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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던 그날

W.루몽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여름날이었지






그날도 나는 친구와의 약속에 하얀 원피스에 가디건을 걸치고 길을 나섰어.

약속 장소에 막 도착을 했을무렵이었어

갑자기 울리는 전화기에 놀라 큼큼 목을 가다듬고 전화를 받았지.







"여보세요?"




"야아..난데..미안..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나가겠는데 벌써 나와있는건 아니지?"




"어?어..지금 나가려고 했는데...그래 알겠어 다음에봐"




"응응 진짜 미안."







급한일이 생겼다는 친구의 전화를 끊고 한숨을 내쉬는데







설상가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었어.






"아..어떡하지.."





우선 비를 피하기위해 상가안으로 들어가서 어디 비 그칠때까지 있을만한곳이 있나 두리번 거리는데 근처에 있던 자그마한 카페를 발견했어.

카페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옷이 젖는 찝찝한기분에 살짝 뛰기시작했어.그리고 힐이 아닌 단화를 신은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지.







딸랑-






[EXO/김종인] 비가 오던 그날 | 인스티즈


"어서오세요"





카페 내부는 브라운계열의 벽과 바닥이 노란빛 조명과 잘 어우러져있었어.

그리고 바닥이 한계단 높이 되있는 창가쪽에는 브라운색의 의자가 일렬로 줄세워져 있었지.

한참 카페내부를 둘러보다 주문을 하기위해 계산대로 향했어.






[EXO/김종인] 비가 오던 그날 | 인스티즈


"주문하시겠어요?"






계산대에는 강한 인상을 했지만 잘생긴 알바생이 서있었어.

그리고 나는 평소에 좋아하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레몬타르트 한조각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지.






이제 막 비가 그치려는지 먹구름새로 해가 보일듯말듯 수줍게 빛을 보이고 있었어.





귓가로 들리는 잔잔한 재즈음악을 들으며 나는 카페 한쪽에 있는 책꽂이에서 책을 한권골랐어.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간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책을 펼치곤 한창 읽고 있는데 누가 다가왔어.







[EXO/김종인] 비가 오던 그날 | 인스티즈


"저기요"






네?하면서 뒤돌아보자 아까 그 알바생이 아메리카노와 레몬타르트가 담긴 쟁반을 들고 서있었어.








[EXO/김종인] 비가 오던 그날 | 인스티즈


"저...진동을 몇번이나 울렸는데 쳐다도 안보시길래 

그냥 제가 들고왔어요"







꽤 무안해진 나는 죄송합니다하고 쟁반을 받으려고 손을 뻗었어.






[EXO/김종인] 비가 오던 그날 | 인스티즈


"괜찮아요.지금은 손님 얼마없어서..그리고 미안하다고 말로만 하지말고 행동으로 보여봐요"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 내가 다시 네?하고 되물으니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는 알바생이야.











[EXO/김종인] 비가 오던 그날 | 인스티즈


"미안하면 번호줘요."









네 카몽알바생 조닌이입니다!

그냥 노래 듣다가 생각나서 끄적여봤는데

항상 결과물은 그닥..ㅎ..

다 쓰고 생각해보니 아 몇일전 쓴글이 조닌이 생일글이었지!

그럼 뭐합니까 이미 다써서 사진까지 첨부했는걸요...☆

오늘도 브금넣다 실수를 했는데 혹여 또 브금이 두개가 되있어도

양해부탁드려요..ㅎ..

그들의 사정,새앙뎐은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어요.

워낙 망글이라..문체교정을 먼저 해보고 다시 써보든지할게여..

항상 읽어주시는분 감사해여

저번 생일때올린글 추천3분이나 해주셨드라구요

어디계세요?절받으세요ㅎㅎ..

그리고 댓글 달아주세여!

이런 똥글을 30포인트나 주고 봐주시는 분들께 죄송해서 그래여..☆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니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번호다가져가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귀옂다...너무 귀엽다..행동으로 보이래...카와이해...흐규ㅠㅠㅠㅠㅠ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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