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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남친 있는데, 나 혼자 짝사랑 하는 것 같아.

 

 

 

[EXO/세훈] 동갑내기 남친 있는데, 나 혼자 짝사랑 하는 것 같아. 06 | 인스티즈

 

 

 

 

"...세훈아 지금 뭐라,"

"옆에 있어."

 

 

 

혹시 지금 내가 꿈을 꾸는 건가? 세훈이가 나한테 그런 말을 해줬는데도, 왜 믿겨지지가 않는거지. 그냥 너무 좋아서 꿈만 같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지금 내가 너무 피곤해서 환청이 들리는 건지 귀를 막 의심해 보기도 하고. 지금 저게 세훈이가 맨 정신으로 하는 소리일까. 이젠 세훈이까지 의심하게 되더라. 나 왜이러지 정말. 그 상태로 몸이 굳어버려서 움직일 수가 없었어. 손가락 하나 까딱 못 하겠는건 물론이고, 침 한번 삼키는 것도 왜이렇게 힘든건지. 세훈이가 잠시 아무 말이 없으니까 그게 더 긴장이 되서 미치겠는거야.

 

 

 

"이리와 봐."

"....나 얼른 가봐야 해 세훈아! 어.. 차 끊기면 곤란하구. 그렇다고 이 늦은 밤에 택시타는 것도…"

 

 

 

어색한 정적을 먼저 깬건 세훈이였어. 나른한 목소리가 귓가에 윙윙 울리는데 차마 발이 쉽게 떨어지지가 않는거야. 훈이가 평소에 안 하던 행동을 하니까 오히려 당황스러운 건 나였어. 지금.. 나한테 술주정 하는 건가? 혼란스럽기도 했고. 어서 이 곳에서 벗어나라고 심장이 자꾸 소리치는 것만 같았어. 내가 당황하면 말을 더듬는 스타일이라, 이번에도 말을 더듬거리면서 핑계를 댔거든. 차 끊기면 곤란하니까, 이제 그만 가봐야 할것 같다는 식으로. 근데 세훈이가 갑자기 아, 속 쓰려. 하는 순간 버스 시간이고 뭐고, 훈이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거야. 응..? 속이? 급히 세훈이 곁으로 다가가서 침대 끝에 걸터 앉았어. 많이 안 좋냐고 걱정스레 물으면서 주물주물 손 마사지 해줬더니, 한쪽 손을 이마에 짚은 채 눈을 감고 있었던 훈이가 바람 빠지는 소릴 내면서 웃는거야.

 

 

 

"이제야 다가왔네."

"...거짓말 한거야?"

"아니, 손 놓지마. 속 진짜 안 좋으니까."

"응."

 

 

 

심장이 막 쿵쾅쿵쾅 거리긴 했는데 이렇게라도 세훈이 손을 만지고 있으니까 괜히 좋아서 웃음이 배시시 흘러 나왔어. 그나저나 세훈이는 손가락도 길고 가느다란게 참 예쁘네. 반듯한 손톱 모양도 참 예쁘고, 훈이는 발톱 마저 예쁠거야, 아마. 빙긋빙긋 입꼬리가 주체없이 올라가는 걸 티내지 않으려고 노력 했는데 세훈이가 감았던 눈을 뜨고 나를 바라보는 거야. 말 없이 계속 빤히 쳐다보길래 부담스럽기도 했고, 그렇다고 왜 보냐고 하는 것도 이상해서... 애써 눈길 피하고 손 마사지에 더 열중 하는 척 했어. 그러다 훈이가 손을 슥 빼더니 내 목에 팔을 감고는 자기 쪽으로 확 잡아 끄는거 있지. 순식간에 상체가 훈이 쪽으로 기울면서 잘생긴 세훈이 얼굴이 바로 눈 앞에 보이는거야. 숨이 헉 하고 멎는 줄 알았어... 말 없이 내 눈만 맞춰오는 세훈이 때문에 얼굴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계속 이러고 있다간 얼굴이 곧 터질것만 같아서, 제발 놓아 달라고 부탁 했더니 훈이가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내 눈을 맞추다가 한숨을 푹 내쉬더라.

 

 

 

"넌 내가 왜 좋아."

 "..어?"

"맨날 다른 여자랑 있는 내가 뭐가 좋냐고"

"그냥 너만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바본가."

 

 

 

푸흐흐. 세훈이가 또 다시 바람 빠지는 소릴 내면서 웃었는데 순간 술냄새가 확 풍겨왔어. 괜히 내 정신이 아찔해지더라. 대체 얼마나 마셨으면 이렇게 됐을까 싶기도 하고. 세훈이 눈이 반쯤 풀려 있는게 아무래도 제대로 취한 것 같아. 하긴, 훈이가 맨 정신으론 나한테 이런 행동을 할 리가 없는 걸. 훈이가 그 말을 끝으로 눈을 감은 채 몇 분 동안 아무런 미동이 없길래 설마 잠에 든건가 했더니, 진짜로 잠에 들었더라구. ...새근새근, 금방 잠에 빠지는 거 보면 애기같고 또 귀여웠어. 혹시라도 깰까 봐 아주 조심스럽게 내 목에 두른 팔을 가지런히 내려 놓고 이불까지 꼭 덮어준 다음에 방문 닫고 나왔어.

 

 

음...일단, 훈이가 일어나면 아침을 먹어야 하니까. 숙취에 좋은 콩나물 국을 해주려고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반찬이 텅텅 비어있는거야. 그 흔한 콩나물 조차 없고... 안 되겠다 싶어서 죽이라도 끓여 주려고 냄비 꺼내 들었지. 중간중간에 간장으로 간도 좀 맞춰주면서 열심히 죽을 만들고 있었어. 근데... 방금 전 일들이 자꾸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거야.

 계속 내게 눈을 맞추던 세훈이의 풀린 두 눈이, 나른하면서도 낮게 웅웅거리던 세훈이의 목소리가... 술에 젖은 세훈이의 숨결 까지도. 하나하나 생생하게 떠올라서 죽 만드는 데 집중 못 하고 바보같이 헤벌쭉 웃으면서 서있었어. 마땅한 재료가 없길래 죽이라도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려고 했던 건데.. 정신이 멍하다 보니까 죽 타는 줄도 모르고...ㅠㅠ 죽 한번 태우고 나서야 정신이 번쩍 돌아와서 다시 새로 만들려고 준비 했지. 요리 하다가도 번번이 훈이 생각 밀려 오려는거 겨우 꾹 참고 만들었더니 나름 괜찮게 됐더라구. 그나마 있던 재료가 오징어채랑 계란 있길래 무침도 해놓고, 계란말이도 만들어 놓고. 별 거 아니지만 훈이가 아침에 일어나서 보고 좋아해줬으면 좋겠다ㅎㅎ

 

 

 

동갑내기 남친 있는데, 나 혼자 짝사랑 하는 것 같아.

 

 

 

음식 데워서 먹으라고 쪽지까지 남겨주고 나서야 세훈이 집 나왔는데, 시간이 벌써 12시가 훌쩍 지나버린 거야. 버스는 이미 끊기고, 하는 수 없이 혼자 택시 타고 가야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때 마침 주머니에서 핸드폰 진동이 울렸어. 확인해 보니까 찬열이한테서 온 전화더라구.

 

 

 

[이 못난아. 카톡은 안 보더니 전화는 잘도 받는다?]

"카톡? 아... 미안미안 온지 몰랐네.."

[집엔 잘 들어갔고? 오세훈은?]

"음, 그게.. 난 이제 집에 들어 갈려구."

[뭐? 어쩌다가?]

"그냥... 세훈이 데려다 주다보니 그렇게 됐어"

[...지금 시간이 몇 신데. 혼자 괜찮겠어? 내가 데리러 가?]

"아이고... 됐네요 박찬열씨. 넌 집에 잘 들어갔구? 혜나 후배는?"

[아~ 몰라. 그 후배가 자꾸 혼자 갈수 있다고 하길래 그냥 알아서 가게 냅뒀어.]

"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응? 여자를 밤중에 혼자 가게 만들면 어떡해..."

[그래서 지금 너 데리러 가려고.]

"...장난이지?"

[진짠데? 요즘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어딜 혼자 다니려고. 너 그러다 괴한이라도 만나면...]

"오...ㅎㅎ 지금 내 걱정 해주는거야?"

[아니 괴한들이 위험하다고....]

"이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빨리 거기가 어딘지나 말 해]

 

 

 

박찬열 얘는 진짜 나 놀리는 재미로 사나봐...ㅠㅠ 괴한이 위험하다느니 어쩌니, 넌 얼굴이 무기라서 덜 걱정 되긴 하다만 그래도 데리러 가야겠다며 막 깔깔 웃는거야. 괘씸해서 그냥 전화를 뚝 끊어버릴까 했는데 생각 해 보니까 나도 이 밤에 혼자 집 가는건 되게 무서웠거든. 안 어울리게 워낙 겁이 많아서 말이야...ㅎㅎ 그렇다고 이 늦은 시간에 찬열이보고 데리러 오라고 하는 것도 미안하고, 귀찮게 하고 싶진 않았는데. 길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더 무서워지는 거야. 찬열이 그냥 오라고 할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가, 전화하다 잠 드셨나. 하는 목소리에 놀라서 확 말해버렸어. ○○동! ○○주택가 근처 편의점 앞!

 

 

 

[아~ 정확히 2분 만에 말씀 하셨는데요, 대단 합니다 ㅇㅇ선수]

"..됐거든. 올 거면 빨리 오던지"

[네지금 갑니다. 추우니까 편의점 안에 들어가 있어]

 

 

 

내색은 안 했지만 이 늦은 시간에 진짜 데리러 온다고 해주는 거 보면 찬열이가 듬직하기도 하고, 또 기특하게 느껴지더라. 맨날 나 놀리는 거 밖에 모르던 애가 요즘 들어서 참 뭐랄까... 어린애에서 남자로 변한 것 같다 해야하나 ㅎㅎ..

 

 

 

'찬열선배가 언니 많이 좋아하는 것 같던데.'

 

 

 

...내가 미친게 틀림 없어. 이 상황에서 왜 갑자기 혜나후배가 했던 말이 떠오르는 거지? 도대체 왜. ...이상한 생각 하지말자 ㅇㅇㅇ. 찬열이는 그냥 친구로써 나한테 잘 해주는 것 뿐이야. 계속 혜나후배가 했던 말이 귓가에 왱왱 울리는 것 같아서 아니라고, 절대 그런거 아니라고. 고개까지 저으면서 온 몸으로 부정했어. 아니.. 혜나후배는 왜 나한테 그런 말을 한거야, 정말... 이러나 저러나, 오늘 후배가 참 신경 많이 쓰이게 하네. 괜히 혜나후배를 원망 하기도 하면서 근처 편의점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어.

 

 

아무것도 안 사고 있는건 눈치보이고 또 미안하니까 따듯한 두유라도 하나 사려고 했는데 알바생 얼굴이 굉장히 낯이 익는거야. 어디서 봤더라...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저번에 대학로에서 마주쳤던 세훈이 아는 선배인 것 같았어. 이름이 경리라고, 세훈이가 그랬던 것 같았는데.

 

 

 

"안녕하세요, 혹시 저... 기억 나세요?"

"네 안녕하세.. 어! 기억나요! 음... 세훈이 여자친구?"

"네 맞아요!"

 

 

 

먼저 용기내서 말을 걸어봤더니 날 알아봐 주시는 거야ㅠㅠ 예쁘게 웃으시면서 세훈이 여자친구 맞냐고 물으시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서 싱글벙글 웃으면서 대답했어ㅎㅎ 얼굴도 예쁘신데, 성격까지 좋구나 하고 생각했지.

 

 

 

"세훈이 여자친구도 이 근처에 사시나 봐요?"

"아.. 아뇨 그건 아니구, 오늘 과 모임이 있었는데 세훈이가 많이 취해서 데려다주고 오는 길이었어요"

"세훈이가 취했다고요?"

"네... 원래 술을 좀 못해서... 잘 걷지도 못 하더라구요."

"이상하다 걔 술 완전 독한걸로 아는데."

"네???"

 

 

 

응? 이건 또 무슨 소리지. 에이.. 설마요, 세훈이 서있는 것도 힘들어 보였는데.... 선배가 잘못 알고 있겠거니 했는데, 아니라고. 오세훈 진짜 장난 없다고 하시면서 저번에 생일파티 기념으로 술자리를 가졌는데 세훈이가 두병은 가뿐하게 마셨다고 하시는 거야. 당연히 믿을 수가 없었지. 아까 분명히 휘청휘청 거리고 제대로 서 있는 것도 힘겨워 보이던 세훈이가... ...그리고, 나한테 술주정 까지 한거 보면 진짜 취한 것 같았는데... 뭐지? 몇번 본적도 없는데 선배가 괜히 나한테 장난 칠 리는 없잖아. 그럼 아까 나한테 한 행동들도 맨정신으로 그런 거 였나? 하고 생각하니까 머리가 멍 해지는 기분이었어. 바코드 한번 삑 찍으면서 800원 이라고 하시길래 지갑에서 동전 꺼내들다가 갑자기 땡그랑 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거야. 정신이 멍해서 그런가, 동전들이 손에서 떨어진 줄도 모르고 되려 경리선배가 당황해 하시면서 그냥 이건 내가 사는거니까 동전이나 주으라고 말 해주셨어. 얼떨떨하게 감사합니다 하면서 떨어진 동전 하나씩 줍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세훈이... 세훈이 생각이 밀려오더라.

훈아, 아까 나한테 왜 그랬던 거야. 차라리 그동안 나 혼자만의 짝사랑이었다면 내가 그만큼 널 많이 좋아하니까 이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니가 자꾸 그러면 내가 괜한 희망을 가지게 되잖아. 니가 좋아하는 건 그 후배가 아니라 나일까, 하고.

 

 

 

동갑내기 남친 있는데, 나 혼자 짝사랑 하는 것 같아.

 

 

 

버스는 이미 끊긴지 오래여서 찬열이랑 택시타고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어. 아까 세훈이랑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되뇌이면서 머릿속이 좀 복잡했는데 찬열이가 무슨 고민 있냐고 걱정스레 묻는거야. 아니, 고민은 무슨... 마침 아까 편의점에서 샀던 두유가 생각나서 주머니에서 꺼내고 찬열이한테 건넸더니, 너 마시지 왜. 하면서도 찬열이가 슬쩍 두유를 집는거야. ㅋㅋ.. 말이랑 행동이랑 완전 다른거 보니까 귀여워서 괜히 웃음이 터져나왔어. 찬열이가 어리둥절한 듯이 나를 쳐다보더라구.

 

 

 

"너 왜 웃어? 여기에 독이라도 탔어?"

"아니... 그냥 너 귀여워서."

"..."

 

 

 

찬열이는 잠시 내 얼굴을 한번, 두유를 한번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내 말 없이 창문 쪽으로 고갤 돌려 버렸어. ...뭐지? 분명 평소 같았으면 또 엄청 장난을 걸었을텐데. 예를 들면, 내가 귀엽다는 걸 알긴 아네. 하면서 브이 포즈를 취한다 던가. 아님 이제 알았냐? 못난아. 하면서 내 볼을 꾹 꼬집는다 던지. 찬열이가 예상외로 정말 아무런 반응이 없길래 무안해져서 나도 창가 쪽을 바라봤어. 그 이후로 우리 둘은 쭉 아무 말도 안 했다. 신기했어. 찬열이랑 같이 있으면서 이렇게 조용한 적은 없었는데.

 

 

 

"4800원 이요."

"네 감사합니다. 거스름 돈은 얘 주세요."

"...?"

 

 

 

어느새 집 근처까지 도착해서 요금 내려고 지갑 꺼내 들었더니 그 전에 찬열이가 먼저 오천원을 내밀면서 거스름 돈은 나보고 받으라고 먼저 내리는 거야. 택시기사 아저씨가 이백원 건네주시면서, 남자친구가 참 듬직하시겠어요. 하고 허허 웃으셨어. 남자친구가... 아닌데. 손에 들린 이백원을 멍하니 쳐다보다가 정신차리고, 안녕히 가세요. 하면서 내렸거든. 찬열이가 정말 아무렇지 않다는 듯 거스름 돈 하나 받는데 뭐가 그렇게 오래 걸리냐면서 웃는거야. 얘는 오천원이나 낭비 했는데도 그게 그렇게 좋은건가... 찬열이가 여기까지 바래다 준건 참 고마웠는데, 우리집 오는 길에 왜 자기가 돈을 내는건지 이해가 안 갔어. 솔직히 좀 그렇잖아 이 늦은 밤에 괜히 나 때문에 잠도 못 자고 여기까지 와 줬는데. 그거 하나 만으로도 난 정말 미안하고 또 고마운데. 택시비 까지 낸다는 건…. 내가 염치 없는 사람이 된 것만 같아서 괜히 틱틱거리면서 말했어. 니가 왜 택시비를 내. 나도 돈 있거든?

 

 

 

[EXO/세훈] 동갑내기 남친 있는데, 나 혼자 짝사랑 하는 것 같아. 06 | 인스티즈

 

 "누가 뭐래나. 그리고 남자가 어? 에스코트는 확실하게 해야지."

"참나..."

"빨리 들어가 이 못난아."

 

 

 

찬열이가 머리 한번 헝클이더니 간다. 하고 손 흔들어 주고 뒤 돌아서 갔어. 조금씩 멀어져가는 찬열이의 뒷 모습을 바라보면서 어쩐지 자꾸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 ...아, 시간도 늦었는데 자고 가라고 할까...? 계속 고민했어. 급하게 찬열이 부르면서 달려갔더니 왜 다시 오냐고 발걸음을 멈추더라. 천천히 숨을 고르고, 우리 집에서 자고 갈래? 했더니 얘가 갑자기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내가 지금 잘못 들은 거 같은데, 다시 한번 말해보라고 하는거야.

 

 

 

"시간 늦었으니까 우리 집에서 자고 가라구"

"헐..."

 

 

 

난 그냥... 얘가 이 늦은 밤에 혼자 집 가는 것도 걱정되고... 또 택시비 아까우니까 자고 가라고 말 한거 였는데. 얘가 큰일 날 소릴 한다면서 기가 막힌다는 듯이 허허 웃는거야. 무슨 말을 하는건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알아듣게 좀 말해달라고 했더니, 하긴 너 같은 둔탱이가 뭘 알고 말했겠냐. 하면서 내 볼을 쭉 잡아 당기는 찬열이었어.

 

 

 

"아, 박찬열! 놔라, 아프다고오...!"

"너는 진짜 겁도 없어. 내가 너 어떻게 하기라도 하면, 뭐 어쩔려고 그런 말을 막 꺼내."

"넌 그런 짓 할 애가 아니란거 잘 아니까... 그런 거지 나느은..."

"내가 무슨 짓 하기라도 하면 어쩔건데?"

"응?"

"예를 들면 이렇게."

 

 

 

 

[EXO/세훈] 동갑내기 남친 있는데, 나 혼자 짝사랑 하는 것 같아. 06 | 인스티즈

 

 

 

헉.... 찬열이가 내 뒷목을 큰 손으로 받치더니 점점 얼굴이 가까워지는 거야. 순간 너무 놀라서 피할 생각도 못 하고 눈을 먼저 질끈 감았어. 이 상황은, 뭐지...? 설마...? 아 어떡해... 세훈아, 너무 미안해. 그렇다고 찬열이랑 어색해지는 것도 싫은데… 어떡해요 엄마! 짧은 순간 별의별 생각이 다 든것 같아. 내가 눈을 꾹 감은채로 가만히 있었는데 입술이 막 파르르 떨려왔어. 심장소리가 찬열이한테 까지 다 들릴 것처럼 쿵쾅대면서 계속 눈 감고 있었는데 갑자기 찬열이가 푸하핫 하면서 웃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응...? 슬며시 감은 눈을 떴더니 이미 찬열이는 내게서 멀어진 뒤였어.

 

 

 

"못난아 눈은 왜 감냐."

"....이씨, 너 진짜..!"

 

 

 

또 당했어, 또! 난 정말 박찬열한테 맨날 당하고 살수 밖에 없는 운명인가 봐... 아, 창피해. 정말.. 민망해서 죽을 것 같아..ㅠㅠ 혼자 눈까지 꼭 감고 생쇼 떨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창피해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어. 오히려 이렇게 돼서 다행이긴 한데... 왜이렇게 기분이 찝찝한걸까..? 찬열이가 너 왜 눈감았어 하고 물으니까 아니야, 눈에 뭐 들어가서 그런...건데... 하면서 기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더니 얘가 손가락으로 콧등 톡, 톡. 두드리면서 너 얼른 들어가. 피곤하겠다. 하고 나즈막히 말했어.

참나... 내 걱정 말고 니 걱정이나 하시지! 나도 모르게 툴툴거리면서 먼저 집으로 향했거든. 뒤도 안 돌아볼 것 처럼 빠른 걸음으로 집까지 들어와서 침대 위에 벌러덩 누웠더니 핸드폰이 지잉 울리는거야. 그럼그렇지, 역시나 찬열이한테서 온 카톡이었어. 아까의 여운이 가시질 않아서 그런지, 괜히 찬열이가 어색하게 느껴졌거든. 그냥 씹어버릴까... 하고 고민하다가 조심스럽게 핸드폰을 쥐었어.

 

 

[EXO/세훈] 동갑내기 남친 있는데, 나 혼자 짝사랑 하는 것 같아. 06 | 인스티즈

 

 

얘... 얘가 또 뭐래! 말은 이렇게 해도 또 다시 쿵쿵대기 시작하는 눈치없는 내 심장이 미웠어 ㅠㅠ 그나저나 요즘 찬열이가 자꾸 나한테 이상한 행동을 하니까 나도 이젠 확신이 없어지는 거 있지. 찬열이는 그저 친한친구라서 나한테 이러는 게 아닌가. 혜나후배가 한 말이 진짜인가.. 하고. 순식간에 머릿속이 복잡해져서 아예 생각을 안 하려고 눈을 꾹 감았는데

 

 

'옆에 있어.'

'이리와 봐.'

 

'그래서 지금 너 데리려 가려고'

'내가 무슨 짓 하기라도 하면 어쩔건데?'

 

 

 

미치겠다. 세훈이랑 찬열이가 내게 했던 말들이 자꾸 귓가에 맴도는것 같은거야. 나 어떡해? 어떡하지?

...어떡하긴 뭘 어떡해. 오늘 밤에 잠자긴 글른거지, 뭐... 

 

 

 

 

 

 

 

 

 

 

 

 


암호닉분들 그리고 사담*'◇'*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조심스레 염치없는 꼬꼬콘이 인사를 드리며 나타난다.)

일단 정말 죄송하다는 말 부터 드리겠습니다. 연재가 너무 늦었죠, 죄송해요 정말...ㅠㅠ 할말이 없어요...

사실 어제 오려고했는데 티켓팅 하다가 워...ㅎㅎ... 정말... 부들부들.... 도저히 마음을 가라앉힐 수가 없더라구요...ㅋㅋ...큽...

참 우리 예쁜 독자님들은 티켓팅 성공하셨나요? ㅠㅠ 그렇다면... 나윤권이 부릅니다 - 나였으면 ......☆

 

 

♡사랑하는 암ho닉 분들♡

 

꽯뚧쐛뢟 부릉부릉 직모 콘스프 기화 지코밥 로운 훈세 찡찡 빠밤빠밤 여르여르 징지잉 벨기에 민속만두 체리 까꿍이 초코콘더쿠 오세훈 스누피 자몽 실세훈 복숭아 망고 뀰 오훈남 훈훈 쮸쀼쮸쀼 쭈구리 피자피자 도라에몽 뾰로리 흥분 오여미 똥백현 작가님내꺼 됴롱 스폰지밥 닭갈비 님! 정말 모두 감사드리고 작가가 많이 아끼는거 알죠? 쪽쪽쪽!!!

 

 

 

못난 작가는 암호닉 신청 언제나 환영한답니다! 비회원 분들도 부담없이 팍팍! [꼬꼬콘] 이렇게 신청해주시면 되세요~

참참참 그리고 암호닉 신청 해놓으시고 답댓이 없어도 그 다음화에 목록에 추가되시니 걱정 마세요!!:)

 

 

 

아...그리고...

 

 

 

[EXO/세훈] 동갑내기 남친 있는데, 나 혼자 짝사랑 하는 것 같아. 06 | 인스티즈

 

 

이게... 이게 말이 되요...? (동공지진) 항상 예쁜 댓글 써주시는 분들, 추천요정 분들 작가가 진짜 너무많이 사랑하는 거 알아두셨음 해요ㅠㅠㅠㅠ진짜...너무 감사드리고

마지막 끝 마무리가 이상한건 ... 너그럽게 봐주세요ㅠ♡ㅠ

 

앞으로 빠른 연재 하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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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보고올게요!!!
9년 전
독자10
대박..세훈이가 술 취한척한거였다니..찬열이나 세훈이나 설렌다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티슈]걸겠습니다!!!글 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 티켓팅ㅎㅎ..광탈...☆
9년 전
독자2
저 암호닉 신청[딱돌]로 신청할게요ㅠㅠ 오세훈 너 이자식 술 쎈데 약한 것 처럼^^ 아니 근데 그 혜나랑 왜 붙어있냐고 ...왜!!!!
9년 전
독자3
로운이에요 작가님 보고 싶었는데..... (쿨쩍) 티켓팅 따위....ㅎㅎ 원래 제 표가 아니었나보ㅏㅇ..... (우럭)ㅠㅠㅠㅠㅠ 제 맘대로 세훈이 행동 해석해도 되나여?? 일부러 취한 척 했다ㄴ..... 그나저나 여주가 흔들리네요ㅠㅠㅠㅠ 흔들리는거 맞죠? 찬열이한테도 감정 생기고 세훈이한테는 여전히....ㅠㅠㅠㅠ 세훈아 니가 조금만 더 행동을 확실히 해줬으면 됐잖..ㅇ...!! 탓할 수 없어요...ㅠㅠㅠㅠ 막 세훈이 완전 죽일놈이었다가 지금은 좀 안쓰럽네요.. 근데 찬열이가 더 안쓰럽.. 왜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둘다 안쓰럽ㅠㅠㅠ 그리고 경리랑 여주가 친해져서? 심도 깊은 대화를 하다보면 여주가 세훈이의 마음에 대해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작은....★ 어쨌든 잘보고 가요!! 자주 뵐 수 있었으ㅁㅕㄴ 좋겠..ㅇ.... (바람과 함께 사라짐)
9년 전
독자4
기화
9년 전
독자23
기화입니다. 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 너 정말 여주를 좋아하는거니? 그리고 오세훈 너!!! 니 감정처리를 확실하게 하란 말이야!!! 술 취한척한거니?ㅠㅠㅠ 그리고 작가님.. 기다렸잖아요ㅠㅠㅠㅠㅠㅠ 왜 이리 늦게 와요ㅠㅠㅠㅠ 2주만이잖아 우리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망고입니다ㅜㅠㅠㅠ오세훈이자식마음이뭘까요ㅠㅠㅠㅠㅠㅠ으헝작가님보구싶었어용
9년 전
독자6
에이~~~~~~~~~~~~~ 세훙아안ㄷ듀ㅣㅜ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도참..좋다
9년 전
독자7
도라에몽이에여ㅜㅜㅜㅜㅜ다음편이 시급합니다아
9년 전
독자8
다음편을어서.....
9년 전
독자9
ㅠㅠㅠ헐작가님그리웠어요ㅠㅠㅠ어떡해해야되지ㅠㅠㅠ오세훈ㅠㅠㅠ진짜술에취한거야아님장난이야진짜ㅠㅠㅠ그렇다고해도찬열이가여주만바라봐주는데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아아아오랜만이에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훈이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안취한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 훈이랑 열이랑 ㅠㅠㅠㅠ둘다설레네ㅕㅠㅠㅠㅠㅠㅠ워율유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에여
9년 전
독자12
아대박..ㅠㅠㅠ진짜재밌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큘이야큘..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찬열아ㅠㅠㅠ왜그런거야 세훈아ㅠㅠㅠㅠㅜㅜㅜㅜㅜ찬열이 얼굴당길때 심쿵..ㅠㅠㅠ오세훈도 웃는거 심쿵..
9년 전
독자13
데후나ㅠㅠㅠㅠㅠㅠ너속을모르겠어ㅠㅠㅠㅠㅠ구래도넌아직나쁜남자ㅠㅠㅠㅠㅠ일로와궁디팡팡ㅠㅠㅠㅠㅠㅠ찬열이는오구오구착해ㅜㅜㅜㅜㅜㅠㅠㅠ남자라면너같아야지ㅠㅠㅠㅠㅠ심쿵
9년 전
독자15
[돌하르방] 으로 신청해요!
9년 전
비회원86.77
지코밥이에요!!! 어후 세훈이가 그냥 여주 마음을 들었다 놨다 hey~ 저렇게 틱틱대도 왜 매력적이에요ㅠㅠㅠㅠ 진짜 헤어나올 수가 없네 오늘도 재밌었어요 작품 감사합니다 추천하고 가요♥♥
9년 전
독자16
오세훈 이거이거....! 답답하게 만드는 놈일세!! 어서 내게 말해봐아 말해보라고오!! 그리고 찬열이 ㅎㅎㅎㅎㅎㅎㅎ 아주 좋아여 ㅎㅎㅎㅎㅎㅎ 바람직해 ㅎㅎㅎㅎㅎ 암호닉은 [밀지마세훈]으로 할게요!
9년 전
독자17
술ㅊ 취한척이라니......! 취한척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가 혼자 짝사랑하는 게 아닌 것 같은데 세훈이는 대체 왜 행동을 그렇게........!
9년 전
독자18
허루허루허루 그냥 둘다 다설렌다ㅜㅠㅠㅠㅠㅠ 뭐이런남자들이 다잇어ㅠㅠㅠㅠㅠ 좋다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15.51
빠밤빠밤입니다!!다들 맘을 들어다놨다하네요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가요 작가님 ♥♥
9년 전
독자19
헐 뭐야 세훈이도 그렇고 찬열이도 여주한테 서로 마음이 있나봐요ㅠㅠ
9년 전
독자20
세... 훈... 아...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무야 일부러취한척한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야뭐야 여주흔들리네요........찬열이랑세훈이중에 누구야1!!!
9년 전
독자22
ㅠㅠㅠㅠㅠ진짜기다렷어요!! 찬열이도좋지만 세훈이야ㅠㅜㅠㅠㅠㅠ앙대ㅜㅜㅜㅜ 세훈이가 너무 늦게알아줬나?ㅠㅠㅠ찬열아ㅠㅠㅠㅠ세훈아ㅜㅜㅜㅜ
작가님ㅠㅠ저 암호닉신청했는데 저기 안적혀있어요ㅠㅠㅠㅠ[빠나나우유]로 다시 신청할께요!!!

9년 전
꼬꼬콘
헉..... 우유니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안해요 내가 정말... 제 불찰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못난작가 용서하세요 혹시 상처 받으신건 아니죠...? (하트...♡)
9년 전
독자24
꺄항 ㅠㅠㅠㅠ 너무 좋네요 ㅠㅠㅠㅠ
9년 전
독자25
찡찡이에요와 ㅠㅠㅠㅠㅠㅠㅠ 세훈이랑 차녈이 사이에서 고미뉴,ㅠㅠㅠㅠㅠㅠ근데세훈이는 너무 딴여자만났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차녛이가 더 진심으로 좋아하는거같기도하고 뎨후니는 엔조이같기도하규ㅠㅠ 무슨감정인지 모르겠다ㅠㅠㅠㅠㅠ완전재밌아요 ㅠㅠㅠㅠ
9년 전
독자26
기다렷어요ㅠㅠㅠㅠㅠ아ㅠㅠㅠ세훈이가 척한거라니....술취한척이라니........ㅜㅠㅠㅠㅠ맘이ㅜ없진 않은것 같은데
9년 전
독자27
왜이렇게늦게오셨어요ㅠ궁디대세요!!!!!!!ㅋㅋㅋㅋㅋㅋㅋ잘읽고가요
9년 전
독자28
여주는 남자복을 전생에 나라에 보탬이 됐나보네요ㅠㅠㅠㅠ크흑 내가 설레네~
9년 전
독자29
헐 세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저암호닉신청 [민석워더]할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50.15
[퐁당스] 암호닉걸어도됄까요?? 처음읽는데 짱ㅠㅠㅠㅠ세훈이 볼수록 남자답지못하긴한데왜이렇게헷갈리게굴어훈아ㅠㅠㅠ
9년 전
독자30
작가님오ㅑ이제오셧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얼마나기다럇는데ㅠㅠㅠㅠㅠㅠ세훈이가술취한척한거라니...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1
세훈아.... 너 정말 취한척인거면ㅠㅠㅠㅠㅠㅠㅠ지금마음은 찬열이쪽이 더 좋네여... 단지 제 생각 ~~~^^♥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덩
9년 전
독자32
ㅠㅠㅠㅠㅠㅠㅠㅠ 세후니가 술이 쎄다니 ㅠㅠㅠㅠ 그게 술취한척이라니 ㅠㅠㅠ 괜히 설렌당 ㅎ 밤이 늦었다고 집에 데려다주는 찬열이도 설레고 ㅎ 다정다정한 찬열이가 더 좋은데 ㅠㅠ
9년 전
독자33
세훈이가 술쎄다고하면 고의적으로 취한척하는거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음확인하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4
작가님완전ㅁ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세훈..!연ㄱ기잘하네
9년 전
독자35
술취한척이였구나.. 와우
9년 전
독자36
쮸쀼쮸쀼
저는찬열이....아직두세훈이가너무미워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37
ㅠㅠㅠㅠㅠ넘쫗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일부러취한척한거니?ㅠㅠㅠㅜㅜㅠ그리거열이는 ㅠㅠㅠㅠ오또케오또케결정장애
9년 전
독자38
우와아아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오랜만에 보니 더 반가운거같아요! 작가님도 더 반갑죠? 아니시면 그냥 저 혼자만에 착각으로..근데 세훈이 너어~왜 술취한척했데~? 취중진담인듯 취중진담아닌 취중진담같은 너도 아니고 뭐야뭐야~?(╭☞͡° ͜ʖ ͡°)╭☞ 근데 그와중에 ㅇㅇ이 찬열이한테 한말 뭐야아~? 오해에 소지가 있어(╭☞͡° ͜ʖ ͡°)╭☞나만 자고가란거 보고 이생각한거 아니잖아요..그쵸? 나만 쓰레기야? 그래서 찬열이도 놀란거 아니었어요?(당황) 아 근데 티켓팅이요?ㅎ 저 티켓팅 성공했는데..7일 첫날 스탠딩 A구역 4xx번대 티켓팅 성공했는데 가지말래서 양도했어요! 물론 원가양도ㅎ 근데 저 혼자있고 싶어요..
9년 전
독자39
세훈이 너~어!
9년 전
독자40
그래 술 취한 척한거는 좋아ㅠㅜㅜㅜㅠㅠㅠㅠㅠ근데 왜 붙어있냐고ㅜㅠㅠㅜㅜㅜ찬열이 설렌다 바로 오다니
9년 전
독자41
실세훈
9년 전
독자43
헐...! 드디어 오셨다ㅠㅠㅠㅠㅠㅠ저 작가님 알람 뜬거보고 진심 헐 하고 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제 취저글ㅠㅠ 세훈이 술취한게 연기였다니..여주랑 세훈이랑 자꾸 엇갈리는게 마음이 아파요ㅠ 또 찬열이보면 찬열이대로 마음이 아프고..여튼 항상 잘보고있어요 작가님♡ 또 얼른 돌아오세요~
9년 전
독자42
훈세선댓!!
9년 전
독자48
오셨네요 자까님ㅠㅠ보고싶었어요 작가님도 글도!! ㅠㅠ제가 여주였으면 엄청 헷갈릴거같아요..또 세훈이 마음을 정확히 모르는상태에서 찬열이 저런 마음을 알게된다면..ㅠㅠ으아ㅠㅠㅜㅠㅠㅜ갈등되겠다ㅠㅜㅜㅠ작가님 혹시 이노래 뭔지 알 수 있을까요!?!
9년 전
꼬꼬콘
안녕하세요 훈세니임!
노래는 '브로콜리 너마저 -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4
[똥잠]으러 암호닉.싱청할게요!
역시 라이벌이 등장해야지 세훈이도 긴장하죠! 굳!!! 찬열이 너무 설레요ㅠㅠ

9년 전
독자45
찬열이도좋고ㅠㅠㅠㅠ세훈이도좋다ㅠㅠㅜㅜㅠㅠㅠㅠㅜㅠ
9년 전
독자46
세훈이마음은뭐고ㅠㅜㅜㅠㅠㅠㅠㅠㅠ또 열이까지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7
헐 오세훈뭐야..취한처한거야..? 오세훈마음은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다ㅜㅜㅜㅜ
9년 전
독자49
세훈이맘은 정말 모르겠다!!! 근데 찬열이는....너 여주 좋아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0
홀 ㅝ야 취한척ㄱ??취한척이라니 그럼 혜나 후배는 ㅁ?? 세훈이마음은???찬열이는??????
9년 전
비회원34.13
암호닉 [몬난이특강] 신청합니다
세훈아...ㅠㅠ 너 이 자식 좋으먼 좋다고 말하라고8ㅅ8 괜히 여주 질투&표현 보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연기파잖아 완전..

9년 전
독자51
체리*^^*
오랜만이에요오ㅠㅠㅠㅠ
세훈이의 진심과 찬열이의 진심, 그무엇도 정확히 알수가 없네요... 궁금ㅠㅠㅠㅠㅠ오늘도 잘보고가요, 이제 다시 자주보길ㄹ!

9년 전
독자52
헐 오랜만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ㅠㅠㅠㅠ 글 보고싶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세훈이 안취한건가여ㅠㅠㅠㅠㅠㅠㅠ 세훈이ㅠㅠㅠㅠ
9년 전
독자53
안돼여주야ㅠㅠㅠㅜㅜㅠㅠㅠ세훈이 마음을 알아차려ㅠㅠㅠㅜㅜㅠㅠㅜㅜㅠㅠ예쁘게 꾸미고 세훈이랑 쭉잘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4
세훈이가 술취한척이었다니ㅠㅠㅠㅠ 술취한게아니어써여?ㅠㅠㅠㅠㅠㅠ 그럼 찬열이세훙이 둘ㄹ다 여주좋아하는거에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55
세훈이도좋지만 지금 상황에선 자상한 차녈이가끌리네여ㅠㅠㅠㅠㅠㅠ여주도 흔들리게되지안을까여?..그러 쎄훈이얼른정신차려야될텐데
9년 전
독자56
너무잘보고가용~~추천할게욧!
9년 전
독자57
우와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연기의신이였던건가요????그래도넌나빴어이번기회에찬열이랑잘됐으면하는바람!잘읽고갑니다~~
9년 전
독자58
헐 뭐야뭐야 세훈이가 술이 세다니! 그럼 술취한 척을 한건가.. 되게 사람 홐란스럼게 만드네여ㅠㅠ
9년 전
독자59
으악 접속하자마자 작가님 새글알림뜬거보고 바로 봤어요ㅠㅠㅠㅠㅠㅠㅠ술취한척 하는 후니한테도 설레고 긴가민가하게 잘해주는 찬열이한테도 너무설레능..ㅠㅠㅠㅠㅠ여주 졸라복받아써..후..
9년 전
독자61
솔직히 개인적으로 찬열이랑 잘 됐으면 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세훈이가 취한척 한거였네..반전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2
작가님!!이거 오세훈 빙의글 아닌가요!!왜 박찬열이 더 설레요!!두근두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찬열아.....ㅜㅜㅜ♥
9년 전
독자63
세훈아 여주 확실하게 붙잡으란말이야ㅠㅠ 아아 찬열아 설레ㅠㅠㅠ
9년 전
비회원135.90
헐....찬열이가너무설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은왜감냐니ㅠㅠ잘생긴얼굴이눈앞에땋오는데어떻게눈을안감아ㅠㅠ부끄러워서ㅠㅠ
9년 전
독자64
헐..대박..일단세훈이가취한게아니었다?!!!!!?!?!!!!!어머나어머나ㅠㅜ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너대체뭐야ㅠㅠㅠ응ㅠㅠㅠ???헐ㅠㅠㅠㅜㅜ그리고박찬열너!!!!!!!!!!뭔데그리설레니...?휴 여주는복받았네복받았어ㅠㅠㅠ
9년 전
독자65
아 정말....너무 재밋어요ㅠㅠㅠㅠ하...세훈이.....ㅡㅠㅠㅠㅠㅠㅠ암호닉 신청할게요~~[죤대짱]이요~~
9년 전
독자66
스누피예요 ! 늦게와서 작가님 미운데 미워할수가없다 글너무잘쓰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글은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작가님은 워더
9년 전
꼬꼬콘
늦게 와서 미안해요..... 으으ㅠㅠㅠㅠㅠ 연재 텀이 길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__)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7
ㅠㅠㅠㅠㅠ왤케늦게오셨어여ㅠㅠㅠㅠㅠㅠㅠ앞으론자주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8
연기야...?그런거야....?왜때문에 연기한거아...?왜....?
9년 전
독자69
잘보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큐루큡큡]신청할께요 언제나감사드려요!
9년 전
독자70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찬녀라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1
스폰지밥 이에요! 작가님 ㅜㅜㅜ 취켓팅 성공 하시면 되지않을까요?ㅠㅠ 화이팅 하시고 ㅠㅠ! 전 스탠딩 4장이나 성공했어요ㅠㅠ친구들이랑 가네요!♥ 오늘 세훈이가 술취한척이었다니.... 설레네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72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찌통ㅠㅠㅠㅠㅠㅠ세훈이의 술주정도 반전이구 찬열이가 택시에서 보인 모습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 세훈이를 지지함니다...어서 하루빨리 풀렸으면 좋겠어요...너무 가슴아픈거같아유ㅛ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ㅡㅜㅜㅠㅠㅜㅠ
[꽈배기]로 암호닉 신청할ㄲㅔ욤 사랑합니다 잘읽고있어요!!

9년 전
비회원145.60
부릉부릉입니다!! 세훈이 술쎈데 왜 술취한척한지 궁금하네요ㅠㅠㅠ
9년 전
독자73
헐오세훈뭐어ㅠㅠㅠㅠㅠ뭐냐고ㅠㅠㅠㅠㅠㅠ아ㅏ아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4
세훈아 연기한 거야? 일부러? 뭐지 궁금하게.. 다음편 기대요!
9년 전
독자75
콘스프에요ㅠㅜㅜㅠ 우오 진짜 이글 보고싶었다요ㅠㅜㅜㅜㅠ 그나저나 둘다 참 헷갈리게 하시네...ㅠ 속을알수없는너란 남자 오세훈...★ ㅎㅎ 걍 넌 여주꺼하고 작가님은 제꺼하시면되겠다(짝짝짝)
9년 전
비회원126.7
ㄷ대박 대박........작가님 왜이렇게 늦게 오셨어요ㅠㅠ....ㅠㅠㅠㅠ 저 맨날 글잡 들리면서 작가님 언제오시나 했는데...드디어...ㅠㅠ 다음편 일찍 와주실거죠? 그럴거죠? 약속해요 ㅠㅠ 그리고...티켓팅ㅋ....그게 뭐죠?^^........ 후 ..... 무한광탈 ㅂㄷㅂㄷ.....어쨌든 이번편도 진짜 ㅠㅠㅠ워...... 세훈이가 술 취한 '척'이라니... 세훈이도 원래 여주한테 마음이 있었던거죠?그런거죠?ㅠㅠ그리고 와 찬열이....뭐야진짜 사람 설레게.......... 여주가 되게 헷갈릴거같아요 ㅠㅠ 아무튼 이번편도 짱 다음엔 늦지않게 와요~~기다릴게요!!!
9년 전
독자76
[찌통] 암호닉신청먼저할게요:D
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잠시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 여주뿐만아니라 저까지 혼라뉴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 여주 좋아하는거죠? 네? 그렇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7
흐엑 대박ㄱ 혜나야...저리.....가주시져......세훈이는대체뭘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8
우와 맨날 비회원으로만 보다가 처음회원으로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우와ㅠㅠㅠㅠㅠ왜맨날 차갑게하다가 갑자기 잘해주고그러냐설레게ㅠㅠ찬열이까지막 자지말라고?ㅠㅠㅠ
9년 전
독자79
오세훈술취한척이었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80
[뀨]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연속으로 작가님 글 보는데 고퀄리티.. 와우 브금선정도 너무 잘하세요ㅜㅜ 글에서도 멋짐이 묻어나옵니당!!
9년 전
독자81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세니가 술취한척ㅎ난거????!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
9년 전
독자82
[죠]로암호닉신청해요ㅠㅠㅠㅠ오세훈연기진짜잘한다술취한게아니라니ㅠㅠㅠㅠㅠ취중진담이아니라그냥진심이였구나ㅠㅠㅠㅠㅠ그래도세훈아일상에서표현을해ㅠㅠㅠㅠ항상니곁에있으니깐못떠날거같지ㅠㅠㅠㅠ여주가면어떻할려고찬열이가여주많이좋아하는데ㅠㅠㅠㅠ일상에서표현해줘오늘처럼ㅠㅠㅠ
9년 전
독자83
민속만두에요! 이쯤되니 세훈이속내도 많이 궁금하네요ㅠㅠㅠㅠ 여주가 계속 해바라기였으면 하다가도 찬열이보면 여주가 찬열이한테 맘이 돌아가는것도 좋을것같구.....ㅠㅠㅠㅠ
9년 전
독자84
오랜만이에요, 꼬꼬콘님!! 아 오늘 밤도 새벽 새야할것같아요... 찬열이랑 세훈이 사이에서 덕통사고....!!!!!ㅠㅠㅠㅠㅠ둘다 너무 설게잖아요 끙끙ㅠㅠㅠㅠㅠ오늘 밤은 잠못이룰것 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 이렇게 다정해도 되는건가요ㅠㅠㅠㅠㅠ?절대 그냥 친구가 하는행동은아닌데에~ 세훈이도..츤데레데레스킬을 시전하시는...!!흐어엉...그리고 암호닉 [해피] 신청할게요!
9년 전
독자85
세훈이도 여주좋아하는것같구 찬열이도 확실히좋아하구ㅠㅠㅠㅠ여주 복받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뜬금경리도 귀엽곸ㅋㅋㅋㅋㅋ초록글에서 제목끌려서 왓는데 완전재밋어요!!!앞으로 좋은글 올려주시고!!암호닉[하트굥수]신청이요!!
9년 전
독자86
너무재밌어요ㅜㅠㅠㅠㅜㅠ잘읽고갑니다ㅠㅠㅜㅠ
9년 전
독자87
재밋어죽겟다ㅠㅠㅠㅠㅍㅍ
9년 전
독자88
징지잉 헐그럼세훈이일부러그러는거죠? ㅠㅠㅠㅠㅠㅠ세훈아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9
[빨강큥] 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9년 전
독자90
작가님....ㅠ^ㅠ 신알신해놓구 기다리고있어요 저 맨날맨날 이 썰 올라오는지 안올라는지 확인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 좋다♥︎

아 그리고 세훈이 시점, 찬열이 시점 글도 보고싶어요!! ♥︎

세훈이랑여주랑 애정은 있는데 자꾸 엇갈려ㅠㅠㅠㅠㅠ세훈아 2년 사귀었음 네 여자친구 조용조용+소심소심+배려배려 스타일 모르겠니....ㅠㅠ 빨리 행쇼하렴...

9년 전
독자91
[김피지]암호닉 신청하께영ㅋㅋㅋㅋㅋㄱ
정주행다했어요!!!!!아......나 왜 찬열이가 더 설레죠....????하....열이랑 행쇼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것같은데....하지만 오세훈이랑 더 잘 이어졌으면 좋겠어요!!!!!ㅋㅋㅋㅋㅋㅋㄱㅋㄱ이 갈대같은 마음.............ㅜㅜㅜㅜㅜㅜㅜ ㅜㅠㅜ오세훈의 마음을 모르겠어요ㅜㅜㅜㅜㅜ답답해답답해ㅜㅜㅜㅜ여주도 진짜 바보같아요!!!!!

9년 전
독자92
ㅠㅠㅠㅜㅜㅜ취항첫ㄱ이라니...음..세훈이나바..현실을봐야지...ㅜㅜ
9년 전
독자93
아......완전 재밌어요ㅠㅠㅠㅠㅠ아 대박....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4
여주가 세훈이 뒷통수 한번 쎄게 때렸으면 좋겠어여ㅠㅠㅜㅠㅠㅜ 오세훈 너 이 자식 너도 한번 당해봐야해..!
9년 전
독자95
헐 세훈이가 진짜 술취한척한거였어요?대에박..근데 찬열이 너무 설레네여 진ㅅ짜 ㅠㅠ막 그런 장난치면 앙대 ㅣㅠㅠ
9년 전
독자96
[웬디] 암호닉 신청이요!!! 취중진담인가요ㅠㅠㅠㅠㅠ 세훈이는 진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글 잘 보고가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97
꺄ㅜㅜㅜㅜㅜㅜ세흔이는 이제야안건가요 내가소중하다는걸ㅎㅎㅎㅎㅎ열이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8
헐 작가밈 퓨ㅠㅠㅠ설렘사ㅠㅠ큭 ㅠㅠㅠㅠㅠ찬열이 설레여ㅠㅠㅠㅜㅠ 세훈이도 이제야! 진짜재밌어요 하트
9년 전
독자99
으어대박....ㅠㅠㅠㅠㅠㅠㅠ오늘설렘폭탄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너무좋아옇ㅎ휴ㅠㅠㅠㅠㅠ 저 암호닉 가란 으로신총잉요!!
9년 전
독자100
저 암호닉 신청 털ㄴ업!이요 ㅎㅅㅎ 잘 보고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오늘 정주행헀는데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의 마음이 이해가 간달까요..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68.86
찬열이랑 이어지게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51.209
ㄴ매일 몰래 보고만 갔는데 암호닉 신청을 ㅐㅎ도 괜찮을까요... [꽃님] 이요 ㅠㅠ 어으 매일 제가 대리 설렘을 받고 갑니다...
9년 전
독자101
ㅊ..찬열이 그러믄앙대!!!세훈이가있는데!!!
9년 전
독자102
찬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능글능글해서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3
헐ㅠㅠ세훈아 찬열아ㅠㅠㅠ설렌다....여주가ㅂ부러워요ㅠㅠ
9년 전
독자104
헐 세훈이 술 잘하는구나... ㅜㅜㅠㅜㅠㅜㅜ후니 멋져ㅠㅠㅠㅠ 일부러 그랬니?ㅜㅜㅜ 어휴 오늘화 찬열이도 그렇고 세훈이도 그렇고... bbbb
9년 전
독자105
ㅠㅠㅠㅠㅠ으아ㅠㅠㅠㅠㅠㅠㅠ어떡하면좋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오늘첨봣는데재밋어요
9년 전
독자106
[생크림빵]암호니 신청해요!!오ㅓㅜㅜㅜ짐짜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
9년 전
독자107
음..세훈이는왜그랬던거지ㅋㅋㅋㅋㅋㅋㅋ다음화진짜궁금하네요..
9년 전
독자108
헐 후나ㅠㅠㅠㅠㅜㅠㅜㅜㅠ와우 설렌당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109
정주행하고왔어여ㅡㅠㅠㅠㅠ조르잼!!! 재밌어여ㅜㅠㅠㅠㅠㅠ여주 힘쇼
9년 전
독자110
얼른 오세용 자까님.....현기증나여
9년 전
독자111
작가님내꺼
9년 전
독자112
작가님! 헤헤! 오랜만이라 더 반가워요!
이렇게 좋은글 갖고오시는거면 백밤도 더 기다릴수있어요! 오늘 세후니 찬열이 다 너무 설레서 저 설렘사..♡

9년 전
독자113
재미써어....시날씬하고! 흐ㅓ어어어어 찬열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오세훈뭐죠 하하하ㅏ하하하하하ㅏ 하지만 내마음은 이미 찬열이에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 ㅅ후나하 하하하하하핳 더잘하렴!
9년 전
독자114
[캬쿄큐]로 신청할게요!!
작가님 설레는글 감사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5
아찬열이 귀엽다ㅠㅜㅜㅜㅜㅜㅠㅠㅠ
9년 전
독자116
ㅈㅏ까님.. 기다리구있어욤...
9년 전
독자117
으아아악 다음펴니 없자나 다음펴니. . . . . . 자까님 다음편을 뱉어주세여
9년 전
독자118
정주행 했네요!ㅎ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9년 전
독자119
작가니뮤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보고싶어여ㅠㅠㅠㅠㅠㅠ 얼른 와주세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20
허류ㅠㅠㅠㅠㅠㅠ데체언제돌아오시는거에요ㅠㅠㅠㅠㅠ기다리고있어요
9년 전
독자121
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보고싶네요ㅜㅜㅜㅡㅜ작가님기다리고있어요!!
9년 전
독자123
자까님 ㅜㅜㅜㅜㅜㅜ 언제오시나요... 기다리고있답니다...
9년 전
독자124
작가님 언제오세요ㅜㅠㅜㅜㅜㅜㅜ기다리고있어요ㅠㅜㅜㅜㅜㅜㅠㅜ그리고 암호닉신청안했길래 [꾸꾸]로신청할께요ㅜㅜㅜㅠㅜ
9년 전
독자125
아근데 이번화 설레서 다시읽었는데 둘이사귀게된 계기가뭐에요? 여주성격에 세훈이한테 먼저고백못했을꺼같은데...그리고 언제한번 세훈이시점으로 이야기촥풀어주셨으면 좋겠어요ㅜㅠㅜㅡ그전에 작가님이 빨리오셔야...ㅎ
9년 전
독자126
작가님 잘지내고계신가요?! 저는 요새 매주 재탕하면서 잘지내고있어요8ㅅ8 항상 기다리고있을테니까 천천히라도 와주세요! 인티접속안하실거같지만 오늘도힘ㅎㅎㅎ..
9년 전
독자127
허류ㅠㅠㅜㅜㅠ진짜ㅠㅠㅠㅠㅠ 대박이다ㅠㅠㅠㅜ 작가님 언제 오세요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19.225
암호닉 신청이요!!
[꿍쿵] 이거용

5년 전
비회원93.45
[꼬꼬콘]으로 신청할게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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