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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준환] 구준회와 김진환, 그리고 구뿌요 (3) | 인스티즈







구준회와 김진환, 그리고 구뿌요






진환의 알람 소리에 정작 깬 것은 본인이 아닌 준회였다. 까치집이 된 머리를 잔뜩 헤집으며 알람을 끈 준회가 아직 잠이 덜 깬 상태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어제 운 탓인지 살짝 부은 눈과 빨간 입술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그 뒤로 커플 잠옷을 입은 채 새근새근 자고있는 모습이 귀여웠다.

그런 진환의 모습에 함박웃음을 짓던 준회가 진환의 이마에 입을 쪽쪽, 맞추자 금방 눈을 뜬 진환이 살풋 웃으며 준회의 목을 꽉 껴안았다.



" 잘 잤어? "

" 형은, 허리는 안아프고? "

" 놀이공원 가기 전에 찜질 조금만 하면 괜찮을 것 같아. "



진짜 가려고? 하는 물음에 약속 했는데 안 갈수는 없다며 고갤 끄덕이는 진환에 못 말린다는 듯 웃은 준회가 일어나 거실로 향했다.

거실 서랍에서 찾은 팩을 꺼내 전자레인지에 몇분 돌려 따뜻해진 것을 진환의 허리에 올려주었다.

고맙다는 듯 웃어보이는 진환의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춰주는 것도 잊지 않은 준회가 먼저 씻으러 들어가고, 엎드려 콧노래를 흥얼이던 진환은 갑자기 떠오른 어젯밤 저희의 모습에 얼굴을 빨갛게 물들였다. 괜한 생각 한다, 싶어 고갤 두어번 저어냈는데도 계속해서 떠오르는 잔상에 결국은 살짝 웃음을 터뜨렸다.



급하게 씻고 나온건지 꽤 빨리 나온 준회를 본 진환이 휴대폰을 가리켰다.



" 누나한테 전화 좀 해봐. "

" 뿌요 아직 잘걸? "

" 뿌요 이제 밥 먹고 준비 해야지. "



준회에게서 휴대폰을 받아든 진환이 곧장 준회의 누나에게로 전화를 걸었다. 


누나, 뿌요 자요? 아, 이제 깼어요? 응. 준회 이제 씻고 나왔어요. 네? 세희요? 당연히 괜찮죠. 에이, 뭘요. 세희 같이 가면 더 재미있게 놀겠죠. 뿌요 좋으면 저희도 됬어요. 네, 나중에 봐요 누나. 네에,


진환이 통화하는 걸 한참이나 듣던 준회가 진환의 앞에 앉아 머릴 쓰다듬었다.



" 왜? 뭐래? 왠 세희. "

" 뿌요가 세희랑 같이 놀이공원 가고싶다고 그랬대. "

" 그래서, "

" 부모님도 허락하시고 해서 같이 가자고. "

" 우리 형은 내가 세희 챙겨줬다고 질투 안할라나. "

" 내가 누구랑 같은 줄 알아. "



장난스레 준회를 흘긴 진환이 흥, 하며 고갤 돌렸다. 세희랑 뿌요는 아직 많이 어리니까 어쩔 수 없어. 애한테 무슨 질투야.




다 식은 팩을 치워둔 뒤 얼른 준비를 끝낸 진환과 준회가 시간을 확인하곤 차에 올라타 뿌요네 집으로 향했다.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하니 먼저 나와있던 뿌요와 세희가 보였다. 대충 차를 댄 준회가 제 누나가 가지고 있던 카시트를 받아들었다.

준회 차를 자주 타는 탓에 뿌요의 카시트는 이미 설치 되어있었고, 나머지 하나는 세희 것이었다. 세희의 카시트도 고정 한 뒤 준회가 아이들을 뒷자석에 앉혔다.



" 이거 안하면 다치니까 불편해도 조금만 참자. "

" 네에. "



예쁘게 대답하는 세희의 머리를 쓰다듬은 준회가 운전석에 올라타 누나에게 간단히 인사를 하고는 차를 출발시켰다. 



놀이공원에 간다는 생각에 들뜬건지 평소보다 말이 많아진 뿌요에 웃은 진환이 뒤로 돌아 뿌요와 세희를 쳐다봤다.

혹시나 저희에게 딸과 아들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싶은 진환이 다시 앞으로 몸을 돌려서는 눈을 살짝 감았다.

준회와 저 사이의 아이, 가족, 뿌요…




뭔가 이상한 느낌에 눈을 뜬 진환이 당황한 듯 살짝 몸을 일으켰다. 분명 저는 눈을 감고 잠깐 생각을 했을 뿐이었는데, 그새 잠이 든건지 벌써 놀이공원에 도착해있었다.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뿌요와 세희는 아직 카시트에 앉아있었고 트렁크에서 간단히 챙겨온 짐을 꺼내는 준회가 보였다.

안전벨트를 푼 진환이 차에서 내려 뿌요와 세희를 내려주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빨리 왔는데도 꽤 북적였다.

세희의 손은 준회가, 뿌요의 손은 진환이 그리고 뿌요와 세희는 손을 서로 맞잡은 채 표를 끊어 입장했다. 고작 5살이면서 제가 놀이공원에 갔던 일을 서로 이야기 하는게 귀여워 웃은 진환이 준회를 쳐다봤다. 준회 역시 진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 뿌요, 세희야. 뭐 할까? "

" 저거. "



귀여운 머리띠를 파는 상점을 발견한 준회가 진환의 질문에 대답하곤 세명의 손을 이끌고 그 앞으로 갔다.



" 세희랑 뿌요는 토끼, 형은 고양이. "



마음에 들어? 네에! 응! 생글생글 웃으며 대답하는 아이들과는 달리 머리띠를 하는게 조금 낯 간지러운지 불편한 표정의 진환에 준회가 머리띠를 예쁘게 다시 씌어주었다.

너무 싫어하지마요, 진짜 잘 어울려. 예쁘네 우리 형. 준회의 낯간지러운 말에 큼큼 헛기침을 하며 표정을 바꾼 진환이 준회의 머리에도 호랑이 머리띠를 씌어주었다. 그럼 너는 이거 써. 우리 이러니까 진짜 가족같다.

준회의 귓가에 살짝 속삭인 진환이 살풋 웃었다. 되게 좋아.




제일 먼저 간 곳은 아이들이 무난하게 좋아하는 회전목마였다. 혹시나 아이들이 다칠까 부러 말이 아닌 마차에 태운 진환이 저희를 보며 손 흔드는 뿌요와 세희를 향해 답하듯 더 크게 손을 흔들었다.

준회는 가지고 온 카메라로 뿌요와 세희의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보다는 진환의 모습을 더 많이 찍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타고 온 회전목마가 꽤나 재미있었는지 신나게 뛰어 온 뿌요가 얼른 다른 곳에 가자고 재촉했다. 세희를 번쩍 안은 준회가 뿌요의 손을 진환과 한손씩 나눠잡고 걸음을 옮겼다. 뿌요와 세희의 요구대로 다음은 미니 기차였다.



" 이러니까 우리가 세희랑 뿌요 엄마아빠 같다. "

" 나중 연습 하는거라고 생각하자. "





놀다보니 금방 점심시간이 되어 놀이공원 안에 있는 식당 한 곳에 자리잡고 앉아 준회가 아이들 쪽으로 메뉴판을 건넸다.

아직 한글을 읽을 줄도 모르면서 메뉴판을 보며 고민하는 듯 해보이던 뿌요가 귀여운 캐릭터 모양의 돈가스가 있는 어린이 정식을 골랐다. 세희도 뿌요를 따라 돈가스를 골랐고, 저희 몫까지 주문한 진환이 물티슈를 뽑아들어 아이들의 손을 닦아냈다.

어린이 의자에 앉아 마주보며 장난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예뻤다.



금방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각자 앞에 본인 몫의 점심을 두고 밥을 먹기 시작했다. (사실 진환과 준회는 아이들 먹는 것을 챙기느라 여유롭게 먹지는 못했다.)

평소 반찬 투정을 조금 하던 뿌요가 세희 앞이라 그런지 잘 먹지 않던 당근을 먹는걸 보며 진환이 엄지를 들어보였다.



" 와, 뿌요 당근도 먹네? "

" 응, 다 잘먹어. "

" 세희도 당근 잘 먹어? "



진환의 물음에 당근을 입에 쏙 넣어보이는 세희에 잔뜩 웃은 준회가 머리를 쓰다듬었다. 왜 사람들이 딸바보가 되는지 알것만 같았다.




점심까지 깨끗히 먹고 난 후 목적지는 사파리였다.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줄도 길었다. 기다리는걸 싫어하는 아이들이 잘 기다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진환이 두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생각 보다 빨리 줄이 준 탓에 차례는 금방 다가왔다. 준회와 진환은 사파리 차에 타 각각 아이들을 다리에 앉히고는 창밖을 바라보았다.

곰, 사자, 기린 등을 보는 아이들의 눈빛은 흥미로워 보였다. 



" 삼춘같아. "

" 뭐가? "

" 쩌기, 호랑이. "

" 삼촌이 왜 호랑이인데? "



진환이 삼춘이랑 뽀뽀 하면 호랑이같아! 어어, 지나니 삼춘이랑 삼춘은 뽀뽀를 이상하게 하잖아. 무섭게! 어흥.


뿌요의 말을 들은 진환과 준회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상한 뽀뽀? 무섭게? 한참을 생각하던 준회가 아, 하며 멍청한 소리를 했다. 뿌요는 아마도 저희가 했던 키스를 말하는 것 같았다. 이상한 뽀뽀. 무서운 뽀뽀.

특이한 뿌요의 설명에 웃은 진환이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다. 저, 저기! 얼룩말이다!

세 사람이 모두 저를 쳐다보니 더 부끄러워 진 것 같아 말을 돌린 진환이 얼른 손부채질을 했다. 다행히도 아이들은 그 뒤로 바깥 동물 구경에 빠졌다.



사파리 차를 타고 다니는 동안 빨개진 얼굴을 식히느라 동물들을 잘 보지도 못한 진환이 세희의 손을 잡고 차에서 내렸다.

사파리 근처에 있는 동물원으로 간 진환이 원숭이를 가리켰다.



" 구준회다, 구준회! "



진환의 말에 눈썹을 꿈틀인 준회가 진환을 쳐다보았다. 그런 준회의 눈빛을 알아채지도 못하고 들뜬 진환이 큭큭 웃으며 사진을 찍어댔다. 진짜 구준회 같다, 구준회. 아이들도 그런 진환의 옆에서 원숭이를 보기에 바빴고, 준회만이 뒤에 서서 진환을 노려보듯 쳐다보고 있었다.

찍은 사진들을 넘겨보던 진환의 가까이로 그림자가 들어섰고, 갑자기 드리운 그림자에 위를 쳐다본 진환이 그림자의 주인을 보곤 흠칫, 했다.



" 원숭이가 아니라 호랑이 구준회 보고싶어요? "

" 어? 아니, 그게.. "

" 있잖아, 그 무서운 뽀뽀. 거기다 무서운 잠자리도 난 좋은데. "



준회의 말에 진환의 낯빛이 파랗게 질렸다. 





͡° ͜ʖ ͡°)( ͡° ͜ʖ ͡°)( ͡° ͜ʖ ͡°)  

이번 놀이 공원은 뭔가 글이 정신없는 듯 해요..

그래서 아마 조금 잘린 듯한 뒷부분에 좀 더해서 번외 나갈 것 같아요 헤헤

세희는 그냥 저번편에서 그냥 보내긴 좀 아쉽더라구요

오늘은 음.. (원숭이)주네를 개로피자?

ㄱ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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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얍!ㅎㅅㅎ
9년 전
독자2
무서운 뽀뽀! 정말 귀엽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애기들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의 주제로 삼아도 됐을법한 주네를 개로피자..! 아쉽게도 주네가 너무 우위인 나머지 빨리 끝나버린게 아쉽네여..ㅋㅋㅋㅋㅋ큐 원래 글에 애기들이 많아지면, 텍스트로만 봐도 시끌벅적하고 난잡하져! 너무 신경쓰지마세여ㅋㅋㅋ오늘도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ㅎㅅㅎ
9년 전
독자3
우ㅏ후~~무서운뽀뽀라니ㅎㅎ박력터지는주네ㅠㅠㅠ뿌요도너무기엽고ㅠㅠ놀림당하는주네도너무기엽고ㅠㅠㅠ오늘편은다구ㅣ엽네요ㅠㅠㅠ재밌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4
엄!훠!무서ㄴ운뽀뽀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뿌요 짱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원숭이 구주네보단 호랑이 구주네가 저도 좋아요♥무서운잠자리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ㅎㅎㅎ 좋은 픽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
애기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희도 뿌요도 뒷자리에서 쪼잘쪼잘 떠들 것도 귀엽고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타는건 더 더 귀엽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뿌요ㅋㅋㅋㅋㅋㅋㅋ무서운뽀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뭘까 한참 생각하다 스크롤 내렸는데 키스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작가님 사담글 표정이 꼭 제 표정 같네요 ㅇㅅㅁㅎㅎ
9년 전
독자6
껄껄ㅋㅋㅋㅋㅋㅋㅋ뿌요 표현력이 정말 대단한데요? 뿌요는 세희랑 준회는 진환이랑 데이트하는거니까 더블데이트구만ㅠㅠ
9년 전
독자7
아 준환 너무귀여워요 ㅎㅎㅎㅎ작가님글은 읽어도 읽어도 재밌곸ㅋㅋㅋ포인트도 안아깝고 ㅋㅋㅋ무서운 뽀뽀라닠ㅋㅋㅋㅋㅋ역시 아가라서 그런지 순순하고 참 좋네요 작가님 자주와주세요 ㅠㅠㅠ
9년 전
독자8
저도 무서운 잠자리 참 좋아하는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뿌요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행쇼힘쇼작가님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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