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ㅎ 제목을 보면 대강 짐작 할수 있겠지만 나는 요즘 가장 핫하다는.... 몰라 박찬열이 이렇게 써달라고 했어
인기아이돌 엑소의 코디야...^^
엑소 코디여서 부럽다고? 맨날 잘생긴 아이돌을 영접할수 있어서 좋겠다고?
댓츠 노노... 내가 부제를 저렇게 정한 이유가 있어....
엑소가 몇명이지?
그래 10명이야
남자가 10명 있으면 어떨꺼 같아?
개같아 진짜
* * *
"징어야! 저기 끝에 있는 의상좀 들고와!"
"네^^"
"징어야 저기 악세사리 통도 들고와줘~"
"네^^"
"징어야! 백현이 모자 그거 타오꺼야!"
"네^^"
"징어야!"
그놈의 징어야 징어야... 이름을 개명할까봐... 대기실 안에 사람이 많은데 왜 부르는건 나밖에 없을까
하필 지금 시즌이 연말시즌이여서 평소보다 더 배로 바쁜듯 ㅠㅠㅠㅠㅠ 존나 내가 엑손줄
"징어야! 찬열이 메이크업 수정좀 해줘!"
쉴틈이 단 1도 없다는게 참 슬프다
"박찬열 너 내가 메이크업하고 물은 빨대로 마시라고 했어? 안했어? 다 지워졌잖아!"
"안번졌거든? 이대로 무대 들어가도 문제 없겠구만 저 누나가 이상한거야"
"알겠으니까....키좀 낮춰봐...."
내가 키가 아주 조금 작아서...솔직히 말하면 많이 작아...160 간당간당해....ㅎ 그래서인지 변백현이랑 도경수는 메이크업 하기 참 편한데^^
박찬열이랑 오세훈은 좀 힘들더라고 그럴때마다 내가 의자위에 올라가거나 걔네가 앉아있거나 아니면 이렇게 몸을 낮춰주거나 그렇게 해야 내가 메이크업 해주기 편해....ㅋㅎ....
"불편한데 너가 키좀 크면 안 되나?"
"그게 가능하면 변백현은 지금 3m이겠네"
"거기서 내이름이 왜나오냐"
"귀는 더럽게 밝아요 야 근데 너 뭐 먹었냐?"
"아까 먹던 김밥있길래 먹었는데?"
박찬열 화장 겨우 수습해 놨더니 이젠 변백현이 지랄해놨더라....^^ 음식 먹은 흔적이 얼굴에 살짝 남았는데 지금 다른 언니들은 하나같이 다 바빠서 존나 내가 다시 수정해야 되는 눈치더라....ㅎ
"아니 왜...넌 데뷔한지 몇년이 지났는데 왜 아직도 이렇게 애 같니...."
"배고팠다고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그래 닥쳐"
"응 백현이 닥칠께"
급하게 메이크업 수정하려고 메이크업 박스를 꺼내고 존나 수정했지....너네들 코디 일 안한다고 뭐라 욕하지마..... 나는 더 욕하지마... 나 일 존나 열심히해.....
나 이날 하루종일 밥도 안먹고 코디일만 했어....
"진짜 나 골릴려고 이러냐고요 변백현님..... 제발 쳐먹을꺼면 곱게 곱게..."
"다음부터는 내가 애기들이 목에다가 두르는 그거 하고 먹을께"
"말이나 못하면....."
급하게 변백현 메이크업 수정해주고 한 10분정도 지났나? 엑소는 무대하러 갔고 나는 잠깐 휴식을 취했지
근데 내가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어서 빈혈이 올꺼 같더라고^^
오버라고 하지마 난 진짜 쓰러질수 있어 한끼만 안먹어도 지랄하는 사람이야
그래서 급하게 방송국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빵이랑 우유를 하나씩 사고 내가 있던 곳으로 왔어
"징어야 어디 갔다 왔어?"
"편의점 갔다 왔어요. 너무 배고파서"
대기실 의자에 앉아서 있던 빵을 한 조각 뜯어서 먹었는데 무대가 벌써 끝났는지 엑소 아이들이ㅎ 한두명씩 오더라
문이 열리자마자 자동반사로 문을 연 멤버를 봤는데 박찬열이 웃으면서 나에게 말하더라 ㅎ
"뭐야 빵먹어?"
"어 왜? 먹고 싶으면 말해. 하나 사올께"
"필요없어 너나 많이 드세요"
필요없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나는 과격하게 먹었어... 근데 좀 추하게 먹었나봐.... 시선이 나한테 몰린거야
나는 빵먹고 있다가 시선이 느껴져서 살짝 고개를 들어보니까 핸드폰하던 박찬열이 나를 보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왜 봐"
"그 빵 맛있냐?"
"어 매우 맛있단다"
"무슨 맛이야?"
"초코"
초코라고 하니까 박찬열 표정이 미묘하게 달라지더라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들긴 들었는데 그냥 나는 마이웨이로 먹었지
근데 박찬열이 존나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나한테 말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나 한입만"
"뭐래... 안먹는다며"
"너 먹는거 보니까 먹고싶어 한 입만"
원래 안주려고 했는데 박찬열이 그렇게 부탁하는데 어떻게 안주냐고.... 한 입은 줘야지....
그런 마인드로 빵을 박찬열한테 넘겼지... 근데 슈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맛있다 고마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순간 빵을 보는데... 분명 나는 빵을 한 조각 먹은거 같은데.... 왜 빵이 반도 넘게 없어진거죠.....매우 당황크리....
"....."
"징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징어야? 헐 미친 야 너 울어....?"
나 좀 쪼잔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나 진짜 그 상황때 너무 슬펐거든...?
그날 하루종일 한 끼도 안먹고... 그날 하루종일 일만 하고.... 다른 언니랑 스텝들은 오늘 팬들이 서포트한거 먹었는데 나는 시간때문에 못 먹었는데.... 다 서러운거야...
그래서 울었음... 막 오열하듯이 운게 아니라....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은 정도....ㅎ...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흐르지 못하게 살짝 웃어.....☆
"뭐야...너 왜 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울어ㅠㅠㅠㅠㅠㅠㅠ"
"야....미안해....내가 빵사줄께...."
"빵때문에 이러는거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왜 우는...."
"몰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찌질해보이겠지만 눈물을 머금고 대기실 문을 연다음에 근처 여자화장실로 뛰어감...
그리고 칸막이 중 비어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문을 잠궜음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건가 지금 맞는 걸 하는건가... 라는 생각을 초코빵때문에 하게 된거 같았음
현타아닌 현타랄까 ㅋㅎ... 기승전 초코빵이네
엄마한테 전화해서 하소연 하면 또 엄마가 욕할까봐 또 혼자 짜게 식었음
한 10분정도 있었나...?(아 지금 생각해보니까 존나 민폐네...내일 사과해야지) 더이상 여기에 있다가 내가 관두기 전에 먼저 짤릴꺼 같아서 조심스럽게 아무도 모르게 대기실로 들어감!
는 무슨! 문을 열자마자 모든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고 앉아있던 박찬열이 쭈뼛쭈뼛 나에게 옴
"징어야...."
"...어...?ㅎㅎ 아까 많이 당황스러웠지...ㅎ? 너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ㅎ.... 그냥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그런거야ㅎ.."
"아니야 징어야 내가 미안했어 그게 오늘 너 첫 끼니 였다면서....미안해 내가 똑같은 빵을 사주고 싶었는데 없더라고...그래서 비슷한 빵 사왔어..."
카톡빵 알아? 그 카톡개(?) 초코롤빵 두개를 나한테 머뭇머뭇 하면서 주는데......ㅋㅋㅋㅋㅋㅋ아 솔직히 짜증난거 그때 다 풀렸을듯......졸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뻘쭘하게 있다가 살짝 웃으니까 박찬열이 내 반응보고 걔도 살짝 웃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고맙다...."
그리고 그 빵은 퇴근하는길에 잘 먹음ㅎㅎㅎ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초록글 뭐야ㅋ 아이유는 장발이지 무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