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
"고개 들어"
얼마나 맞았는지 손가락하나만 움직여도 온몸이 욱씬거린다.
땡기는 뒷목에 작게 신음소리를 내며 억지로 고개를 들었다.
내눈앞엔 눈물때문에 흐릿하게 보이는 남우현의 모습이 보였다.
"누구 만나러 갔어?"
"...........친구....."
"친구? 너같은 놈한테도 친구가 있냐?"
친구,당연히 없지,남우현 니가 내옆에 있는데 나한테 친구가 있을리가 없잖아
내말에 어이가 없는지 날 비웃으며 또 다시 남우현의 발길질이 이어졌다.
너무 고통스럽다.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 칼로 찔려죽든,교통사고를 당해서 죽든,옥상에서 떨어져 죽든,
어떻게든 죽어서 남우현에게서 멀어지고 싶다. 남우현의 곁을 떠나버리고싶다.
"내가 거짓말하는거 싫다고 했잖아"
"..........."
"왜자꾸만 내마음을 몰라주냐...섭섭하게....."
남우현의 나긋나긋한 목소리에 울컥한다.
1년전만 해도 우리 사이는 이렇게 완전히 꺽이진 않았을텐데...
아직도 모르겠다, 내가 무슨 잘못을 한건지....남우현이 언제부터 날 이렇게 망가트려 놓았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웃고 끝낼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정리를 하자면 성규는 우현이에게 도망을 칠려다가 잡혀가지고 많이 맞은......
팬픽의 묘미는 상상하면서 읽는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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