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10601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EXO/백현] 나는 너를 (부제 ; IN HEAVEN) | 인스티즈









항상 든든한 나의 빛 백현아 사랑해







(로망스)


(배경음악과 함께 들어주세요!)






















[EXO/백현] 나는 너를 (부제 ; IN HEAVEN) | 인스티즈






백현아, 하고 부르면 날 돌아보며 웃는 맑간 얼굴이 좋아 별다른 목적 없이 너의 이름을 한참이고 되뇌이곤 했다.

그럴 때면 대답 없이 웃으며 손을 꽉 잡아오던 네 행동은, 아직까지 내 안 깊숙이 남은 채 불시에 떠올라 며칠이고 나를 끙끙 앓게 하기에 충분했다.




비를 지독히도 싫어하는 나를 배려라도 하듯 비 오는 날이면 항상 실내에서만 약속을 잡던 너를, 무서운 것을 잘 보지도 못하면서 매번 무서운 영화만을 고집하는 나에게 

묵묵히 한쪽 팔을 내어주던 너를, 힘들다 지친다 칭얼거리면 그 넓은 품에 나를 가득 안고 등을 가만히 토닥여주던 너를,




이미 떠나고 없는 너를, 나는 여전히 사랑한다.









* * *








그 즈음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유독 많았다. 

크고 작은 과제들에 치여 힘들어하는 나를 보듬어주다 도무지 풀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백현이는 마실 거라도 사오겠다며 공원 건너편 편의점으로 건너갔다.

나는 가만히 그 애의 살랑이는 까만 머리카락을 바라보고 있었고 그런 백현이를 보지 못한 커다란 트럭은,








"…백현아!!!!"








그 애의 날개를 꺾어버렸다. 





하늘로 날아가 버릴 듯, 나를 떠나버릴 듯 높이 떠올랐다 떨어진 백현이의 주변으로 번져나간 새빨간 물웅덩이는 내 사고 회로를 정지시켰고 그에게로 다가가는 그 짧은 거리 동안 몇 번이나 휘청여야 했으며 이윽고 도착해 마주한 그 애의 두 눈은, 내가 보기 싫다는 듯 그 예쁜 눈을 감춘 채 꼭 닫혀있었다.





나의 빛, 백현이가 세상을 떠났다.










-나는 너를-









처음 몇 주는 제대로 된 생활을 하기 힘들었다. 손에 잡히는 걸 무작정 던지고, 울고, 소리 지르다 지쳐 잠드는 무의미한 일상의 반복이었다.





내 방 안은 그 물건을 볼 때마다 저가 떠올랐으면 좋겠다며 백현이가 하나 둘 쥐여주었던 선물들로 가득 차있었고 그 의도는 성공적이었다.

눈을 뜨면 보이는 너의 흔적들에, 잇달아 떠오르는 추락하던 너의 모습에 차라리 잠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편이 낫겠다 생각되어 낮이든 밤이든 나는 항상 수면제를 달고 살았고 위험한 상황까지 갔었다.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기대하며 삼킨 알약 한 주먹이 나를 죽음의 절벽 끄트머리까지 내몰았고 지나치게 조용한 내 방을 의심하다 스치는 하나의 생각에 문을 벌컥 열어젖힌 엄마 덕분에 급히 병원에서 위세척을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하루가 꼬박 지나고서야 겨우 깨어난 내 손을 잡고 엉엉 우는 엄마에게는 미안했지만, 깨어나서 몽롱한 정신 가운데 가장 처음 든 생각은 '아쉽다,'였다.




나는 아마 무의식중에 너를 따라가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날 꿈에는 네가 나왔다.



사고가 난 날 이후로 단 한 번도 내 꿈에 나오지 않던 너는 그 날 꿈에서 말없이 울기만 했다.

너의 죽음 이후로 내가 흘린 눈물보다 훨씬 많은 눈물을 흘릴 생각인 듯 웃는 모습이 예쁘다 생각했던 그 얼굴은 눈물로 얼룩진 채 꼬리가 쳐져 순하게만 보이던 눈에 물기를 잔뜩 머금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려댔다.





밀려오는 먹먹한 감정에 너의 눈물을 닦아주려 손을 들었지만 무엇인가가 나를 짓누르듯 가만히 앉아 너의 얼굴을 마주한 그 자세로 어떤 움직임도 취할 수 없었다.

답답했다. 너를 앞에 두고 이리도 너를 울리는 나 자신이, 이깟 꿈이 무엇이라고 너의 눈물 하나 닦아주지 못하는 내가.







꿈에서 깨었을 땐 더이상 너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그저 엉엉 울어댔다.

사람 붐비는 낯선 지역에서 엄마 손을 놓아버린 어린아이처럼 그 자리에 주저앉아 얼굴을 가린 채 그렇게.


 




그렇게 너의 가족보다 망가진 내 소식을 전해 들은 너의 어머니는 나를 찾아와 한참을 우셨다.

백현이가 마지막으로 너 같은 사람을 만나 다행이라고, 우리 아들이 참 행복했을 거라고.



이제 내가 행복해질 차례라고, 그만 너를 놓아주라고.



그 말에 조용히 고개를 숙여 입술을 꾹 다물어 눈물을 참았다.

네가 나 때문에 죽었다고, 내가 어떻게 너를 떠나보내냐고, 감히 어떻게 그러냐는 말을 차마 입 밖에 꺼낼 수가 없었다.







어머니가 가시고 난 후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백현이를 보러 다녀오겠다 말을 했다.

엄마는 현관 앞에서 내 옷자락을 한참이나 정리해주며 머뭇거렸다.









"이상한 짓 안 해. 금방 돌아올 거야."

"……."

"내가 안 놓아주면 우리 백현이, 위에서 더 울 거 같아서."

"……"

"다녀올게요."









마지막으로 엄마를 꼭 안아주고 문을 나섰다.

몇 달만에 제대로 마주한 햇빛에 잠깐 눈을 찌푸리다 이내 발걸음을 옮겨 네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너와 마지막으로 함께한 날은 가을이면서도 눈이라도 내릴 듯 춥기만 해서, 감기라도 걸릴세라 네가 목도리도 둘러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벌써 더워지고 있어, 백현아.

더위도 잘 타는 애가 위에서는 잘 지낼런지, 혹시나 덥다고 축 늘어져서 땀만 삐질삐질 흘려대다 못 참고 문이란 문은 모두 열어둔 채 뻗어버리진 않을까.




차창에 머리를 기대고 있자니 살랑 불어오는 바람 때문인지 밀려오는 졸음에 아직 도착까지는 한참이나 남은 시간을 확인하고 슬며시 눈을 감았다.










-나는 너를-











백현이가 나를 마주한 채 억울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네가 왜 와. 벌써, 왜,…"

"백현아."

"……."

"보고싶었어."

"……."

"손 안 잡아줄 거야?"








 

[EXO/백현] 나는 너를 (부제 ; IN HEAVEN) | 인스티즈




졌다는 듯 살짝 웃어 보이다 이내 다시 한숨을 내쉰 백현이가 손을 내밀었다.



가자.



다시 마주하게 된 그 맑간 얼굴은 예전처럼 미소를 고 있지는 않았지만 지금 내 손을 잡고 날 이끄는 사람이 다름 아닌 백현이라는 것에 그런 것쯤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포근한 날씨가 우리 주변을 가득 메웠다. 아, 이정도라면 내가 걱정할 필요가 없었겠구나.




네가 없던 동안 많이 힘들었노라고, 이제 다시는 나를 떠나면 안 된다는 칭얼거림에 몸을 돌려 내 두 눈을 마주한 백현이가 커다란 손으로 앞머리를 마구 헝클였다. 




내가 좋아하던 네 버릇.









"못 가. 네가 따라와버려서."

"…그래서 싫어?"

"싫어."

"……."

"싫은데 좋아."









슬쩍 입꼬리를 끌어올리더니 다시 손을 마주 잡고 앞장서서 걸어가는 백현이의 까만 머리통을 보고있자니 떠오르는 그 날의 악몽에 맞물린 손에 힘을 주어 꽉 틀어쥐었다.

다시는 너를 먼저 보내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나는 너를-









여자의 고집으로 비워져있던 납골당 안 백현의 옆자리에는 어느새 작고 하얀 유골함 하나가 놓여 있었다.


사고였다. 커브길을 잘못 돌아 높은 절벽에서 그대로 떨어진 버스는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고 여자도 그들 중 하나였다.

나란히 놓인 두 개의 유골함 앞 똑같은 사진 두 장에 찍힌 해사하게 웃고 있는 남녀는, 둘 다 제 명을 채우지 못하고 올라갔음에도 아마 제 짝을 만나 행복하게 웃고 있으리라.












 

 

 

:-)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하늘에서 만났을 두 사람이 천국에서는 아무런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길 바래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으아ㅠㅠㅠㅠㅠㅠ이건 배경음악이 진리네요 꼭 배경음악과 함께 들어달라는 문구를 읽고 컴퓨터로 봤는데, 아 작가님 ㅠㅠ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므ㅏㅏ 추천글보고왔어요 하늘에서는 둘이 행복하길 ㅜㅜ 신알신이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이전이야기나 이후이야기 외전와주세여ㅜㅜㅜㅜㅜ짧아서 아쉽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번외같은거 없어요??너무 슬퍼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우와...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배경음악을 못 들어서 아쉽지만 진짜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에덴
후에 배경음악과 함께 들어주세요 ㅠㅠ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아 정말... 아 이런 글 정말 보고싶었는데... 아ㅠㅠㅠㅠㅠㅠ 감사해요..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이전이야기나 이후이야기 외전와주세여ㅜㅜㅜㅜㅜ짧아서 아쉽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신알신하고가요ㅜㅠ아ㅜㅠ진짜ㅜㅠ대박ㅜㅜㅜ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ㅜㅜㅜㅠ진짜슬프네요ㅠㅜ하늘에서는행복하길...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헐ㅠㅠ싫지만 좋다니ㅠㅠ둘이 함께가서 혼자서 외로워하는 사람이 없어서 어쩌면 다행이네요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ㅠㅠㅠㅠㅠㅠ슬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고가요!!!@ ㅜㅜㅜㅜ흑 둘이 행복하길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헐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헐 독방 추천으로 와서 보게돴는데ㅜㅜㅜㅜㅜㅜ아ㅜㅜㅜㅜㅜ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ㅏㅠㅠㅠㅠㅠㅜㅠ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에덴
으어ㅓ..진짜요? 링크좀 주실수 있을까요 .. 'ㅅ'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http://inti.kr/name_enter/22073012327854

이거여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짱이에여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하늘에서는헤어지지마ㅜ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ㅠㅠ자까님 안녕하세여ㅠㅠㅠㅠ저 정말 이유 없이 슬프고 울고 싶을때마다 이 글 보러 왔어요ㅠㅠㅠ꾸준히ㅠㅠ이 글 처음 보고 잔 날은 꿈에서 백현이가 죽어서 엉엉 울 정도였어요ㅠㅠ오늘도 읽으러 왔는데 댓글 보니 독자15님이 독방 추천받고 왔다는 글 좌표에 추천해준 사람 저에혀...(부끄)진짜 너무 감동적인 글이라 다른 징들도 읽어봤으면 하는 마음에 추천해줬는데ㅠㅠ잘 읽으신것 같아서 다행이에여ㅠㅠㅠ독방에 추천도 많이 해주고 또 읽으러 올게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아 그리고 제가 핸드폰으로 봤을때는 왜때문인지ㅠㅠ배경음악이 안나와서 지니에 치면 나오나 싶어서 로망스를 쳤더니 베르스토프스키의 로망스가 있길래 이건가 하고 같이 들었는데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ㅠㅠ오늘은 컴티여서 배경음악 듣는데 이것도 좋고ㅠㅠ작가님 글은 그냥 짱이에혀..
10년 전
대표 사진
에덴
감사합니다 많이 부족한 제 글을 이렇게나 사랑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저는 다른 필명으로나마 꾸준히 글잡에 글을 올리고 있어요. 저도 이 글 쓰면서 많이 먹먹했는데 독자님이 그걸 잘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전 오히려 고마워요.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컴티로 보시길 추천할게요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작가님ㅜㅜ오랜만이에요ㅠ문득 생각나서 읽고 왔는데 몇 번을 읽어도 눈가가 촉촉해지는 글이에요..8ㅅ8....이 글 읽고 나면 진짜 어느 순간 하늘로 가버리진 않을까 두렵기까지 해요..ㅠㅠㅠ이런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ㅅ'!
10년 전
대표 사진
에덴
ㅠㅠ 진짜 이 글을 쓴 지도 엄청 오래 지났는데 아직까지 큰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사랑합니다 진짜루 ㅠㅠ 평생을 꿀길만 걸으세요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에덴에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글인데 사랑하는건 당연한걸요ㅠㅠ평생 꿀길만 걸으라니..ㅜㅜ이런글 써주신 작가님도 평생 꿀길만 걸으세요!'ㅅ'

10년 전
대표 사진
에덴
22에게
으 아무리 봐도 말투가 너무 제 친구와 비슷해서, 다시 댓글을 달아요. 혹시 아직 학생이신가요? 고3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에덴에게
엇..아니욥!저는 고1이랍니다...부끄...친구분과 말투가 많이 비슷했나보군용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에덴
23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혹시나해서 으 괜히 반가워서요 ㅠㅠ 저 근데 지금 이 필명으로는 글을 잘 쓰지를 않아요 ㅠㅠ 다른 필명으로 쓰는 글과는 주제가 많이 달라서 이 필명으로는 못쓰겠더라구요 ㅠㅠㅠ 흐 수능끝나고 다시 써올게여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에덴에게
ㅎㅎㅎ넵!기다릴게요!작가님 수능 파이팅!!!응원할게요'ㅅ'!!

10년 전
대표 사진
에덴
24에게
ㅠㅠ 독자님이 제일 좋아요 사랑해요진짜루 ㅠㅠㅠ 저런댓글도 처음 받아봐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에덴에게
허얼ㅜㅜㅜ감덩이에요...작가님 글이 짱짱이라 제가 이렇게 끌리는 거랍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에덴
독자니임..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엇!작가님ㅎㅎㅎ왜그러세욥?
10년 전
대표 사진
에덴
지금 제가 새 글을 하나 쓰고있는데 이 글이랑 비슷한 분위기라서 독자님 생각이 너무 나서여 ㅠ ㅠ 근데 아마 다른 필명으로 올리게 될 것 같아서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허얼ㅜㅜ필명이 다르다니...ㅠㅠㅜㅠㅠㅜ흐업 보고싶어요...매일매일 글잡에 들러야하는건가요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에덴
27에게
올리고 여기에 댓글 달아도 규칙에 어긋나지 않으면 달아드릴게요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에덴에게
헐헐 좋아요ㅜㅜㅜㅠㅜ기다리고 있을게요!작가님 글은 뭐든 최고일거지만욯ㅎㅎㅎ

10년 전
대표 사진
에덴
28에게
ㅠㅠㅠㅠㅠㅠㅠ빨리올릴ㄹ게요 엉엉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에덴에게
아니에요!천천히 쓰셔도 돼요ㅎㅎㅎ기다릴게요!화이팅!!

10년 전
대표 사진
에덴
29에게
올렷어용..!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에덴에게
으허ㅜㅜㅜㅜㅜ그 백도글.....맞아여??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에덴
30에게
넴 혹시 두번째댓글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1
에덴에게
네네ㅜㅜㅜㅜㅜㅜ마자여ㅜㅜㅜㅜㅜㅜ자까님은 오늘도 절 울리셨어요..☆★

10년 전
대표 사진
에덴
31에게
헤ㅔ .. 의도 성공 ! 이제 울지 마시고 편안히 주무세요 ㅠㅠ 독자님에겐 꼭 저 글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2
에덴에게
진짜 작가님 글은 가슴이 먹먹해지게 해요ㅜㅜ..작가님 째고!!또 보고 또 보고 또 볼거에욯ㅎㅎㅎ작가님도 어서 주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좋은 글 보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10년 전
대표 사진
에덴
32에게
제가 더더 감사해용! 좋은밤되세요 키키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3
으 너무 맴이가 아파여 ;ㅅ;
둘이 거기선 행복하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눙물나 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4
작가님 안녕하세요! 저 독자 19에요! 괜히 울고 싶었던 날엔 이 글을 보러 자주 왔던 것 같은데 그게 벌써 10개월 전이네요... 작가님이 아직 인티를 하실지, 안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하셔서 제가 단 댓글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ㅎㅎ 오늘은 자려고 누워서 백현이가 부른 아득한 별을 듣는데 너무 눈물이 나더라고요 가사 속에서 '그 때는 추억이 될 줄 알았잖아 우리, 언제나 머무를 줄 알았잖아 우리' 이 가사에서 유독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먼 훗날에 내 삶에서 백현이라는 사람이 지금처럼 중요하지 않은 날이 올까, 내 삶에서 백현이가 없다면 어떡할까 이런 생각이 참 많이 들더라고요8ㅅ8 그러다가 문득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 글이 떠올라서 글잡담 들어와서 오랜만에 글을 읽었는데 다시 읽어도 참 눈물이 나네요...ㅠㅠ 작가님 많이 보고싶어요... 작가님 수능은 잘 보셨을지, 지금도 잘 지내고 계신지 너무 궁금해요;ㅅ;... 마지막 글이 5개월 전이니까 아직 인티를 하시겠...죠...?ㅜㅜ 일어나서 봤을 때 작가님 답글이 달려있으면 좋겠어용... 작가님 안녕히 주무세요 'ㅅ' !! ♥
9년 전
대표 사진
에덴
안녕하세요, 독자님.. ㅜㅜㅜㅜ 사실 수능 끝나고도 제 삶이 바빠서, 대학 오고서는 과제와 시험들에 치여 잠시 인티를 잊고 살았던 것 같아요 .. 진짜 오래토록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 ㅜㅜㅜ 오늘부로 메모장 켜야 겠어요 ... 아련한 종류를 원하시나요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5
그 동안 바쁘지만 잘 지내셨다니 다행이에요ㅠㅠ 저는 작가님이 쓰신 글들은 다 좋지만 아련한 그런 글을 쪼오오오금 더 좋아하긴 한답니다...! ㅎㅎ
9년 전
대표 사진
에덴
독자님 지금 계신가요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6
넵 자까님♥!
9년 전
대표 사진
에덴
36에게
다음에 뵈요... ㅜㅜㅜ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37
헉 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 저 이제 고삼이에요;ㅅ;...
8년 전
대표 사진
에덴
ㅋㅋㅋㅋㅋ독방에만 꾸준히 있다가 ㅠㅠ 정말 우연히 글잡 들어왔다가 독자님 찾고싶어서 모든 글 댓글으 싹 훑었어요 ㅠㅠㅎㅎ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38
저도 독방 지박령이었는데ㅠㅠ 어쩌면 만났을 수도 있겠어요 ㅎㅎ 얼마 전에 갑자기 이 글 생각나서 작가님 잘 지내시나 궁금했는데 이렇게 댓글이 달려 있다니...! 데스티니...❤️
8년 전
대표 사진
에덴
38에게
헤헤ㅔ 저는 글 쓰던 것과는 전혀 무관하게 공대를 지원했다가 ㅋㅋㅋㅋ 결국엔 전통있는 간호대학으로 방향을 돌렸어요 ! 독자님 정말 그리웠어요오 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39
에덴에게
아구 ㅜㅜㅜ 그렇게 지내셨구나ㅠㅠ 저도 작가님 그리웠어요ㅠㅠㅠ 이렇게 애정이 뚝뚝 떨어지게 댓글 단 글은 작가님 글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기 때문에 절대 작가님을 잊을 수 없어요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40
자까님~ 저 독자 19에요! 진짜 오랜만에 찾아왔져ㅜㅜ 작가님은 잘 지내고 계실까요? 저는 올해 대학에 입학해서 적응하고 공부하느라 바쁜 날들을 보내다 벌써 여름방학의 끝무렵에 있어요ㅠㅅㅠ... 새벽에 문득 서인국의 울다 웃다를 듣는데 정말 뜬끔 없이 작가님 글이 생각나는거에요! 그래서 이렇게 다시 찾아왔어요 희희 아직 작가님이 계실지 모르겠지만...ㅠㅠ 계시길 바라보아요...힝구... 제가 첫 댓글을 단 게 벌써 3년 전이에요...! 그 땐 고1었는데 벌써 대1이 되었네욤,.. 작가님 글이 문득문득 생각나는거 보면 정말 저에게 인상이 깊었나봐용...! 사실 아직도 이 글 처음 읽은 날이 생각나요 그 때 진짜 엉엉 울면서 봤거든요ㅜㅅㅜ... 저의 인생글이랍니다,,, 저 거의 작가님과 내적친목 중인...ㅋㅋㅋ 작가님 작년에 간호쪽으로 가셨으면 정말 바쁜 하루를 살고 계시게쬬...? ㅜㅜ 작가님 바빠도 밥 잘 챙겨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용! 응원할게요❤️
7년 전
대표 사진
에덴
저는 지금 3학년이라서 실습을 마치고 집에 와서 아주 오랜만에 인티를 켰는데, 댓글이 달려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ㅜㅡㅜ 글을 안쓴지도 벌써 몇 년이나 지난 것 같은데 여전히 찾아와주시고 좋게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독자님의 대학생활이 즐거움과 수확이 공주놔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래요! 저도 독자님과 내적친목을 가지는 기분이었는데..! 항상 먼저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인연이 된다면 꼭 마주치면 좋겠어요ㅠㅠ
7년 전
대표 사진
독자41
헉 작가님 아직 인티를 하고 계셔서 다행이에요ㅜㅜ... 사실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작가님이 인티를 하지 않으실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8ㅅ8 실습 나가시면 진짜 바쁘고 힘드시겠어요ㅜㅜ.. 작가님 항상 하띵하시고 저도 정말 우연한 기회로 작가님을 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흑흑 ㅜㅜ 작가님 실습 힘내세용><!!!
7년 전
대표 사진
에덴
항상 감사합니다ㅜㅜ❤️❤️❤️
7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