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 (이병건) X 기안84 (김희민)
이말년 (이병건)
존나 일진포스;;;;;;;;
기안84 (김희민)
겸상....S2
것참 담백하게 생기셧수.
사실 짝눈임. 이거 사진이 좀 보정됐나보오?
이 둘사이를 잘 모른다면 보고오세염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03759&no=130&weekday=wed
나름 떡밥
<무리水 개객기>
"으학학학학!!! 씨발 김희민, 너 약빨았냐?!"
".......뭐."
"미,미친, 어흐흐, 갑자기 뭔 늑대인간이야 존나 신박하다 또라이새끼야!"
씨바알....
누군 지금 진지하게 죽을까말까로 고민중인데, 뭐? 뭐이가 어째?
"씨발 우기명 존나 불쌍해, 작가 잘못만나서 늑대로, 아,아학학!!!"
"아 그만 좀 쳐웃어 미친놈아!!"
"......."
".............."
"형이 미친놈이니?"
"잘못했습니다."
이병건 개새끼...
왜 니가 이말년인지 알겠다, 씨발.
말년병장이 이렇겠지.. 이건 뭐 개길수도 없고, 싶은 이 느낌.
"뭐. 난 뭐 막나가면 안돼? 형도 허구한날 그리는게 병맛이면서."
"새끼야, 난 처음부터 아예 그렇게 딱 잡고 간거고."
아직도 뭐가 그리 웃긴건지 피식피식 거리며 오징어 다리를 뜯는게, 얄미워 죽겠다.
"나도 처음부터 이랬는데."
"얘가 진짜 맛이 갔나."
통통, 내 머리를 주먹으로 두드리면서 중얼중얼거린다.
가뜩이나 머리 미어터지는데 배려좀?
"멀쩡한 스토리 있었잖아. 갑자기 왠 늑대여, 늑대가. 너 이번에 존나 자폭한거야. 아이디어 딸린다고 광고를 하지그랬냐?"
"아아아아악.....씨발 개같다..... 내가 왜 네이버로 와서 이지랄을,"
관심 못받던 야후 때는 그나마 악플도,
아니지...아니지 김희민.
맨처음 네이버 전화받고 쳐울던 그 때를 기억해라.
내 옆에 이 새끼가 장하다며 사다준 무파마도..
"형......나 진짜 어떡하지. 아이디어는 개뿔, 지금 벌인 일 수습도 못하겠다."
"응. 나도 그건 못하겠다."
씨발놈아....
도움도 안되는 너한테 내가 지금 이렇게 푸념을..
"아.. 창피해서 장보러갈때 어떡해..."
"걱정마 아무도 못알아보니까."
"....아으..........."
씨발, 저 존나게 기특한 싸가지좀 보소.
".....야,야..김희민 너 우냐?"
"............"
"씨,씨발 진짜 울어? 야 고개..고개좀 들어봐."
그제서야 당황했는지 내 눈치를 보는데.
뭐. 뭐 이 씨발.
그래 뭐 너는 장보러갈때 사람들이 막 알아보고 막 그러디? 어?
"기..김희민. 희민아. 고개좀 들어봐, 씨발 얘 진짜 우네."
"......흐윽."
아 존나 서러워서 못해먹겠네. 만화고 뭐고 씨발..
개 거지같은 반지하 작업실 좆까라.
연재 좀 늦었다고 고나리질 하는 네티즌들 좆까라.
푸념하는 동생 위로도 않고 쳐웃기 바쁜 이병건 좆까라.
하느님, 다음생에 전 곰팡이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연재따위 안해도 멀쩡히 번식하는 위대한 푸른곰팡이로.
"야, 울지마봐. 아 씨발 왜 그런거 갖고 질질짜고 난리.. 아, 아니 그게 아니라 내가 미안,어?"
".....허으으으..."
"형이 잘못했어. 어? 진,진짜 내가 잘못했어. 야.. 만화 그리다보면 아,아이디어 떨어질때도 있는거고, 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눈치보는게.....좀 속 시원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우니까 이거 효과 괜찮군.
"아..아오, 야...희,희민아. 내가 잘못했어. 어? 야 난 네가 그렇게 심각하게 힘든줄, 고개좀 들어봐봐.어?"
"..........."
"야, 슬럼프! 어? 그래 슬럼프! 원래 잘나가는 사람들한테 한번씩 오는거야, 너 그거야 지금, 야 듣고있지?"
응. 듣고 있어.
니가 당황해서 횡설수설대는거 존나 재밌다, 병건아.
"야 내가, 내가 진짜 병신 좃밥이야, 희민아. 김희민 아 좀 그만좀 울어!!!"
"....형이, 형이 더 짜증나..."
"뭐, 뭐? 내,내가 뭐?"
"....아이디어, 흐윽, 떨어진거보다..씨발, 형이,"
씨발... 펑펑 울다보니 딸꾹질까지 넘어오셨네.
뭐 이렇게 말이 끊겨. 존나 버퍼링이세요?
"내가, 어? 뭐 그림을, 대신 그려달랬냐? 흐윽, 수,수습을 해달라, 그랬냐?"
"아,아니."
"존나, 나도 씨발, 요새 부진한거 잘 아는데, 흐어엉... 위로 한마디 그걸 못해주냐 씨발놈아아...."
말하다보니 더 빡쳐서 아예 소리를 질렀다.
이병건 개싸가지 오늘 한번 고쳐보자 이거야.
"야..진짜, 어? 내가 진짜 미안해, 씨발.. 아 존나 덥네..좀 그쳐봐, 뚝!!! 이새끼야 뚝!!!!!"
"어흐으으으으...."
"형이 속으로는, 어? 다 걱정하고 그런다고. 희,희민아 좀...! 이번달 라면 내가 살게, 어?"
"무파마로 사와 개 썅놈아......."
"........"
"........."
"형이 개 썅놈이니?"
"잘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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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st 이병건이 김희민 우는거에 쩔쩔매는 그런 상상
난....니네 둘이 같이 살았는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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