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작가의말 =꼭 읽어주세요!=
[iKON/김한빈] 오랜만이야. 많이 그리웠어
-뿌요정
니가 떠나간지도 벌써 1년이 지났어.
우리 진짜 행복했었는데
.
.
.
과거회상(고3)
"아 김한빈 ㅋㅋㅋㅋㅋㅋㅋㅋ그만햌ㅋㅋㅋㅋㅋ"
"오구오구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슨 애냨ㅋㅋㅋㅋㅋㅋ 간지러워 그만해 ㅋㅋㅋㅋ"
-
나한테 백허그를 한채로 내 옆구리를 간지럽히는 너. 김한빈
고 1때부터 너의 고백으로 사귀기 시작해 3년이나 사겼다
어릴 때부터 친한사이라 알거 다아는 사이였지만
너랑 함께 있는 시간은 항상 설렘 그 자체였다.
고1,2,3 크리스마스를 너와 보내고 너와 나의 생일을 보내고
우린 추억이 참 많았다.
난 그렇게 우리가 항상 행복할 줄만 알았다.
어느날 니가 갑자기 어두운 얼굴을 하고서 나에게 한 말은 ..
"00아...."
"한빈아 우리 영화보러 가자 요즘 재밌는거 많이 하더라"
난 그 어두운 얼굴로 나에게 뭘 말하려는지 알고 있었다.
엄마한테 그 말을 듣고 방에 들어가 한참을 울었었다.
니 입으로 직접 그말이 나오는게 두려워 괜히 말을 돌렸다.
"00아..."
"오늘 영화 볼 기분 아니야? 그럼 뭐 먹으로 갈까?"
"...."
"..."
'".........나 유학가"
니 입에서 유학간다는 소리가 나오니까..엄마에게 전해들을 때와는 다른 더 큰 슬픔을 느꼈던거 같다.
그냥 니가 내곁을 떠나는게 싫었기 때문에
항상 내 곁에 있어주길 바랬기 때문에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그냥..멍해졌다. 아무 생각도 나질 않고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
"갑자기 이런말 해서 미안해.."
"..."
"많이 그립고 보고싶을꺼야"
"..."
"1년만...1년만 기다려주라"
너에게 기다려달라는 그 말을 듣자마자 눈물이 났다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니가 내가 우는 걸 모르길 원해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
"울지마.."
"..흡..흐..."
나를 꼭 안아 오는 너이다
이제 니 향기 조차 맡을 수 없다는 사실에 또 한번 슬퍼졌다.
갑자기 떠난다고 통보하며 기다려달라는 니 말에 너에게 못할말을 해버렸다
내가 왜 그때 그런 말을 했을까.
그냥 너를 한 번 더 안아볼껄 . 내 이름 불러달라 할껄.
"어떻게 니가 그래. 갑자기 이런말 하면 내 기분이 어떻겠어
넌 좋겠다 떠날수 있어서
난 여기 남아서 우리 추억 혼자 회상하고 그리워하고 그래야해?
내가 계속 기다리기만 해야되는거야?
너 왜 그렇게 이기적이야? 넌 내생각 눈꼽 만큼도 안하지?
그래 나보단 니 꿈이 중요하겠지
가 그리고 그냥 돌아오지마
진짜 너무한다 ..너..."
너무한건 니가 아니라 나였다.
그 말을 하기 까지 니가 얼마나 고민했을까
그런 너를 알고도 난 왜 모질말 만 했을까
그런 모질말만 하고 뒤돌아서 그대로 집으로 들어왔다
그날 이후 너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내가 한 그말 과 그 날 니 얼굴을 더 못 본거에 대해
항상 후회 하며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
식탁에 앉으면 니가 내가 아팠을때 죽 먹여주던게 생각나고
침대에 누우면 니 얼굴이 천장에 보였다
니가 떠난 것도 엄마를 통해서 들은게 전부였다
엄마가 괜찮냐고 물어 봐서 괜찮다고 대답은 했지만 난 전혀 괜찮지 않았다
내 삶에서 너란 존재가 이렇게 컸다니.
너랑 함께한 추억이 이렇게 많다니.
니가 너무 보고싶고 니가 너무 그리웠다
니가 떠난지 1년이 되고 나서 엄마에게 니가 입국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
.
.
.
.
.
작가의 말
아..독자님들 뵐 면목이 없습니다
수능끝나고 오고 싶었지만 마음을 가다듬을 시간이 필요했어요
도저히 뭘 할 기분이 나질 않았어요.
신알신하고 기다려주신 독자분들. 비회원분들. 그 전 작품에서도 댓글 달아주는 독자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올수 있을때마다 꼭 오도록 하겠습니다.
원하는 소재나 주인공 말해주시면 거기에 맞춰 쓰려고 노력도 하겠습니다
한빈이 단편글은 상,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댓글 쓰고 포인트 받아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