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변백현] 알아주는 날라리랑 연애하는 썰 04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21322/82678c61594572b3756d43805093d109.jpg)
알아주는 날라리랑 연애하는 썰
04
저번 화에 수정이 걱정하는 사람 있던데,
애들이 알아서 수정이 데리고 잘 놀고 있었더라고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오늘 풀 얘기는 축제 얘기? 이건 진짜 얼마 안 된건데, 거의 한달? 정도 된 듯 해.
사실 축제 준비기간이 우리는 꽤 있단 말이야.
중간 고사 끝나고나서라, 끝나고 나서 이주 정도 준비 기간 준 다음에 .. 짧은건가?ㅎ
아무튼 그 정도 준비하고 축제를 해.
사실 그 때 내가 막 백현이 보고 축제 나가서 노래 좀 불러달라고 진짜 졸랐었거든?
" 현아…, 이짜나…, 내가 할 말이 있는데..ㅎ "
" 축제 안 나가. "
" 아, 어ㅎ. "
이런 식이랄까..^^?
이걸 중간고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백 번은 넘게 물어본 것 같다 야ㅎ.
진짜 내가 축제 오디션 참가 전 날까지 물어봤었는데ㅎ.
" 현아, 있. "
" 싫어. "
아, 응ㅎ.
이게 마지막 축제 발언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백현이가 노래를 좀 한단 말이야? 근데 여친인 나도 잘 못 듣는 레어템임ㅠㅠ.
그래서 진짜 너무 듣고 싶은거야.
사랑 노래가 아니어도 되니까! 그냥 백현이가 부르는 노래가 너무 듣고 싶었던 거야..
축제라는 빌미로 노래 해달라고 할까, 했던 그 계획은 역시 fail.
아무튼 오디션도 이미 끝났고, 난 진짜 포기였었지.
그렇게 축제 날이 됐는데, 그런 날에는 꾸미고 싶은 심리 알아?
그래서 또 아침 일찍부터 화장을 하고, 옷도 나름 골라 입고ㅎㅎ.
물론 그냥 거울 속에는 똑같은 오. 징. 어. 한. 마. 리.
그렇게 집을 나섰는데 옴마.. 백현이가 존나 잘생긴거야ㅠㅠㅠㅠㅠ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사복 좀 예쁜 거 입었는데ㅠㅠㅠㅠ.
존잘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안ㅎ.
아무튼 그렇게 학교를 가니까 진짜 삐까뻔쩍 잘 꾸며놨더라고.
또 우리가 축제를 토요일날 해 특이하게(^^) 존나 빡침. 토요일 = 쉬는 날인데.
아무튼 그래더 재미라도 있으니까 다행이지..
아무튼 축제는 오전에는 부스 운영하고, 오후에 좀 저녁? 즘에 공연 한단 말이야.
사실 부스는 뭐 별 거 없어서 그냥 백현이랑 나랑 돌아다녔지.
진짜 개뽈뽈 돌아다녔음. 우리 반 백현이 반 신경도 안 쓰고 그냥 막 돌아다님.
" 으; 님들 커플? 극혐. "
" 와, 존나 잘 어울리네, 씨발. "
" 언제 깨짐? "
차례로 박찬열, 오세훈, 김종대 라고 해두죠ㅎㅎ.
걔네는 정말 칙칙하게 남자 끼리 다니더라구^^*
근데 내가 말은 안 했지만 얘네가 좀ㅎ.. 잘 생겨서ㅎ.. 인기도 많았음ㅎ..
그래서 번호도 많이 따이고! 그러더라고! 물론 다 커플은 못 되더라ㅎ~?
ㅋㅋㅋㅋ아무튼 그 얘기 듣고 백현이가.
" 꺼져라, 병신들끼리 아주 끼리끼리 잘 다니고 있네. "
ㅋㅋㅋㅋㅋㅋㅋ이 얘기 듣고 상처받았다는 듯이 쳐다보더니 가더라.
진짜 막 이런 소소한 얘기들이 많았어.
얘네는 우리 마주칠 때마다 저런 식으로 장난치고, 우리 학교가 그렇게 좁았나..ㅎ?
아무튼 진짜 저런 식의 얘기들도 많았고 또.
" 백현아, 안녕~ "
" 아, 안녕하세요. "
^^.. 대체 왜 고3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여기 있는 것인지 설명 좀 해주실 분?
전 1도 모르겠네요ㅎ.
그래.. 변백현한테 치덕거리는 내가 진짜! 조온나! 싫어하는 여자선배들이었음.
이 선배들한테 데인 적도 있는데ㅠㅠ 존나 짜증나 진짜.
백현이도 싫은지 싱글벙글하던 애가 표정 딱 굳히고 있더라ㅋㅋㅋ.
근데 그 선배들 나오고 내가 백현이 옆에 꼭 붙었단 말이야?
원래 손 잡고 있었는데 백현이도 내가 붙으니까 내 손 집어서 팔짱 껴주고.
근데 그거 보더니 여자 선배들 표정이 좀 굳는거야.
" ㅇㅇ랑 아직도 사귀나 봐? "
" 네. "
" 오래 가네, 언제 깨져ㅋㅋ? "
와.. 이 말 하는데 아까 걔네랑은 차원이 다르더라, 기분이.
진짜 아까 걔네는 장난이라는 것도 느껴지고, 별다른 감정이 없어서 그랬나 그냥 장난이구나, 하고 넘겼는데.
이 언니들이 그러니까 진짜 기분이 나쁜거야.
말투도 진짜 기분 나쁘단 말투였고, 비웃는 말투 였고.
근데 백현이도 그걸 느꼈나 보더라고.
" 결혼할건데요, 얘랑. "
" 에이, 무슨. 말도 안. "
" 얘 아니면 결혼 안 해요, 저. "
" …. "
백현이가 이렇게 말 하니까 그 선배들이 말이 없더라..
근데 그 와중에 나는 또 변백현이 너무 멋있었어ㅠㅠㅠㅠㅠㅠㅠ.
이럴 때 진짜 너무 좋아.. 막.. 어.. 진짜
나한테는 진짜 원래 성격은 츤데레 쩔고 진짜 막 대하고 이러는데
가끔 이럴 때 나에 대한 애정 표현 하는 걸 내가 들으면 와.. 진짜 너무 좋아 이럴때가.
아무튼 그 선배들 벙쪄 있는데 나 끌고 가더라고.
뭐 이런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내고 4신가, 5시가 되서 공연을 한다는 알림이 나오는거야.
우리는 운동장 말고 체육관에서 했거든! 그래서 체육관으로 갔지.
근데 그 전에 30분 전인가, 백현이가 날 수정이 한테 맡기고는 애들이랑 잠깐 있다 오겠다고, 그러는거야.
난 그래서 그걸 믿었지ㅇㅇ.
그렇게 금방 온다던 백현이가 안 오더라..?
[ 변백 어디심? ]
[ 변백혀어어어언 어디야 ]
내가 무려.. 무우려어.. 두 통이나 보냈는데 읽지도 않고 답이 없는 거야.
그래서 존나 똥줄을 태우고 있는데 그 와중에 나쁜 공연은 시작하더라..
아무튼 공연이랑 백현이가 없는 거는 별개잖아? 그래서 즐겼지 또ㅋㅋㅋㅋ.
와 근데 진짜 찬조공연도 되게 많이 온단 말이야.
우리 학교 애들이 추진도 겁나 하고, 또 축제 만큼은 학교에서 빡세게 밀어줘서
다른 학교 유명한 댄스팀, 밴드부 다 온다?
근데 진짜 와.. 밴드부.. 와.. 더럽;; The love..♡
진짜 백현이 있었으면 큰일났을 정도로 존나 집중해서 봤던 것 같애.
아무튼 그렇게 뭐 이번에 축제 오디션 봤던 애들 공연도 하나하나 진행되고,
찬조 공연 온 팀들 공연도 하나하나 진행 되고.
그러다 보니까 벌써 두 시간이 훌쩍 지났더라고.
근데 그때까지도 변백현이 카톡 답도 없고 그러는거야ㅠㅠㅠㅠㅠ
그래서 그 때부터 존나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옆에 있는 김종대한테 일단 물었어ㅎ.. 얘는 있더라고?
" 야.. 종대야.. 백현이는? "
" 몰라 애들이랑 나가던데. "
아, 응ㅎ.
여기서 포기할 내가 아니지.
곧장 박찬열 한테 카톡을 보냈어.
[ 알찬님 혹시 변백이랑 계신가요? ]
[ ㄴㄴ변백 오센이랑 나감 ]
[ 어디? ]
[ ㅁㄹ ]
하.. 그래서 오세훈 한테 톡을 했다?
[ 얌 오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맞아 답이 없었어. 홍대광이 부릅니다. 답이 없었어.
그래서 존나 시무룩하게 폰만 보고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옆에서 김종대가 존나 우렁 찬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는거야;;
그래서 무대를 봤는데.
" …. "
왜 때문에 변백현이 무대 위에 사뿐히 올라서 있는거죳?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 진짜 내가 넌씨눈인지 난 진짜 전혀 눈치채지 못 했거든.
아무튼 두리번 대던 변백현이 날 발견했는지 씨익 웃더라?
그러고선 갑자기 반주도 시작 안 된 노래를 불러, 막.
" 말리지마, 내 이런 사랑을.
너만 보면 미칠 거 같은 이 맘을. "
10cm - 애상을 여기까지만, 딱 무반주로 부르는거야. 그래서 뭐지? 했는데.
갑자기 포맨 - Baby Baby 가 나오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노래를 내가 겁나 좋아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특히 가끔 백현이 한테 노래 들을 수 있을 때 이 노래 불러달라고 하는데 안 불러줬었단 말야.. 단 한 번도..
근데 갑자기 그 전주가 딱 나오는데 진짜.. 와.. 심쿵.
그리고 딱 그 잔잔한 전주에 감미로운 백현이 목소리가 물들 듯이 들리는데.
" 이유를 몰랐어, 왜 내가 변했는지. "
" …. "
" 한참 생각했어. 너와 나 만난 이후로, 나 변한 것 같아. 아주 많이 말이야. "
" …. "
" 이 노래 들리니, 오 baby. 니가 너무 예쁘잖아. "
그냥 이렇게 노래를 부르는데, 백현이가 계속 나랑 눈을 마주치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
같잖은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 진짜 계속 백현이랑 아컨 하는 느낌 이었어..
근데 난 진짜 백현이가 무대 서는 줄 몰랐단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오디션 전 날까지만 해도 싫다고 단호하게 말하던 백현이었고, 축제 오디션 당일에도
나 집 데려다줬거든. 그래서 난 전혀 몰랐지..
근데 진짜 또 너무 감동인거야.
내가 불러달라고 했던 노래를 기억해서, 내가 불러달라고 했던 때에 불러준거잖아.
그래서 또 막 너무 좋아서 혼자 헤실헤실 대고 있었거든.
그 때 딱 노래가 끝나고, 사람들이 막 환호를 하는데 백현이가 그걸 저지하더라.
손으로 막 하니까 다들 웅성웅성은 대는데 좀 조용해지더라고.
근데 그 때 백현이가 다시 마이크를 자기 입에 가져다대더라.
" 이학년 칠 반 17번 ㅇㅇㅇ 존나 사랑해. "
" …. "
" 넌 씨발 존나 내꺼야, 알지? "
그러면서 딱 윙크하고 무대 내려가는데,
사실 좀 병신같긴 했는데, 진짜 너무 좋았다.
백현이가 나한테 노래를 불러 준 날 중에 이 날이 짱이었어, 나한테는.
①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이 글에는 아마 불맠이 없을 겁니다, 예.
그리고 관계의 미학을 준비 중이긴 한데, 이게 연재 되면 아마 썰은 잠시, 연재가 없을 수도 있어요.
왜냐면 관미는 짧게 마무리 될 듯 해서? 아무튼 썰 독자분들 죄송해요.
② 초록글, 추천 26개, 예쁜 댓글 감사드립니다. 추천 한 글에 이렇게 많이 받은 거 처음이야.
③ 댓글, 추천, 초록글, 스크랩, 암호닉 모두 감사히 받습니다.
④ 암호닉은 따로 받기로 결정 했습니다. 밑에 적어놓은 암호닉은 저번에 신청해주셨던 분들입니다.
저 분들 제외하고 암호닉 신청해주실 분들은 [ ] 괄호 안에 암호닉 적어주시길 바라요.
단편 암호닉 분들 중에서 암호닉 언급하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추가 했습니다.
밑에 있으신 분들 외에는 단편 암호닉 분들도 따로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 돈털ㄴ치 ] 이런 식으로 구분 할 수 있게 적어주세요. 감사합니다.
*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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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근데 요즘 연재 좀 빠른 것 같아요. 아닌가..?(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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