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겉은 남녀공학 속은 남고에 온 징어썰 19 (부제: 저를 죽이세여...ㅠㅠ 죄송합니다 늦게 왔져..ㅠㅠ)

[EXO/징어]겉은 남녀공학 속은 남고에 온 징어썰 19 

(부제: 저를 죽이세여...ㅠㅠ 죄송합니다 늦게 왔져..ㅠㅠ)

W. 남고온 징어썰

새들이 짹짹거리는 평화로운 아침인데

조금 문제가 생겼네..ㅎ?

"...야 인나라고."

"..."

"야 박차녈열!!!! 학교 가야한다고야!!!"

"오늘 일요일이잖아.."

 이 새끼 정신 놓은거 보세...

"월요일이야!!!늦었다고오!!"

그제서야 부스럭 거리면서 인나더니 나한테 하는 말이 뭔줄아니;;??

내오빠지만 정말 좆같은것같아...하,...후...

"아 그럼 먼저 좀 가지..왜 나한테 성질이야."

(이 짤을 쓰기위한 것이었다...)

"...."

(이 짤 또한...)

분노를 참아야 이쁜여자가 되겠지. 

세훈이 생각하면서 조그만 참을까,..? 

아냐 징어야 너 그런애 아니잖아...하,..후,...

"손바닥을 하늘을 가릴수 없어도 널 보내버릴수 있지."

"야이 미친녀나!!!!!그만 좀 때려!!!!!알았다고!!"

후후ㅎ후ㅜ후후 알았지? 너와너의 차이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겁나 때렸거든ㅋㄷㅋㄷ 그렇게 우리는 이렇게 잘살고 있어ㅋㅋㅋㅋㅋㅋ

*

"세홍이랑 같이 놀자고?"

"응 뭐 문제 될건 없잖아 왜 싫어?"

아니 싫은건 아닌데...음엄..

사실 그 일 있은 후 부터 걔가 내 앞에 많이 뜨여서 많이 친해진것은 사실임...

내가 오해할수도 있을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워낙 신경이 쓰여서..후..

"아냐 같이 가면 더 좋치!!"

싫어도 좋다해야하는 내 인생... 

어제 생각한건데 세훈이 같은 남자친구있으면 괜히 더 잘해줘야 할것 같음..

내가 좀 더 부족한것 같아서리... 암튼 세홍이랑 같이 이번주에 영화를 보러 가자고 약속을 했음.

*

"

"카트카트카트!!!!!!우리 이쁜 디오~~~~~우후후ㅜㅜ후후ㅜ후후~!!!워후워후허ㅜ훠후~~~~~~ 

나 눈물날꺼봐 휴지도 한통이나 들고왔어허허허허헣"

이그조 팬이라면 두번씩 봤다던 그 영화를 지금 보러오다니 

난 멍청이야ㅎㅎㅎㅎㅎ하지만 보러왔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긔!!*^^*

"...내가 저걸 여친이라고 데리고 다니네..."

"하하하핳ㅎㅎ세후나 내마음을 가져 넌 내꺼야 아무대도 못간다는 사실을 너도 알잖니?? 후훟"

"어휴...이거나 받고 얼른 들어가게"

"아니 이거슨!!! 디오팩이자냐!!!!!!!!!!!!"

어우;; 하면서도 나를 위해 이그조경수팩도 서슴없이 사온 너는 더럽(the love...♥)

일단 존나 치즈소스 짜서ㅋㅋㅋㅋㅋ 남자애가 사왓다는것도 좀 신기ㅋㅋㅋ 

세홍이도 막 옆에서 웃더라고ㅋㅋㅋㅋㅋ 

그래서 받아서 룰루랄라 가는데

"아아아아아ㅏㅏㅏ!!!!!!!!"

"야! 앞도 안보고 걸으면 어떻게! 인나봐"

"앞 다보고 걸었단말야...ㅠㅜ"

진짜 앞다보고 걸었는데ㅠㅠㅜㅜ 음료수도 엎지르고 넘어진거임ㅠㅜㅜㅜ

믿을수가 없네ㅜㅜ 누가 발 걸은것 같은데ㅜㅜㅜ 무릎도 다 까진거야ㅠㅜㅜ 

"일단은 세홍이랑 기다려봐 약국 금방 같다가 올테니까. 물티슈로 좀 닦고."

"웅..."

세훈이는 내가 아픈걸 못보겠다는듯이 보고 나갔음..(내 착각일수도 있겠지만...?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세홍이가 내 무릎에서 피나는 거 물티슈로 닦아주는데 

갑자기 물티슈를 땅에다가 딱 던지는거야 

"응..? 세..세홍아..?"

세홍이가 날 한번 노려보더니 존나 시발 시발 거리는거야.

 

설마 내 무릎에서 똥내 나는건가 하고 무릎도 냄새 맡아봤는데 피냄새밖에 안나서 

설마 발인가 해서 냄새맡아보니 좀 나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짤까봐 웃기기라도 하자하면서 웃기고 용서를 빌자 했는데 

"세홍아..? 설마 내 발냄새 때문이니...?ㅎ;;"

"이런 미친년이 다있어. 너 때문에 내 인생이 바뀌었다고 쌍년아 

세훈이랑 놀아나더니 아주 신이 나셨네?"

"?! 야 너 무슨말이 그래!!!"

이개새끼가 나한테 막말을 막하네?? 진심 토씨하나 안틀리고 저런말을 하는거야 

걔가 나 때문에 세훈이랑 멀어졌다고 여친이라고는 

거지같은거 데려와서 그렇다고  뭐라고하는거야.

가만히 있을 내가 아니잖씀?ㅎㅎ

"뭘 그리 노려봐? 시발 치기라도 하게?"

"응."

ㅋㅋㅋㅋㅋㅋㅋ내가 먼저 강렬하게 발차기를 했찤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새끼가 맞고 떨어지더라ㅋㅋㅋㅋㅋ꼴좋다 멀대만 큰 새끼ㅋㅋㅋㅋㅋㅋ

"그 아픔을 알아둬라!!! 남 한테 말 함부러 하지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이다얔ㅋㅋㅋㅋㅋ존나 좋아ㅋㅋㅋㅋㅋㅋ

막치고 고꾸라진 모습을 보니 마음이 풀리더라 근데

그새끼가 울면서 일어나더니 뒤로 막가드라고 

"...?"

너 어디가니...? 

"징어야 너 지금 내 친구한테 무슨짓이야...?"

헐허러허러허헣ㄹㄹㄹㄹㄹ 오센이 벌써온거임 나는 존나 당황탔지;;;;

세홍이는 울면서 존나 세훈이 한테 들러붙고;;;;;

"절대 니가 생각하는 거 절대절대로 아니거든?? 제발 내말 좀 들어줘 응???"

내가 아니라는 의사표현을 해도 종나 서럽은거 내가 잘못도 안했는데 비는것도 짜증나는거야ㅠㅜㅜㅜ 

세홍이한테는 괜찮냐고 하면서 나한테는 안물어 보고...좀 서러웠어

"아냐...세훈아 그냥 너네둘이 영화봐...나 집에 갈께,미안해 징어야.."

"징어야 조금만 기다려"

누가 저놈 입좀 막아줘요...흘그흙흐르ㅡ흐극ㄱㄱ규ㅠㅜㅜㅜㅜ

세훈이는 어쩔수 없이 그새끼 따라 가고 나 혼자 남은겅미...

"나 피나는데...흘그흐르극ㄱ...카트는 보고싶고...흐르르극ㄱㄱ"

입장시간은 다가오는데 시발 옷에 사이다는 쏟았지 시발 무릎에 피나지 시발 남자친구 화났지...후...^^  

그래도 볼껀 봐야지... 이런 나란 덕후년이 너무 싫어 시발.,..세훈이도 오는것도 조금 걸릴것 같아서 그냥 들어감

"이건...물건이다..!!!"

요로코롬 재밌을줄이야 ㅠㅜㅜㅜㅜ눈물도 나면서 나혼자 들어가도 이상할것이 없이 행복했음 

사실 이때 세훈이 생각잊음ㅋㅋㅋㅋ

진짜 재밌더라 안본 애들도 꼭보렴^^*

다 보고 눈물 찔끔 (펑펑) 울면서 나오는데 세훈이가 딱 서있더라. 

"이쁜아~"

"너...너...미친거지...? 내가 미안해...응? 그래도 미치진말자...?"

세훈이가 활짝 웃으면서 나한테 오더라..그래서 

내가 정말로 미친게 아닌가 싶어서 세훈이 볼꼬집었거든?

"이럴줄 알았냐? 넌 다친애가 뭔 남자애랑 싸우긴 싸워 남자애들이 얼마나 힘이 쎈줄알아? 

그리고 연락도 안받아?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줄알아?"

나 걱정해주는거 너 뿐이야ㅠㅜㅜㅜㅜ내가 존나 회심의 눈물을 흘리는데 

세훈이가 울긴 왜울어 하면서 눈물 닦아줌 좀 화나보였음..ㅋ..

.하지만 내가 우니까 당황해서 

약간 흔들린것 같았는데 그래도 안풀림

"후..무릎이나 줘."

내 시끼..♥ 내 무릎을 획 가져가더니 종나 약도 반창고도 척척 발라줌 

그러면서 말해주는데 세홍이가 내 무릎 발거는거 봤다고 그래서

일단 말할라 그랬는데 와서 보고니까 싸우고 있던거임...

"쳐 죽여야 겠지..? 너 뭐라고 하고 온거 맞지...?"

제발 맞다고 해라 안그러면 내가 갈테니까!!!!!!! 

종나 빡치네!!! 그래도 세훈이가 내맘을 알고 있다는것에 조금 기뻤음,,ㅋㅋㅋㅋ

"..뭐라 말하고 왔어 너도 좀 남자 치지좀마. 여자가 되서는.."

"내가 화 안나게 생겼어!!! 이씨!!! 돌겠네!!!"

내가 겁나 화내니까 세훈이가 딱 볼을 잡고서 뽀뽀를 쪽하는거임...

"..? 세..세훈아...?"

"다음에는 더 좋은거 해줄께 밥먹으러 가자"

그 후로 맘이 사르르 풀려서ㅋㅋㅋㅋㅋㅋ

세혼인가 세홍인가 기억도 안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행복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

+보너스

"뭐하는 짓이야 니가 왜 화를 내."

"아니 먼저 나를 친거는 저년이야..!!"

"야 말은 똑바로 해. 너 나한테 그렇게 안하기로 약속했잖아."

그게 아니야 세훈아!! 세홍이 세훈이 손을 잡고 빌어도 세훈이 가차없이 팔을 뺐다. 

세홍이 더 울면서 빌었고, 세훈은 질리다는 듯이 말을 이어나갔다.

"내가 너랑 친구는 괜찮다고 해서 지냈는데 이게 뭐야? 

그리고 니가 징어한테 먼저 막말하고 저번부터 징어 욕 일부러 나한테 하고 이번에는 

더 친해지고 싶다길래 널 믿었어. 근데 날 이렇게 무시해?"

"아..아니 세훈아 이제 날 좀 봐? 응?"

"이제 나한테 아는척 하지마."

전에도 세홍이는 그랬다 좋게 다가와서는 내 친구들을 하나하나 빼가는걸. 

이제는 안그러겠다고 나와 함께 약속을 했는데 

내 징어한테도 그렇게 하니 더 화가 날수밖에. 

***

제가 너무 늦었죠,,,ㅠㅜㅜ저에게 짱돌을 던지싶쇼...후...

이렇게 와서 뭐 아무말도 못하겠어요ㅠㅜㅜ 그래도 

어쩌다가 한번씩 댓글 달아주셔서 제가 다시 왔어요ㅜㅠㅠㅠ

볼때 마다 감동,,,ㅠㅠㅠ 

죄송합니다.ㅠㅜㅜㅜㅜ저를 죽여주세요ㅜㅜㅜ 

[독자1]

헐..헐!!!!!!!!작가님ㅠㅜㅡ완전왓던 대박오랜만이에여ㅜㅠㅜㅜㅜㅟ

[남고온징어썰]

저를 죽여주세여...후...하...ㅠㅜㅜ

[독자2]

아니에여ㅜㅠㅜㅜㅜㅠㅜ오랜만에오셔서 진짜깜놀ㅜㅠㅡ저다시 정주행하고올게여ㅠㅜㅠ

[독자3]

진짜완전오래만이시다 자주자주와요ㅠㅠㅠㅠ

[독자4]

이열ㄹㄹㄹㄹ오세후우우우웅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열ㅋㅋㅋㅋㅋㅋㅋ머짘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5]

오랜만이에요!!!!!! 세홍이가 누구였는지 기억안나서....ㄸㄹㄹ 정주행하러가야겠어욬ㅋㅋㅋㅋㅋㅋ

[독자6]

큐ㅠㅠㅠㅠㅠㅠ작가님...!!!!!!!!!! ♡ 돌아오시다니 감격스럽다ㅠㅠㅜ

[독자7]

호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