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징어] 연예인이랑, 연애하기 4444(부제: 이게 무슨 일이야)

 

 

[세훈/징어] 연예인이랑, 연애하기 4444

 

 

음. 계속 존댓말쓰니까 불편하죠 ㅠㅠㅠ? 이제부터 음슴체로 갈게요 ㅎㅎ!!

 

 

저번 화에 세훈이랑 화해한 데 까지 말했지? 그 후에는 별 일 없이 지냈고 계속 친한 친구처럼 지내와서 별로 풀 게 없으므로 중 3 내 생일로 거슬러 올라가겠음!

 

 

" 야, 000. 너 진짜 정 떨어진다 ㅋㅋㅋㅋㅋㅋ 니가 나 무시한거네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

 

 

 

이게 무슨 소리냐고? 아 ㅎ하하하... 여러분 지은이 기억함?

네 맞아요 맞아 그 제 친구!! 지은이랑 별 것도 아닌 일로 심하게 싸우다가 지은이가 저 말을 한거임.

 

 

 

 

 

싸운 이유인 즉슨, 중 3이 되어 지은이와 저는 여전히 같은 반이였고 세훈이는 다른 반이였음. 아마 우지호랑 같은 반이였을 꺼임.

원래 지은이와 친했던 나는 반 배정에 뛸듯이 기뻐했고 변함없이 친구였음 ! 근데 내 생일이 다가오니까 만나서 놀아도 짜증이고,

 얘가 별로 신경 쓰지도 않던 일들에 짜증을 내고 사사건건 불만을 한가득 담고 말하는 거임... ㅠㅠㅠㅠ

 

 

 

 

"지으나... 요새 왜 그랭... 내가 뭐 잘못한 거 있어 ㅠㅠㅠㅠ?"

 

참다 참다 내가 저 한 마디를 함. 그랬더니 아무런 일도 없다고, 괜찮다고 그러면서 전혀 안 괜찮은 티를 내는거임 ㅠㅠㅠㅠ

 

오지랖 넓은 나는

 

 

 

"아.. 지은아 ㅠㅠㅠㅠㅜ 저번에 오세훈이랑 우지호랑 너보고 막 놀렸을 때 내가 안 말린거 안거야 ㅠㅠㅠ?"

 

 

 

나년 눈치고자 주거버렷!!!!!!!!! 꺆!!!!!!!!!

 

저런 말을 해버림...ㅎ...^^ 그 반응이 위와 같았던 거고 ㅠㅠㅠ

 

 

에휴... 저 상태로 3일동안을 냉전상태로 지냄 ㅠㅠㅠㅠ.. 주말이 됬는데 연락이 없는 지은이랑의 상황이 너무 서러워서 세훈이한테 문자를 함..!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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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훈아 ㅠㅠㅠㅠㅜ

　　　　　　　　　　　　　　　　　　　　　나 우ㅉㅐ ㅠㅠㅠㅠ??

　　　　　　　　　　　　　　　　　　　　　　　뭐

　　　　　　　　　　　　　　　　　　　　　　　뭔일인데 질질 짜고 그러냐 ㅋㅋㅋ

 

　　　　　　　　　　　　　　　　　　　　　    아니 그게 ㅠㅠㅠㅠ

                       　　　　　내가 오늘 지은이랑 싸웠거든? 근데 그게 요새

                       　　　　　지은이가 짜증내고 그러는 게 눈에 보여서 무슨

                       　　　　　일인가 싶어서 물어봤는데 얘가 아무 일 없다는

                       　　　　　거야 ㅠㅠㅠ 근데 분명히 있는 것 같아서 ㅠㅠㅠ

                       　　　　　내가 너랑 우지호랑 지은이 놀렸던 거 그거 안거

                       　　　　  냐고 헛다리 짚었고 그거때문에 지은이가 화나서

                       　　　　　나한테 말도 안하고 사과도 안받아줌 ㅠㅠㅠ....

                       　　　　　　　　　　　  그게 지금 3일ㅉㅐ야 ㅠㅠㅠㅠㅠ

 

　　　　　　　　　　　　　　　　　　　　　　　

　　　　　　　　　　　　　　　　　　　　　　　니가 잘못한 거 아님?

　　　　　　　　　　　　　　　　　　　　　　　왜 그걸 말해 ㅋㅋㅋㅋ

 

　　　　　　　　　　　　　　　　　나도 막 정ㅇ신이 엇버서 ㅠㅠㅠㅠ

 

　　　　　　　　　　　　　　　　　　　　　　　야 근데 그러면 ㅋㅋㅋㅋ

　　　　　　　　　　　　　　　　　　　　　　　나도 이지은 욕한거 까발린거잖아 ㅋㅋㅋ;

　　　　　　　　　　　　　　　　　　　　　　　니 혼자 풀것이지 왜 나까지 끌어들여 ㅋㅋㅋ?

 

 

 

 

 

저 문자를 받고 난 후로 바로 정신이 멍 해졌음 ㅠㅠㅠ

 

지은이도 모자라 세훈이까지 ㅠㅠㅠㅠㅠ 하 ㅠㅠㅠㅠㅠㅠ 근데 이때 우지호는 연락도 안되고 ... 착잡한 심정으로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우리 학교는 정말 거지같아서 ㅠㅠㅠㅠㅠ... 1월 3일에... 봉사활동을 시킴...그냥 방학때 나와서 청소하는 거? 그런건데 ㅠㅠ.. 하... 미친거 아닌가용..

투덜대면서 봉사활동을 하러 학교를 옴...!!!!! 누구랑 ???? 후???????? WHO??????

 

 

혼자 ㅠㅠㅠㅠㅠㅠ 진짜 쓸쓸했음... 다들 삼삼오오 모여서 잘 가고 있는데 나 혼자 외로이 ㅠㅠㅠㅠㅠㅠ

교실에 도착했는데 친한 애들도 없고.. 다행히 조금 알고 지내던 수정이가 와서 말 걸어줘서 버텼지만 ㅠㅠㅠㅠ

 

 

 

 

 

" 00아... 요새 지은이랑 싸웠어 ㅠㅠㅠ? "

 

 

" 아 응 ㅠㅠㅠㅠ... "

 

 

그래도 정신이 있었던 나는 수정이랑 얘기하면서 왜 지은이랑 싸웠는지는 지은이가 싫어할까봐 말을 절대 안함 !!! 유일하게 잘한 거라고 볼 수 있음 ㅎㅎㅎ

 

 

 

 

" 근데 00아!!! 세훈이랑 많이 친해? 어떻게 친해졌어? "

 

" 아 그냥 세훈이랑은 중 2때 짝이여서 친해졌지 뭐 ㅎㅎ! 수정아 너 너무 이쁘고 말랐다 ㅠㅠㅠ 완전 부러워!! "

 

 

별 거 아닌 얘기로 계속 수정이랑 시간을 보내던 중에 지은이가 들어옴. 지은이는 다른 반에도 친구가 많아서 혼자 오지 않았나봄 ㅠㅠㅠ

나레기 왜 친구가 없는고징...

 

 

 

들어오는 지은이 표정을 살피는데 살짝 깔보는 듯한 느낌...? 나 혼자 느낀 거였겠지만 솔직히 마음상함 ㅠㅠㅠ... 그렇게 수정이와 하루를 보내고!

집에 가는 길이였음.

 

 

 

[지은이-오늘 얘기 좀 해. 끝나고 기다려.]

 

좀 전에 온 문자였는데 나는 무슨 말이라도 해야지 하면서 정문 앞에서 지은이가 나오기만을 기다렸음 ㅠㅠ!

 

 

 

 

 

저 멀리서 친구들한테 인사하면서 오는 지은이가 보였음 !! 가까이 다가가서 말을 걸었는데 ㅠㅠㅠ

 

" 저... 지은아 !! "

 

" 응 그래 민정아 잘가 ㅎㅎ!! 은지도 ! "

 

 

 

내 말만 씹어쪙...

 

 

... 상처...

 

 

여튼 그렇게 지은이를 만나서 얘기를 했음.

 

 

" 아니 나는 진짜 니가 그렇게 느낄 줄은 몰랐어 ㅠㅠ... 미안해 지은아.. 화해하면 안돼 ㅠㅠㅠ? "

 

 

 

지은이가 살짝 웃더니 하는 말이 장소를 옮겨서 좀 얘기하자는 거임.

 

그 때 마침 세훈이가 지은이한테 전화를 걸었음 !!

 

 

잘 안 들렸는데 지은이가 지금 나랑 있다고 하니까 세훈이도 같이 얘기하자고 하면서 지호랑 같이 노래방에 있으니까 거기로 오라는 것 같았음.

뭐 나레기.... 오라하면 가야하는 힘 없는 존재... ☆★!!!!!!

 

 

그렇게 노래방으로 향하는 동안 지은이는 아무 말도 없었고 나도 그냥 입 다물고 있었음 ㅠㅠㅠ

 

 

 

 

딱 들어가니까 지은이는 화장실을 들린다면서 먼저 들어가라 했고 나는 알려준 1번방으로 갔음.

 

 

"...?"

 

내가 들어간 방에는 세훈이와 지호가 아닌 다른 언니들이 앉아있었음 ㅠㅠㅠ

잘못 들어왔나 싶어서 문에 적힌 번호도 다시 확인하고 들어가서 언니들한테 물어봄 !!!

 

 

" 아... 저기...!! "

 

 

 

"응? 아! 이거 받아!"

 

대뜸 어떤 예쁜 언니가 일어서더니 내 손에 뭔가를 쥐어주고 나가라는 듯한 신호를 주었음 ㅠㅠ

 

그 언니가 준 포스트잇을 쥐고 밖에 나가서 내용을 확인해보니까

 

 

 

[ 000은 순진해요. 3번방으로 ㄱㄱ ]

 

 

?????????

 

 

뭐짓 이건!!!!!!!!!?????????

 

뭔가가 있구나 하면서 나는 바로 3번방으로 들어감. 3번방에는 어떤 오빠들이 앉아있었음 ㅋㅋㅋㅋ

아니 무슨 소녀시대 언니들 소원을 말해봐 부르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가관이였음!!! 그 중에 낙타 닮은 오빠가 와서 또 포스트잇을 쥐어줌.

 

 

 

 

" 남자친구가 한건가? 친구 잘 뒀네 ~ 소원을 말해봐 부를 거 아니면 나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병맛이였음 ㅋㅋㅋㅋ

 

포스트잇에는 다시

 

[ 어휴 너는 이런 날도 모르냐 병신이지 ㅋㅋㅋㅋ 5번방 ㄱㄱ ]

 

 

5번방으로 향하는 내 발걸음은 뭔가 기대에 차 있었음! 다음은 누가 나올까 !!!

 

 

 

(*^0^*)

 우선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ㅠ 여러모로 ㅂ바빠서 오기 힘들었네요 ㅠㅠㅠ

앞으로 늦지 않고 꼬박꼬박 기억날 때쯤 올테니까 잊지 않고 찾아주기 ㅠㅠㅠ ♥

다음 편은 여주 생일 下편으로 찾아뵐께용!!

[독자1]

아헐궁금해ㅜㅜㅜㅠ완전ㅠㅜㅜㅜ뒷이야기가시급합니다작가님ㅜㅜㅜㅍㅜㅜㅜㅜ

[치약]

흐흐 내일 올 수 있도록 할게요 !!

[독자2]

헐....뭐죠..........누군거져....이젠데후니?!?!!??!

[치약]

글쎼요 누구일까요 !!! 내일 올수있도록 할게요 :) 그 때 확인해보세용 ㅎㅎㅎ!!

[독자3]

둑흔두긓ㄴ아니 ...다음에 누구야 누구냐구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약]

글쎄요!!! 곧 오면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