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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글을 기다리고 있는사람들이

과연 몇명이나 될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

그래 오랜만이야 난 빵꾸야ㅋㅋㅋㅋㅋㅋㅋㅋ


더운 날씨에 잘들 지내고있니??

오늘 대구는 최고기온이 30도였다며???

더워서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더위 진짜많이타거든.....

서울은 최고온도가 24도였다는데

난 오늘도 하복에 가디건은 입지도못하고

어깨에 두르고 다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똥꾸랑 안만나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한명은 고3이고 한명은 일다니는 커플치고는

정말(매우 정말)많이 만났거든

일주일에 6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힘들고 애기도 힘들고

그래서 오늘은 서로 일찍 집에가서 쉬기로 했지ㅎㅅㅎ


내가 수행평가때문에 이틀동안 7시간 밖에 못잠ㅋㅋㅋㅋ


아 그래 어제 얘기해줄까??

어제는 똥꾸가 쉬는 날이었어ㅋㅋㅋ

나도 일주일중에 학교 제일빨리끝나는날임

(남들은 월요일 싫어하는데 나는 좋음ㅋㅋㅋㅋㅋ

학교도 일찍 끝나고 과목도 다 실기위주 과목임ㅋㅋㅋ)

데리러 오겠다고 했는데

학교 끝나기 한시간전쯤? 그때 일어났다고 톡이온거얔ㅋㅋ

난 사실 내가 가야겠군 하면서 늦게 일어날걸 예상하고 있었지만ㅋㅋㅋㅋ

피곤해서 늦잠잔거에 화내는 속좁이가 아니기때문에

내가 집 근처로 가겠다고 하고 버스를 타고 감ㅇㅇ

그냥 아무생각없이 똥꾸네 집 동앞에 왔는데

카톡으로 집 앞으로 오면 ㄴㄴ해 이러는거ㅋㅋㅋㅋ

왜? 라고 보내고 고개를 들었더니 저앞에서 똥꾸 동생이랑 어머님이 오심ㅋ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꾸 동생이 날 매우 좋아함 내가 잘놀아주거든ㅋㅋㅋ

빵꾸(본명)!!!!!! 이러면서 뛰어옴ㅋㅋㅋㅋ

똥꾸는 나한테 엄마가 동생 데리러갔어... 이렇게 보냈고

난 이미 만났어..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고 들어오지말라고 했는데 어머님은 들어오라고 하시고

내가 아.. 똥꾸가 들어오지말래요ㅎㅎㅎ 했는데도

아 괜찮아 거실에 있으면되지~ 들어와~~ 하면서

자동문 안닫히게 앞에 서계시는데 도저히 

안들어갈수가없었음......그래서 엘리베이터까지 탐

문 딱 열렸는데 똥꾸가 이 닦으면서 날 보는데

솔직힠ㅋㅋㅋㅋ 말해서 진짜 기분이 팍 상함

내가 고개만 내밀고 못들어가고 헤헤... 하고 웃고있으니까

어머님이 얼른 들어가~ 하시는데 난 무슨 사이에껴섴ㅋㅋㅋㅋ

근데 진짜 똥꾸 표정이 너무 속상하고 기분이 별로였음

그래서 아니에요 그냥 밑에있을게요 하고 엘리베이터 타버림

똥꾸가 아 들어와 하는데 안들어가고 싶었음

그래서 내려가서 놀이터에 있는 벤치에 앉았는데

눈물이 존나 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1시간 자고 그래도 볼생각에 신나서 눈나난나 하고 왔는데

방에 들어갈 생각도 없었는데 처음 보자마자 표정이 그래서

근데 애들이 놀고있어서 앞에서 울면 챙피하니까 조금 울고말았음ㅋㅋㅋ


그리고 고민고민하다가 똥꾸한테 긴 톡을 보냄ㅇㅇㅇㅇ

오지말라고 했는데 가서 당황하게 해서 미안한데

나도 어쩌고저쩌고 거절 어쩌고 어머님어쩌고

어쨌든 속상하고 기분별로였다고 톡함

근데 똥꾸가 준비하고 나옴

내옆에 앉더니 미안하다고하는데

눈물이 존나 눈에 또맺히는거임ㅋㅋㅋㅋㅋ

시발 안울라했는데ㅡㅡ

암튼 그래서 똥꾸가 사과하고

막 언니가 미안해 응?

화장 예쁘게 했는데 다 지워진다

뚝해라 빵꾸야 응? 

이래서 그치고 화해함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왔냐는표정이 아니고 자기 방이 너무더러워서

오지말라고한건데 와서 어떻게 할지몰라서 지은 표정이었다고함

뭐 사랑하는데 거기다 사과까지 하는데 어떻게 용서를 안해줘ㅋㅋㅋㅋ

걍 그러고나서 근처나가서 구경좀하고

그 왜 천원넣으면 옆으로 한번 위로 한번 해서

막대기로 밀어내는 인형뽑기 있잖아ㅋㅋㅋㅋ

거기서 핸드폰 이어폰단자에 꽂아서 쓰는 수화기? 음

아무튼 그거 키티 그림있는거 뽑아줌ㅋㅋㅋㅋㅋㅋ

똥꾸가 좋아해서 나도 좋았음

베스킨라빈스 가서 맛있는거 먹고

서로 편지도 써주고 그리고 똥꾸네 집가서

어머님이 해주신 등갈비먹음^▽^ 부럽닝???

짱맛있음꿀맛임bbbb

암튼 9시 반인가 열시에 집감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똥꾸는 지금 씻고 나왔다고 한다ㅋㅋㅋㅋㅋ

난이제 똥꾸랑 톡하러 갈거얌 안녕!

금방 또 올게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도 올거야ㅋㅋㅋㅋ

9럼 전 20000!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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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꾸
헐 구독료 미안ㅠㅠㅠㅠㅠ 생각없이 올렸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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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매직이야!!! 근데 처음에 똥꾸언니라더니 글쓰는건 빵꾸야ㅋㅋㅋㅋㅋ 읽다가 멘붕ㅋ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너나 언니나 서로감정상하고 쉽게푸는거 왤케 귀엽닠ㅋㅋㅋㅋㅋㅋㅋ긔욤긔욤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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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꾸
헐 내가 바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빵꾸라고 쓰는게 익숙하지않아섴ㅋㅋㅋㅋㅋ 왜냐면 글쓰면 계속 우리똥꾸가 똥꾸는 하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하러가야겠닼ㅋㅋㅋㅋㅋㅋ 긔욤긔요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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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 똥꾸언니한테 널 빵꾸라고 불러달라고해ㅋㅋㅋㅋ 짱 익숙해질꺼얔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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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사구자!!와오랜만이야!!빵꾸랑떵꾸는 감정이디게솔직하구나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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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내가항상기다림ㅋㅋㅋ정망부러운커플이구놔 항상 행쇼해라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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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기다렷어!! ㅋㅋㅋㅋㅋ 맨날 들어올때마다 쪽지확인먼저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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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기다리고잇었ㅇㅓ요!로그인하자마자쪽지확인만몇번이나했는지...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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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기다리는 사람 있으니까 얼른 좀 와 쓰니야ㅠㅠ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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