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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잉또오잉 전체글ll조회 35933
-백현아아-, 나 어디-게?

"어디야, 응? 어디야.."

-어디긴! 바로바로..

"응, 어디?"

-배켜니 마음 쏙-!


미쳐버리겠다, 나보고 집에 꼼짝말고 누워서 눈도 뜨지 말라는 말에 말잘듣는 강아지처럼 곧이곧대로 눈감고 자고 있었는데, 내 알람소리가 울리기도 전에 전화가 왔다. 그러니까 얘 퇴근시간에 맞춰서 알람을 맞췄는데..그 알람이 울리지도 않았는데 술에 쩔어버린 전화가 온 것이었다. 아직 퇴근시간도 안된 애가 어디서 술을 이렇게 퍼마시고 전화를 한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애를 찾아야하니 옷을 대충 챙기고 집을 나섰다. 귀에 붙은 전화에는 횡설수설 말도안되는 소리만 들렸고.


-아아, 백혀나..나 정말..

"옆에 뭐가 보여? 응?"

-나아, 내 가방이 보여요..

"가방 말고 또 뭐가 보여요?"

-발..큰 바알!


뭐? 발? 큰 발? 큰 발이면 남자 발 아니야? 이런 씨ㅂ..욕을 속으로 읊조리며 엘레베이터를 기다릴 시간도 없이 계단을 마구 뛰어내려갔다. 어디에 퍼질러 앉아있길래 남자 발이 보인다는 거야, 심장이 쿵덕쿵덕 뛰었고 손에 들고 있던 가디건은 입을 생각도 못한 채 전화에 대고 재촉했다.


"혼자야? 옆에 아무도 없어?"


웬 남자 목소리가 들리는데,


-줘봐요, 휴대폰 줘봐요. 

-시러어!

-..쌤, 여기 병원 앞에 있는,

-아아아아, 너 배켜니한테 호온 난다? 백혀니는.. 나 이러는거 아주아주 시러해.

 
아, 익숙한데. 익숙한 목소린데 누구지. 어찌됐든 남자랑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불안해서 휴대폰을 들고 언성을 높였다. 미간이 저절로 찌푸려졌다.


"어딘데, 어디서 얼마나 마셨길래 말도 제대로 못..!!"

-흐으어어엉!!!!

"왜!! 왜 울어, 왜!! 무슨 일인데, 어?!"

-니가 화내짜나!!!!

"아.."


그랬구나, 내가 소리질러서..최대한 목소리를 낮춰 다시 어디냐고 물었다. 이건 무슨, 환자 다루기보다 힘들어.


"으응, 미안. 지금 어디 앉아있어? 병원 앞이야?"

-백혀니다..

"응, 나 백현이야. 백현이가 데리러 갈게. 어디에 있.."

-우와아..백혀니다..

"어...?"

-진짜 백혀니다..


전화기에서 들리는 목소리가 다른 쪽에서도 똑같이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전화를 살짝 떼고 귀를 기울였더니 건물 모퉁이 쪽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백현이다.. 백혀니다..아, 망할..귀여워.


"너!!"

"흐흥, 거봐.. 진짜 백혀니라구 내가 그랬짜나.."


건물 모퉁이를 돌았더니 문 닫힌 카페 앞에 쪼그려 앉아 나를 쳐다보고 있는 여자가 보여. 누구겠어. 그 앞에는 어쩔 줄을 모르고 발로 땅바닥만 턱턱 치는 종인이. 목소리가 익숙하다 했더니 종인이었구나. 나를 보자마자 종인이는 다행이라는 표정을 지어. 쟤는 저 표정 병원에서도 나만보면 짓더니 이런 상황에서도 짓네.


"쌤..집이 어딘지 얘기를 안해주셔서.."

"하이고..이 여자야.."

"선배님 얼른 병원으로 출근 하셔야겠어요. 엄청 힘들어하시던데."


무덤덤하게 내게 핸드백을 건네주면서 하는 종인이의 말에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듯 멍해졌어.


"..왜, 힘들대?"

"그래보이시던데."

"너랑 마신거야?"

"저는 안마셨구요."

"야, 이 자식아. 그럼 못 먹게 말려야지, 그걸 보고 있어?"

"아시잖아요, 저 이 쌤 앞에서 꼼짝도 못하는거."


맞다, 그랬지. 김종인은 감히 4년차 간호사 앞에서 찍소리도 못하는 레지던트였고 병원에서도 종종 혼나고 있는 모습을 봤었는데. 술 마시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애를 말렸을리 만무하다. 


"야, 그럼 왜 힘드냐고 물어보기라도 했어야..!"

"한마디도 하지 말고 앞에 앉아있으라고 그러시던데요."

"그렇다고 진짜 한마디도 안했어?"

"안주 시켜드리려다가 맞을 뻔했어요."

"그럼 빈 속에 술만 먹였어?"

"네. 선배님 부르려고 했는데 제가 휴대폰을 안가지고 끌려나와서.."


진짜 다 꼬였네, 바닥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있는 애를 한 번 쳐다보고, 최소 몇시간 동안 고생한 것 같은 종인이를 한 번 쳐다보고. 지금 이 순간 세상에서 제일 미안해지는 나였다. 일단 애를 일으켜야겠다 싶어서 허리를 구부렸는데, 


"백혀나아.."


내 다리를 두 팔로 꼬옥 껴안으면서 얼굴을 부비부비 문지르는데, 이 상황에서 웃으면 안되지만 입술로 웃음이 자꾸 삐져나왔다. 아, 귀여워. 귀여워..


"..선배님,"

"어, 왜."

"그냥 웃으세요."


김종인, 이 당돌한 자식..내가 웃음을 꾹꾹 참는 걸 봤는지 자기도 피식 웃으면서 그냥 웃으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냥 웃었다. 이 정도까지 술을 마시면 다음날 고생할 거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일년에 몇 번 볼까말까한 애교를 이렇게 폭탄처럼 터트려 주는데 웃지 않고 버틴다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다. 


"너는 일하다가 끌려 나온거야?"

"일 끝나고 공부하고 있었어요."

 "음..그래, 사고 안치고 잘 있지?"

"저 사고 많이 쳐서 이 병원 채용 안될 것 같아요."

"인턴 합격 해놓고 레지던트에서 떨어질래? 잘 좀 해."

"얼른 오세요, 선배님 없어서 사고 칠 때마다 눈치보여요."


이 자식이 사고 안 칠 생각은 안하고. 그래도 많이 공부하는 게 보이긴 한다만. 딱 일 년 전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웃기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지만 내년에 얘도 레지던트 달고 개고생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지금이 좋을 때라는 생각도 했다. 여전히 내 다리를 붙잡고 얼굴을 부비고 있는 애를 붙잡아 일으킨 다음 종인이의 도움을 받아 등에 업었다. 얼마나 마셨으면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고 내 등에서도 휘청휘청거린다. 나올 때 가지고 나와 미처 입지도 못한 가디건을 등에 덮어 달라고 부탁한 뒤 핸드백을 손에 들었다. 


"고생했어, 미안하고. 오늘은 들어가서 좀 쉬어."

"고생은요, 선배님도 푹 쉬세요. 출근 언제부터 하세요?"

"내일부터 가야지, 얘가 이 모양이 됐는데."


그럼 내일 뵈어요, 이제야 풀려난다는 듯 씨익 웃은 종인이랑 인사를 하고 터벅터벅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술 마실거면 나를 불렀어야지."

"으응..잘모태써여..의사선샌니임.."

"잘못했어요? 잘못한 거 알아요?"

"네에.."

"응, 사랑해."

"어어...모야아.."

"대답해야지."

"모야아..부끄러어.."


부끄러어, 부끄러어, 그러면서 내 등에 얼굴을 부비더니 대답을 재촉하는 내 말에 웃기만 한다. 그러더니 잠이 들었는지 금새 조용해진 숨소리에 깰까 싶어 걸음을 살짝 늦췄다. 내일도 출근해야하니, 최대한 깊게 재워야지.

더 가벼워진 것 같은데, 살이 빠졌나. 밥을 제때 안챙겨 먹나..별 오만가지 생각을 다 하다보니 어느 새 집 앞이었다. 신발을 벗겨 준 뒤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줬더니 감고 있던 눈을 번쩍 뜬다. 뭐야, 자는 줄 알았더니.


"깼어? 더 자. 집이야."

"으으응.."

"안 잘거야?"

"백혀니도 여기 누워어.."

"백현이도 거기 누워?"


내 말에 고개를 세차게 끄덕거리는데, 이 귀한 기회를 그냥 넘길 수 없지.


"백현이 눕기 싫은데."

"누워어..누워즈세여.."

"여기, 뽀뽀하면."


볼을 갖다대면서 손가락으로 톡톡 쳤더니, 부끄럽다는 듯이 웃더니 바로 볼에 쪽쪽쪽 입을 맞춘다. 그리곤 내가 고개를 휙 돌려서 입술을 갖다대면 또 거기에 잔뽀뽀를 퍼붓고, 내가 웃으면 자기도 웃으면서 입꼬리에 입을 맞추는데 술냄새가 폴폴 풍겨도 예뻐.


"돼따아..백혀니 얼릉 느워.."

"응, 백현이 누우러 간다."


침대를 빙 둘러 옆자리로 가 누웠더니 몸을 내 쪽으로 홱 돌리며 꿈틀꿈틀 움직여온다. 얘가 술 먹으면 속이 뒤집히는 타입이라 또 속을 게워내진 않을까 싶어 명치 끝을 살살 만지면서 물었다.


"속은? 여기 아파? 답답해?"

"..으응?"

"여기, 누르면 아파요?"


하면서 살짝 눌렀더니, 아픈지 내 손을 탁 치고 품 속으로 파고들어오길래 등을 톡톡 쳤더니 또 우욱거리며 어깨를 꿈틀한다. 토하려나, 차라리 토하면 술이 조금 깰텐데. 싶었지만 바로 눈을 감고 색색 숨소리를 내길래 깨우지도 못하고 눈을 부릅떴다. 자다 토하면 큰일 나니까..오늘은 내가 나이트 근무서는 날인가.












으아아아아아ㅏㄱ악!!!내일 성적 나오는 날..제가 오지 않는다면..한강 대교 밑을 찾아주세요...아.. 장학금 받고 싶다!!!!!!!!장학그 ㅁ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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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ㅋㅋㅋㅋㅋㅋ표현봨ㅋㅋㅋㅋㅋ저기가 나이트근무서나랰ㅋㅋㅋㅋㅋㅋㅋ귀녑다 진짜진짜진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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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아이고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 다나은거아닌것같은데 이렇게 또 빵빵 터트려주시네 아 너무귀엽다....진짜 둘다 너무귀여우ㅜ...아진짜 작가님..변백현 너무다정해요...아 저런남편어디없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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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ㅠㅜㅜㅠㅠㅠ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너무 귀엽다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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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끄앙유ㅠㅠㅠㅠ귀여우ㅜ...ㅇ귀여워 죽겠어....!!!!애겨부리는거 ㅇ애 귀엽죠ㅠㅠㅠㅠ전 여잔데ㅠㅠㅠㅠ왜 이런게 귀여운거지ㅠㅠㅠㅠㅠㅠ아우ㅜㅏㅏㅠㅠㅠ그리고 내적웃음하고있을 백현이 상상하니까 웃기곸ㅋㅋㅋㅋㅋㅋㅋ 멋지게 서있을 조인이....ㅠㅠㅠㅠ아 생각하니까 또 앓아 죽네여ㅠㅠㅠㅠㅠ그냥 멋짐 ㅈ그 자체져 종인이는 ㅠㅜㅠㅠㅠ아아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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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ㅠㅠㅠ여주 너무 귀여운거 아니예요ㅠㅠ진짜 술취했을때가 가장 귀여운듯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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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하 여주는 내가 봐도 너무 귀여워... 저러니까 변백현이 정신 못 차리겠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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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ㅠㅠㅠㅠㅠㅠ자주자주애고좀부랴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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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아ㅜㅠㅠㅠㅠ설렌다설레ㅔ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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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정말 매일매일 설레게 해주시는 작가님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 이작을 이렇게 늦게 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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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아진짜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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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ㅠㅠ 여주 왜이렇게 귀여워여 ㅠㅠ 현이도 설레고 좋은데 여주한테 입덕할 뻔 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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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아변백현ㅇ진짜자상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캐설레ㅔ사랑해나두ㅠㅠㅠㅠㅠㅠㅜ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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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백현이의 술버릇도 보고싶다..사랑해변백.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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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ㅡ애으아ㅏ으ㅜㅠㅠㅠㅠ라ㅡ아아아진짜 루파우ㅜㅜㅜㅜㅜㅜㅠㅜ조타거!!!!!!!좋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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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여주 왜우나ㅜㅜ 백혀니 힘냉 나도 술주정이랑 많이다르네 부럽..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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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나이트근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죽겠다 김간ㅎㅎㅎ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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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ㅕ주는 또 뭐가 힘든걸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왜둘다힘드러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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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어어유ㅠㅠㅠㅠㅠㅠ술바르슈ㅠㅠㅠㅠㅠㅠ귀여운데ㅠㅠㅠㅠ백현아ㅠㅠㅠㅠ너무 무리하디는 마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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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아아이아백현아ㅜㅜㅜㅜㅜ설렘의끝이구만그냐우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둘이잘어울려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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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으ㅏ아아아아너무설레쟈나여.......ㅠㅠㅜ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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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술버릇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교부리는것봐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가 술먹고 애교부리는것도 오랜만에 보고싶군요ㅎ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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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백현이 쉬게해줘라 해줘 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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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와 진짜 별거 아닌 사소한거에도 설레여 ㅡㅜㅜㅜㅜㅜ좋다ㅎ.ㅎ.ㅎ.ㅎ.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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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아 둘다 귀여워진짜ㅜㅜㅜㅜㅜㅜㅜ술버릇진짜귀엽다ㅜㅜㅜㅜㅡ백현이는 진짜 언제나 설레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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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여주귀여워ㅠㅠㅠㅠㅠ 백현이나안나은것같은데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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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귀여우ㅏㅠㅠㅠㅠㅠㅠㅠㅠㅍ퓨백현이 완전 자상해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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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 애교에 녹을 지경 ㅠㅠㅠㅠㅠ 그ㅡ리고 작가님 장학금 꼭 받으세요...*_* 지금 적어도 소용은 없겠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이 눈은 괜찮은 지 걱정..! 켜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은ㄴ 괜찮니...? 알유ㅠ오퀘ㅔ이..? 암 낫 오케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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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술버릇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보기좋다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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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휴..넘 달달해..작가님 맨날 단거드세요?? 어떻게 이렇게 달게쓰세요ㅠㅠㅠ유ㅠㅠㅠㅠㅠㅜㅜ 행복해서 미치게써용 퓨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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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작가님ㅜㅜㅜㅜㅜ술버릇이 진짜 너무 귀여워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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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아 백현이 힘들겠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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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여주술버릇겁나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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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종인이ㅋㅋㅋㅋㅋㅋ불쌍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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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헉 술버릇 너무 귀야우어요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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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1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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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2
여쥬녀써귶퓨ㅠㅠㅠ술버릇이 아주 백현이를 살살 녹이는구나 ㅠㅠㅠㅠ난 찬성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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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3
헝 여주 무슨일인데 술을 그르케 많이 마셨어ㅜㅠㅠㅜㅜㅜ 여주술버릇 다 받아주는 백현이도 너무 설레고 그 앞에서 기다려준 종인이도 너무 좋다.... 그냥 다다다다다 설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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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귀엽자나ㅜㅜㅜㅜㅜㅜㅜㅜ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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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아ㅜ귀엽다ㅜㅜㅜㅜ내가ㅜ봐더ㅜ여주귀야워여ㅜㅜㅜㅜㅜ 백현이가 귀여워 하는게ㅡ여기까지 느껴질 정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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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여주가 왜 힘들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 힘들면 백현이도 힘들텐데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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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초코

백현아ㅠㅠㅠㅠㅠㅠ여주가 인사불성이되도 너는 여전히 다정하구마ㅠㅠㅠ 다정다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좋아ㅠㅠㅠ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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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아 술버릇 완전 귀여워요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진짜 너무귀여워요ㅜㅜㅜㅠ백현이도 완전 다정ㅜㅜㅠㅜ백현이 눈은 다나았나ㅜㅜㅠㅜ눈괜찮니ㅜㅜㅜ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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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9
으아아아ㅏ 넘귀여워요 둘다ㅠㅠㅠㅠㅠㅠ휴ㅠㅠㅠㅠㅠ귀여워귀여워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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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0
뭐야눈나았어?안나았는데술먹은거면....ㅂㄷ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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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1
자상보스ㅜㅜㅜㅜㅠㅠㅠ진짜ㅠㅠㅠㅠ변백현 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는왜그래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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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3
여주 술버릇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ㅜ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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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4
아앙앙아아아ㅇㅠㅠㅠㅠ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정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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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5
ㅠㅠㅠㅠㅠㅠㅠㅡ꺄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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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6
백혀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ㅜ설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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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7
ㅠㅠㅠㅠ너무 귀여워요ㅠㅠㅜㅜ 망할! 귀엽대! 콩깍지가 따로없군요.... 백살까지 꼭 그렇게 살아야한다 이것들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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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8
너무 좋으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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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9
뭐가 힘들어가지고 술은ㅅ 그렇게 마셨을까ㅠㅜㅠㅠㅠㅠ 귀여운데 보면서 찡했어요ㅜ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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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0
술버릇 카와이해ㅠㅠㅠㅠ 배큐나랑ㅇ 닮은거가타ㅠㅠㅠㅠㅠㅠㅠㅜ 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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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1
저도 술만마시면 토해서 여주기분 잘 아는데 우리여주 얼마나 힘들까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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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2
ㅋㅋㅋㅋㅋㅋ술버릇쩡이넼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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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3
오늘은 내가 나이트 근무서는 날인가. 헐 이거 ㅇ니 이말이 짱 설레ㅔㄴ다 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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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4
여주 애교 너무 귀여운데ㅜㅜㅜㅠㅠㅠㅠㅜㅠㅠㅠ 백현이좀 재우지ㅜㅜ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백현이 너무 다정해ㅜㅜ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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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5
여자가봐도 주사 심장폭행인데........세상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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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6
허어유유ㅠㅠㅠㅠㅠ꽁냥꽁냥ㅋㅋㅋㅋ귀여워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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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7
오밤 중에 대리설렘 하고 갑니다,,총총총,, 작가님,, 진짜 너무 설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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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8
아ㅠㅠㅠ설레설레ㅠㅠㅠㅠㅠㅠㅠ앜ㅋㅋㅋ근데 여주 술버릇 너무 귀엽당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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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9
어...정말 불맠이 없어ㅋㅋㅋㅋ단호하신 자까님 ㅠㅠㅠㅠ 백혈ㄴ이 같은 남자 어디서 만나요...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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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0
아여자인제가봐도이렇게귀여운데.....자상한백현이다정한백현이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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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일년에 한 두번 볼까말까한 김간 애교...
종인잌ㅋㅋㅋ그냥웃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하는모습에 나는 또 설레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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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2
으아ㅏㅏㅏㅏ 맨날 너무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ㅓㅓㅓㅓ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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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4
ㅜㅜㅜㅜ진짜 다정다감한 백현이ㅜㅠㅠㅠ항상 챙겨주눈 모습이 너무 이뻐요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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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5
하...설레 이번편도 역시설레...안싸우니까 이렇게 보기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배큐아우ㅜ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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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6
으앜ㄱㅋㅋㅋㅋㅋㅋ너무귀엽네여ㅋㅋㅋㅋㅋ옃에있는 백현이도 좋아요ㅋㅎㅋㅋㄴ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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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7
아ㅠㅠㅠㅠ진심변다정 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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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8
어유우리백현이착해ㅠㅠㅠㅠㅠ짱이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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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9
ㅋㅋㅋㅋㅋ귀여워죽네아줕ㅋㅋㅋㅋㅋ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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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0
아 백현이가 애 달래주는거 왜케 예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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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1
백현이같은남자 현실에 없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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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걱정은 되지만 애교때문에 기분 좋은 것 같네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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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3
ㄸ어어어어엉어엉ㅠㅠㅠㅠㅠㅠ착한ㄴ사람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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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4
백현이가 여주를 좋아할수밖ㄹ에 ㅋㅋㅋㅋㅋㅋㅋ여자인 내가 봐두 사랑스러운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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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5
읽을까 말까 고민만 하다 미뤘던 글인데 왜 제가 이글을 미뤘는지 진짜 몰입도 너무 잘되고 재밌어요 소재도 신선하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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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7
다정큥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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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8
술버릇 카와이해ㅠㅠㅠㅠㅠㅠㅠㅠ다정한큥은 더좋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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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9
이 부부진짜 이뻐여ㅠㅠㅠ진짜 사랑스러워 죽을 것만 같아여ㅠㅠㅠ정말 종인이도 넘나 귀여워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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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0
술버릇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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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1
아ㅠㅠㅠ설레...설레ㅠㅠㅠㅠ너무설레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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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2
으아아악ㅜㅜㅜㅜㅜㅜㅜㅜ술버릇 진짜ㅜㅠㅠㅠㅠㅠㅠ 엄마미소지어져요..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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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3
여주귀여웡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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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4
왜 술마셧을까....ㅠㅜㅜ(걱정걱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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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5
여주 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백햔이도 넘 조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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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6
정주행 중이에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 전에 음중에서 백현이가 의사가운 입고 하... 수니 주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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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버릇 너무 귀여운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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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9
변백현 너무 설레는것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간호사하고싶다..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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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0
여주 귀욥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큥넘나..설레는 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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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1
ㅇㄴ.... 진짜 애 다루듯이 하는 백현이...너무 귀여워요...덕통사...ㅇㄴ....세상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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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2
아 설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여ㅕ주도ㅠ기엽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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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3
진짜 여주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버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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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4
크흣 우리 배켜니 넘나 설레는것.. 내꺼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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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5
ㅠㅠㅠㅠㅠㅠㅠㅠ재미있엉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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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6
ㅠㅠㅠㅠㅠㅠㅠ다정다감하다 진짜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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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7
여주 진짜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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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8
아 개설렌다 여주때문에 잠못자는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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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9
정주행 하는 중 ~ㅅ~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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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0
나도 저런 남편ㅠㅠㅠㅠㅠㅠ
6년 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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