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도경수] 도경수 썰 상

너징은 고2가 되면서 성적이 수직상승한 케이스야. 고1때는 설렁설렁 공부하다 고2로 올라가면서 정신 차리고 공부에 집중해. 성격도 싹싹하고 붙임성도 좋아서 선생님들도 공부도 꽤 잘하고 착한 너를 좋아하지. 그래서 야자 시간에도 따로 심화실에 자리를 갖게 되었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석식을 먹고 심화실에 들어선 너는 나오던 남자애랑 부딪혀서 넘어지고 말아. 아파하면서 주저앉아 있으니까 "아.. 미안, 괜찮아?"라는 소리와 함께 손이 불쑥 내밀어져 있어. 그제야 고갤 들어 올려다 보니 모르는 애야. 괜히 넘어진게 민망해서 너징은 그 손을 잡지 않고 일어나서 심화실로 급히 들어가.  

스쳐지나가면서 본 그 아이의 명찰엔 도 경수라고 쓰여 있었던 것 같아. 많이 들어본 이름인 것 같아, 곰곰이 생각해봐도 누군지 떠올리지 않아서 너징은 그 애를 잊고 공부에  다시 열중해. 

 

 

 

이동수업이 끝나고 너징은 민아랑 계단을 오르고 있었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계단을 오르는데, 그 애가 안녕ㅡ 하고는 말을 걸어왔어. 평소에 너는 여자애들과 친하고 남자애들과는 친하지 않은것과 달리 민아는 두루두루 아는 친구가 많았기 때문에 당연히 민아에게 인사를 건거라 생각하고 민아를 쳐다봤는데, 민아는 도통 누군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너를 쳐다보고 있었어. 너와 민아가 당황스러워 하는 사이에 도경수는 아.., 짧막한 소리와 함께 고개를 약간 숙이고는 재빨리 계단을 내려갔어. 

 

 

 

 

 

 

아이고.. 똥망글이어요... 죄송해요.. 10분만에 썼어요.. 

자기만족글이라 반응 보고 나머지편 가져올게요.. 무반응으로 인해 곧 이글을 삭제 할거 같다는 강한 삘이 느껴집니다 ㅋㅋㅋ큐....

[독자1]

허류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

[똥망]

하트

[독자2]

으으 설렌다ㅠㅠㅠㅠㅠㅠ경수 너무 풋풋해요ㅠㅜ

[똥망]

하트

[독자3]

경수야ㅠㅠㅠㅠ너무너무 풋풋해요ㅠㅠㅠ

[똥망]

하트

[독자4]

풋풋하다ㅜㅜㅜㅜ

[똥망]

하트.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똥망]

중편 나왔어요 !

[독자6]

헐 경수야... 와 진짜 dog설레요ㅠㅠㅠㅠㅠㅠ안녕 한마디밖에 안나왔는데 왜이리설레는거죠...나징듀금

[똥망]

하트

[독자7]

우와 ㅠㅜ 빨리 다음편읽으러가야겠어여 진짜 귀여워요 ㅜㅜ

[똥망]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