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빅뱅 세븐틴
로빅쨍 전체글ll조회 916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VIXX] ETERNITY ; (8) | 인스티즈





W. 로빅쨍





ETERNITY ;영원,영겁,불후,불사 ;영원한 존재







-------------------------------------------------------------------------------------------------------------


오랜만에 편안함이였다.

편했고 따뜻했으며 포근했다.

평생 일어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억지로 잠을 이어나갔다.


그렇게 뒤척이다 누군가에 몸에 손이 닿았다.

익숙한 느낌에 손으로 더듬다 몸을 움직여 그 사람 옆으로 가 끌어안았다.


내 행동이 웃겼는지 아님 내 얼굴이 웃겼는지

피식하고 웃는 소리가 났다.



[VIXX] ETERNITY ; (8) | 인스티즈


"우리 막둥이 일어나기 싫어?"


잠들었던 터라 부스스해진 머리를 정리해주는 손길과

나를 '우리 막둥이'라고 칭하는 사람에 목소리에 천천히 눈을 떴다.


눈을 뜨자 보이는 또 한명에 익숙한 남자였다.

내 기억이 시작하는 저 너머에 숨어있던 사람들


이재환,이홍빈. 내 오빠들


보통 드라마를 보면 가족을 찾았을때 울던데 난 웃었다.

그냥 반가웠고 기분 좋았다.


"안녕. 잘잤어 오빠?"


***


홍빈오빠에 손을 잡고 내가 누워있던 방을 나왔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익숙한 풍경들에 미소지었다.

시끌시끌한 아랫층에 있을 사람들이 빨리 보고싶었다.


오빠를 따라가던 내가 어느새 오빠를 끌고 내려가고 있었다.

일층 식당으로 들어가자 보이는 두 사람에 뒷 모습.


내가 그토록 그리워 하던 내 사람들이 다 여기있다.


참을수 없는 기쁨에 웃었다.

너무 행복해 웃었다.

나에 웃음소리로 뒤 돌아보며 인사를 건네오는 그들이 너무 좋았다.





[VIXX] ETERNITY ; (8) | 인스티즈


"일어났어?"




[VIXX] ETERNITY ; (8) | 인스티즈


"오랜만이다. 이별빛!!"


이재환, 이홍빈, 한상혁 내가 그리워 하던 내 사람들


***


모두와 인사를 하곤 식탁에 앉아 음식을 기다렸다.

서로 아웅다웅하며 요리를 하는 뒷모습이 하나도 변한게 없었다.

물론 내 옆에서 말을 걸어오는 상혁이까지


옛날에도 항상 이랬다.

재환오빠와 홍빈오빠는 부모님 대신 밥을 챙겨줄때 늘 투닥거렸다.

그리고 내가 그 모습을 혼자 지켜보면

언제 왔는지 상혁이 내 옆자리에 앉으며 말을 걸어왔다.


"변한게 없네"



[VIXX] ETERNITY ; (8) | 인스티즈


"형들이 변할리가.. 늘 저상태지"



상혁에 말에 끄덕이며 맞장구하자 어느새 완성된 밥을 들고 우리 앞에 앉는 오빠들이다.



[VIXX] ETERNITY ; (8) | 인스티즈


"자, 별빛이 배고프겠다. 식기전에 먹어. 뜨거우니까 조심하고"

"한상혁도 많이 먹어라"


긴장된다는듯 네 앞에 접시를 놔주는 모습에 웃음을 참고 한 입 먹었다.

남자친구하테 처음 요리를 선보이는 여자처럼 떨려하는 모습들에 피식 웃었다.


"요리 실력도 변함이 없네. 어떻게 그 긴 시간동아 맛이 변하질 않냐- 엄청 맛있네"


내 한마디에 웃고 우는 그들에 곁에 돌아왔다.

내 집. 보고싶던 내 사람들.


모든게 제자리로 다시 돌아왔다.













더보기

연재 시작 이후로 처음으로 밝은 분위기죠?

사실 저 이거 숨글씨 숨기는 거에 재미들렸나봐요 ㅋㅋㅋㅋㅋ

독자님들 사랑해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저도 사랑해요!!!! 오래걸리실거라더니 금방오셨네요!!
9년 전
로빅쨍
그러게요 ㅋㅋㅋ 저도 그럴줄 알았는데.. 쓸려고 하니까 시간이 나오더라고요!
9년 전
독자2
ㅜㅜㅜㅜ정주행하고 이제 댓글답니당ㅜㅜㅜ이렇게 재미있는글에 포인트도 안거시고ㅜㅜ완전 천사세요ㅜㅜㅜㅜ이 글을 왜 이제야 발견한 걸까요ㅜㅜ 신알신하구 갑니당!♥
9년 전
로빅쨍
어우.. 천사에 신알신까지.. 부끄러워요ㅋㅋㅋ 부족하지만 열심히 쓸게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105.109
뭐지????!!!뭐가 제자리로 돌아온거야
9년 전
로빅쨍
원래 자신이 살던 곳, 진짜 가족의 옆으로 돌아왔으니 제자리로 돌아온거죠! 다른 이야기들도 차차 풀릴거니까 읽어주세요ㅠ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09.04 22: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5 바니쉬 01.31 02:46
빅스 [규현택운] 풋사랑 0611 디야 01.31 01:49
빅스 [원식/택운] 중독. 34 세쿠시 01.30 14:16
빅스 [원식/택운] 중독. 21 세쿠시 01.30 13:58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 Azal 01.29 20:30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4 Azal 01.29 16:49
빅스 [원식/택운] 중독. 13 세쿠시 01.29 16:34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 System 01.29 15:29
빅스 [VIXX/이재환] 향수 A12 바라기 01.28 21:17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1 바니쉬 01.28 21:14
빅스 [VIXX] ETERNITY ; (8)6 로빅쨍 01.28 20:20
빅스 [VIXX/차학연] [ 악마 차학연 - CHAPTER.1 ]10 System 01.28 17:41
빅스 [VIXX] ETERNITY ; (7)4 로빅쨍 01.27 23:05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5 Azal 01.27 17:49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 Azal 01.27 16:06
빅스 [VIXX] [SYSTEM : 캐릭터를 선택해주세요.]10 System 01.26 13:18
빅스 [VIXX] 빅스와 같이 키운다. 무엇을? 아기를! 누구와? 나와! PR 아기를 키우면.. 01.26 08:57
빅스 [VIXX/택콩] 되돌리다_02 사랑니 01.25 23:14
빅스 [VIXX/택콩] 되돌리다_014 사랑니 01.25 21:14
빅스 [VIXX/택콩] 되돌리다_프롤로그4 사랑니 01.25 19:23
빅스 [VIXX] ETERNITY ; (6)4 로빅쨍 01.25 18:50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6 모카먹구싶네 01.25 14:00
빅스 [VIXX/정택운] 정택운에게 기적이 일어날까 - 2014 꿀우유 01.24 22:51
빅스 [VIXX] ETERNITY ; (5)6 로빅쨍 01.24 18:23
빅스 [VIXX] ETERNITY ; (4)2 로빅쨍 01.23 21:06
빅스 [택엔] 1 3 5 7 9 (01) 10 상ㅌH 01.19 15:24
빅스 [VIXX/엔빛] 이 길로 가면 저는 살수가 있나요? #62 도로리 01.17 22:2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대해서 동네방네 떠들고..
by 이바라기
2시간 후...스텝1 잠시 쉴게요~둘은 쇼핑을 마치고 밥을 먹으러 마트 푸드코트로 왔다.온유가 먼저 말을 걸었다."뭐 먹을까?""음~~ 떡볶이 먹을까?""그래! 떡볶이 두개 주세요""네~"탁"아 배고파 맛있겠다"하며 나는 혼잣말을 하고 맛있게 먹었다.푹 푹 푹 쩝 쩝 쩝 쯔압쯔압쯔압진기도 배가 고팠는지..
by 한도윤
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아이들과 떡볶이를 먼저 다 먹은 ##파도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면서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은 팔짱을 낀 채로 먹지도 않고 앞에 앉은 아이들을 보다가 급히 팔짱을 풀고선 똑같이 목례를 했다. "쌤! 쌤은 안 먹어요?""어. 너희 많이 먹어.""오예!"..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thumbnail image
by 1억
내일 올게오…..🥹🙇🏻‍♂️오래 기다려쬬..?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