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도경수] D.O.와 함께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02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10821/0e9868f552bbd2be6c87afa882b4e75b.jpg)
0 2화 모두모두 냠냠냠
경수는 미션이 있다는 소리에 담이를 안은 채로 소파에 가 앉은 후 담이를 무릎에 앉혀 두고 미션을 받았다.
미션카드에 쓰여있는 첫 미션을 보고서는 고개를 끄덕끄덕 하다가 이내 갑자기 심오한 표정이다.
<첫 미션! 아빠가 차려주시는 맛있는 밥을 먹어요~>
밥을 먹이는 거야 이유식이나 밥을 먹여본 경험이 있기에 자신이 있지만
'아빠가 차려주시는' 이라고 쓰여있는 문구를 한참 쳐다 보았다.
"담이는 뭐 먹고싶어요?"
한숨을 푹 쉬다가 자신의 손에 들린 미션카드를 뺏어 들고선 이리저리 보다가
카드 한쪽에 그려진 밥 그림을 보고 '맘마맘마' 라고 하며 자신을 쳐다보는 담이에
경수는 다정하게 웃으며 답없을 질문을 던진다.
아내가 담이 밥을 준비하는 것을 보긴 했어도 그 식단은 유심히 보지 못한 자신이 원망스러워진 경수는
아내에게 문자를 보내볼까 하는 생각으로 핸드폰을 들었다가 이미 와있는 반가운 아내의 문자를 확인했다.
-식탁 위에 담이 식단 노트 올려 두었습니다 도셰프님!
아내는 이미 미션을 알고 있었는지 도셰프라고 경수를 칭하며 남겨놓은 문자에
경수는 꼬물거리며 문자를 남겼을 아내의 모습이 상상되어 괜스레 미소를 지어보였다.
<담이 식단 노트>
손바닥 만한 크기에 윗부분에 큼지막하고 귀엽게 적혀있는 글씨를 보다가
담이는 보행기를 가져와 앉혀 놓고서 첫 장 부터 펼쳐본다.
아내를 빼닮은 글씨들이 가득히 써있는 노트를 보며 경수는 '노트도 이렇게 귀여울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며
오늘 점심 식단까지 찬찬히, 또 꼼꼼히 읽는다.
오늘 점심 식단 옆 페이지에 붙어있는 하트모양 포스트잇
'담이가 좋아하는 반찬: 고기, 김치(매우니까 씻어서!)
담이가 좋아하지 않는 반찬: 시금치'
경수는 포스트잇을 보고 자신의 입맛을 닮은 담이 입맛에 작게 웃다가
자신과 있을 때는 시금치를 꼭 먹이고야 말겠다고 대뜸 속으로 다짐했다.
![[EXO/도경수] D.O.와 함께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02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1122/b999e27a5ea71568012a55803fa1f68f.gif)
경수는 담이의 한끼를 차리는 과정 중 이러쿵 저러쿵 산전수전 다겪으며
정작 자신은 점심이 좀 지난 시간에 늦게 일어나 한끼도 못먹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지만 개의치 않아하며
또 마지막으로 아내가 왠만한 재료를 구비해놓은 점에 감사하며
밥과 함께 소고기 볶음, 깨끗하게 씻은 김치, 시금치 볶음 마지막으로 두부 된장국까지!
뿌듯한 표정으로 담이 식판에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담았다.
"담아~"
드디어 저녁을 다 준비하고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담이를 부르며 데리러 거실로 향했다.
"도 담~"
부드럽게 부르자 자신을 보고 웃으며 박수를 치다가 소파에서 내려가려고 애를 쓰는 담이를
경수는 읏차 하며 안아들고 사랑스러운 아들의 볼을 자신의 볼로 부비며 다시 식탁으로 가
담이를 담이 의자에 앉히고 턱받이 까지 완벽하게 둘러주고 숟가락을 쥐어줬다.
서툰 숟가락질로 밥을 뜨다가도 양이 조절이 전혀 안되기에
양껏 떠서 반절도 채 입에 다 넣지 못하는 담이의 모습에
경수는 작게 웃다가 자신이 도와 밥을 먹이기 시작했다.
"아~"
자신의 밥은 뒤로 해둔 지 오래,
국도 먹이고 반찬도 골고루 먹이다 보니 잘 먹고 기분이 좋아 웃으며
박수도 치는 담이의 모습에 경수는 매우 뿌듯했다.
"담이 아~"
생각해보니 시금치를 먹이겠다는 자신의 다짐을 까먹고 있던 경수는 정신차리고 담이에게 시금치를 내밀어 보았다.
결과는 역시 실패
담이는 인상을 쓰며 고개를 뒤로 빼버렸다.
"시금치도 먹어야지, 아~"
자신이 만든 시금치 볶음을 거부하는 담이의 모습에
울상이 될 뻔 했던 경수는 다시 한번 담이를 달래가며 도전했다.
결과는 역시 또 실패
고개를 도리도리 양옆으로 저으며 담이는 입을 꾹 닫았다.
'이러라고 가르쳐준 도리도리가 아닌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입을 꾹 닫고 도리도리 하는 담이가 너무 귀여웠다.
경수는 담이에게 단 한번이라도 시금치를 먹일 방법을 생각해냈다.
"담이야 , 이것봐라~
시금치 비행기 슈웅~"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이만한 방법이 또 있을까
시금치를 단박에 시금치 비행기로 만들어 담이 입근처에서 슝슝 거리며 날라다니게 했다.
담이는 처음엔 자신의 입근처에 있는 시금치가 싫은 마음만 있었는데
아빠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효과음이 재미를 붙여줬는지
헤 하며 입을 벌리고 보다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아빠가 입에 시금치 비행기를 넣자
반자동적으로 뱉으려고 으음 하다가도
아빠가 앞에서 반짝거리는 눈으로 입을 오물오물 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자신도 이내 오물오물 시금치를 씹기 시작했다.
"하윽"
경수는 담이가 시금치를 오물오물 천천히 씹다가 꿀꺽 삼켜주기까지 하는 모습에 젓가락을 든 채
두 손을 맞잡고 속으로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면서 신음 비스무리한 소리까지 내뱉으며 진심으로 좋아했다.
자신이 그토록 싫어하는 시금치를 잘 먹은 담이의 대견한 모습에
"잘했어요~"
하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칭찬하기도 잊지않고 해주었다.
담이는 시금치 비행기가 재밌었는지 숟가락으로 국을 휘젓다가도
"응! 으응! 슈웅~"
거리며 손으로 다른 반찬들을 가리키며 경수가 냈던 비행기 소리를 따라했다.
경수는 그 모습에 눈을 반짝이며 최선을 다해 반찬 비행기 놀이를 해주며
담이의 식사를 별 탈없이 마쳤다.
-
안녕하세요!! 도담마미 입니다!!!
동생의 성장과정을 생각하다보니 소재가 퐁퐁 솟아나서 나름 빨리 왔어요!!
독자님들이 내주신 미션!! 분량은 .. 어떠세요..?ㅠㅠ
전 글에 비하면 되게 폭발수준인데.. 핳.... 아닌가요... 아니면 말구요... (소심)
브금 되게 귀엽지 않나요!!! 어떤 브금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애니메이션 구름빵 노래들중에 이런 노래가 있길래 가져와봤어요!!!
기대에 부응했으면 좋겠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사진 속& 독방>
♡암호닉♥
제인
봄이왔됴
종대찡찡이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아이유 변우석 투샷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