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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김종인] 무뚝뚝한 모델남친이랑 연애하는 썰 05 | 인스티즈

 

 

 

 

 

 

 

 

 

 

 

 

 

 

 

 

" ... "

 

" ... "

 

" ..뭐라고요? "

 

 

 

 

 

 

 

 

 

다짜고짜 번호를달라는 남자의 말에 당황한것도 당황한거지만 어이가없기도했어.

 

사람 간 쫄리도록 무섭게 따라왔던게.. 번호를 따려는 의도였다는 소리잖아.

 

원래 번호를 따려는 사람이면, 수줍어하면서 어쩔줄몰라하고.. 아무튼 그런느낌이 있어야하는데.

이 남자한텐 그런게 전혀없었어..

 

왠지, 그래 뭐 내가 니 번호 한번 따준다. 넘어오던지 말던지. 이런느낌?

 

주머니에 손 찔러놓고.. 건들건들했다는 건 아니지만 좀 싸가지가 없어보이기도하고ㅋㅋ..

이 사람이 정녕 번호를 따는 사람이 맞는가 싶기도하고...

 

 

 

" ..아니, 저기ㅡ "

 

" 그쪽, 나 맘에 들어서 쳐다본거 아니야? "

 

" ...예? "

 

" 나도 그쪽 맘에들어서 따라온건데. "

 

 

 

 

 

 

 

 

아니 이게 뭔..

 

내가 번호따인 적은 처음이였지만, 다들 상상은 해봤을거아니야? 아, 번호좀 따였으면 좋겠다 하고.

나도 해봤긴 해봤지, 언젠간 번호 따였으면좋겠다. 하고.

 

근데 그게 지금일줄은 꿈에도 몰랐지..ㅜㅜㅜㅜㅜㅜ

 

그래, 뭐 솔직히 말해서 마음에 들어서 쳐다본건 맞아.

솔직히 여자심리가 거기서거기 아니겠어..? 잘생긴남자보면 아, 저남자랑 사귀고싶다. 이렇게 생각안해? ..나만그런가..

 

아무튼 그런 마음이 조금, ...한 10%라도 있긴있었어.

 

그런데 대놓고 아 저 남자랑 사귀어야겠다!! 키스를해야겠다!!! 처음보는 사람한테 이렇게 말할 순 없잖아...

 

그냥, 어? 잘생겼네. 저 남자랑 사귀면 어떨까. 이런 생각은 들긴하겠지만..

 

 

 

 

 

 

 

" ... "

 

" 싫어요? "

 

" ... "

 

" 싫음 말고. "

 

 

 

 

 

 

 

 

내가 이런저런 고민에 빠져있었는데, 그게 한 10초도 안됐었거든?

 

성격이 급한건지, 아니면 그냥 해본말인지는 몰라도 남자가 갑자기 뒤를 돌아서 가려는거야.

 

뭐.. 그렇게 달갑지는 않았던 첫 헌팅..(?)이였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는 별로 없다고 생각이들었어.

게다가 잘생겼잖아...

 

나 은근 밝히는 거 같지? 너네들도 이런 사람 딱 보자마자 나처럼 이렇게 될꺼야..ㅎㅎ

 

아무튼 급한마음에 나도 모르게 손이나가서 그 남자의 팔을 턱 잡아버렸어.

 

 

 

 

 

 

 

 

 

" 아, 저기.. "

 

" ? "

 

" 드, 드릴..게요.. "

 

" .... "

 

" 번호... "

 

 

 

 

 

 

ㅋㅋㅋㅋㅋㅋㅋㅋ쪽팔려..

아무튼 내가 저렇게 말하니까, 남자가 픽 하고 웃는거야. 아까 지하철에서 웃었던 거 처럼...

 정말, 길거리에서 생전 모르는 사람이랑 이게 뭐하는 짓인지..

 

그런데 원래 번호를 따는거면, 자기 폰을 내놔야 내가 거기다가 번호를 찍던 말던 할거아니야?

근데 남자는 그냥 나 쳐다보면서 멀뚱멀뚱 서있기만 한거야.

 

아무런 행동도없으니까 당황스러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번호 달라며요...

 

그렇게 한 몇초는 지났을거야. 내가 계속 얼굴에 물음표띄우고 왜 핸드폰 안 주냐는 식으로 남자 쳐다보니까,

남자는 정말 아무렇지 않다는 듯,

 

 

 

 

 

 

 

 

" 뭐해요? "

 

" ㄴ, 네..? "

 

" 폰 안주고. "

 

 

 

 

 

 

 

 

 

라는거야.

응? 내폰이요?

 

처음에는 당황을 타다가 얼떨결에 나도모르게 남자한테 내폰을 건냈짘ㅋㅋㅋㅋㅋㅋㅋ

 

잠금이 안 걸려있는 내폰을 쉽게 풀고 완전 빠른속도로 자기 번호를 치는거야.

그리고 뭐를 좀 만지다가 나한테 폰을 다시 건냈는데

 

남자 번호위에 자기 이름말고 [ ? ] 라고 저장되있는 거 있지?

 

지금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고 남자를 쳐다봤어.

 

 

 

 

 

 

 

 

 

" 이름이랑 나이, 뭐 그런건. "

 

" ... "

 

" 천천히 알아가고. "

 

" ... "

 

" 너무 쉽게 말해주면 재미없잖아요. "

 

" ... "

 

" 오늘은 딱, 번호만. "

 

 

 

 

 

 

 

 

남자는 내가 쳐다보니까 저렇게 말하더니, 그대로 뒤 돌아서 가는거야..

 

나 정말 거짓말 안치고, 그 자리에서 멍하게 핸드폰들고 한 5분동안은 서있었을거야.

 

그래서 뭐.. 처참히 지각을 했지.

 

그 남자랑 길거리에서 한 30분 실랑이를 벌였었나봐. 교수님한테 엄청 혼났었어..ㅎ

 

 

일단 무엇보다도 실감이 나지않았었지.

 

자꾸 그 남자가 생각나는거야. 그 잘생긴 얼굴이 밥 먹을때도 수업중에도 막 둥둥 떠다니는거있지?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고, 딱 번호 하나만 알았는데 왠지모르게 설레기도했어.

아, 나 번호따인 거 맞구나. 하고..

 

그래서 그날 학교에서는 하루종일 멍하게 있었을거야.

식당에서 멍하게 밥 먹고 있었는데, 누가 내 어깨를 퍽퍽 치는거야.

 

누구겠니..ㅎ 오세훈이지..

 

 

 

 

 

 

 

[EXO/김종인] 무뚝뚝한 모델남친이랑 연애하는 썰 05 | 인스티즈

 

" 야. 너 오늘 무슨 일 있었냐? "

 

" 아니 없는데. "

 

" 너 지금 표정이 나 무슨일있으니까 얼른 물어봐줘요 라는 표정이야. "

 

" 뭔 개소리야.. 그런거 없거든. "

 

 

 

 

 

 

 

 

사실 세훈이가 내 친구들중에 가장 연애경험이 많단 말이야.

 

아, 뭐 그렇다고 바람둥이 이런 건 아니고!!

 

아무튼 연애 이쪽에는 아는 게 좀 많은 거같았어.

없더라도 모쏠인 나에비하면 많았겠지..ㅎㅎ(아련)

 

아무일도 없다고 하니까 오세훈은 그래? 라면서 내 옆에 털썩 앉더니 핸드폰을 만지는데,

 

솔직히 물어보고싶었어.

 

오세훈은 학교에서 인기가 좀 많았거든, 학과 언니들한테 번호도 많이 따이고 그랬었으니까...

 

좀 창피하긴 하지만 눈 딱 감고 입을 열었지.

 

 

 

 

 

 

 

 

" ..야, 오세훈. "

 

" 엉. "

 

" 그... 있잖아, 너 언니들한테 번호 몇번따여봤어? "

 

" 그건 갑자기 왜. "

 

" 아, 그냥 궁금해서 그래!! 좀 말해주면 안돼냐!!? "

 

" 헐 너 설마 나 좋아하냐? 야 우리 이러진 말자. 난 너한테 영원히 친구로 남고싶..."

 

" 닥쳐라 쫌. "

 

" 음.. 한 스무번정도. "

 

" 미쳤다.. "

 

 

 

 

 

 

저절로 입이 떡 벌어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1학년이였으니까, 학교 들어온지 얼마 안됐었고, 게다가 그땐 1학기도 시작한지 얼마안된 날이였거든...

 

그럼 그 사이에 스무번씩이나 따였다는건 나한테는 엄청난 소리였지..

 

근데 오세훈은 그게 마치 일상이라는 듯 아무렇지도 않아보였어. (대견)

 

 

 

 

 

 

 

 

" 그때, 어땠어? "

 

" 뭐가 또. "

 

" 아니, 막.. 우리 학과에 예쁜 언니들 많잖아. 번호 따였을 때 기분이 어땠냐구.. "

 

" 도대체 우리 학과에 예쁜 여자가 어디 있다고 그러냐. "

 

" ..저 정도면 예쁜거지!! 아니, 암튼!! 무슨 생각이 들었냐고! "

 

" 그냥.. 뭐, 아 나는 지금 번호를 따이고있구나 라는 생각. "

 

" ...끝이야? "

 

" 응. 끝인데. "

 

 

 

 

 

 

 

 

그래.. 물어본 내가 잘못이였지..

 

오세훈 말 듣자마자 내가 똥 씹은 표정으로 핸드폰만 자꾸 만지니까, 오세훈이 흠.. 이러면서 날 쳐다보는거야.

 

괜히 찔려서 아 왜 쳐다봐. 이러고 오세훈한테 고개를 돌렸는데,

 

 

 

 

 

 

 

 

" 너 오다가 번호따였지. "

 

 

 

 

 

 

 

 

시발.. 귀신같은 새끼..

 

내가 위에 말좀 고쳐야겠네, 연애에 대해서 잘 아는게 아니라, 그냥 드럽게 눈치가 빠르다는거로.

 

 

 

 

 

 

 

 

 

[EXO/김종인] 무뚝뚝한 모델남친이랑 연애하는 썰 05 | 인스티즈

" 맞네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웃겨ㅋㅋㅋㅋㅋㅋㅋ "

 

" ㅇ..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웃긴다 너. "

 

" 오늘 하루 존나 근심 가득하게 있었던것도 그렇고, 니가 나한테 갑자기 이런거 물어본것도 그렇고. "

 

" ... "

 

" 모르는게 병신아니냐? "

 

" ... "

 

" ㅋㅋㅋㅋㅋㅋ우쭈쭈 많이컷네 번호도 따이고. "

 

" 아, 저리가. 존나 싫어 오세훈. "

 

 

 

 

 

 

 

 

얄미워 얄미워!!!

자꾸 내 머리통 쓰다듬으면서 오구오구 그게 그렇게 설렜어요? 라는데 진짜 장난아니고 죽여버리고싶었어.

 

좀 얄밉긴 했지만 기왕 이렇게 된거, 그냥 다 털어놓기로 했었지.

 

 

 

 

 

 

 

 

 

 

" 잘생겼냐? "

 

" 어. 너보다 훨씬. "

 

" 그런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텐데. "

 

" 아.. 존나.. 비호감..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근데.. 그 분명 내가 번호를 따인 건 맞는데... 그 사람이 내 폰에다가 자기 번호를 찍었거든? "

 

" ..뭔소리야? "

 

" 아, 그니까 내가 번호를 따였는데, 그 사람이 번호를 따인것처럼.. "

 

" 아~ 와 밀당 쩐다. "

 

" 이 상황은 지금 내가 먼저 연락 해야되는거잖아?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야. "

 

" 해. 그냥. 잘생겼다며. "

 

" 이건 잘생기고 못생기고 문제가 아니라고!! "

 

" 문제 맞는거같은데. "

 

" ...그건 그렇지.. "

 

 

 

 

 

 

 

 

 

시발..졌다...

 

 

 

 

 

 

 

 

 

 

" 그냥 해. 뭐가 문제야. "

 

" 아 근데 좀.. 쪽팔리잖아. 여자가 먼저 연락하면 뭔가 쉬워보이고..막.. "

 

" 쉬워보이는 게 아니라 적극적인거겠지. "

 

 

 

 

 

 

 

 

 

계속 먼저 연락 하라는식으로 얘기하는데, 사실 마음이 좀 흔들렸어.

 

쉽진 않잖아. 먼저 연락하는거.. 뭔가 막 떨리고, 만약에 씹으면 어떻게하지? 라는 걱정도 들고ㅠㅠㅠㅠㅠㅠㅠ

 

분명 남자는 나한테 관심이 있다고했는데, 내가 나한테 관심있다는사람 처음보기도하거든ㅠㅠㅠㅠㅠ

저번편에도 말했듯이 여중, 여고 나온 사람이라...

 

좀 쪽팔리긴 하지만, 세훈이의 진심어린(?) 충고를 듣고 일단 집에가서 연락해보기로했어.

학교에서 하기엔 너무 성급하니까!!

 

좀 두려웠긴 하지만ㅋㅋ.. 내가 연락을 안하면 남자랑 연락할 방법이없잖아. 남자는 내 번호를 가지고있지도 않은데.

 

좀 놓치기 싫은..(?) 얼굴이기도 하고.. 좀 싸가지 없던거 빼면 다 괜찮아보이기도 했었어.

 

 

 

 

 

 

 

 

 

" 그럼 누나는 간다! 충고 고맙다, 친구!! "

 

" 지랄한다 또... 조심히 가던가. "

 

 

 

 

 

 

 

그렇게 세훈이한테 설교를 듣다보니 학교 마칠시간이 다 된거야.

 

일단 먼저 연락을 해봐야겠다는 결심을 내리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했지.

 

집에와서 씻고, 옷 갈아입고 침대에 드러누우니까 그제서야 실감이났어.

올 것이 왔구나!! 하고..ㅎㅎ

 

그래도 뭐 어쩌겠어. 한번 결심한걸 다시 바꾸면 바로 후회한다고 그러잖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까 그 남자가 준 연락처를 찾긴 찾았는데,

 

막상 보내려고하니까 뭐라고 보내야할지 감이 안 잡히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훈이한테 물어보고싶었는데,

아까 세훈이가 친구랑 술마시러간다고 저녁까진 연락안된다고한게 생각이났어..

 

그렇다고 쪼잔하게 인터넷을 찾아볼 순 없잖아!!

 

그래서 그냥.. 엄청 소심하게 자판을 꾹꾹 눌러나갔짘ㅋㅋㅋㅋㅋㅋㅋㅋ

 

 

 

 

 

 

 

 

[ 저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뭐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거의 10분을 생각해서 적은게 고작 저기.. 한마디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소심하게 점까지 두개붙이고..!!

 

일단 보냈긴 보냈는데.. 거의 20분이 지나도 답장이 안오는거얔ㅋㅋㅋ큐ㅠㅠㅠㅠㅠ

 

혹시 스팸이라고 생각해서 차단했나?? 저기라고 보내질 말 걸 그랬나???

엄청난 후회가 들었지만... 어쩌겠어.. 이미 보내고 난 뒤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혼자 침대위에서 방방뛰면서 불안해하고있을때,

딱 마침 문자가 온거야!!

 

 

 

 

 

 

 

[ 누구세요. ]

 

 

 

 

 

 

 

와.. 생긴거랑 다르게 좀 말투가 딱딱하다고 해야하나?

 

뒤에 형식적으로 점까지 붙이는걸보니까, 순간 걱정이 들기 시작하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말투가 너무 딱딱해서 무서웠어..ㅠㅠㅠㅠㅠ

 

그래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오타하나도 나지않도록 조심스럽게 문자를보냈지.

 

 

 

 

 

 

[ 저.. 아까 저한테 번호주신.. 사람인데요. ]

 

 

 

 

 

으악 손떨려!!!

 

저렇게 보내고나니까 떨려서 주체를 못하겠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랑 문자를 해 본건 세훈이빼고 처음이였거든...((((나))))

 

또 한 이십분뒤에 답장하는거 아니야? 라고 걱정했었는데,

그 다음 답장은 생각보다 빨리 오더라. 

 

 

 

 

 

 

 

[ 아 ]

[ 왜 이제 연락해요 ]

[ 기다렸는데 ]

 

 

 

 

 

 

 

내가 나라고 밝히니까 말투가 싹 바뀌는 거 있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 감동스러웠다고 해야하나ㅠㅠㅠㅠㅠㅠㅠ

 

 

 

 

 

 

 

 

[ 아..ㅎㅎ 죄송해요, 학교 다녀오느라.. ]

 

[ 아까 많이 놀랬어요? ]

[ 미안해요 내가 ]

 

[ 아니에요!! 저도 아까 짜증내서 죄송했어요.. ]

 

 

 

 

 

 

 

그냥 평범하게 문자를 주고받는거였는데, 어찌나 마음이 간지럽던지..

남자랑 처음 연락을 해봐서 그런가.

 

확실히 여자랑 연락하는거랑은 다르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암호닉 (가나다순)

 

 

가그린 / 가라큥 / 경수뿌염 / 고구마 / 근카누 / 까만애기 / 꾸미 / 꿍디꿍디 / 뀨르잼 / 꽯뚧쇏뢥 /

 

냐냐 / 노래하는고양이 / 노트북 /니니 / 뉘집아들이세훈 / 대추나무 / 도라애몽 / 됴꼬마 / 드래곤머니 /

 

드행 / 딸기요정 / 러블리 / 리보스 / 마마 / 모라 / 무민 / 뭉이 / 밀면 / 밀크/비틀즈 / 빈이 / 배큐니 /

 

뿌요를개로피자 / 순영 / 슈랑 / 스폰지밥 / 시계 / 시카고걸 / 알찬열매 / 연꽃 / 오지배 / 우리니니 /

 

애니 / 엑독방 /요맘떼 / 유갓더롱넘버 / 이꽃은조화야 / 장미 / 재간둥이 / 제인 / 종대찡찡이 /

 

준나드요정 / 준면맘 / 지니 / 징지잉 / 짜요짜요 / 짝짝 / 쮸쀼쮸쀼 / 찡찡 / 첫눈 /초록사과 / 치킨 /

 

츄파츕스 / 코끼리 / 크헹 / 트윙글 / 포도가시 / 현보싶 / 해피 / 홍시야 /

 

 

 

 

*암호닉 계속 받고있어요, 꼭 '신청' 이라고 말머리 달아주세요*

 


잡담 (읽으셔도되고안읽으셔도돼욧)

 

 

(쭈글)

 

종인이 빙의글인데 왜때문에 세훈이가 더 많이 나온거같죠...

그리고 글은 왜 항상 이모양인거죠..

 

컴퓨터는 아직 사지못했습니다 ㅠㅠ 엄마가 알아보고있긴하신다던데,

아마도 그렇게 빨리 살거같진않아요..

가격보니까 .. 한두푼하는것도 아니구요..(동공지진)

 

아무튼 늦어서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

아마 컴퓨터 사기전까지는 일주일이나 10일간격으로 연재될거같아요..

 

제 옛날 글 재탕해주시는 분들도감사드리고, 암호닉신청해주시는분들도 항상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오도록 노력해볼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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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아 둘다기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심소심 기다렸다는말에 설렘 큐궁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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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 말투 겁나 설레요ㅠㅠㅠㅠㅠㅠ 이제썸은 그만타고 빨리 사귑시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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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초반엔 안무뚝뚝한 종인이 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좋아 진짜 ㄹㅇ ㅠㅠ핵좋아 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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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으아...심쿵...ㅠㅠㅠㅠㅠㅠㅠ종인아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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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진짜ㅠㅜㅜㅠㅜㅜ 종인이 문자ㅠᆢㅠ 설렌다ㅠㅠㅠㅠᆢ흐규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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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아말투 ㅜㅠㅜㅠㅠㅜㅜㅠㅜㅜㅡ아설레미친것긷댜ㅜㅜㅜㅡ뉴ㅜㅜㅜㅜㅠㅜㅠㅜㅜㅜㅜㅠㅜㅜㅜ기다렸대ㅠㅜㅜㅠㅜㅜㅠㅜ세훈이도귀여웤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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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아귀여워"ㅋㅋㅋㅋ"ㅎㅎㅎㅎ하하하하하ㅏ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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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아 ㅠㅠㅠ너무 귀여워 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막 간질간질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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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아너무설렌다진짜로 종인이정말..뻔뻔한데 너무 멋져.......!!!!!!!아 작가님 제가 누누이 말하는거지만 최고세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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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아 설렉.......죽겠다...........여기가 내가죽을자린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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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종인이 쩔엌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라고 하니까 말투바뀌는거 핵설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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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귀여오ㅠㅠㅠㅠㅠ세후같은친구있었으면좋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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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나도 그런설렘 둘다여ㅜㅜㅠㅜㅠㅠ귀엽소 세훈이그래...넌그래보여...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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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흐헤...결국 저렇게 시작된거구나ㅋㅋㅋㅋㅋㅋ 와ㅋㅋㅋㅋㅋㅋ 김종인 장난 아니네ㅋㅋㅋㅋㅋㅋ쉽지않네요ㅋㅋㅋㅋㅋ 우리 니니 얼굴값 하는구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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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ㅠㅠㅠ종이니 밀당ㅠㅠㅠㅠㅠㅠ기여워요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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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하..아니예요...짜증은무슨..그냥내남자냄새가나서..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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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오척만남ㅁ ㅠㅠㅠㅡㅠㅠ졸아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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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김종인 이상한데 매력있어요♥ 이상한매력이얒ㄱㄴ차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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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ㅌㅌㅌㅋㅋㅋㅋㅋㅋ세훈이더 카와이 큐큐ㅠㅠ 잘보고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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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와ㅠㅡㅜㅜㅜㅜㅜㅜㅜㅜㅡ설래ㅠㅜㅡ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종인아ㅠ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ㅠㅠㅜㅡ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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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아 기다렸데ㅠ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ㅠㅠ설렌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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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심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 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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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으아이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더오글라드랔ㅋㅋㅋ어떡해너무몽글몽글해..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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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기다렸데ㅜㅜㅜㅜㅜㅜㅜㅜ종인아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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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으어어엉 ㅠㅠㅠㅠㅠ 진짜 저런남자...어딧져..엉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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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오우 드디어 연락햇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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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뭔가 종인이가 세훈이랑 아는 사이일 거 같은 느낌..? 제 예상이지만... 그랬으면 더 재밌을 거 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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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하아... 기다렸다니.... 하아아아아아ㅏ.... 가슴이 간질간질 합니다... 미치겠어요.. 하.... 너무 달달하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 느껴본 설탕필링에 다음편 보라갑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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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아ㅠㅠㅠㅠ종인이 짱이다ㅠㅠㅠㅠ진짜 설레요ㅠㅠㅠㅠ다음편 너무 기대되네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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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오 여자가 먼저 연락하면 쉬워보이는게 아니라 적극적이게 보인다는 말이 진짜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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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크억 ㅠㅠㅠㅠㅠㅠ설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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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작가님 여기서 끊으시면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 스ㅡ니 저격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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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내심장ㅠㅠㅠ종인이 너무 설레네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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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김종인 밀당이 아주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너무 귀여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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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와 말투변경
9년 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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