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자, 얼른 시작이나 하자긔...!ㅎㅎ
밤에 아빠가 술을 마셔서 한 4시간쯤 마시고 지원이가 내 방으로 온거야
아니, 무슨 아빠는 얘를 이렇게 많이 마시게 했대? 아직 미성년자라니까??!?
그리고! 나랑 지원이랑 사귀는 사이라고 해도, 어떻게 딸 방에다가 떡하니 남자친구보고 들어가서 자라고 할수가 있지?
우리아빠가 좀 개방적이긴 한데, 나는 진짜 이정도일줄은 몰랐어...!
지원이가 내 옆에서 자도, 나는 그냥 신경안쓰고 자려고 했는데...아무리 그래도...
남자친구가 바로 옆에서 자고 있는데....잠이 확...다 깨더라구...
지원이는 아무리 술을 마셨다고 하더라도 잠이 오는가?ㅠㅠㅠㅠ
아빠랑 무슨 얘기했는지도 궁금하단 말이야..!
지원이가 옆에 있어서 잠이 정말 다 깼었는데, 또 다시 슬슬 잠이 오려고 했어.
근데...하...ㅠㅠㅠㅠㅠ나한테 왜그러니 지원아...
내가 무슨 큰 인형이라도 되는줄알고, 지원이가 되게 꽉안았어.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면서
근데 나인걸 어렴풋이 아는건지, 아니면 꿈을 꾸는 건지 잠꼬대?를 하는거야
"○○아....○○아...."
"응?"
"......"
내 이름을 불렀다가 다시 고요해지고...으아..이럴거면 왜 부른거야..잠꼬댄가...
아무튼, 지원이가 꽉 안은거에 나도 살짝 이제 적응하고 다시 살살 잠이 왔어
그리고 꿈나라로 직행했지...☆★
근데 어휴....ㅠㅠㅠㅠㅠㅠ지원이랑 나랑 계속 쭉- 그 자세로 잠을 잤나봐...ㅎ
아침에 깨보니까 지원이 품 안에 있는 나를 발견했거든...
깜짝 놀라서 지원이 떼어놓고 거실로 나가니까 엄마가 휴대폰을 보면서 웃고 계셨어
무슨 좋은일있나하고 물으니까 조용히 웃으시면서 화면을 보여주시더라구...ㅋㅋㅋ
화면 속에 꽉 차있던건...지원이가 나를 자기 품안에 넣어두고 둘이 같이 편안하게 자고있는?
그런 사진이 있었어....으아....엄마는 무슨..이런걸 찍어서 보고있는거야
"으아, 엄마...이게 뭐야...지워 얼른"
"왜?밥서방이랑 너랑 정말 잘 나왔다!그나저나 얼른 아빠랑 밥서방이랑 깨워
엄마가 해장국했거든. 콩나물국했는데 우리 밥서방 입맛에 맞으려나?"
엌ㅠㅠㅠㅠㅠ엄마는 지우긴 커녕 말의 주제를 바꿔버리면서 아빠랑 지원이를 얼른 깨워오라고 했어..
하는 수없지....나는 되게 말을 잘듣는 딸이니까....ㅎ
일단은...그래도 지원이를 더 챙기고 싶은 마음에...1분이라도 더 잤으면 하는 마음에 안방에 아빠부터 깨우러 갔어
안방에 아빠한테로 가니까, 어제밤에 마신 술 냄새가 그대로 나더라...;
"아빠..얼른 일어나...엄마가 해장국했대. 얼른!"
"으음...딸....밥서방은 속 좀 어떻대?"
"아직 몰라...ㅋㅋㅋ안깨웠어..."
"그래?그래도 독한 술인데 좋은거라서 많이 쓰리진않을거야. 또 젊잖아"
"어휴 알았어. 얼른 일어나기나 하세요 엄마가 얼른 오래"
깨자말자 느낀건, 지원이가 정말 우리집 가족이 된것같은 느낌이였어
엄마는 내가 거실로 나가자 말자, 해장국했다고 지원이랑 아빠 깨우라고 하고,
아빠는 내가 깨우자말자 지원이 속은 좀 어떻냐구 묻고...ㅋㅋㅋ
지원이가 정말 우리집 식구가 된듯한 느낌이였어
그나저나, 나한테는 지원이를 깨우러 가야하는 의무인듯한 미션?이 있었기 때문에
지원이가 있다는것이 어색한, 내 방으로 들어갔어...
역시나...내 방, 내 침대에 있는 지원이의 모습은 너무 어색하고 어울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랑 같은 공간에 있다는게 기분이 너무 좋았어..ㅋㅋㅋ
으아 나 너무 변태같은가?ㅋㅋㅋㅋㅋㅋㅋ
"지원아아, 김지워언, 으아ㅏㅇㄱ"
"음...으...으으...○○아 오빠라고 불러야죠"
어후, 얘는 잠을 안자는가...잠결에도 내가 지원아아 김지워언, 이라고 부르는걸 들었는지
내 팔을 아프지않게 살짝 당겨서 다시 침대 위에 있도록 하고 자기품에 가두는 지원이였어..
이 장면도 되게 익숙하다, 그지?ㅋㅋㅋㅋ이틀전에 지원이네 숙소에서...쇼파에서 이랬잖아...ㅋㅋ
나 집에 가려고 했는데 지원이가 끌어서 그때 할수없이 같이(건전하게) 잤었을때...ㅋㅋㅋㅋ
"오..오빠...안자고 있었어?"
![[TeamB/바비] 외고다니다가 자퇴하고 YG연습생되서 연애하게된썰 3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0141210/a/3/2/a32314c9e0b0b33708310128a314daa7.gif)
"너 나가고 허전해서 바로 깼어"
"속은 좀 괜찮구?"
![[TeamB/바비] 외고다니다가 자퇴하고 YG연습생되서 연애하게된썰 3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0141210/4/a/a/4aa2a1278c8710a2e7f1576bd1786cdb.gif)
"살짝 쓰렸는데 방금 너보고 괜찮아졌어"
"아..뭐야 그게...;엄마가 해장국으로 콩나물국했대. 오빠 입맛에 맞으려나 모르겠다는데
얼른 일어나자, 응?"
여기서 내가 지원이한테 일어나가 아닌 일어나자라고 한 이유?ㅋㅋㅋ
지원이가 아까 팔을 당겨서 자기쪽으로 오게해서 지원이 품안에 있게 했다고 했잖아
ㅋㅋㅋㅋ근데 그 자세로 계속 얘기하고 있었거든...ㅋㅋㅋㅋ
그나저나 지원이는 정말 더럽게 말을 안들었어...ㅠㅠㅠㅠ
예전에 어머님은 지원이 깨우고 학교보내실때 어떠셨을까...얼마나 힘드셨을까..
애가 이렇게 말을 안듣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삼 어머님의 힘듦을 내가 살짝 느껴보는? 그런 시간이였어....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일어나야되는데 지원이랑...ㅋㅋㅋㅋ엄마랑 아빠랑 기다리고 계실텐데...ㅋㅋㅋ
"○○○! 밥서방! 얼른 나와! 국 다 식겠다"
역시 구세주는 엄마였어!ㅠㅠㅠㅠㅠ지원이가 계속 나를 꽉 안아서 안 놓아주니까 나갈수가 없잖아!ㅋㅋ
그래서 못나가가고 그렇게 지원이랑 있으니까 엄마도 이상한지 얼른 나오라고 불렀어
엄마가 부르니까, 지원이도 어쩔수 없다는 듯이 나오더라
![[TeamB/바비] 외고다니다가 자퇴하고 YG연습생되서 연애하게된썰 3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0141210/e/6/9/e695842db908be21325888abc5525bae.gif)
"장인어른, 속은 좀 괜찮으세요? 장모님은 안녕히 주무셨구요?"
"밥서방 나는 잘잤지 근데...이 인간은 속쓰려서 지금 미치려고 하지"
"내 속이 뭐! 많이 쓰리진 않거든? 밥서방 좀 어때?"
![[TeamB/바비] 외고다니다가 자퇴하고 YG연습생되서 연애하게된썰 3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0141210/2/7/5/275194e71f9fadb16e39ab0a3ed362b7.gif)
"아 뭐..전 괜찮습니다!"
"오빠 좀 앉아. 앉아서 이거 먹어. 해장해야지"
"딸. 아빠 서운하다...아빠는"
"ㅋㅋㅋㅋㅋㅋ아빠는 엄마가 챙겨주잖아ㅋㅋㅋㅋㅋ그리고 거의 다 먹었네!"
"됐어. 당신은 내가 챙겨주는거나 먹어, 괜히 애꿎은 밥서방한테 질투하지말고"
내가 지원이만 챙겨주니까 아빠가 살짝 삐졌는지 얼마 안남은 밥, 얼른 해치우고 안방으로 가셨어
엄마는 우리 둘만 내버려두려고, 궁금한 마음이랑 비켜주고 싶은 마음이랑 같이 있어서
안방으로 들어가시면서 나랑 지원이를 흘깃흘깃 보면서 안방으로 들어가셨어...ㅋㅋ
지원이는 엄마랑 아빠 들어간거 확인하고는 좀 능글맞아지더라고 애가?
애교가 많아졌다고 해야하나? 뭔가 되게 당황스럽게 애가 바꼈어
![[TeamB/바비] 외고다니다가 자퇴하고 YG연습생되서 연애하게된썰 3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0141210/9/b/0/9b0b95a8168e78215edc927fe3812cb9.gif)
"오빠가 속이 지금 너무 쓰려서 그런데 그냥 ○○이가 먹여주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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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와써요, 제가 왔습니다아아
;;;;;;;;;;;;;;;;
당황스러운건 오늘 진짜..노잼이네요 노!잼!
진짜...원래도 재미없었지만 오늘은..더더욱.....ㅠㅠㅠㅠㅠㅠ
제가ㅣ 사죄드릴께요ㅠㅠㅠ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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