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선생이 너무 좋지말입니다 마지막이야기 " 내가 계속 말했잖아 선생님이 좋다고. " 순식간에 백현의 얼굴이 붉은빛으로 변해갔다. 화끈거리는 얼굴을 가리려 손으로 얼굴을 감쌌지만 찬열의 손이 가리려는 백현의 손을 붙잡았다. " 나 장난아니예요 진심이야. " " ...어..? " " 나랑 사귈래요? " 백현이 놀란얼굴로 찬열을 바라보았다. 평소의 장난끼있는 표정은 온데간데 없이 백현만을 주시할뿐이였다. 찬열에게 잡힌 손목이 점점 아려왔다. " 어..그게..찬열아 너는 아직 학생이고 어려..그니까 내말은 너가 지금 이행동이 나중에 후회가 될지 나는.." " 후회 절대 안해 " 찬열은 자신의 시선을 피하며 우물쭈물거리는 백현에게 화가났는지 잡은 손목에 더욱 힘을 주며 단호하게 말했고 백현은 인상을 찌푸리며 찬열을 바라보았다 " 아파.. " 백현은 울먹이며 말했고 그런 백현에 찬열은 당황한듯 잡은 손목을 슬며시 놓았다. 찬열이 뭔가를 말하려는 순간 수업종이 울렸고 찬열은 허탈한듯 상담실을 나가며 말했다. " 생각할시간 줄게요. 함부로 대해서 미안해 백현아 " " 씨.. 저게끝까지 반말.. " 백현은 손목을 주무르며 나가는 찬열의 뒷모습을 노려보다 문이 닫히자 복잡한듯 머리를 쓸어넘겼다. - " 선생님, 여기요 " " 아 고마워 수고했어 반장. " 백현은 반장이 건네준 자기소개서를 받아들며 웃었고 반장은 꾸벅 인사를 하며 교무실을 나갔다. 2반 자기소개서. 진로와 연관이 있어 해오라고 한지가 벌써 한달전인데 이걸 이제야 걷다니. 백현은 바보같은 저를 탓하며 종이를 책상에 얹었다. " 박찬열.. " 맨마지막에 걷은게 찬열이였는지 맨윗장에는 찬열의 소개서가 있었고 백현은 무언가에 이끌리듯 찬열의 자기소개장을 집어들었다. 이름. 박찬열 장래희망. 변백현 남편 취미. 변백현 보기 잘하는것. 변백현 보기 좋아하는것. 변백현 학교에 오는 이유. 변백현을 보기위해 푸흡. 백현은 결국 웃음을 터뜨렸고 삐뚤빼뚤한 찬열의 글씨를 한참동안 바라보다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언제 제폰을 꺼내가 자기이름을 바꿔놓았는지 찬열남편이라 저장되있는걸보고 한번 더 피식 웃으며 빠르게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 박찬열 ] [ 웅백현아 ] 문자를 보낸지 1분도 안되서 오는 답장에 백현은 발을 동동 구르며 기분좋게 답장하였다. [ 선생님으로써 학생에게 숙제를 내줄게 ] [ 뭐야 완전 기대하고있었구만..뭐예요? ] [ 나한테 하루에 한번씩 뽀뽀해주기 ] [ 헐 백현아 ] [ 5분안에 나한테 달려와 ] [ 씨발 오빠가 달려갈게 ] _ 이렇게 찬백이들은 쭉 행쇼했다는 얘기! 신소재가 나오면 그소재로 연재를 할 예정이구요 적당한 소재가 안나오면 백현선생과 찬열학생으로 좀더 구체적이고 길게 연재할 예정이예요! 원래 처음에는 시험삼아 올려본 글이였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많아서 저는 감사할따름..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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