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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육일삼 전체글ll조회 1802l 1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그는 오랜만에 마셔보는 공기에 옛 생각이 났다. 제가 읽던 책을 뺏은 여자애의 머리끝을 태우고 책을 갈기갈기 찢은 기억과 시끄럽게 울어재끼던 여자애의 목소리, 희득한 눈으로 제 앞에 선 남자의 얼굴 같은 것 말고. 짧지만 로운과 함께 했던 이곳에서의 모든 순간들.

그는 제 품에 안긴 작은 것을 내려다보았다. 세상에 나오는 순간을 지키진 못했지만, 숨 쉬는 첫 해를 함께 할 수 있다니. 입김이 한껏 나오고 눈이 펑펑 쏟아지는 겨울. 그는 두꺼운 천에 파묻힐 듯 싼 아기에게 추위를 막아주는 마법을 걸어놓고는 현관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아직 젖도 못 뗀 갓난아기였지만 로운은 마법세계에 있어선 안 됐다. 순혈 마법사 사이에서 태어났으니 마법학교에서 필히 이 아이의 행방을 찾을 것이다. 그는 건물 전체에 결계를 쳤다. 제 기운을 느끼윤 혹시라도 찾아올 마법세계 사람들을 막기 위함이었다. 로운을 만나기 직전, 114번 칸에서 그랬던 것처럼.

1월 14일. 네가 태어난 지 하루가 지났는데 이곳은 아직 네 생일이구나. 언젠가 네가 타게 될 기차의 칸 번호도 114번이길. 물론 기차를 탈 일도 없어야 하지만.

그리고 홀연히 사라지는 어느 한겨울 밤. 대문에 걸린 ‘영원의 집’ 문패가 바람에 흔들렸다.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44.












“그가 머글세계에 갔다면, 어디서든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요.”
“흠, 그럴 가능성도 있지.”
“그 해 겨울에 머글세계에서 일어난 특이한 사건이나 마법부에 보고된 마법사용건을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윤기의 말에 민 씨가 미소 지으며 말했다.



“언제 이렇게 커서 아빠를 도와주고 있는 건지. 신기하구나.”
“저도 곧 있으면 고학년이라구요, 아빠. 이 정도는 껌이죠.”
“그래. 하지만 언제나 조심해야 해. 우리가 이런 연구를 하고 있다는 걸 알면 다른 사람들이 안 좋게 볼 거야.”
“다른 사람들 누가요? 누가 뷔를 좋아한다고.”
“윤기부부. 그 이름 말해선 안 되는 거 알잖니.”



윤기는 애꿎은 펜을 굴리며 생각했다. 어차피 여긴 결계 쳐서 괜찮은데.

민 씨는 벽면 하나를 꽉 채운 지도와 여러 메모들, 서류, 사진들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올해로 몇 해째지. 가늘게 뜬 눈이 세 종류의 지도를 번갈아 훑었다. 그래, 그 애는 여덟쯤 되었겠군.

태어나자마자 실종된 아이는 벌써 교육원을 다닐 나이였다. 그동안 마법세계를 쥐 잡듯이 찾았으나 요만큼의 단서도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이제 시선을 돌려야 할 때인 것이다. 민 씨는 머글세계지도에 시선을 고정했다. 윤기의 말대로 머글세계에 있다면, 마법세계의 눈에 들지 않고 살고 있을 수 있다. 물론, 살아있다는 가정 하에.



“그 애 이름이요.”
“그 이름을 말해선 안 된다니까.”
“아니, 그 볼드 뭐시기 말고, 완 삼촌네 그 애 말이에요.”
“그래.”
“만약 살아있다면, 그 이름을 그대로 가지고 살아갈까요?”
“……글쎄.”



갓 태어난 아이의 부모를 죽이고 사라졌을 때, 아이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 아무도 몰랐다. 볼드모트 뷔가 데려간 것인지 아닌지, 만약 데려갔다면 왜 데려갔는지 그 누구도 가늠하지 못했다. 때문에 아이의 행방을 찾고 그날의 전말을 알아내는 것. 하다못해 아이의 생사라도 알아내는 것이 민 씨네가 하는 일이었다. 민 씨는 늘 그들 부부에게 진 빚이 있다고 말했다. 윤기는 그 빚이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르나, 어려웠던 민 씨 부부를 도와준 것이 그들인 것만큼은 알고 있었다. 때문에 날밤을 새워가며 일하는 부모님을 돕는 것은 윤기에게 익숙한 일이 되었다.



“적어도 그 마력만큼은. 제 부모를 닮았겠지.”
“찾았어!”



그때 현 씨가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며 소리쳤다. 덕분에 몇 장의 서류들이 날렸지만 윤기는 그 또한 익숙한 일인 듯 정리하며 되물었다.



“무슨 일이에요?”
“찾았어. 찾았다구. 그 애, 살아있어.”
“뭐?”



현 씨의 말에 윤기와 민 씨가 토끼눈을 뜨고 다가갔다.



“어디서? 어떻게?”
“머글세계가 맞았어. 아주 옛날에, ‘그’가 탔던 기차에서 발견한 결계 흔적과 동일한 결계를 머글세계에서 여럿 찾았거든. 그런데 이게, 평범한 가정집이랑 고아원에도 있고, 학교나 관공서 같이 공공기관에도 있고, 뜬금없이 허허벌판에도 있고, 아무튼 그 양이 굉장히 많았어. 아마 쉽게 들키지 않으려고 여러 곳에다 결계를 쳐둔 게 분명해.”
“그런데 그게 그 아이가 살아있다는 증거가 돼요?”



윤기가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응. 그 근방을 행동반경으로 하는 머글들의 생년월일과 이름을 싹 조사했거든.”
“그거 정말…… 머글 스타일이구만.”
“십년 넘게 마법사 스타일로 못 찾았잖아. 이제 시선을 돌릴 때가 됐지. 윤기 말대로.”



현 씨가 웃으며 대답했다.



“그리고 생년월일, 이름까지 똑같은 단 한 사람을 찾았어.”



윤기가 정리했던 서류가 다시금 바람에 어지럽게 날렸다.



“희완이, 살아있어.”



윤기는 순간, 창밖으로 넘어간 서류들과 벽면 한가득 붙여진 자료들에 가장 선명히 적혀 있는 이름이 빛나는 것 같았다.

































“아직 남은 이들이 있다고.”
“네. 전부 뿌리를 뽑은 줄 알았는데……”
“그러라고 내 힘을 나눠준 게 아닐 텐데.”



서늘한 목소리에 모두 머리를 조아렸다. 커다란 가죽 소파에 앉아 있는 모양은 꼭 머글세계의 이면을 주름잡는 이처럼 보였으나, 그에게서 풍기는 기운은 그 이상의 것이었다. 그 누구도 시도조차, 함부로 넘볼 수조차 없는 아주 강한 힘.



“어디까지 진행됐던가.”
“그 분의 위치를 마법부에 직접 넘긴 자들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볼드모트 님의 뒤를 캐고 있습니다.”
“제가 처리할까요.”
“난 기회를 두 번 주지 않아.”
“…….”
“그럼 제가……”
“아니.”



내쉬는 숨까지도 모순이건만 결국엔 그 모순까지도 들이마시는 자. 영생을 살고 영원을 가진 자.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44 | 인스티즈
“내가 직접 간다.”



볼드모트 뷔.



“다만 그 충성심은 높이 사, 네 육신은 보다 천천히 식어가게 해주마.”



그는 그 말을 남긴 채 누군가 대답할 새도 없이 자리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남은 자들의 귓가에는 그의 목소리가 맴돌았다.



시작해.



볼드모트 뷔와 마음을 갉아먹는 자들. 그들의 힘을 더욱 공고히 할 두 번째 ‘볼드모트의 난’이 시작되는 목소리였다.




한편 목소리를 남기고 그가 떠난 곳은 어느 언덕의 통나무집이었다. 굴뚝에선 연기가 피어오르고 마당에서는 작은 텃밭과 소동물이 뛰어노는. 2층에는 다락과 테라스가 있어 집의 구석구석을 청소해야 겨우 깨끗이 쓸 수 있는. 아주. 평화롭디 평화로운 통나무집. 그 언젠가 처음 갔던 집도 통나무집이었다. 언제였지. 언제였더라. 내가 통나무집을 처음 간 게, 언제였더라.



“콘프링고(Confringo. 강력한 폭파 마법).”



그는 부러 같은 말을 되뇌었다. 기억하고 싶지 않았지만 한 번 문을 연 기억들은 부서진 댐 마냥 묵혀뒀던 것씨을 와르르 쏟아내었다. 그가 처음 통나무집을 갔던 날은, 로운의 장례식이었다.

나는, 그 애가 죽어서야, 그 집을 갈 수 있었는데. 너희는, 내 뒤를 캐면서, 잘도 이곳에서, 살고 있구나.



“볼드모트!”



속으로 툭툭 끊기는 말을 내뱉으며 몇 번을 퍼부은 공격에 통나무집은 묵사발이 났다. 집이었던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일그러진 모양새가 퍽 우스웠다. 그는 저를 부른 목소리에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겁에 질린 눈동자가 일그러진 표정으로 지팡이를 겨누고 있었다. 저를 거쳤던 여느 마법사들처럼.



“싸울 거면 정정당당히 싸워! 준비도 안 된 사람 뒤에서 공격하는 게 그 유명한 어둠의 마법사의 특기인가?”
“골려주려고 한 말이라면 실패했군. 이미 저 안엔 나를 알아챘던 사람이 깔려 죽었으니까.”



현 씨가 이를 악물고 뷔를 노려봤다. 그가 말하는 이가 누구인진 알 수 없으나 여기서 흔들리면 안 됐다.



“미리 말하지만 나는 네 밑에서 수명 바칠 생각은 없어.”



인센디오! 현 씨의 지팡이에서 불이 뿜어져 나왔다. 온힘을 다해 뿜은 불이 사그라졌을 쯤. 현 씨는 아무것도 없는 눈앞에 지팡이를 거두었다. 그리고 쾅. 폭발음이 들리고 그나마 남아있던 벽의 잔재들이 허물어지다 못해 사방으로 튀었고, 지독한 먼지바람이 불었다. 현 씨는 두 팔로 머리를 막았다. 정신없이 기침을 하면서도 현 씨는 저 멀리서 밖으로 삐져나온 팔에 이성을 잃고 뛰었다. 그러나 그곳에 닿기도 전에 현 씨는 눈을 감아야 했다. 아득히 멀어지는 손을 잡으려 애쓰면서.



그가 떠난 곳은 언제나 그랬듯 건조한 적막뿐이었다. 부서지다 못해 바스라진 것들에서, 살아남은 이는 없었다, 고 그는 생각했다. 하지만 살아있었다. 윤기는 살아있었다. 굉음이 끊기고도 하룻밤을 지하실에서 떨었다. 윤기는 밖으로 나갔을 때 보일 현실과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그러기엔 어렸다. 아무리 부모님의 연구를 도와 그에 맞먹는 지식을 습득했을지라도, 이제 겨우 교육원을 졸업했다. 그리고 이제 겨우, 그 애를 찾고 사건의 전말을 알아가고 있었는데.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44 | 인스티즈

“김희완…….”



이제 겨우, 네가 쓰는 성씨 찾았는데.

무섭다. 제게 남은 것이라고는 지하실 안에 있는 자료들과, 밖을 굴러다니고 있을 부스러기들뿐인 게. 불도 안 들어오는 지하실에서 온종안녕 떨며, 볼드모트의 난이 시작됐다고 마법부에 알리러 갈 용기가 생기기를 간절히 빌며, 부모님이 이제 모두 끝났다며 지하실 문을 열어주기를 간절히 빌며. 윤기는 그 이름을 곱씹고 또 곱씹었다.

김희완. 그 세 글자를.























안녕하세요 육일삼입니다. 원래 오늘 새벽이나 밤에 올렸어야 했는데 새벽에는 제가 잤구요(ㅋ) 밤에는 시간이 안 될 것 같아서 낮에 올립니다. 다음 화는 2부의 마지막 화예요. 소장본 소식도 얼른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1부 때도 그랬듯 소장본을 원하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시면 제작할 예정이에요. 왜냐면 제가 갖고 싶어서 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네.. 그런데 이번 소장본 때는 특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특전이라 해 봤자 책갈피밖에 더 있나 싶지만 이마저도 없어질 것 같아서.. 네.. 최대한 재판이든 신간이든 있는 쪽으로 잡고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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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뽐슈에요 ! 1등으로 왔어요오 - 윤기가 이래서 잘해줬었던건가여,,,! 와우,,,! 볼수록 늘 감탄합니다ㅠㅠㅠ 최고최공 더운데 몸 관리 잘하시길바래여 ㅎㅎ !
4년 전
육일삼
안녕하세요 뽐슈님! 저는 1등 댓글에 1등으로 답글 달구 있습니다 ㅎㅎ 윤기 이야기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뽐슈님도 더위에 건강관리 파이팅!! 😘
4년 전
비회원180.202
파인애플맛젤리 입니다... 로운이 태형이에게 소중한 존재였던건 알지만 희완이의 부모님과 잘못없는 윤기의 부모님이 죽고 사랑이 점점 무서운 집착과 소유욕으로 변질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ㅠㅠ
4년 전
육일삼
안녕하세요 젤리님! ㅠㅠ 그래서 볼드모트 뷔 아니겠습니까..!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4년 전
독자2
지니예 입니다! 윤기가 드디어 다시 등장했군요 2부가 이제 끝나간가니ㅠㅠ 3부가 정말 기다려져여ㅠㅠ
4년 전
육일삼
안녕하세요 지니예님~! ㅎㅎ 다음 화에도 1부 인물이 등장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_<
4년 전
독자3
윤기가 너무 오랜만이라 기억이 안나니까 또 정주행하고 올게요ㅠㅠ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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