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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미학 作 진둡 

  

  

석진은 제 손에 들린 것을 저 멀리 내던진 채 머리를 쥐뜯으며 현실을 부정하였다. 한 움큼 뜯긴 머리카락마저 자신을 조롱하는 듯이 보여 밉상이다. 석진은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욕들을 서슴치 않으며 평소 청소하기를 즐겨하지 않는 주인 탓에 방 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던 빗자루와 쓰레받기로 바닥에 윤이 나도록 쓸었다. 이건 꿈이다, 꿈이여야만 했다. 누구도 아닌 김남준이라니. 석진은 상상 만으로도 화나는지 뒷골을 잡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건 꿈이야라며 대뇌에 강제 세뇌를 시켜도 시간이 지날수록 다가오는 이 현실을 인정 할 수 없어 가장 아끼던 마리오 피규어를 가져와 제 뺨에 찰싹 소리나게 세게 때려봤지만, 역시, 아팠다. 그것도 존나게. 

  

동료 지민이 장난으로 형, 왜 요즘 떡갈비 안 먹어요. 항상 제가 만들면 옆에서 다 집어 잡수시던 형님이, 너무 미웠던 형님이, 하루아침에 떡갈비를 보곤 구역질을 하는 모습에 심히 고려하고 고려해 사온 물건입니다. 하곤 검은 봉다리 안에 가득 채운 정체 불명의 무언가를 건네 주었을 때, 석진은 내용물을 보곤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민의 그 달 월급 일부를 쓴 흔적이 고대로 묻어나는 족히 대한민국 여성들 200여명의 임신 여부를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임신 테트기와 그 양에 손을 부르르 떨며 쓰레기 통으로 쳐박았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날수록 자신이 환장을 하던 불족발과, 소고기, 치즈떡볶이 등 많은 음식에대한 거부감과 동시에 헛구역질의 연속이였고 오밤중에 살면서 절때 먹지 말아야 할 음식 리스트 중 탑3에 기재되어 있던 홍어가 땡겨 새벽 어시장에 가 두 접시나 비우고 온다던가 비주얼마저 혐오스러운 개불을 생으로 참기름에 찍어 먹는 둥 석진 마저도 제 자신이 의심 되었을 무렵, 밑져야 본전이다라는 마인드로 석진은 쓰레기 통을 뒤져 나온 검은 봉다리의 수 많은 임신 테스트기 중 하나를 꺼내 검사를 해 보았다. 그리곤 절망했다. 

  

석진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제 눈이 잘못 되었음을 믿곤 덜덜 떨리는 손으로 바닥에 떨어진 것을 주워 들었다. 어, 2줄이였네. 다행이다. 아깐 2줄인 줄 알고 겁나 식겁했는데, 다시 보니까 2줄이네? 시발 !!!!!!!!!!!!! 그렇다. 그가 샀던 임신 테스트기는 불량품이 아닌 이상 명백하게 2줄을 띄고 있었다. 석진은 테스트기를 최대한 상남자스럽게, 거칠게 바닥에 던졌다. 확인사살하듯 제 무게를 실어 밟았다. 제길스럽게도 부숴지기는 커녕 레고를 밟은 듯 짜릿하게 저려오는 발을 감싸고 절규했다.이 테스트기가 불량이 아니냐고 궁금증을 품었다면 미리 말해두겠다. 임신 테스트기를 총 11번 한 결과, 11번 모두 2줄이 나왔다. 만개 중 불량품이 나올 가능성이 0.003%인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회사의 테스트기 11개 전부 다 불량이라면, 석진은 운이 존나게 없는, 뭐 해도 안되는 옴 붙을 놈이지만 석진이 원하는 엔딩이고, 아니면 명백한 임신이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11개나 산 테스트기 모두 불량일리는 없는 것이다. 그런 말인 즉슨, 석진은 명백하게 아이를 품었다는 말이다. 

  

  

1 

  

  

동료 지민이가 석진의 옆에서 깐죽거리며 형, 임신했어요? 입덧하구나? 하며 제 옆구리를 찔렀을 때 석진은 뭔 개소리냐며 썰던 양파를 지민의 입에 쑤셔 넣었다. 절때 찔려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아무리 남성 임신과 동성애가 대중화가 되었다 하여도 석진은 지금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더군다나 그 상대가 김남준이라는 것에 석진은 눈물이 흘렀다. 절때로 억울해서 운 것이 아니다, 썰던 양파가 매워서 운 것이였다. 그렇게 눈물로 범벅이 된 석진을 본 지민은 얼굴을 찡그리며 마침 잘 구워진 미니 머핀 한 조각을 석진의 입에 넣어주었다. 

  

" 우욱, 웨엑 - 야 !!!!! 박지민 !!!!! 죽고싶어 ???? " 

  

머핀을 급하게 뱉어낸 석진이 헛구역질을 하며 물로 입을 헹궜다. 지민은 지민 나름대로 억울하였다. 평소 머핀을 좋아하는 석진인지라 꽤나 봉사하는 마음으로 입에 고이 쑤셔준 것이였는데 노발대발 화를 내며 토 시흉까지 하며 저에게 쌍욕을 퍼붓는 석진에게 제 베이킹 솜씨가 이토록 형편 없나라는 생각에 머쓱한 듯 뒷 머리를 긁적였다. 한 참을 물로 입을 헹궈낸 석진이 지친듯 비틀거리며 쥬스를 들이켰다. 그 사이에 잠시 사라져 있던 지민이 다시 나타나 쭈뼜거리며 초콜릿 하나를 내밀었다. 형, 미안하니까 먹어요. 안에 형이 좋아하는 블루베리 소스 들어간거에요. 지민이 수줍게 내밀자 초콜릿의 향내가 석진의 후각신경을 자극하였고 석진은 다시금 헛구역질을 하며 싱크대와 일심동체 되어 지민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그렇게 진정이 되었을 적, 일 좀 하라는 윤기의 지적을 받곤 그제서야 석진은 마스크를 차고 열심히 밥을 볶았다. 외적상 그는 청결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21세기의 모범셰프였지만, 석진의 명치를 울렁이게 만드는 고기의 향을 참을 수 없어 착용한 것이였다. 그렇게 3시간 동안 물 조차 입에 대지 않고 막노동을 한 결과 점심시간이라는 골드 타임이 석진에게 하사되었고 석진은 기쁜 마음에 마스크와 앞치마를 풀어제끼곤 주방을 빠져나왔다. 갈수록 심해지는 듯 하는 입덧때문에 여간 고생인게 아니였다. 평소 좋아하던 음식들이 음식물 쓰레기로 오버랩되어 석진의 눈 앞을 아른거렸고,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식욕을 돋구는 냄새는 석진의 코를 걸쳐 하수구 냄새로 필터링 되었다. 

  

석진은 옆에서 진짜로 임신했냐고 진득하게 달라 붙는 지민을 겨우 떼내고선 엘레베이터 앞에 섰다. 남은 점심시간은 1시간 30분. 그 안에 모든 것을 김남준에게 말을 해야 하였고 답을 구해야 했다. 일류 호텔 답게 빠르게 도착한 엘레베이터에 탑승한 석진은 몇 층인지도 보지 않은 채 망설임 없이 맨 꼭대기 층을 눌렀다. 금방 도착한 맨 꼭대기 층에 석진은 잠시 망설였다. 이 한 걸음을 내딛는 다는 것은 그 개새끼와 직면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한 판 뜨자하면 어떡하지, 식칼 챙겨올걸. 수 많은 생각들이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래서 제일 후회되는 것은 식칼을 챙겨오지 않은 것이였다. 심호흡으로 정신을 가다듬은 석진은 그대로 사장실을 들어가 죽빵이라도 몇 대 날리려 결심을 하고 직행하였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석진의 행차는 꽤나 무섭게 생긴 여비서에 의해 제지되었다. 무슨 일로 왔냐며 제 빨간색 안경을 고쳐 쓰는 여비서에 석진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떨고 있었다.  

  

" 사장님, 김 석진이라는 분이 사장님께 볼 일이 있다고 찾아오셨습니다. " 

  

꽤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전화기로 소통하는 여비서와 남준의 모습에 석진은 혀를 끌끌 찼다. 전화세 아까운 줄도 모르는 인간들, 역시 가진 놈들이 더 해. 꽤 긴 시간동안 진지한 눈빛으로 네. 알겠습니다.로 대답을 이어가던 여비서가 마침내 전화를 끊곤 도도하게 석진에게 다가와 동그라미 모양으로 잘려진 빨간 색종이를 내밀었다. 석진은 지금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다. 어쩌라는 거지. 그렇게 여비서와 눈싸움 아닌 눈싸움을 벌인 석진은 내 피 같은 점심시간에 온 것이니 뜸 들이지 말고 빨리 보내달라고 여비서에게 매달렸다. 그 모습이 애잔했는지 여비서가 손에 들려있던 빨간 색종이를 석진의 볼에 곱게 붙여 주었다. 거울에 비춰 언뜻 보인 석진은 곱게 단장한 연지곤지를 붙인 새신부 같았다. 

  

" 지금 뭐하잔 겁니까? " 

" 사장님의 명령입니다. 붙이시지 않으면 들이지 말라 하셨으니, 고이 붙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2 

  

  

" 형, 이제 그만 찾아와주시면 안돼요? " 

" 우리 정국이 배고플까봐 빵 사왔는데. " 

  

문제집을 풀던 정국이 연필을 내려놓곤 태형을 매섭게 노려보았다. 1년 반동안 김태형이라는 인간에 대해 고뇌한 결과, 아무리 뭘 하던 제 곁에서 떨어지지 않을 태형이기에 포기하는 것이 빠르다고 판단을 내린 정국이 한숨을 쉬며 빵 봉다리를 뜯었다. 풀어야 할 문제가 산더미라는 압박감에 정국은 옆에서 진득하게 자신을 쳐다보는 태형의 시선을 무시하곤 다시 수학공식에 몰두하였다. 태형이 정국에게 빵을 내밀어주자 정국은 도리질을 쳤지만 태형은 굳건한 사나이였다. 꼭 먹이고야 만다는 의지로 정국의 입에 쑤셔넣었고 한 입 베어 문 정국은 다시 태형을 철저하게 무시하곤 문제를 풀어나갔다. 

  

" 원래 여자들은 그렇나? " 

" 저 남잔데요. 거시기 달린. " 

" 어허, 맥 끊지 말고. " 

" 그럼 좀 닥쳐주세요, 형. " 

" 유혹하려고 입술에 크림 묻혀 놓은거지? " 

  

이 형은 요즘 TV에 재탕하는 시크릿가든을 보고 오셨나, 아님 미친건가. 후자가 분명한 듯 하였다. 이젠 태형의 헛소리에 면역이 생긴 정국이 아무렇지 않게 소매로 입가를 닦으려 하자 태형이 급하게 정국의 손을 제지하곤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었다. 정국은 설마, 설마하며 제발 제가 생각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해주세요, 하느님. 하곤 부들부들 떨었다. 있지도 않던 신앙심이 불타오르는 느낌이였다. 그때였다, 정국이 이 세상에 하느님이 없다는 것을 느꼈을 때가. 태형이 제 입술을 정국의 입술에 묻었고 생크림이 묻어있던 윗 입술을 진득하게 햝았다. 

  

  

  

  

  

  

- 

  

그렇습니다, 임신물입니다. 허허 절때 달달하지만은 않을 것 같군요. 아니 뭐 그렇다구요. 

그리고 하트는 고이 받아가세요. ♡. 원래 이런거 잘 주는 성격 아닌데. 드리고 싶네요. 2편에서 봐요 쎄굿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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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대박 잠만 헐 작가님 일단 저 눈물 좀 흘리고 갈께요 ㅠㅠㅠㅠㅠ 랩진이라니ㅠㅠㅠㅠㅠ뷔국이라니ㅠㅠㅠㅠㅠ그거만으로도 황송한데 임신 육아물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넫 읽러보니까 내용도 취저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별로에요 제 맘속의 별로.. 핥핥 사랑합니다 신알신하고 가요 화이팅!!!!♡♡♡
9년 전
독자2
잠만 선댓글 후 감상 아 이건 랩진 그리고 뷔국 멈출 수 없는 이 심장의 빠운스 심장의 리듬을 따라 내 손도 자판 위에서 춤을 추고 있다 일단 진정하고 신알신을 눌러...! 그으러타! 조오타! 이게 뭡니까 도대체... 이런.. 금글... 금픽.......... 추위에 떨며 몰컴을 하는 저에게 자까님이 주시는 선물인가요... 진짜 저 지금 미치고 팔짝 뛸 노릇.... 남준이 오ㅐ 이렇게 귀엽죠? 연지곤지? 석진이도 넘 귀엽구... 아기 예쁘게 잘 키웠음 좋겠구.. ^////^ ..... 정국이는 태형이를 별로 안 좋아하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어떡해 그것마저 귀엽다...! 덕통사고! 태형이는 의미가 1도 없는 삽질을 하고 있네요 곧 의미가 100을 넘는 삽질이 되겠죠? 허허허 뷔국 진짜 04 영원히 사랑해야 합니다... 아.. 크림... 난 크림만도 못한 존재다... 후... 작가님 걍 사랑해요 제 마음을 바다주세요~~ 받아라! 야! (작가님: 꺼져요;) 암튼 이런 글 써주셔서 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작가님... 다음 글도 기대할게요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 이불 꼭 덮구 주무세욥 사랑합니다 하하 쪾ㄲ쪾꼬 ♡
9년 전
독자3
윽 랩진 뷔국이라니ㅠㅠㅠㅠ(감격)(눈물) 작가님 사랑합니다 신알신하고 가요
9년 전
독자4
아....그냥 들어온건데.....못나가게 하면어떻래요ㅠㅠㅠㅠㅠ아 뷔국에 거기다가 랩진ㅋㅋㅋㅋㅋㅋㅋ진짜.....저를 오늘.......피말리게하실건가요.........진짜..개취저격....
9년 전
독자6
랩진...랩진ㄴ이라니...... 뷔국이라니... 거기다가 임신물... 작가님 이런 글 쓰시면 제가 좋아할 거라 생각하셨나본데 그건 크나큰 오예입니다 오예!!!!!!!!! 예!!!!!!!!! 사랑해요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절 가지세요 자까님ㅜㅜㅠㅠㅠㅠㅠ 대박ㅜㅜㅠㅠㅠㅠ 절 강제선물!!! 다음편 기다릴게요 작가님 증말 사랑함다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뷔국이라니.....랩진이라니......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 제가 많이 사랑해요...
9년 전
독자8
랩진뷔국은 사랑이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신알신 하고 갈께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작가님...제가또 랩진러인줄은 어케아시구ㅠㅠㅠㅠㅠㅠ이런글 가져와 주시면 감사하죠ㅠㅠ신알신하구 갈게요!!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43.234
헐대박...완전 재미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석진이도 귀엽고 뷔국이들도 귀엽고 아직 안나온 남주니도 귀엽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
랩진!!! 이게 얼마만에 보는 랩진이야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 새벽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랩진은 없을까 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작가님 두번세번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헐 대박 랩진뷔국이라니ㅜㅜㅜㅜㅜ 스토리도 완전 제 취향이에요 대박ㅜㅜㅜㅜㅜ 다음편 기대하ㄹ게요 신알신!!!!
9년 전
독자12
짧게 말하죠 신알신 하고 가요 (눈물)
9년 전
독자13
한마디만 하고 도망갈게요. 사랑해요
9년 전
독자14
ㅠㅠㅠㅠㅠ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ㅓ헣 제발 더 이어주세요....헐 ....사랄해요
9년 전
독자16
ㅠㅠㅠㅠㅠ 분위기 뭐죠? 완전 귀여워ㅠ랩진이라니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17
대박아닙니까.....ㅎ ㅏ 쟈까님 사랑해요ㅠㅠㅠㅠ퓨ㅠㅠㅠㅍ퓨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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