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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아파 전체글ll조회 1148
      

  

   

[VIXX/원식] Somniun | 인스티즈  

   

             

   

            

   

            

   

             

   

            

   

            

   

Somnium : 조각글 05     

   

            

   

            

   

《꿈》             

   

            

   

            

   

             

   

            

   

            

   

            

   

            

   

            

   

            

   

     

   

한참을 아파서 선잠에서 깨었다 잠에 들었다를   

반복하다가   

   

   

어느순간 깊은잠에 빠졌다.   

   

   

   

   

   

꿈에서 나는   

   

애타게 식이를 부르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식아. 어디있어.   

   

   

어디갔어.   

   

   

   

   

   

한참을 찾아도 보이지 않는 모습에   

나는 집 밖으로 나와 골목을 둘러보았지만   

여전히 찾을 수 없음에   

나는 바보같이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옆에 있겠다고 그랬으면서.   

   

   

어디갔어.   

   

   

   

   

   

우는 도중에도 서러움이 북받쳐올라   

애꿎은 돌멩이만 툭툭 던지며 분풀이를 했다.   

   

   

   

   

거짓말쟁이.   

   

   

   

   

   

한참을 추위에 떨며 주저앉아 울고있을때   

갑자기 멍해지는 시야와 함께   

   

   

귓가를 파고드는 목소리.   

   

   

   

   

   

   

아직 자네.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찬공기를 몰고   

들어온 식이의 목소리.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헤매고 있을때   

이마위에 올려지는 찬바람을 맞아 꽁꽁 언 손.   

   

   

   

   

아직도 그대로네.   

   

   

   

   

   

꿈에서 깨어 부스스 일어나면   

살짝 열려져있는 문 밖으로 보이는 분주한 내사람.   

   

   

   

   

왠지모를 안도감에 비식거리며 입가를   

비집고 나오는 웃음을 꾹 참으며   

비틀거리는 몸을 일으킨다.   

   

   

   

   

문고리에 붙어있는 포스트잇.   

   

   

   

   

《죽이랑 해열제 좀 사올께. 너 이불 다 차고 자더라. 꼭 덮어주면 다시 차버리고. 빨리 갔다올테니까 깨면 다시 이불 꼭 덮고 누워있어.》   

   

   

   

   

   

삐뚤한 글씨를 꾹꾹 눌러가며 쪽지를 썼을텐데.   

웃음이 나온다.   

   

   

   

   

몰래 다가가 뒤에서 허리를 감싸앉는다.   

   

   

   

왜 나왔어. 몸은 좀 어때.   

   

   

   

좀 괜찮아.   

   

   

   

다행이네. 죽먹고 약먹자.   

아직 열은 그대로더라.   

   

   

   

응.   

   

   

   

*   

   

   

고마워.   

내사람.   

   

   

   

   

   

   

   

   

-   

낮잠자면서 꾼 꿈을 쪼끔 (아니 사실 많이....☆) 각색해서   

글로 써봤어요! 일요일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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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일등인가요???ㅜㅜ너무 좋네요 열심히 구독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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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아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열심히 쓰겠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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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암호닉 해도 되나요???? 제 평생 읽은 첫글이라 암호닉 하고싶어요!!!!!!!!![바나나우유]해도 되나요...?첫글을 이런 글을 읽다니 감사해요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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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아파
[바나나우유]님! 앞으로도 자주자주 뵈요! 고마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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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작가님도 일요일 잘보내시길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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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아파
읽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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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우오 식이 달달해요ㅠㅠㅠㅠ 작가님도 일요일 잘보내시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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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아파
ㅠㅠ읽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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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으아아아앙앙 이런 달달한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정다감 김다정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ㅇ 자까님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짱짱걸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ㅡMy Girl-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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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아파
[My Girl]님! 봐줘서 정말 고마워요ㅠㅠㅠ 짱짱걸이라니ㅠㅠㅠ 독자님도 짤짱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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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ㅠㅠㅠㅠ우아아아아아어ㅓ엉어ㅏㅇ어어ㅓㅇ어어ㅓㅓ엉엉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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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아파
ㅠㅠㅠㅠㅠ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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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오ㅠㅠㅠㅠㅠ달달해 달달한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작가님 항상 사랑해요!!!! 하튜왔다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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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아파
[하튜]님! 저도 항상 사랑해요ㅠㅠ! 고마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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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달달ㅠㅠ현실속엔저런남자가있을까요?ㅠㅠ엉엉
-단가라왓다가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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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아파
[단가라]님!ㅠㅠ 저런 남자 있으면ㅠㅠㅠ어휴ㅠㅠ 생각만해도 좋네요ㅠㅠ 읽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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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뽀뽀해됴입니다! 원식이가 열이나는 여자친구를 위해 손수 포스트잇에 글로적고 이불 덮어주고... 으... 생각만해도 심장이 절뚝!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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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아파
[뽀뽀해됴]님! 저런 남자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눈물이 나려고.....ㅠㅠㅠㅠㅠ 읽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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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완전 달달..ㅠㅡㅠㅠ저런 남자진짜없나요 이런 다정한 시기같으니라고 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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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아파
ㅠㅠㅠ저도 저런 현실남자가 있으면 좋겠네요ㅠㅠㅠ 읽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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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헐 이거는 또 뭐에요 뭔데 꿈인 주제에 설레고 그러죠? 엉엉 원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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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아파
ㅠㅠㅠ설레다니ㅠㅠㅠㅠ읽어줘서 고마워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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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이런거 너무 좋아요ㅠㅠㅠ조각 글인데 이렇게 고퀄이기 있긔 없긔.....잘 읽고 갑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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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아파
고퀄이라니ㅠㅠㅠ 정말 감사드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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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꽃잎입니다! 식이 완전 애기.... 김다정이 어딜 가겠어ㅠㅠ아주 그냥 다정함이 뚝뚝 떨어져서 아주 흘러넘쳐요! 다정이 뚝뚝 애정이 뚝뚝 남친미가 뚝뚝... 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런 글.....다음에는 긴 글로? ㅋㅋㅋ농담이고 잘 보고 갑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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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아파
[꽃잎]님! 다정한 분위기로 쓰고싶었는데 잘 표현이 됐나 모르겠어요ㅠㅠㅠㅠ 읽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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