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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리스티나 전체글ll조회 1447



전화 20통 문자 40통

 

평소에 백현을 배려하는 마음이 커서 전화하나 하는데도 조심스러웠던 찬열을 생각한다면 엄청난 기록이긴 했다.

 

명백히 백현은 찬열을 배신했다. 사실 처음부터 예정된 배신이긴 했다. 그저 자신이 가지고 싶었던 천재성을 가졌다는 이유로 방해를 하는 못된 아이였으니.

 

백현은 자신이 혐오스러워서 견딜수가 없었다. 찬열이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기보단 그저 자신이 스폰서와 바람이 났다는 것을 알고 천재성을 망치기를

바랄뿐이라니...백현은 돌이 킬수 없다고는 생각했지만 과거를 꿈꾸고 바랬다.

 

 

 

 

그 옛날 옛적에..

그저 피아노를 칠수 있다는 사실 하나에 기쁘고 건반과 손가락이 함께가 되어서 만드는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 있었을때가 그리웠다.

 

 

 

 

 

하지만 돌아갈수 없겠지....

백현은 더이상 자기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다. 명예와 박수갈채에 미쳐버렸다.

 

 

 

 

"...........백현아....."

 

아직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했을때 문앞에는 찬열이 서있었다. 찬열은 백현을 보고 잠시 멍한 표정을 짓다가 금새 다행이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다..........다행이야.......난 너한테 무슨일이라도 생긴줄알고...무사했구나 ..........다행이야"

 

약간은 울먹이면서 찬열은 백현을 쎄게 끌어안았다.

그 따듯한 품안에서 백현은 수없이 고뇌를 했다.

 

 

 

알릴까? 말까? 망가질까? 안 그럴까?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도 전에 백현은 충동적으로 찬열에게 상처를 주고 싶은 마음에 어느새 입을 열었다.

 

"왜.......기다렸어?"

"왜냐니...오늘 같이 저녁 먹기로 했었잖아. 오늘 되게 중요한 애기 할려고 했는데... 어디 있다가 온거야? 백현아?"

"여전히 멍청하구나"

"..........응? 무슨소리야?"

 

여전히 착해빠진 모습이라니..백현은 알수없는 분노가 치밀었다. 짜증이 나서 견딜수가 없었다. 자신은 이렇게나 더럽고 추악한데 그 천재성을 가지고도 여전히 순백의 천사같은 모습이라니...

 

 

 

 

"나 어디 갔다왔는지는 아니? "

"....왜......그래?....백현아..."

"너 김종인이라고 알아?재미교포 출신의 재벌말이야? "

"그...사람이 갑자기 왜..?"

 

 

 

 

기대가 되었다. 무슨 반응을 보일까? 화를 낼까? 나한테 더이상 웃어주지 않고 이제는 욕을 하게 되는 걸까?

 

 

 

 

 

"그 사람이랑 자고 왔어. 날 후원해 주겠다더라구"

".................."

"들었어? 자고 왔다고!"

"아직..........날씨가 조금 추운것같아..일교차가 심해서 그런가? 하...하."

 

 

 

 

 

찬열은 마치 자신이 아무것도 안들었다는 듯이 두서없이 애기를 하기 시작했다.

 

 

 

 

 

"하도 외국에서 오래 살어서 한국어 잃어버렸니? 자고 왔다니깐?  "

"...................."

 

 

 

찬열은 아직도 상황 판단이 잘 안되는듯 멍해보였다.

 

 

 

 

"됐어...이해가 안되면 나중에 혼자서 천천히 이해해봐. 앞으로 만날일 따위 없을테니깐 말이야"

백현은 답답한 마음이 되어서 찬열을 지나쳐서 집에 들어갔다.

 

창문으로 어렴풋이 보이는 찬열은 그 자세 그대로 꽤 오랜 시간을 멍하니 있었다.

 

 

 

 

 

 

 

돈이 좋긴 하구나.백현은 자신앞으로 온 최신 핸드폰과 스포츠카와 전용기사를 보면서 생각했다.

말만 스폰서가 아니라 정말 제대로 된 스폰서역활을 할 작정인지 김종인은 백현에게 모든것을 제공했다.

 

대가는 여전히 백현의 몸. 바쁜 김종인 덕분에 백현은 항상 주말마다 그의 집으로 가서 관계를 맺었고 그 대신에 엄청난 양의 대가를 받았다. 꽤나 소유욕이 강한 김종인은 백현의 애인인 박찬열의 존재를 완전히 배제할것을 요구했고 백현은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아름다운 선율과 아름다운 사람의 조화로운 콘서트였다. 잔잔한 멜로디를 들으면서 나는 변백현 피아니스트를 치유의 피아니스트라고 칭하고 싶다.]

 

얼마전만해도 백현의 연주를 최악이라고 평가한 곳에서 치유의 피아니스트라는 웃기지도 않는 칭호를 붙여주었다. 항상 반은 비어있던 콘서트홀은 이제는 꽉 차있다.

 

 

기분이 썩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다만 백현은 어딘가 좀 멍한 기분이었다.

그날 이후로 찬열은 보이지않았다. 사실 백현을 매번 찾아오긴 했지만 애기할 틈도 없이 김종인이 붙여놓은 보디가드가 막아서 백현은 제대로 찬열을 보지도 못했다.

 

 

대충 본 찬열은 살이 휠씬 빠져있었고 망가져있었다.

 

 

기분이 좋냐고 물어본다면 그렇지는 않다고 대답을 했을꺼라고 백현은 생각했다. 백현은 어딘지 모르게 항상 답답한 기분을 느꼈다.

 

 

 

"변백현씨. 차에 오르시죠. 오늘 사장님이 ㅇㅇ호텔로 오시라고 했습니다."

멍하게 고개를 끄덕으면서 백현은 비싼 차에 몸을 실었다.

 

 

 

"어서와"

".........안녕......"

꽤나 멍청한 인사에 김종인은 잠시 웃었다.

 

"이번 콘서트 매진이라면서.. 축하해 "

"........고마워..."

 

 

 

 

 

짧은 인사 후에 종인과 백현은 금새 옷을 다 벗고 침대에 누워서 서로의 몸을 애무를 했다.

"하아..."

낮은 숨소리만이 방안을 가득 채웠다.

 

 

 

한참 서로의 몸을 핥던 와중에 김종인이 백현의 가슴을 깊게 빨았다. 하루종일 피아노연습을 하다가 온 백현은 정신이 없는 와중에 무심코

"으음..찬열아.."라고 말을 했다. 김종인 움찔하면서 모든 움직임을 멈추었고 백현 또한 순간 신은 땀을 흘렸다.

 

평소에 가슴을 많이 애무하던 편인 찬열 때문에 무심코 그의 이름을 불러버린것이었다.

 

"너.......그 새끼 아직도 만나?"

김종인의 눈빛이 너무 무서웠다. 백현은 떨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서 아니라는 것을 애기할려고 했다.

'짝!'

눈에서 빛이 보이면서 백현은 뇌전체가 흔들리는 듯한 충격을 느꼈다.

 

 

 

"그자식 좆이 그렇게 좋나보지? 응? fucking bitch!!!"

'짝!짝'

백현이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종인은 연달아서 백현의 뺨을 후려쳤고 백현은 공포에 질려서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퍼억'

백현은 자신에 배에 갑작스런 충격을 느끼면서 호흡을 할 수가 없었다. 배의 충격으로 인해서 숨을 못쉬어서 헉헉대는 백현을 뒤집어서 종인은 자신의 것을

깊숙하게 박았다.

 

 

 

"아아악!!!!!!"

백현은 고통에 몸부림을 쳤지만 종인은 백현의 팔목을 강하게 눌르면서 자신의 허리를 앞뒤로 흔들어서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는데 집중했다.

 

고통으로 인해서 아득해진 의식속에서 백현은 환하게 웃는 찬열의 모습을 그렸다.

 

 

 

-ㅠㅠ 좀 늦게 올렸죠 ㅠㅠ 죄송해요

놀러다니느냐고 ㅠㅠㅠ바빴어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해요 ㅎㅎ(두비두바, 됴도,버터오징어, 윗트님 )

암호닉 환영해요 ㅎㅎㅎ

 

ps 아마 담편이 마지막이될것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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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저는 왜 이런글을 지금 봤을까요ㅠㅠㅠㅠ암호닉 신청할께요ㅠㅠㅠㅠ엉엉 이프로에요ㅠㅠㅠㅠㅠ작가님 이거 진짜 제취향...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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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리스티나
으아니ㅜㅠㅠ감사해요 이프로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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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두비두바에여♥ ㅠㅠㅠㅠ흐윽 벌써 다음편이 마지막이라뇨!!ㅠㅠ말도안돼여ㅠㅠㅠ근데 백현이 결국 찬열이한테 말했네요..그래도 찬열이 아직 좋아하는 것 같은데ㅜㅜ 김카이 이놈ㅠㅠ못된 손 ㅠㅠㅠ백현이를 때리다니ㅠㅜㅜ너무하네여..응?저지금완전몰입했어요 ㅋㅋㅋㅋㅋ다음편이 마지막이면 작가님 ㅜㅜㅜㅜ찬백이들 이어주실꺼져?ㅜㅠㅜ그래야만 해요ㅠㅠㅠㅠ찬백이들은 꽁냥꽁냥이 진리니까요!!!!컹커엌커ㅠㅠ아무튼 잘 보구 갑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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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됴도에요....ㅠㅠㅠㅠㅠㅠ김조닌 이시키!!!!!똥백을 때리다니........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나쁜노뮤ㅠㅠㅠ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찬뇰.....힘내 ㅠㅜㅜㅜㅜ흐규ㅠㅠ규ㅜ규규ㅜ구ㅜ구규규ㅠㅠ규규규규규규ㅜ똥백아 언넝 정신차려.........흑흑흑 그놈은 나쁜놈이야 어서 정력왕 찬녈에게 돌아가돌아가줘베이베~ㅋㅋㅋㅋㅋㅋ작까님 작가님의 글은 사랑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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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그래 백현아.. ㅠ 너도 찬열이가 그리웠나보네ㅠㅠ 무의식중에 나오는거라니까! 익숙한게무서운거야!! 타락해가는 백현이에게 이제 찬열이가 뙇 하고 나타나서 구원해주길... 끌티나님 내사랑!! 하트하트 댜릉댜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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