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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피코] 어떻게 하다가 上

w. 큰코가 지코

[피오/지코] 어떻게하다가 上

W.큰코가지코


어떻게 하다가 지호형을 만나게되었고, 어떻게 하다가 민호가 있어야할,민호가 막내로 있어야할 블락비 멤버가 되어버렸고, 어떻게 하다가 리더형인, 지호형과 사랑하게되었다. 모든것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루어진것만 같았다. 나도 모르게, 정말 어떻게하다가.

***
1.우지호와의 만남

[어디야,얌마. -쏭민호]

아오,이 참을성없는 새끼.몇분전에도 어디냐고 물어봤으면서 그새를 못참고 또 문자를 날려? 안 그래도 날씨 한번 엄청 덥고 진득해서 짜증나죽겠구만.
집에서 선풍기바람을 맞으며 잘 쉬고있던 날 갑자기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다면서 부른 송민호를 잔뜩 씹으면서 간다고 답장을 보냈다.

"여기!!"

와,역시 곧 데뷔할 놈은 달라도 다르구나. 한낱 연습생에 불과한 나보다 이제 곧 '블록버스터'란 그룹으로 데뷔할 녀석이 훨씬 멋지고 좋아보였달까.스타일도 어딘가 좀 나아진것 같고. 마냥 촌놈 같았는데.

민호가 반갑게 손을 흔들자, 자연스레 민호 옆에 앉아있던 사람도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본다. 처음보는 사람인데.

"하여튼 예나 지금이나 행동 굼뜬건 알아줘야 돼."
"잘 쉬고있는 사람 불러낸게 누군데. 그나저나..왠 노래방?"
"아아.이 형 소개시켜줄려고. 우리팀 리더형아!랩 하나 끝내주게 잘해.춤도 잘 추고. 만능이야,그냥."

아,안녕하세요.뻘쭘하게 인사를 건네자 그 사람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반갑다고 한다.검은색 머리에 쭉 째진 눈,도톰하다 못해 두툼한 입술.음, 첫인상이 딱 '여우'였다. 사막여우.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민호와 그사람. 이름이,우지호 였던가.


곧 데뷔할 사람들이니까 실력이 역시!란 소리가 나올정도로 대단했다.민호야 예전부터 들어서 놀랄것도 없다지만 우지호란 사람은..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그야말로 짱이었다.최고. 랩실력이 굉장히 뛰어났달까.

"지훈이,너도 한곡해."
"됐어.무슨‥"

평소엔 남들보다 더 신나게 열창했을 나지만, 지금은 기가 팍 죽어서 그냥 조용히 짜져있기로 했다. 혹시라도 내 랩을 듣고 비웃을까봐.

한참을 그렇게 둘이서 사이좋게 노래를 부르고, 난 그저 그 둘을 보며 바보처럼 감탄만 하고.그러다가 문득 나 자신에 대해 괴리감이 들기도 했다. 저들은 저렇게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나란 놈은 뭐하고있나 싶었다.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노랫소리가 들리지않는걸 깨닫고선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둘이 사라졌다.화장실이라도 간건가 싶어 나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그리고 정말이지, 난 뜻하지않게 친구의 커밍아웃 장면을, 볼일 보라고있는 화장실에서 우지호와 열렬하게 입술을 맞부딪히는 송민호의 모습을 보고말았다.

그날,곧장 속이 안좋다는 핑계로 집에 들어와버렸지.

***
2. 블락비 막내 (1)

그 일이 있고 난 후, 뭐랄까..그 둘을 좀 피해다녔긴 했지만..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 남자든 여자든 사랑한다는데 문제 될건 없지 않는가.

블록버스터. 소속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이라고 해서 이것저것 공을 열심히 들였다고 한다. 멤버는 총 다섯명. 그 중 막내가 내친구라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부럽긴하지만, 어쩌겠어.

에효-한숨을 푸욱 쉬고선 연습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바라보았다.그래,나도..곧 민호처럼 데뷔할 수 있을거야.

..하아.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게 언제가 될진 아무도 몰라. 평생 못할수도있다고,표지훈.

"표..표지훈!!"
"뭐야,왠호들갑."

같이 연습하는 연습생 한명이 헐레벌떡 뛰어와 숨을 고르고선 날 애타게 부른다.저 자식,왜저래.

"너..너 블락비 멤버래!확정됐대!"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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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ㅠㅠㅠㅠㅠㅠ악ㅠㅠㅠㅠㅠㅠㅠ무려 리얼물!!!!!!!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옇ㅠㅠㅠㅠㅠㅠㅠ헐헐헐헐헐 넘넘 재밌어여 어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대박!!! 담편 기다릴게요 진짜 기다릴게요 세번 기다릴게여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기대돼요 새벽에 심장이 다 쫠깃!!!하게 긴장되는 기분이네여 작가님은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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