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톡] 남우현 풀어주기 카톡

 

평소엔 능글능글하니 딱 강아지같은 우현이가 아픔.

몸살,감기가 한꺼번에 찾아와서 딱 죽을맛.

근데 애인 김성규씨는 친구들이랑 놀러감.

우현이가 처음엔 자기 아프다고 찡찡거렸는데

성규가 계속 아픈척 하지 말라고 웃으면서 넘김.

게다가 평소에 우현이가 성규랑 어울려 다녀서 질투하는 김명수까지 같이 있다는 소식을 들음.

그래서 겁나(x1218574874321231) 삐짐. 평소에는 이모티콘이 가득한 그런 말투인데

성규도 처음 느껴보는 우현이의 상남자 말투. 자, 이제 선착 5명은 우현이 삐짐을 달래주세요.

[그래. 맛있게 먹고 놀다와]

[나같은건 신경쓰지도 말고.]

 

얌이 돌아 올 때 까지 하는 카톡!

(쉽게 화 안풀어줄꺼니깐 단호박 같은 남우현 예상하시고 쿠심 깨지지마세여.

우현이가 화풀고 집으로 오라고 하면 엔딩!)

(+ 엔딩이 났는데 계속 이어가는 나는 마음이 참 여립니다!

하핳핳핳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뜨케 끝내야 할 지 모르겠다우 ㅠㅠㅠㅠ)

사담

음...? 안녕! 오랜만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부끄 하구만?

나 드디어 컴퓨터 샀어요! 하하하! 그래서 얌이랑 톡하는데 얌이 사라짐! (슬픔)

다들 얌이랑 나랑 한 톡 봤을까여...? 조회수가 후덜덜 해서ㅋㅋㅋ!

어쨌든 컴퓨터도 샀고 오랜만에 톡이나 열어볼까 해서 ㅎㅅㅎ!

잠깐 오랜만에 불금을 즐겨봅시다.

 

+ 저 톡 내가 저번에 필명 바꾸고 한 톡인데 아는 사람 잇으려나?

 

 

[상근이]

아래 댓글란에서 톡이 진행됩니다.
진행 흐름상 댓글에서도 일부 욕설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깡냉이]

저기 우현이가 카톡 보낸거에 답장!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깡냉이]

[됐어. 뻥이니깐 친구들하고 놀라고]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깡냉이]

안아프니깐 신경 끄라니깐.
나 잘꺼야

[깡냉이]

오지마 ㅋㅋ
안아프다고

[깡냉이]

오지말라니깐 내말 끝까지 안듣네.
너 와도 안열어줄꺼야
헛고생 하지말고 집으로 가.

[깡냉이]

뭐 ㅋㅋ
안아프다고
너 말대로 안아프니깐 걱정 하지말라고

[독자3]

응?
우현이 삐쳤어?

[깡냉이]

별로.
그냥 친구들하고 놀아 나 신경쓰지 말고.

[독자27]

왜 왜 삐쳤어
응?
신경을 내가 어떻게 안 써
(눈물)

[깡냉이]

뻥이니깐 신경 쓰지말라고.
안아파 나.

[독자55]

우현아
화났어?

[깡냉이]

화 안났는데?

[독자71]

우현아 진짜 아파?

[깡냉이]

안아파

[독자79]

너한테 다시 가도 돼?
응?

[깡냉이]

아니
오지마

[독자86]

우현이 화났잖아
진짜 아픈거였어?
나는 네가 장난치는 줄 알았지..

[깡냉이]

화 날 이유도 없는데 내가 왜?ㅋㅋ
안아프다니깐

[독자92]

내가 너 안믿고 놀러갔잖아..
약은 먹었어?

[깡냉이]

안먹었어
안아픈데 왜 먹어 ㅋㅋ
김명수랑 재밌게 놀기나 해

[독자99]

아프다며 우현아
잘못했어..

[깡냉이]

안아파
그냥 나 신경 끄고 김명수랑 놀아

[독자103]

명수랑 안 놀아
다른사람이랑 있을게
응?

[깡냉이]

다른사람?ㅋㅋ
그래 다른사람이랑 있어

[독자106]

이것도 안 돼?
우현이 한테 오지도 말라며..

[깡냉이]

어 그냥 니 맘대로 해 ㅋㅋ
다른사람이랑 있어

[독자111]

우현아 약 사들고 갈까?
응?

[깡냉이]

아니

[독자115]

그러면 어떻게 할까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깡냉이]

오지말고 그냥 가

[독자119]

내일도 나 안 볼거야..?

[깡냉이]

글쎄

[독자123]

내가 그럼 죽이랑 약이랑
우현이 안 보고 그냥
앞에만 놔두고 갈까?
응?

[깡냉이]

아니 그거 하지마

[독자126]

그러면 어떻게 해
미안해 우현아

[깡냉이]

몰라
짜증나

[독자129]

나는 네가 또 장난치는 줄로만 알았지
진짜 잘못했어..
지금 안 놀고 집 가고 있어
나 보기 싫어?

[깡냉이]

...어

[독자133]

이것도 하지말까..?

[깡냉이]

몰라 짜증난다

[독자144]

응 미안해
너 화풀리면 말 해
너네집앞에 있을거야

[깡냉이]

있지마
너 또 감기걸린다

[독자147]

안걸려
그냥놔두면
죽식는단말이야

[깡냉이]

아 진짜 그러니깐
가지고 오지 말라 했잖아
나 안아프다고

[독자149]

아까 아프다그래서..
미안

[깡냉이]

니가 왜 또 미안이야
아 진짜...
기다려
(외투 걸치고 콜록 거리며 문여는)

[독자151]

(죽을 끌어안곤 쭈그리고 앉아있다 우현을 올려다보며 배시시웃는) 어… 이거 죽 먹어, 봉투안에 감기약 들었어..

[깡냉이]

(어지러운지 눈을 꿈뻑이며 갈라진 목소리로) 오지말랬잖아.

[독자154]

(죽을 우현의 손에 꼭 쥐어주곤 추운지 손을 호호 부는) 이제 갈거야! 우현이도 얼른 들어가 추워.

[깡냉이]

(성규를 밉다는듯 쳐다보다가 기침하는) 으으, 들어와.

[독자156]

얼굴보기 싫다면서… (고개를 숙이곤 고개를 도리도리 내젓는)

[깡냉이]

나 간호해줘야될거 아니야. 아픈데 그냥 갈꺼야? (목소리가 커지가 머리가 아픈지 인상찌푸리며 머리 부여잡는)

[독자159]

응? 그래도 돼… ? (망설이다 안으로 살짝 들어서 우현의 눈치를 살피는)

[깡냉이]

(고개끄덕이며 휘청이는 걸음으로 안으로 들어와 소파에 드러눕는)

[독자164]

(우현을 졸졸 따라가선 팔을 잡아 일으키려하는) 방에 들어가서 누워.

[깡냉이]

(갈라지는 목소리로) 힘들어서 못가….

[독자166]

(울상을 지으며 방으로 들어가 이불을 들고오는) 여기서 잘거야?

[깡냉이]

아니…, 머리 아파서 자고 싶은데 하루종일 자서 잠 안와.

[독자176]

약 먹으면 잠 올거야, 공복에도 먹을 수 있는걸로 사왔는데 지금 약 먹자.

[깡냉이]

(그냥 멍하니 성규만 쳐다보는)

[독자188]

(이불을 꼭 덮어주곤 부엌으로 가선 약과 물을 가져와 앞에 앉는) 앉아 봐봐.

[깡냉이]

(힘겹게 일어나 앉으며) 나 걱정많이 했어?

[독자192]

(고개를 끄덕이곤 알약을 우현의 입 앞에 가져다대는) 아ㅡ 해봐.

[깡냉이]

(살짝 웃곤 입 벌리는) 아-.

[독자195]

(입 안에 약을 쏙 넣어주곤 물컵을 손에 쥐어주는) 꿀꺽해.

[깡냉이]

(물과 함께 꿀꺽 삼키는)

[독자197]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선 포장지를 까 우현의 입에 넣어주는) 맛있지.

[깡냉이]

(고개 흔들며) 사탕에서 쓴 맛 나...

[독자200]

(울상을 지으며 우현의 입술에 뽀뽀하는)

[깡냉이]

(살짝 놀란 눈으로 쳐다보는)

[독자202]

아프지 말라고… (부끄러운듯 귀끝이 붉어져선 시선을 피하는)

[깡냉이]

(살짝 웃으며) 옮으면 어떡해….

[독자204]

옮아야 빨리 낫지… (웃으며 우현의 입술에 입맞추는)

[깡냉이]

(가만히 받아들이다 다시 성규를 떼내며) …안돼. 이런식으로 유혹하면.

[독자205]

유혹 안 했는데. (입술에 짧게 쪽쪽 뽀뽀하는)

[깡냉이]

(살짝 밉지않게 노려보는) 계속 그러면 키스하고싶잖아.

[독자209]

해도 돼. 감기 나한테 줘. (입술을 쭉 내밀며 장난스레 웃는)

[깡냉이]

(손으로 입술 밀어내며 고민되는지 눈치살피는) 안된단말이야….

[독자212]

진짜 안 할거야? (입술을 쏙 집어넣는)

[깡냉이]

아씨…. (머뭇거리다 성규 뒷통수를 끌어와 입을 맞추는)

[독자216]

(우현이 입맞추자 살짝 놀라는)

[깡냉이]

(좀 더 깊게 입맞추려다 다시 입술 떼는) …안돼 안돼. 참아야돼

[독자220]

왜, 이미 옮은 것 같은데? (입술을 떼자 숨을 고르며 웃는)

[독자4]

안농 넘버원컴백이얌 꺄함 오랫먼이야!

[깡냉이]

헐 넘버원 진짜 오랜만이다 ㅜㅜ!

[독자10]

거의 한두달동안 인티 끊었엌ㅋㅋㅋㅋㅠㅠㅠ끄앙 그리웠단

[깡냉이]

나두 진짜 넘버원 생각 많이 했어 ㅠㅠ!

[독자19]

우오오오오오오♥~♥ 지쨔?이요른!!!

[깡냉이]

힝힝 당연하지

[독자5]

오아 어 나 저거 했었는데....!!

왜그래
내가 어떻게 널
신경을 안써

[독자16]

에이 무슨
말을 그렇게해
너를 어떻게
신경을 안써ㅠㅠ
(하트)

[깡냉이]

됐어.
신경쓰지말라고.
아까처럼

/우와 나랑 인연?

[독자35]

에이 왜그래...
많이 섭섭했어?

/ 그런가봐!!!ㅋㅋㅋㅋㅋㅋㅋ신기하다

[깡냉이]

섭섭할 이유가 있나 ㅋㅋ?
안아프니깐 신경 쓰지마.

/근뎅 이번 톡 재미없겟다 저번에 했으니까 ㅠㅠ

[독자57]

안아프긴....
감기야?

/ 아니양.....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톡은 항상 옳아

[깡냉이]

아니 안아프다니까 ㅋㅋㅋ
신경 쓰지말고 놀라고
왜 놀라고 ㅎㅓ락해주니깐 안놀아 ㅋㅋ

/그쳐 ㅎㅅㅎ

[독자66]

...........
밥은 먹었어?

/ 응!! 그리고 쓰니도 항상 옳아....학학

[깡냉이]

아니
먹기 싫어

/에구머니나 ㅎㅅㅎ* 내 톡들 다 봤어용 ? 에이 부끄러워라

[독자69]

몸도 안좋은데
챙겨먹어야지.....
내가 뭐라도 사갈게
뭐 먹을래?

/난 관음쟁이니까....죠타......ㅋㅋㅋㅋㅋ

[깡냉이]

아니 안먹어
그리고 나 안아프니깐 제발 신경꺼

[독자83]

무슨 말을 그렇게해?
신경을 끄라니
내가 다 미안해

[깡냉이]

아 기분 나빴어?
미안하다
어쨌든 나 지금 피곤하니깐 나중에 얘기하자

[독자104]

진짜 왜그래...
미안하다니까.....

[깡냉이]

미안할 필요 없다니까

[독자6]

ㅇㅇㅈ

[독자8]

왜그래ㅠㅠ
화났어?

[깡냉이]

아니
화 안났어

[독자9]

티라노

[깡냉이]

오랜만이니깐 여기까지 받아줌!

[독자11]

힝.....

[독자12]

앗...

[독자13]

3초 차이...ㅠㅠ

[깡냉이]

해여해여!

[독자22]

무슨 말을 그렇게해..
나 그냥 갈까?
ㅠㅠ

[깡냉이]

가.
친구들하고 어차피 잘 놀고 있었으면서
왜 이제서야 챙겨주는척?

[독자29]

아니..
죽 사다줄까?

[깡냉이]

됐어 너 말처럼 안아프니깐
그딴거 필요 없어.

[독자33]

아프다며
전복죽 사갈게

[깡냉이]

안아프다고.
사지마

[독자42]

내가 미안해 현아
많이 아파?

[깡냉이]

안아프다니깐
걱정하지마.

[독자45]

어떡해 걱정을 안해
내가 미안해

[깡냉이]

안아파
그러니깐 친구들이랑 놀기나 해.

[독자51]

갈게

[깡냉이]

오지마

[독자59]

왜..
내가 진빠 미안해
우리 현이
아픈것도 못믿고

[깡냉이]

안아픈거 맞으니깐
오지말고
미안해 하지도 마

[독자15]

우어 완전 많아..

[깡냉이]

하십쇼! ㅎㅅㅎ

[독자26]

이렇게 많은데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

내가 어떻게
너한테 신경을 안쓰냐

[깡냉이]

아까는?
신경도 안썼잖아.

[독자34]

어?
그거야..
우리 우현이는
항상 건강하니까

[깡냉이]

어 맞아. 나 건강해
이제 카톡 그만하자 나 잘래.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고 술 적당히 마셔라.

[독자46]

어..
우현아
현아
많이 아파?
내가 잘못안거 같아
괜찮아?

[깡냉이]

괜찮을게 뭐가 있나
난 건강한데.

[독자56]

현아...
화났어?
미안해
아픈데 나 혼자
멋대로 생각해서

[깡냉이]

뭐
나 안아파

[독자62]

화 많이 났어..?
지금 갈까?
뭐 먹고 싶은거 있어?

[깡냉이]

화 안났어.
먹고싶은것도 없고
그냥 친구들하고 놀아
나 잘래

[독자68]

내가 옆에 있어줄게
기다려

[독자73]

너 아픈데
어떻게 놀아
안 놀거야
...미안해 진짜
아픈데 난
놀러나 간다하고

[깡냉이]

오지말라 했다
안열어줄꺼야

[독자75]

/음... 강냉이양 독자 68은 내가 아닌데..

[깡냉이]

/헐 누굴까여...누군가의 장난이거나 잘못 쓴거겟져?

[독자81]

/ 음... 위에나 밑에 분이 잘못쓴거 일거에요 뭐 괜찮아요!

[깡냉이]

/ 소름돋앗네여 ㅋㅋ

[독자84]

/ㅋㅋㅋ그럼 계속 이어 갈까요? 저는 독자 73이에요ㅋㅋ

[깡냉이]

/넹 이어주세여!

[독자88]

너아픈데
어떻게 놀아
안놀거야
...미안해 진짜
아픈데 난
놀러나 간다하고

[깡냉이]

별로 ㅋㅋ
안아프니깐 놀아도 ㅇ된다고

[독자93]

안아파도 안놀래
내가 너 두고
어딜가겠어
그냥 있을래

[깡냉이]

아 그래?
그럼 니가 죽고 못사는 김명수는?
김명수 버리고 나한테 오려고?

[독자102]

명수랑 너랑 같아?
김명수는 친구고
남우현은 내 애인인데
당연히 너한테 가야지

[깡냉이]

그래
지금은 김명수한테 가라고
내가 가라고 했잖아

[독자110]

그거랑 이거랑 별개야
안갈거야
집에도 오지말라하니까
집에 갈게

[깡냉이]

어 너 집가

[독자114]

아픈데 또
얇게 입고 잠들지 말고
따뜻하게 해서 푹 자
미안해 우현아

[깡냉이]

...어

[독자117]

약이랑 죽이랑
문에다 걸어놓고 왔으니까
꼭 챙겨먹고
괜히 나 때문에
더 아픈건 아닌지 모르겠다
잘 자 우현아

[깡냉이]

..알겠다고
...택시타고가

/아아으아ㅏ 나 넘어갈거같에

[독자127]

어? 어.
빨리 자
심해지면 힘들잖아
간호해 줄 사람은...
여튼 약 꼭 먹어
빈속에 먹지 말고


/ 넘... 어가면 엔딩? 으어어 안되는데아아으아아

[깡냉이]

알겠다고...
...김명수는?

/애써 참아내고 잇어여..김성규 왜케 아련함 ㅠㅠ

[독자136]

약속 못 간다했어
다른 애들이랑 놀라했고

/ㅜ울컥한다 단호한 남우현ㅠㅠ

[깡냉이]

그냥 놀아
상관없으니까

/지금 성규 하고 있는 분들 다들 울컥하심ㅋㅋㅋㅋ

[독자161]

상관 있어서
안되겠다
아픈데 자꾸 내가
톡하는 거 같다
..쉬어

/ 우현이한테 미안해요ㅜㅠ

[깡냉이]

잠깐만...

/나도 성규한테 미아내요ㅠㅠ

[독자168]

아픈데 미안..
못 믿어줘서
간호도 못해주네..

[깡냉이]

잠깐만 멈춰봐
어디야...

[독자169]

어? 여기가
어디냐면
너네집 근처

[깡냉이]

보고싶어...
가지마

[독자170]

가도 되?
아니야 갈게
금방 뛰어 갈게
나오지 말고 있어
금방 갈게

[깡냉이]

빨리와
나 아파 죽을꺼 같에

[독자174]

(문앞에 걸려 있는 약봉지와 죽을 가지고 들어가는) 우현아, 들어갈게.

[깡냉이]

(침대에서 식은땀 뻘뻘 흘리고 누워있는)

[독자177]

(우현의 침대 앞에 주저 앉아 우현을 이마를 만지며) ..많이 뜨겁네.

[깡냉이]

(성규 쳐다보며 갈라진 목소리로) 왔어…?

[독자201]

(미안한지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채 고개를 숙이고는) 응, 왔어.

[깡냉이]

(기침하다 살짝 웃으며) …왜 나 못봐.

[독자203]

(저를 향해 웃어주는 우현을 보고는 울컥해 다시 고개를 떨구고 떨리는 목소리로) 내가.. 널 어떻게 봐, 그리고 뭐 예쁜짓 했다고 웃어줘.

[깡냉이]

그럼 또 화낼까? 나 화 낼 힘도 없는데….

[독자206]

많이 아프면 그냥 두고 자든가.. 열도 많이 나면서. 물수건, 잠깐만 있어.

[깡냉이]

(성규를 제지하며) 가지마…. 옆에 있어 그냥.

[독자207]

죽도 먹고 약도 먹어야 하는데.. (침대에 걸터앉는)

[깡냉이]

그래도 너 보고있으니깐 아까보단 덜 아프다.

[독자208]

그러면서 가라고 그러냐. 내가 잘못했지만.

[깡냉이]

괜히 화나서…. 아까 좀 섭섭했지?

[독자210]

니가 섭섭했지. 애인이라고 있는게 아프다는데 믿어주지도 않고 놀러나 가고. 섭섭했지?

[깡냉이]

(살짝 고개 끄덕이며) …그것도 김명수랑...

[독자211]

미안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많이 속상했지?

[깡냉이]

솔직하게 엄청 많이 속상했지….

[독자213]

이제부터는 니가 제일 먼저니까 너무 속상해하지마. 아프지도말고, 아프니까 우리 멍뭉이같지 않네.

[깡냉이]

(성규를 가만히 쳐다보며) 뽀뽀하고싶은데 참아야겠지?

[독자215]

(짧게 뽀뽀하고 떨어지며) 이런건 묻지말고 하는거래.

[독자17]

모기는 울어야죠 쓰니 톡 대표 관음러..

[깡냉이]

이젠 관음러가 아닙니다. 하세여!! 하하 난 관대하다

[독자24]

야
왜그래ㅠㅠ?
화났어?
ㅠㅠㅠㅠ

얼마만에 쓰니랑 톡하는건지..ㅋㅋㅋㅋㅋ

[깡냉이]

화 안났으니깐 친구들하고 놀라고.
나한테서 신경 끄고.

[독자31]

약속깨고
너네집 갈까?
응?

[깡냉이]

됐어. 그럴 필요 없어.
어차피 아프지도 않는데
니 말처럼 거짓말이니깐 안와도 돼.

[독자37]

진짜
아픈거야?
죽사들고갈게
화풀어..ㅠㅠ

[깡냉이]

오지말라니깐.
오지마.

[독자38]

미안해..ㅠㅠ
진짜 잘못했어
응?
안아픈지알았어..

[깡냉이]

왜 사과해 ㅋㅋ
안아프다니깐.

[독자44]

아아
우현아..ㅠㅠ

[깡냉이]

뭐 ㅋㅋ

[독자52]

진짜
미안해..
죽사들고
너네집갈게

[깡냉이]

오지말라고
안아프고
지금 피곤하니깐 별로 얼굴 안보고싶어

[독자63]

왜그래..
난너보고싶어
갈게

[깡냉이]

난 아닌데.
피곤하다
친구들이랑 놀기나 해

[독자65]

너이런데
어떻게놀아..

[깡냉이]

뭐 아깐 잘 놀더만 ㅋㅋ

[독자72]

아까는
너아프다는거
장난인줄알았어ㅠㅠ
진짜미안해

[깡냉이]

장난 맞아 ㅋㅋ
사과 하지말라니깐 그러네.

[독자80]

장난아니잖아
갈거니까
기다려

[깡냉이]

오지말라고
몇번말하냐
오지마

[독자85]

너아픈데
어떻게안가

[깡냉이]

안아프니깐 오지마

[독자90]

내가가서
확인할거야
아픈지 안아픈지

[깡냉이]

나 지금 피곤해서 카톡 할 힘도 없다
그냥 김명수랑 재밌게 놀고와
나 졸렵다 한 숨 잘래.

[독자95]

내가 갈게
문열어주고 자
아님
밖에서 기다릴거야

[깡냉이]

기다리던지 말던지
와봤자 헛고생이라고 내가 계속 말했다.
그냥 김명수랑 놀아

[독자101]

나
진짜기다린다?

[깡냉이]

어
그러던가

[독자109]

우현아ㅠㅠㅠ
아진짜..
화풀어..응?

[깡냉이]

뭐
화 안났다고
김명수랑 놀라니깐?
나 피곤하니깐 카톡 그만하자

[독자112]

그렇게
많이아파?
걱정되서 못놀아
그니까 갈게
잠시만 볼게

[깡냉이]

난 잘꺼니깐 오지마

[독자120]

나출발했어
잠시만
보고갈게
응?

[깡냉이]

난 안볼껀데

[독자124]

죽이랑약사들고갈게
그거라도받아

[깡냉이]

안받아
그냥 가

[독자128]

다샀어
그거라도받고
들어가

[깡냉이]

솔직히 말해서
지금 니 얼굴 보기 싫어
그러니깐 가라고

[독자132]

미안해
그럼문만열어둬
그거만 놔두고 나갈게

[깡냉이]

하지말라니깐...

[독자134]

얼굴안봐
이것들만놔두고
간다니까

[깡냉이]

그러지말라니깐
안아프다고

[독자138]

그럼배채운다고
생각해
나다와가
문열어둬

탱탱볼 같은 남자..★

[깡냉이]

싫어
그냥 놓던지 맘대로해

튕기는게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ㅎㅅㅎ

[독자139]

아진짜..
알았어
놓고갈게
꼭챙겨먹어.

나쁜남자..됴륵

[깡냉이]

(한참 후에 카톡 보내는)
진짜 놓고 갔어?

/원래는 착한남자였다우!

[독자140]

응
뭐야
아직안봤어?

얼른 돌아와줘여..별별

[깡냉이]

지금 봤어
너 어디야?
가고있어?

/흡 흔들려

[독자141]

응응
그거먹고
푹쉬어

조금만 더..

[깡냉이]

멈춰봐...
가지말고

[독자142]

어??
가지말라고?

[깡냉이]

응...가지마
나 아프단 말이야
보고싶어

/본격 똥개훈련시킥

[독자143]

진짜?
진짜로
나 가도돼?
나지금간다?

ㅋㅋㅋㅋㅋㅋㅋ짖궂닼ㅋㅋㅋ

[깡냉이]

보고싶어
빨리와

/헤헿ㅇ헹ㅎㅇ

[독자146]

아
알았어
빨리갈게
문열어두고
조금만기다려

[깡냉이]

어 얼른와
아파 죽을거 같에

[독자150]

(문열고 조심스럽게 들어오는) 우현아, 나 왔는데. 방에 있어?

[깡냉이]

(침대에 누워서 골골대는) 하아,여기 있어...

[독자153]

(놀라선 방에 들어와 우현의 이마에 손을 얹고) 뭐야, 열 엄청나잖아. 잠시만 기다려 물수건 가져올게.

[깡냉이]

(성규 못가게 힘없는 손으로 잡는) 하아…, 그냥 옆에 있어.

[독자155]

그래도…, 그냥 물수건만 가져올게. 너 열 너무 많이 나.

[깡냉이]

됐어…,그냥 옆에 있으라니깐. 옆에서 나 지켜보기나 해. 너 없이 혼자서 얼마나 아파했었는지.

[독자157]

(시무룩해져선) 미안…, 난 그냥 장난인줄 알고. 배는 안고파?

[깡냉이]

(끙끙 앓는 소리를 최대한 참으며) 흐으,안고파 그냥 약만 먹을래.

[독자158]

속 버릴텐데.. 그래도 일단 약이라도 먹자. (약이랑 물을 가져와선) 잠시만 앉아봐, 응?

[깡냉이]

(힘겹게 일어나 앉는)

[독자173]

(약부터 건네주고) 이거먹고 자던지 하다.

[깡냉이]

(고개 끄덕이며 약 봉지를 뜯어 입에 털어넣는)

[독자178]

(그 모습을 보곤 물을 건네주는)

[깡냉이]

(물을 마시고 약과 함께 삼키는)

[독자185]

이제 좀 잘래? 너 피곤하다며.

[깡냉이]

(고개 흔들며) ...너 미워서 한 소리야. 하루종일 잠만자서 하나도 안졸려.

[독자191]

(미안하다는 듯 바라보며) 언제부터 아팠던거야?

[깡냉이]

어제 사실 으슬으슬 했는데,밤부터 열나더니 이렇게 됐어..

[독자18]

뀨?

[독자21]

그대 완전 오랜만이다 나 소자에요! ^,^

[깡냉이]

우와 소자 오랜마니에여! 그대도 하세여!

[독자49]

안 힘들어요? ㅠ^ㅠ

[깡냉이]

갠차나여 카톡이니깐 뭐 ㅎㅅㅎ!

[독자20]

짠

[독자30]

헐헐 끊겼넹 난 동우야내가! 관음해야딩

[깡냉이]

자까님 오랜ㅁ나이에여 하실래여?

[독자40]

음.. 해도돼여? (찡긋)

[깡냉이]

하세여 (찡긋)

[독자47]

음.. 그럼 염치 불구하고 ^_^ (찡긋)
.
.
무슨 소리야~
내가 널 왜 신경 안 써..
화났어?

[깡냉이]

별로
화 안났는데?

[독자58]

화난 거 같은데..
진짜 아파?

[깡냉이]

아니 너 말대로 안아파
꾀병이니깐 신경 쓰지말고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아.

[독자60]

근데 왜 말투가 그래ㅠㅠ
진짜 아파?
나 지금 갈까?

[깡냉이]

내 말투가 뭐 ㅋㅋ
안아프니깐 오지마

[독자67]

너 왜 그래ㅠㅠ..
나 무서워..
아픈 거 같으니까 갈게
죽 사갈까?

[깡냉이]

내 말투가 뭐.
그리고 죽 사지마
누가 아파?

[독자74]

너 아프다며ㅠㅠ
내가 미안해..
갑자기 아프다길래
장난인 줄 알았어ㅠㅠ
죽 사서 갈게

[깡냉이]

안아프다고
미안해 할 필요도 없어
아프지도 않는데 ㅋㅋ
그리고 오지마
나 피곤해서 잘꺼야

[독자78]

아프잖아ㅠㅠ
갈게ㅠㅠ
보고싶어..
비밀번호아니까
그냥들어갈게
응?

[깡냉이]

아니 나 지금 피곤해서
너 별로 보고싶지 않아.
그러니깐 제발 그냥 친구들하고 놀아

[독자89]

그렇게보기싫어..?
그럼죽사서현관앞에놓을게
가져가서먹으면안돼?

[깡냉이]

그럴 필요 없다고 몇번말해.
그냥 니가 좋아하는 김명수랑 재밌게 놀고 와.
나 신경쓰지말라니깐?

[독자96]

김명수보다너가더좋아ㅠㅠ
김명수랑안놀게..
현관앞에죽놨어
가지고들어가서먹어..

[깡냉이]

집앞이야?
내가 오지말랬지
나 안아프다고

/살짝 흔들렸지만 굴하지 않겠어요.

[독자100]

너진짜왜그래ㅠㅠ
눈물날라그래..
안아파도먹어
좋은거니까..
얼굴안보일게
다내려왔어
.
.
정말로눈물날것같앵

[깡냉이]

그럴 필요 없다고
됐으니깐 그냥 김명수한테나 가

/명수보다 너가 더 좋아 할때 내 마음이 흔들렸어여. 그치만 우현인 겁나 삐져서 쉽게 안받아줘여!

[독자108]

김명수랑안논다고ㅠㅠ
전화해도돼?
목소리듣고싶어..

[깡냉이]

나는 별로
피곤하다
그만하자

[독자137]

미안해..
죽식기전에먹어
내일아침에집으로갈게
오늘너안믿은거
진짜미안해
잘자..

[깡냉이]

야...
어디야

[독자162]

나지금아파트앞
왜..
많이아파?
올라갈까?

[깡냉이]

...보고싶다

[독자183]

올라갈까?
눈물나게왜그래ㅠㅠ
엘리베이터탔어..

[깡냉이]

보고싶어 성규야..
나 아파...

[독자184]

(비밀번호로 문 열고 뛰어 들어와 우현 보는) …왜 아파, 왜.

[깡냉이]

(침대에 누워 끙끙 앓다가 성규 쳐다보며 갈라진 목소리로) 성규야….

[독자186]

뭐야…. (울먹이며 가까이 가 침대에 앉아 열 재보는) 병원 안 갔어?

[깡냉이]

(기침하며 머리아픈지 인상 찌푸리다 다시 웃으며 성규 쳐다보는) 보고싶었어

[독자187]

(찔끔찔끔 나오는 눈물 꾹꾹 눌러 닦으며 우현 볼 쓰다듬는) 그러면서 카톡은 완전 무섭게 하고….

[깡냉이]

(느리게 눈을 감았다 뜨는) 보고싶은데...너는 없고 김명수랑 놀고있다 그러지, 계속 아프댔는데 안믿어주지...화나고 미웠었는데...그래도 보고싶었어.아까 카톡은 미안해...

[독자190]

아니야, 내가 더 미안해. (울먹울먹 거리며 우현 껴안는) 뭐야…, 나 완전 나쁜놈이야.

[깡냉이]

(힘없는 손으로 성규 등 토닥이며) 왜 울려그래-...

[독자193]

몰라, 바보야. 미안해…. (우현의 가슴에 얼굴 비비다가 일어나서 눈물 닦는) 죽 먹자. 약도 먹고.

[깡냉이]

(고개 흔드며) 배 안고파. 먹으면 토할거같에.약만 먹을래

[독자196]

그렇게 아파? (속상한 듯 입술 깨물고 약 가져오는) 근데, 이러면 속 쓰릴 텐데….

[깡냉이]

괜찮아...나 물 좀 주라. (약 받아들며)

[독자198]

(약 입에 넣자 물 먹여주고 입가 닦아주는)

[깡냉이]

(꿀꺽 삼키고 인상 찌푸리는)

[독자223]

괜찮아? (울상 짓고 물 한 번 더 먹여주는)

[깡냉이]

(성규 쳐다보며 피실피실 웃는)

[독자224]

뭐가 좋다고 웃어…. (미안한 지 입술 깨물며 쳐다보는) 언제부터 아팠어, 응?

[깡냉이]

(웃으며) 어제 밤부터 열났어.

[독자225]

왜 자꾸 웃어ㅡ. (입 삐죽이며 우현 얼굴 여기저기 손등으로 만지는) 열 많이 나네….

[깡냉이]

(울상지으며) 응...몸도 뜨겁고 머리아파

[독자226]

머리도? (눈썹 축 늘어뜨리고 우현 보는) 어떡해…, 병원 가자. 응?

[깡냉이]

(고개흔들며) 아냐, 약 먹었으니깐 괜찮아지겠지...

[독자227]

(울먹이며 누워있는 우현에게 안기는) 미안….

[깡냉이]

(성규 등 토닥이며) 왜 아까부터 계속 울려 그래. 울지마-

[독자229]

너 아픈데 내가 막 뻥치지 말라고 그랬잖아…, 미안해서. (우현의 가슴에 기대 우현 바라보는)

[독자23]

ㄴㄴㄴㄴ

[독자25]

....ㅇㄴ 신알신하고 가요..

[깡냉이]

고마워용 내가 자주 올지 모르겠넴!

[독자28]

해도되ㅜㅇㅜ?

[깡냉이]

하고싶으십니까 ㅎㅎ?

[독자39]

요가어디갔져?전썼어요;-;하고싶어요..⊙_<

[깡냉이]

힝힝 하세여

[독자43]

우현아
화났어?

[깡냉이]

아니 별로.
화 안났는데?

[독자48]

갈까?
왜그래..ㅜ

[깡냉이]

오지마 ㅋㅋ
올 필요 없어.

[독자54]

미안해ㅜ
어?
화풀어

[깡냉이]

화풀거 없어
화 안났다고

[독자61]

ㅜㅜ
많이아파?
약사서갈께..

[깡냉이]

안아파
그냥 나한테 신경끄고 친구랑 놀라니깐

[독자70]

진짜놀아?
아니잖아
아픈거장난치는줄알았어
미안해ㅜㅜ

[깡냉이]

놀라고

[독자76]

너무서워...
약사갈께

[깡냉이]

사오지말라니깐
오지마.

[독자82]

보고싶어갈께가게해줘,응?
잠자고있어좀만기다려

[깡냉이]

오지말라고
나는 지금 너 별로 안보고싶으니깐 오지마

[독자91]

우현아. .
왜그래ㅜㅜ
진짜나안볼꺼야?. .

[깡냉이]

(카톡 읽고 씹음)

[독자97]

현아
우현아
전화할께
받아
(전화걸음)

[깡냉이]

(전화를 거절하는)
하지마
전화

[독자107]

어떻게할까?
미안해ㅜ
일단가서보고말하자

[깡냉이]

오지마
나중에 말해도 될꺼 아니야.

[독자113]

가서뽀뽀도해주고꼭안아줄께♡
화풀자응?ㅠㅠ우현아

[깡냉이]

그래 나중에
지금 나 피곤하니깐 그만하자고

[독자118]

잠자고있어갈께
오지말라고하지마
내가보고싶어서가는거야
너볼꺼야

/왜이렇게팅겨여ㅜ내가울겠어요ioi

[깡냉이]

오지말라니깐 그러네.

/ㅋㅋㅋㅋㅋ받아주면 엔딩인뎅?! 그리고 다들 슬픈가봐여..난 신나게 튕기고잇는뎈ㅋㅋㅋ

[독자122]

알았어
안갈께
김명수랑놀꺼야(삐짐)

/엔딩싫어!밤새도록할껀뎅..

[깡냉이]

어.
김명수랑 놀아라.
평생.

/헤헹 튕긴는거 너무 재밋다

[독자131]

응
명수랑평생놀꺼야
내가
아니다
쉬어

/나도튕겨보고싶은더ㅣ뀨..

[독자135]

는
무슨
택시타고가고있어
십분이면되

[깡냉이]

김명수랑 놀라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는무슨! 헿

[독자145]

명수랑안놀아
너랑놀꺼야
올라가고있으니까문열어줘

[깡냉이]

싫어 안열어줄래

[독자148]

진짜안열어줘?
기다릴께
여기좀추운데.

[깡냉이]

...아 진짜 오지말랬잖아

[독자152]

빨리열어줘
얼굴보고싶다

[깡냉이]

(흐느적 거리는 몸으로 문을 여는)

[독자160]

(꼭껴안으며)우현아미안해많이아파??가서죽먹고약먹자.

[깡냉이]

(성규를 밀어내며 기침하는) …너 옮아.

[독자165]

괜찮아.죽끓여줄께,들어가자

[깡냉이]

(안으로 들어가며 고개 흔드는) 아니…,안먹을래. 그냥 약 먹을래.

[독자167]

안되,속버려..오늘먹은거있어?

[깡냉이]

없어…. 아무도 내 옆에 없었는데 뭘 먹어... (울상짓는)

[독자171]

애기네애기. . 나없으면어떻게하려고(볼꼬집는)뭐라도먹자

[깡냉이]

배 안고파…, 속 울렁거려.

[독자175]

(눈썹늘어트리며)어떻게해.....

[깡냉이]

그냥 약만 먹을래.

[독자179]

(약봉지뒤적거리며)..앉아있어물이랑가져갈께

[깡냉이]

(고개 끄덕이다 다시 기침하는)

[독자189]

(물이랑약건네주며)약먹고한숨잘까?밥먹어야되는데...

[깡냉이]

(약 건네 받고 물과 함께 삼키는) ...됐어 잠 안와.

[독자194]

아직도화났어?..왜이렇게쌀쌀맞아(눈마주치며)

[깡냉이]

너 미워서. 나 버리고 김명수한테 가서.

[독자199]

다시너한테왔잖아명수가놀자고가지말라고했는데너보고싶어서왔어,응?이제화풀고뽀뽀해줘(입술에손가락으로가리키며)

[깡냉이]

(고개 도리도리 지으며) 안돼…, 너 옮아

[독자214]

(목에팔두르며)응?해줘해줘

/엔딩이어떻게나야되요ㅜ그대힘드니까좀있으면엔딩내여⊙_<

[깡냉이]

(가만히 머뭇거리다 입에 살짝 뽀뽀하는) 쪽. 됐지?

/그쳐...좀 힘드네여ㅠㅠㅠㅠㅠ다 엔딩 못내고 내가 쩔쩔매고 잇어여

[독자217]

우리이제그만해요나중에다시만나요♡_♡

[독자53]

소자

/ [?]
[이모티콘 어디갔어 =_= 이거]
[맛있는 거 싸갈까?]

[깡냉이]

아니
그냥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아.
나 잘꺼야
ㅃㅇ

[독자64]

뭔데
야
자지마
니가 뭔데 자
나 지금 들어갈까?
응?
현아?

[깡냉이]

아니 오지마
별로 너 지금 보고싶지 않아.
나 피곤하니깐 먼저 잔다

[독자77]

자지말라니까
나 지금 애들이랑
카페 왔는데
우리 현이 많이 아픈가?
현이가 좋아하는
야채죽 사서 지금 갈까?
내가 어 거짓말이라고 그래서 속상했어요?
우쭈쭈

[깡냉이]

아니 그럴 필요없어ㅋㅋ
안아파
너 말대로 장난이니깐 신경 쓰지말고
친구들하고 놀아.

[독자87]

아이
글쎄
너가 먼저지 바보야
어디 아픈데
응?
현아 말 들어야지
어디 아파

[깡냉이]

안아프다고
안아파

[독자94]

가슴이 아프니
예쁜 김간호사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중
어디 아픈지 알아야
약을 사가지요

[깡냉이]

나 지금 피곤해서 그런데
장난 할 기분 아니다.
오지마
아프지도 않는데 왜 와.

/(단호박)

[독자98]

집에 안 들어간다
어린애도 아니고
우리 현이 오늘따라
왜 투정을 부리지?
이런 적 없었는데~?
진짜 가지마?

/ 예쁜 김간호사가 가는 데.. 뀨뀨ㅠ

[깡냉이]

어
오지말라고
몇번말해.

/넘어가면 엔딩이라 겁나 튕길꺼임 ㅋㅋㅋ훗

[독자105]

성규삐짐
ㅇㅇ
너가 그렇게 나오면
나도 말 안 듣고
약국 싹 쓸어서 갈거야
메롱이다
남우현 진짜
몬나니 못났어
(사진) - 약국간판
들어갈까?
뀨-?

/ 훗 여장하고 찾아오면 사르르 녹겠지 난 다 알아 남우현

[깡냉이]

약 필요없다고
안아파 나.

/와 너무 잘 아시네...그치만 안넘어가! 흥

[독자116]

헤-?
그럼 예쁜 김간호사가
필요한가
화 풀면 뽀뽀해줄게
애기 뽀뽀도 해주고
숨막히겠지만
어른 뽀뽀도 해주고
끌리지?
막 하지말라고 안 밀칠게
약속ㅋㅋㅋ

/ 막 하얗고 모찌모찌한 게 가발쓰고 짧고 달라붙는 옷입으면 언발란스하겠다 근데 또 예쁘고 섹시하겠지 흐흥

[깡냉이]

..필요없다고
장난해?
나 피곤하니깐 나중에 톡해

/흡ㅎ브 몰라 우현인 안넘어갈꺼...야..

[독자121]

아잉
♥
애교도 부려줄게
뜨거운 밤도 보내게해줄게
하고 싶은 것도 시켜줄게
아침밥도 해줄게

/ 꽃단장도 하고 조신하게 앉아서 우현이 기다리면 더 좋겠다

[깡냉이]

그만해 김성규
지금 나 장난하는거 아니야.
나 잘꺼니깐 오지마.

/아잌젠장젠장 안넘어갈꺼야!

[독자125]

자니까 가도되지
너 일어났을 때
눈에 안보이면 되잖아
치사해
유치하시네여
평창이세여
남평창이다

/ 갑자기 수위 높은 옷차림이 떠오른다 안 돼...★

[깡냉이]

(읽고 씹음)

/아 말도 안햇는데 뭔지 알거 같....안돼...! ★

[독자130]

현아
나 다 왔어
아파트 입구야
들어가지 마?
뀨..
명수랑 안 놀게
화풀어
남평창아

/ 흐흥 ^,^

[깡냉이]

됐어
너 맨날 그래놓고
김명수랑 놀잖아
나보다 김명수가 더 잘생겼다고 그랬으면서
잘생긴애랑 놀아

/흥흐헿ㅎ

[독자163]

객관적으로 봤을 때지 그건
너가 더 잘 생겼어
주관적으로 보면
잘생긴애랑 놀면 피곤해
그니까 나 들어가 말아
더운데 돌아다녀서 끈쩍거린단말야
나 계속 여기 서있을까?
ㅇㅇ?

/ 나 어제 까먹고 지니어스 안 봤어요 바본가봐 어떻게 지니어스를 안 보지?

[깡냉이]

그래 나랑 놀면 안피곤하고 좋겠네
진짜 웃긴다 김성규
너 말투도 걱정되는 사람 말투도 아니고
내가 너한테 뭘 바래.
김성규님 더우시니깐 문 열어드려야겠네

(휘청거리며 문여는)

/나두 안봤어여...흡...항상 못봄...유투브에서 찾아보는 나란여자

[독자172]

ㅇㅇ
맘대로 생각하세요
난 충분히 걱정하고 있으니까

(우현이 가만히 쳐다보다가) 감기네 여름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 가서 누워

/ 난 어제 생일이라 정신없어가꼬ㅠㅠ 잉잉 내 지니어스ㅠ

[깡냉이]

(성규 보지도 못한채 다시 거실로 들어서는)

/지금 성규 여장한거에요? 그나저나 생일축하해요!!! 생일이였어요? ㅠㅠㅠ 선물은 내 마음 S2

[독자180]

(인상쓰며) 야 빨리 드가서 디비 자라고 아프다며

/ 여장으로 만들어버릴까요?ㅋㅋㅋ 헙 고마워요 하뚜♥

[깡냉이]

(성규 말투가 까칠하자 따라 인상찌푸리며 갈라진 목소리로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찝찝한데 씻던지 말던지 맘대로 해라.

/하헣ㅎ 소자그대 마음대로!

[독자181]

완전 애네 삐진 애 (한숨쉬고 알아서 자겠지 하며 씻으러 들어가는)

/ 갑자기 여장을 하면 이상하지 않으려나? 헣 하면 우현이가 화를 풀까요? ㅇ,ㅇ

[깡냉이]

(궁시렁대다 앓는소리 내며 침대에 눕는) 하으…, 애인이 있어봤자 뭐하나...

/하긴 여장하면 불마크를 달아야 할 텐데...

[독자182]

(욕조에 물을 받으려다가 그냥 서둘러 씻는) 똥강아지같은 게 화내고 앉아있어

/ 그르네여

[깡냉이]

(한숨 푹 쉬곤 다시 잠드려고 애쓰는)

/소자그대 생일선물로 나중에 번외로 불마크톡 할까여?

[독자218]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나와 감기약을 챙겨 들어오는) 야- 현아 자?

/ 어머 부끄러워☞☜ 저야 언제나 환영이죠

[깡냉이]

(천천히 눈뜨고 성규 쳐다보며 살짝 당황하는) ㅁ,뭐야 옷 제대로 입어.

/헿헿

[독자219]

옷이 이 방에 있는데 어떻게 제대로 입냐? (코웃음치고 우현의 어깨를 톡톡 두드리며) 인나, 약 먹자-

[깡냉이]

(귀찮다는듯 몸을 돌려 눕는) 나중에….

[독자221]

그래봤자 니가 아프지 내가 아프냐? (그런 우현이를 쳐다보다가 뒤에 누워버리는) 이불이 뜨끈뜨끈하네

[깡냉이]

(성규가 옆에 눕자 괜히 몸이 경직돼있는)

[독자222]

(팔을 뻗어 우현의 허리를 끌어안고 딱 달라붙는) 따뜻해 이러고 잘까?

[깡냉이]

(갈라지는 목소리로) 옷 입어.

[독자228]

얌이 돌아왔다규

[깡냉이]

너가 오면 끝낼라햇는데 안돌아와서 당황햇엇다능

[독자230]

ㅋㅋㅋㅋㅋㅋㅋ금토 힘들었거든

[깡냉이]

ㅠㅠㅠ히유유ㅠㅠㅠ왜?

[독자231]

금요일이 체육대회 ㅋㅋ

[깡냉이]

우왕 재밌엇겟당 ㅠㅠ 그나저나 얌 컴퓨터네

[독자232]

예상외로 종합2등함ㅋㅋㅋㅋ 엉덩이골볼라고 컴켰다고

[깡냉이]

오 종합2등 재밋겟당 체육대회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엉덩이골은 후회없을꺼야

[독자233]

ㅋㅋㅋㅋ 재밌었지 뭐..ㅋㅋㅋㅋ 엉덩이골보다 성규 귀여워서 쥬금 결객? 결백? 뭐였지? ㅋㅋㅋ

[독자233]

ㅋㅋㅋㅋ 재밌었지 뭐..ㅋㅋㅋㅋ 엉덩이골보다 성규 귀여워서 쥬금 결객? 결백? 뭐였지? ㅋㅋㅋ

[깡냉이]

엉덩이골 너무 귀여워서 더블클릭햇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격?뭐더라 나도 까머금 어쨋등 판 갈앗엉

[독자234]

달려갈께염

[깡냉이]

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나도 댓글 두개 달렷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