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 또 왔어요~ㅎㅎ 오늘도 반겨주시리라 믿어요! 분량이 너무 적어서 걱정했었는데ㅜㅜ 그래서 오늘은 쓰는 방식을 조금 바꿀까 해요!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가셨으면 좋겠어ㅜㅜ 오늘 장저씨랑 통화를 하는데 장저씨가 너무 귀여운거얔ㅋㅋ -정아~나 잡채먹고싶어 "잡채? 시켜먹어~" -으으으응~중국집 잡채는 안먹고싶어 "내가 해주는건?먹고싶지~?" -정이가 해줄거야? "먹고싶은지 아닌지만 말해요!" -먹고싶어!엄청! "그럼 기다려용~" 하고 장을 보러 갔짘ㅋㅋㅋㅋ 우리 장저씨가 먹고싶다는데 당연히 내가 해줘야지ㅜㅜ 그렇게 잡채 재료를 다 사고 장저씨네 집으로 갔엌ㅋㅋㅋㅋㅋ내가 가니까 진심으로 놀란 눈치였엌ㅋㅋ "진짜 해줄거야?" "그럼? 이거 들고 다시 갈까요?" "아니아니 해줘~" 근데 어쩌나.. 내가 잡채를 만들어본적이 없는데..ㅋㅋㅋㅋ 오늘따라 이아저씨는 애교가 많고 그래ㅜㅜ 만들어주고싶게ㅜㅜ 암튼 장저씨의 사랑스러운 눈빛에 못이겨(이길생각도 없었지만)잡채를 만들기 시작했어..하핳..불안하지? "정아?탄냄새나는데?" "으응?아니야아니야! 잘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마요~" 잘하고있긴 개뿔ㅜㅜ 고기는 다타고 면은 불어서는..이걸 누가 먹나..하면서 괜히 만들어준다했나 하면서 혼자 막 이것저것하고 있는뎈ㅋㅋ 뒤에서 장저씨가 백허그 하면서 내어깨에 턱을 괴더니 "이게 잡채야?" "어..그게..우리집에선 이렇게 먹어!" 엄맠ㅋㅋㅋ미안햌ㅋㅋㅋㅋㅋㅋㅋ울엄마..요리잘하는데...미안해요... 딸이 이래서...사위가 장모밥은 안먹으려 하겠다..ㅎㅎ "아 장저씨 이거 먹지말고 우리 그냥 라면먹을까요? 나 라면 먹고싶은데엥~" "정이가 만든건데 먹어야지~" 하면서 먹으려는거야ㅜㅜㅜㅜ 안돼ㅜㅜㅜㅜ 그건 사람이 먹을만한게 아니라고여ㅜㅜㅜㅜ "장저씨 있자나요..내가 사실..잡채를 처음만들어봐서 이거 먹으면 안돼요ㅜㅜㅜ 배아파요ㅜㅜ" "괜찮아,괜찮아 고마워~" 하고 싱긋웃더니 내가 입고있던 앞치마 장저씨가 직접 매더니 능숙하게 막 음식을 만드는거야ㅜㅜ 진짜 남자가 요리만드는거 아빠 이후로는 첨이라 한동안 진짜 벙쪄서 보기만했어ㅜㅜ 그러더니 볶음밥을 해주는거야ㅜㅜ 너무 감동해서 "장저씨 요리도 잘해요?" "ㅈ...잘...못해ㅎㅎ" "이거 잘만들었잖아요~" "이거만 만들어!" 하는데 너무 귀여운거야ㅜㅜ 근데 볶음밥듀 진짜 맛있었어ㅜㅜ 우리 장저씨 못하는거 없이 만능이야ㅜㅜㅜ 감덩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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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르게 글을 좀 줄이고 대사를 좀 많이 넣어봤어요! 아무래도 그냥 이야기만 풀어나가는것보단 좋을것 같아서!ㅎㅎ 처음으로 해보는거라 어색한데..늘겠죠..ㅎㅎ 오늘도 댓글달고 포인트 받아가세요~ 매번 읽어주시는 독자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