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끊자마자 나 완전 당황해서 방 정리하고 옷 갈아입고 씻고 하는데
김지원은 아까 씻고 옷입고 머리도 덜 말리고 아이스크림 입에물고 느긋하게 티비보는거야
난 머리 감고 말리면서 나도 결국 다 말리는거 다 포기하고 대충 빨리 준비하고
나가면서 둘이서 혹시나 예기치 못할 사항에 대비해서 거짓말 할꺼 생각하며 둘다 만발의 준비하고 문을 열었는데
----------------------------------------------------------------------------------------------------------
"야 넌 뭔 여자가 조심성도 없이...?"
"헐.."
"헐..."
"??너희 왜 같이 나오니? 김지원 너 여기서 잤어?"
"네?"
"아니예요"
"근데 왜 00이집에서 나와? 너 머리도 감았네 여기서"
"아니 그게 지원이가 어제 저희집에서 놀다가 나가서 핸드폰을 놔두고 가서...! 방금 가질러 온거예요^^"
"ㅋㅋㅋㅋ 야 이것봐라 김지원?"
"아니 오빠 ㅋㅋㅋㅋ그런거 아니예요 진짜 ㅋㅋㅋ"
"김지원 남자다 이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 앞에서 문 열자마자 매니져님 만났는데 이건 누가봐도 오해할 상황임
둘다 머리도 제대로 못말리고 같은 집에서 나오는데 아니 김지원은 왜 변명도 안하고
웃으면서 아이스크림만 먹고 있는거죠...? 매니져님이 그래 다 이해해~
라고 하시는데 뭘 이해해요 ㅠㅠ 저희 그런거 아니라구요 ㅠㅠ
혼자 열심히 해명했지만 내 등을 두어번 치더니 웃으면서 엘레베이터 타는거야.ㅋㅋㅋㅋㅋㅋ
아니 셋다 상황이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
분명 표현은 안했지만 다들 참았을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숨막힐듯한 정적에 내가 겨우 말을 했어
"저기 오빠 저희 진짜 그런거 아니예요"
"ㅋㅋㅋㅋ그런게 뭔데-~?"
"야 김지원 맞을래?"
"어쩐지 어제 지원이가 외박한다길래 눈치 챘어야 하는데"
"아 ㅋㅋㅋㅋ오빠 진짜 아니예요 아 김지원 아니라고 말해 빨리"
"알겠어 우리 누나가 아니라면 아닌거지! 근데 형 우리 이상한거 진짜 안해어요 왜냐면 형 때..!"
결국 맞을짓을 해요 우리 지원이^^ 내가 급하게 김지원 때리면서 엄청 째려보니까
알았다며 고개 끄덕이면서 내 볼만지는거야 그러다 웃으면서 내 양
손 한손으로 잡아서 손 못 움직이게 하더니
"이상한거 안했어 그치? 사실대로 말하면 아니, 못한건가?"
"야!"
"ㅋㅋㅋㅋㅋㅋㅋㅋ누나 화났다 어쨋든 그런거 아니예요ㅋㅋㅋㅋ"
겨우 겨우 촬영장 도착해서 김지원이 어깨동무하면서 내 기분 달래줄라고 애를썻다는 이야기가...^^
그렇게 촬영장가서 촬영하는데 김지원이 계속 내 눈치보는거야 졸귀ㅠㅜ
그래서 일부러 기분 안좋은척 하자 막 쇼파에 앉아 있는데 내 옆으로 더 와서 몸 내쪽으로 틀어서
나 쳐다보면서 내 눈치보며 내 머리카락이 얼굴 가리니깐 손으로 귀 뒤로 머리카락 넘겨주면서
은글슬쩍 더 가까히 아서 머리 아예 어께 뒤로 넘기고 네 뒷목 만지면서
"누나.. 기분이 아직도 별로야? 난 그냥 형이 장난치길래 장난 친거지.."
"몰라..."
"아아아, 누나 응? 기분 풀어요 ㅋㅋㅋㅋ"
저러면서 앙탕부리면서 나 끌어 안으면서 볼에 막 뽀뽀하는거야
그래서 나도 모르게 웃으니깐 "어? 누나 웃었다 그치? 맞지?" 이러면서 네 볼 만지작 거리면서
머리카락 손으로 빗어주고 그러다 촬영 들어갔어 ㅋㅋㅋㅋㅋ 피디님의 이제 자유로운 질문타임 ㅋㅋㅋㅋ
Q. 서로에게 새삼반할때는 언제?
"수트입을때, 바지 올려입을때, 머리 내릴때"
"왜 그렇게 머리 내린거에 집착해 ㅋㅋㅋ"
"아니 머리 올린거도 멋진데 누나의 개인적 취향은 내린거 ㅋㅋㅋㅋ"
"바지는 왜 ㅋㅋㅋㅋ"
"바비이즈뭔들 이겠지만 아 누나는 너 바지 내린것도 좋아 근데 올려입는데 좀 더 좋을뿐"
"아~ 막 나 들었다놨다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련중이야"
Q. 그럼 지원씨는요?
"난 진짜 누나다 좋은데 꼭 고르라면 누나가 원피스나 치마입을때요. 연말에 자주입어요
그러니깐 단정하게 행사때 가끔 그렇게 분위기 있게 입는거 보면
아 진짜 예쁘다. 이런 생각 많이 들어요 ㅋㅋ"
"마져 그리고 나 너 작업할때 가사쓰고 녹음할때 무대에서도 보면 자기일에 집중하는 남자야 완전"
"
Q. 솔직히 서로 인기는 어떤지?
"회사 여자 연습생들이 그렇게 좋아해요 ㅋㅋㅋ 예전부터 그랬고 요새는 방송 나가고
시청자 분들이 되게 좋아하시던데 저런남자 없냐면서ㅋㅋㅋㅋㅋㅋ"
"누나는 현아이돌분들이ㅋㅋㅋㅋ
인맥이 좀 넓어서 아마 핸드폰보면 저보다 연예인 분들 많을깔요?ㅋㅋㅋ"
"그건 친한거지 인기가 아니잖아 ㅋㅋㅋ"
"방송국 가면 저보다 친한 연예인분들 많아요 ㅋㅋ"
"ㅋㅋㅋ지금 시청자 분들한테 이르는거야?ㅋㅋ"
"응 ㅋㅋㅋ그리고 활동하면 누나가 직원이라 같이 다니는데 방송국에서 아이돌 선배님들이 방송 잘 보고 있다고
저희 누나랑 악수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사심 자제해주세요 제 누나예요"
"ㅋㅋㅋㅋ그래서 넌 여자 아이돌 분들이 악수하면 두손으로 꼭 잡고 인사해?"
"내가 언제?"
"모른척 하기야? 그럼 누나도 이제부터 두손으로 잡고 모른척 해야지"
"아 왜에!!! 예의상 한거지 예의상!"
"ㅋㅋㅋㅋㅋ여러분 생각만큼 지원이가 이상형이 아닐 수도 있어요!"
Q. 서로 첫만남은 언제 예요?
"아마 밥 먹을때?"
"맞아 ㅋㅋㅋ생각난다"
"진짜 서로 처음 본날 ㅋㅋㅋㅋㅋㅋ"
"그 지금 그룹 위너 송민호 형이랑 누나랑 되게 친했어요
물론 지금도 친한데 그때 그 당시는 둘이 막 연습생들 사이에서 사귀는거 아니냐
이런 오해 들 정도로 형이 누나 많이 챙겼죠 그치?ㅋㅋㅋㅋㅋ"
"민호는 약간 절 친구라 생각해요 절대 다른 사이가 아닙니다ㅋㅋㅋ아 말에 가시가 있는거 같아 ㅋㅋㅋ"
"저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형이 저도 엄청 잘 챙겨 주셨어요 갑자기 형이 밥이나 같이 먹자고 하셔서 가서 먹었는데
그때 누나 실제로 첨 봤어요 전 그 때 연습생된지 얼마 안되서 같이 연습하는 얘들 말고는 거의 몰랐거든요"
"실제로는 뭐야 ㅋㅋㅋ"
"아니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눈으로 본건 처음이였다고 ㅋㅋ"
"무슨 이야기?"
"그런게 있어 ㅋㅋㅋㅋㅋㅋ"
----------------------------------------------------------------------------------------------------------
안녕하세여 와썹맨 공개연애 PD입니다!
우선 너무 오랜만이죠ㅜㅜ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독자님이랑 저랑 이르케 오래만에 만날 사이가 아닌데
오랜만인거 같아서 슬퍼요 흡
독자님들의 지원이와 00의 연애에 대해서
Q. 궁금한 질문 은 언제 든지 환영입니다
우리 암호닉 여러분 하트하트
[김빱] [바비오빠같이밥이나먹으러갈래] [푸인형] [김밥말이] [bobb_y] [문토] [워더] [갓빈워더] [입술] [충전기]
[콘이] [작가님워더] [으우뜨] [덮밥] [깜백] [마이크와조스키] [짜장미엔] [드라이기] [핫초코] [김밥천국]
[별별] [으우뜨뚜] [푸바비] [뿌야] [바비랑동갑] [붕붕] [영유아] [뀰] [담비] [초코송이]
[미련곰탱이] [느낫해] [뜨뚜] [꽈배기] [멜론방구] [yg연습생] [♥기맘빈과김밥♥] [콩부인] [와다] [아망떼]
[규모찌][포도] [쿠몬] [아카시아] [아슈머겅] [럽콘] [손가락 근육] [뿌요정] [지원아어텐션] [밀크]
[coke] [리인] [비니] [원주민] [바비아이] [나침판] [치즈김밥] [괴] [세니] [환]
[김뿌요] [바비여동생][초코맛]
암호닉은 신청하실때는구분이 가능하도록 꼭!
[] 안에 넣어주세요
안 그러면 구분이 어려워요ㅠㅠ
암호닉은 언제든지 받아드리고 있어요
댓글은 그냥 랜덤으로 달아드리는거예요!
*빠지신분 있으면 말해주세요 ㅠㅠㅠ죄송해여♡
*최신글에다 달아주세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