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석이는 치킨집 신상알바 ;ㅂ;고 루한이는 치킨집 그..그..그....그....그............그.....!!!! 단골이야. 단골단어가 생각이 안났ㅋ
근데 루한이를 처음 본 신상민석이는 fall in love.... '처....천사님이... 치..치킨을...사러.... 내게 오셨어.... 어떡해..... !!(혼란)'
그래서 민석이는 사장몰래 치킨 무 하나를 더 끼워줍니다....(ㅋ) 근데 그게 항상 루한이가 갈때마다 하나씩 끼워주는거지 ㅇㅇ
근데 ... 루한이는 치킨무를 못....먹어. 그래서 초반부엔 걍 두개 받아오는데, 항상 버리게되는게 아까워서 어느날 치킨 무 챙기는 민석이에게 말해..
"저기... 치킨무는 ... 빼주시겠어요...?"
근데 여기서 치킨무가... 민석이 입장에서는 평범한 의미가 아니잖아..? 어찌보면 민석이의 마음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 저 천사님이 내가 자기 좋아하는걸 알고 저렇게 뺑돌려 거절하시나봐 ㅠㅠㅠㅠ 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면서 혼자 삽.질ㄷㄷㄷㄷㄷ 사실 내가 겁나 상처입은 눈으로 끕끕거리는 민석찡이 보고싶어서 그래 (ㅋ)
그래도 포기못한 민석찡은 다음부터는 치킨을 한조각씩 더 찔러준당.... 근데 바보같게 티가 대놓고 나는 부위(다리 , 날개)라는게 함정
근데 역시 눈치는 쓰니 학점만큼밖에 없는 루한은 못알아챔ㅋ 첨엔 옼ㅋㅋㅋㅋㅋ알바생이 실수했나보당.. 럭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가
매번 그러니까 그제사 걱정되는거야... 그 알바생 허여멀건하게 생겼던데;;; 사장한테 걸려서 짤리면 어쩔려거;;;;;;;
그래서 다음에 갈때 넌지시 물어봤으면 좋겠다. 민석이는 대놓고 당황해서 네,네??!? 거리고 ..
zip
해서 결국 친해진 둘이가 치킨 튀길때 서로 잡담이나 나누고, 그 뭐지 그 치킨 본사서 나온 콘서트 응모권 1장씩 주는거 민석이가 몰래 한 180장쯤 챙겨줘서 (당연히)당첨된 루한이 민석이랑 같이 콘서트 보러가고 ...
그리고 언젠간 연애가 시작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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