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은 지극히 쓰니맘
박경 - 오글오글
너정말 씹덕터져
본론으로 들어가죠 /진지/ 글이안진지해...ㅋ |
그래 박경이 조용하다했다 이때쯤이면 나와서 살짝부은얼굴 보여주며 굿모닝! 이래야정상인 얘가 아침부터 왠일로 늦잠을잔데? 할판이었다 멤버들도 의아했지 경이가 아무리 작업하고 늦게자도 12시 넘기전엔 일어나던애였는데 안일어나자 멤버들이 걱정을하기 시작했다 결국 막내인 지훈이가 문열고 방에 들어가더니 몇분동안 조용한거다 멤버들은 지훈이는 또 ? 하고 문을 열려하는데 으아ㅏ아ㅏㅏㅏㅏㅏ 하는 비명소리가 들리는것이였다 목소리도 굵은게 소리지르니까 귀째지는줄 알았다 이게아니지 멤버들끼리 우르르 가서 왜그러냐고 문을 열자 침대엔 뭐가있었냐면 왠 꼬맹이가 하나 누워있는거였다 어제 경이가 입고잤던 그티쳐스랑 커서 안맞는듯한 긴 바지도 똑같았다 상황파악이 되자 숙소는 금방시끄러워졌다 주민신고가 들어오기전에 리더의 권한으로 조용히 시킬려했으나 말들으면 멤버들이 아니지 하고 포기하고있었다
아근데 조용히 시켜야 했다 아니 내가 듣는데도 어디서 고릴라무리가 우는듯한 소리인데 아기라고 안깨겠나 애가 밍그적밍그적 일어나는데 아 귀여워 라는 말이 반자동으로 나왔다 그아이가 일어나서 제일근처에있는 내얼굴 한번보더니 울듯말듯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어잠깐만 우는거아니지? 아 설마 하는순간 설마가 사람잡는다는말이 머리속에 되뇌었다 엄마..엄마어디쪄 하고 조금씩 목소리에 울음끼가 묻어나는거였다
멤버들? 2차멘붕이었다 이제 뭐소리도못지르고 누가달래냐 서로서로 눈치만 보고있는게 눈에 띄었다 애를 돌봐본적이있어야지 라는 딱 그런 눈빛이길래 우선 울기전에 달래야지 하고 다가가 안아올렸다 이렇게 안는게 맞나 싶을때 헿 형아 코 대따 크다! 아까울먹거리던애는 어디갔나 싶을 정도로 해맑게 웃고있는거였다 음 이게신경쓸게아닌거같아 아가야, 몇살? 이라고 물었더니 아가아닌데 경인데 박경! 이라고 하는거다 그래 내가여기까지 잘못들은 말이길 바랬다 아가야 다시말해봐 아가이름이 뭐라구?
아 경이라구요 박경! 나이는 5살! 새힘누나랑 얼마전에 동생태어났어여! 응 그래 경이구나, 형은 지호형이야 우지호 지호형? 지호형~ 우선 통성명부터 하고본다라는 식으로 내이름을 말했지만 멤버들 상태는 그대로였다 풀렸다했더니 이번엔 경이라니 어제까지 같이놀던 경이가맞다고? 라는 눈빛을 내게 쏘는데 어쩌겠나 나도모르겠는데 맞다고믿어야겠지? 멤버들끼리 몇차 멘붕까지온건지 우선 경이를 안고 이야기하는데 내려줘내려죠 하면서 아둥바둥대길래 우선 내려줬다 경이가 어제입었던 큰 티셔츠가 눈에 띈다 어 저거너무긴데 안넘어지려나 아 불안한데 설마...
끄흑.... 아 설마라는말 다시안쓸꺼야 |
블독방에서 보셨다면 저 맞는데
하루에 한편식 써놨던 ㄱ취글 옮길려구요
못쓰는거 알아여...못난글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