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6개월이. 그녀와 함께했던 행복했던 그 시간은 이제 멈췄다. 그녀와의 모든것이 다 처음이었다. 모태솔로인 나에게 너란 존재는 봄이었어. 마치 꽃이피듯 내 맘속에 항상 피어있었어. 너를 보지못하는 주말이 너무 싫었어. 난 너와 친한 사인 아니었지만 너와 말 한마디 하려고 애를 많이 썼는데 넌 몰랐을꺼야. 뒤에서 널 탐내고 있는 놈들이 많았는데도 눈치 못챈것만 봐도 그래. 어느 날은 너에게 인사를 건네는 상상을 하고 혼자 웃고 그랬는데.. 신이 내게 기회를 준건지 너와 친해지고 있을무렵 넌 나에게 말했어. 혼자 갑자기 웃는 그모습을 봤다고 하더라고. 무슨 상상을 그렇게 했냐는 니 말에 괜시리 부끄러워져 기억안난다고 내뺀적도 있었지. 그후에 우린 서로의마음을 확인하고 사귀기로 했어. 서로를 순수하게 사랑했어.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게 다른사람들이 연애를 하는 이유가 이런거구나 느꼈어. 그리고 그 상대가 너여서 더 좋았어. 우린 그렇게 매일을 보냈었어. 그런데 어느날은 니가 이상했어. 나한테 너무 잘해주더라.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네. 넌 나에게 이별을 말하려고 하고 난 소리를 듣고싶지않았어. 그런데 결국 이렇게 되버렸네. 첫 사랑이 끝이났어. 고마웠어 한빈아. 잘지내.라고 말하는 니 모습에, 그렇게뒷모습을 보이는 널 도저히 잡을수도 물을수도 없었어. 이젠 서로 각자의 길을 가야하는게 슬펐어. 집에와서 멍하니 앉아있으니까 니가 더 생각이 났어. 이젠 추억으로 남을 수 밖에 없지만.. 한참을 그러고 있었을까 진동이 울려 봤더니 너였어. -잘지내 행복했어 이 일곱글자가 그렇게 슬플수가 없더라. 난 미처 나오지 못했던 눈물을 다 쏟아내고 너에게 마지막일지도 모를 답장을 했어. -사랑 했었어. 행복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처음써보는데... 이상하지않나요..ㅠㅠㅠ 매일 글잡 읽기만 하다가 이렇게 써보니 느낌이 색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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