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랑 너무 다르게 생겨서 빡침
W. 배틀쌍둥 02_ 아 좀 빡치는데?ㅎ 지금 한낱 닝.겐.따위가 오rㅌrㅅi 에7ㅔ 도전한건ㄱㅏ..?쿸....☆ 눈이 마주친 송윤형에게 슬쩍 윙크하자 꽤나 볼만한 표정이 됐다. 나 오늘 잘못건들였어. 송윤형이 자꾸 내쪽을 보자 뒤돌아 있던 후배놈이 이상했는지 내쪽을 쳐다봤다. 헐 시발......!!!!! 깜짝 놀라 나도 모르게 몸을 숨겼다. 아 스ㅣ발 JONNA 놀랐네!!!! 지금 내 상태는 세수도 안한 얼굴+떡진머리에 산발+파자마 차림이란 말이야!!!!!!송윤형한테 엿은 먹이고 싶지만 이런 꼴을 생판 모르는 남에게 보여줄 순 없지. 그럼 어떻게 하지. 야자시간에도 제대로 안굴러가는 머리를 열심히 굴려보았다. 송윤형 후배새끼는 지금 집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있고,아까 내가 낸 소리를 디비디로 알고 있으니까......... 음?디비디? 송윤형이 보는 디비디........? 뀨ㅇㅅㅇ? I GOT IT 목을 큼큼 가다듬고 콧소리를 섞으면서 신음소리를 흉내내기 시작했다. 니새끼가 보는 디비디가 뭐가 있겠어? 양호선생님과_단둘이_양호실에서.avi옆집누나가_마당에서.avi모르는_여자랑_공중화장실에서.avi " 흐으으으응~ 흐으응! 왕! 왕!! " 내가 내니까 약간 개소리같긴하다만 어차피 문밖에 있는 XY염색체들한텐 그런 장면밖에 생각이 안날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낄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밖에서 굳어졌을 송윤형을 생각하니 명치아프게 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 소리도 안나는거 보니까 당황했나봨ㅋㅋㅋㅋ낄낄 신이나서 문에다가 귀를 대보니 예상대로 거실은 적막이 돌았다. 음.. 한번 더 해볼까? 아예 코를 막고 소리를 질렀다. 오빠아앙!!!더!!!거기!!!흐으응!!! " 형.. 디비디 아직 안끄신것 같은ㄷㅔ.. "" 어........? 어어.. 그러게. 하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행복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대에 몸을 던져 발로 박수를 치며 낄낄대고 웃었다. ㅋㅋㅋㅋ크크킄크ㅡ키키킼키ㅣㅣㅋㅋㅋ 송윤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황한거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형, 근데.. "" 어? "" 저거 뭐에요? 저도 보여주시면 안되요? " .......................? 어..............? 순간 내 귀를 의심케한 대사에 박수치던 발을 멈추고 그대로 공중에 붕 띄웠다.시발 방금 저게 뭔소리지. " 아 요즘 다 막혔어요. 볼게 없어. "" ㄱ.. 그건 그렇지.. "" 솔직히 자라나는 청소년들한테 꼭 필요한거 아니에요? 다 막아놓는건 좀 아니지 않아? "" 어.. 그런데 저건... 좀 그래. "" 왜요? 하드에요? 저 안가리고 보는데. " 아니 송윤형 ㅁ1친놈이 왠 10변태를 데려온거야 송윤형도 당황을 탄건지 방에 들어올 생각도 없어 보였다. 난다고레.어이가 없어서 문을 슬쩍 열어보니 여전히 뒤돌아 앉아 있는 후배와 내 쪽을 죽일듯이 노려보는 송윤형이 있었다. 내가 입으로 뻐끔거렸다. ' 야 '' 쟤 '' 변 '' 태 '' 야? ' ' 입 '' 닥 '' 쳐 ' 아니 그냥 변태냐고 묻는것도 안되냐??!?! 생각보다 높은 놈들의 변태력에 재미가 없어졌다.송윤형 엿 먹여야되는데. 침착해.. 상대는 10변태야..... 대체 뭐하다 굴러 들어온 놈인거야.동아리 후배? 송윤형이 동아리도 했었나? 쌍둥인데 관심이 1도 없다. 곧 송윤형이 빡친 얼굴로 방에 들어왔다. 누워있는 나를 발로 뻥뻥 까면서. " 야. 진짜 뒤지고 싶냐? 어? 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미친ㄴ.. 하, 뭐가 문제야 시발. 조증이야? 진짜 쳐돌았냐? "" 내 연기 어때? 쩔지? "" 절여버리기전에 닥쳐라. 그딴거 또 하면 입싸서 창문밖으로 던져버린다. " 낄낄낄 " 야, 입 닥쳐봐. 전화왔으니까. "" 에베벱베ㅔㅂ .. 웁. " 전화를 받은 송윤형이 한 손으로 내 입을 막았다.혀로 손바닥을 침범벅을 만드니 기어코 한대 맞았다. 아!!!!짜증나!!!!!!!!!!!!!!!!!수화기너머 상대방이 여보세요? 하자 송윤형의 손에 다시 입이 막혔다. 개새끼, 진짜 아프게 때려. " 어, 여보세요? 동혁아, 지금 준회는 도착했어. "- 형. 여기 길이 조금 복잡한데.. 사거리에서 어느쪽으로 가야되요?" 거기 세탁소랑 슈퍼 붙어있는데 안보여? "- 네.. 제가 잘못왔나봐요. 이쪽이 아닌가.." 하.. 어쩌지.. 준회도 그쪽으로 온게 아니라서 잘 모를텐데.. " 송윤형은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짓더니 나와 방문을 번갈아 보며 한숨을 쉬었다. " 그럼... 동혁아, 형이 데릴러 갈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 어? 정말요?" 응. 그 사거리쪽에 있어. 금방 갈게. " " 야. "" 왜. "" 나 지금 나갈건데. "" .... 엉? 나간다고? 어딜? "" 후배가 길을 못찾겠대. 가서 데려와야돼. "" 야!! 나이가 몇 갠데 니가 가서 데려ㅇ.. 웁. "" 아진짜 조용히 말하라고!!!! " 아 예~예~ 시부럴~ 전 존못 형제라서~ 숨기고 싶으시겠져~ " 아, 좀 닥치고. 지금 너랑 쟤랑만 집에 있어야 돼. 뭔 소린지 알겠어? "" ????????? " 아니. 전혀 모르겠어. " 내가 동혁이 데리러 오는동안 그냥 가만히 있어. 나가지도 말고. "" 뭔 미친소리야. 그러다 니 후배가 방에 들어오면 어떡해?? "" 쟤 그럴애 아니야. "" 미친? 그걸 니가 어떻게 알아! "" 암튼 난 간다. 닥치고 있어라. "" 야! " 난다고레??????????????????????????????????? 아니 뭔 개소리야!!!!!!!! 내가 붙잡기도전에 송윤형은 그대로 방을 나가버렸다. 시발!!! 소리도 못지르고!!! 어느새 송윤형이 쿵쾅쿵쾅 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적막이 찾아왔다.진짜... 믿을 수 있어서 쟤만 남기고 간거임? 리얼....? 무서워서 방문을 슬쩍 열어보니 후배놈은 가만히 허공을 보며 앉아있다. 그래.. 그렇게 가마니처럼 가만히 앉아있어라... 계속 그렇게 송윤형이 올때까지 가만히.... 가만ㅎ.. 꾸르륵 아.미친. 급똥. 암호닉 이 있다니.. 신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닼ㅋㅋㅋㅋ이런 뇌도 안거친 글을...! 찹쌀 님뻐끔 님 감사합니다!밥먹는시간에 죄송합니다그리고 전 외동입니다. 어떻게 쓰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W. 배틀쌍둥
02_
아
좀 빡치는데?ㅎ
지금 한낱 닝.겐.따위가 오rㅌrㅅi 에7ㅔ 도전한건ㄱㅏ..?쿸....☆
눈이 마주친 송윤형에게 슬쩍 윙크하자 꽤나 볼만한 표정이 됐다.
나 오늘 잘못건들였어.
송윤형이 자꾸 내쪽을 보자 뒤돌아 있던 후배놈이 이상했는지 내쪽을 쳐다봤다.
헐 시발......!!!!! 깜짝 놀라 나도 모르게 몸을 숨겼다.
아 스ㅣ발 JONNA 놀랐네!!!!
지금 내 상태는 세수도 안한 얼굴+떡진머리에 산발+파자마 차림이란 말이야!!!!!!
송윤형한테 엿은 먹이고 싶지만 이런 꼴을 생판 모르는 남에게 보여줄 순 없지.
그럼 어떻게 하지.
야자시간에도 제대로 안굴러가는 머리를 열심히 굴려보았다.
송윤형 후배새끼는 지금 집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있고,
아까 내가 낸 소리를 디비디로 알고 있으니까.........
음?
디비디?
송윤형이 보는 디비디........?
뀨ㅇㅅㅇ?
I GOT IT
목을 큼큼 가다듬고 콧소리를 섞으면서 신음소리를 흉내내기 시작했다.
니새끼가 보는 디비디가 뭐가 있겠어?
양호선생님과_단둘이_양호실에서.avi
옆집누나가_마당에서.avi
모르는_여자랑_공중화장실에서.avi
" 흐으으으응~ 흐으응! 왕! 왕!! "
내가 내니까 약간 개소리같긴하다만 어차피 문밖에 있는 XY염색체들한텐 그런 장면밖에 생각이 안날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낄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개웃기넼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밖에서 굳어졌을 송윤형을 생각하니 명치아프게 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 소리도 안나는거 보니까 당황했나봨ㅋㅋㅋㅋ낄낄
신이나서 문에다가 귀를 대보니 예상대로 거실은 적막이 돌았다.
음.. 한번 더 해볼까?
아예 코를 막고 소리를 질렀다. 오빠아앙!!!더!!!거기!!!흐으응!!!
" 형.. 디비디 아직 안끄신것 같은ㄷㅔ.. "
" 어........? 어어.. 그러게. 하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행복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대에 몸을 던져 발로 박수를 치며 낄낄대고 웃었다.
ㅋㅋㅋㅋ크크킄크ㅡ키키킼키ㅣㅣㅋㅋㅋ 송윤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황한거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형, 근데.. "
" 어? "
" 저거 뭐에요? 저도 보여주시면 안되요? "
.......................?
어..............?
순간 내 귀를 의심케한 대사에 박수치던 발을 멈추고 그대로 공중에 붕 띄웠다.
시발 방금 저게 뭔소리지.
" 아 요즘 다 막혔어요. 볼게 없어. "
" ㄱ.. 그건 그렇지.. "
" 솔직히 자라나는 청소년들한테 꼭 필요한거 아니에요? 다 막아놓는건 좀 아니지 않아? "
" 어.. 그런데 저건... 좀 그래. "
" 왜요? 하드에요? 저 안가리고 보는데. "
아니 송윤형 ㅁ1친놈이 왠 10변태를 데려온거야
송윤형도 당황을 탄건지 방에 들어올 생각도 없어 보였다. 난다고레.
어이가 없어서 문을 슬쩍 열어보니 여전히 뒤돌아 앉아 있는 후배와 내 쪽을 죽일듯이 노려보는 송윤형이 있었다.
내가 입으로 뻐끔거렸다.
' 야 '
' 쟤 '
' 변 '
' 태 '
' 야? '
' 입 '
' 닥 '
' 쳐 '
아니 그냥 변태냐고 묻는것도 안되냐??!?!
생각보다 높은 놈들의 변태력에 재미가 없어졌다.
송윤형 엿 먹여야되는데.
침착해.. 상대는 10변태야..... 대체 뭐하다 굴러 들어온 놈인거야.
동아리 후배? 송윤형이 동아리도 했었나?
쌍둥인데 관심이 1도 없다.
곧 송윤형이 빡친 얼굴로 방에 들어왔다. 누워있는 나를 발로 뻥뻥 까면서.
" 야. 진짜 뒤지고 싶냐? 어? 어?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아 미친ㄴ.. 하, 뭐가 문제야 시발. 조증이야? 진짜 쳐돌았냐? "
" 내 연기 어때? 쩔지? "
" 절여버리기전에 닥쳐라. 그딴거 또 하면 입싸서 창문밖으로 던져버린다. "
낄낄낄
" 야, 입 닥쳐봐. 전화왔으니까. "
" 에베벱베ㅔㅂ .. 웁. "
전화를 받은 송윤형이 한 손으로 내 입을 막았다.
혀로 손바닥을 침범벅을 만드니 기어코 한대 맞았다. 아!!!!짜증나!!!!!!!!!!!!!!!!!
수화기너머 상대방이 여보세요? 하자 송윤형의 손에 다시 입이 막혔다. 개새끼, 진짜 아프게 때려.
" 어, 여보세요? 동혁아, 지금 준회는 도착했어. "
- 형. 여기 길이 조금 복잡한데.. 사거리에서 어느쪽으로 가야되요?
" 거기 세탁소랑 슈퍼 붙어있는데 안보여? "
- 네.. 제가 잘못왔나봐요. 이쪽이 아닌가..
" 하.. 어쩌지.. 준회도 그쪽으로 온게 아니라서 잘 모를텐데.. "
송윤형은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짓더니 나와 방문을 번갈아 보며 한숨을 쉬었다.
" 그럼... 동혁아, 형이 데릴러 갈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
- 어? 정말요?
" 응. 그 사거리쪽에 있어. 금방 갈게. "
" 야. "
" 왜. "
" 나 지금 나갈건데. "
" .... 엉? 나간다고? 어딜? "
" 후배가 길을 못찾겠대. 가서 데려와야돼. "
" 야!! 나이가 몇 갠데 니가 가서 데려ㅇ.. 웁. "
" 아진짜 조용히 말하라고!!!! "
아 예~예~ 시부럴~ 전 존못 형제라서~ 숨기고 싶으시겠져~
" 아, 좀 닥치고. 지금 너랑 쟤랑만 집에 있어야 돼. 뭔 소린지 알겠어? "
" ????????? "
아니. 전혀 모르겠어.
" 내가 동혁이 데리러 오는동안 그냥 가만히 있어. 나가지도 말고. "
" 뭔 미친소리야. 그러다 니 후배가 방에 들어오면 어떡해?? "
" 쟤 그럴애 아니야. "
" 미친? 그걸 니가 어떻게 알아! "
" 암튼 난 간다. 닥치고 있어라. "
" 야! "
난다고레???????????????????????????????????
아니 뭔 개소리야!!!!!!!!
내가 붙잡기도전에 송윤형은 그대로 방을 나가버렸다. 시발!!! 소리도 못지르고!!!
어느새 송윤형이 쿵쾅쿵쾅 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적막이 찾아왔다.
진짜... 믿을 수 있어서 쟤만 남기고 간거임? 리얼....?
무서워서 방문을 슬쩍 열어보니 후배놈은 가만히 허공을 보며 앉아있다.
그래.. 그렇게 가마니처럼 가만히 앉아있어라... 계속 그렇게 송윤형이 올때까지 가만히.... 가만ㅎ..
꾸르륵
아.
미친.
급똥.
암호닉
이 있다니.. 신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닼ㅋㅋㅋㅋ
이런 뇌도 안거친 글을...!
찹쌀 님
뻐끔 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 외동입니다. 어떻게 쓰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