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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ria nocte~2 [밤의 장미꽃]  

여주 = 로즈 

정상 = 로즈 

너정 = 로즈 

 

 

로즈는 멀리 까마득하게 보이는 고성을 쳐다봤어 

자신에게 들이닥치 현실에 눈물이 핑 돌았지만 그래도 자신의 하나뿐인 가족 노인을 위해 도망칠 수 없다고 생각하며 눈물이 흐르지않도록 참았지 

 

우물에서 물을 기르다 끌려왔기에 소지하고있는건 아무것도 없었어 

그저 그녀를 셀레리 라고 속이기 위해 그나마 머리를 단정하게하고 

고급스러움을 수수하게 풍기고있는 무릎아래로 딱 떨어지는 깔끔한 디자인의 하얀색 드레스를 입히고, 

밝은빛의 민트색인, 해가 찬란하게 비추는 이 나라와 왕실을 상징하는 자수가 크게 들어간 로브를 걸치게하고, 

약간은 분홍빛이 감도는 하얀색에 가까운 낮은 구두를 신긴게 끝이였단다 

 

로즈는 어쩐지 왕실을 상징하는 이 자수의 무늬가 지나치게 익숙하다고 느꼈지만 그건 그냥 이 나라의 상징이기도 하니 몇번 봐서 그런거라고 넘겨짚으며 무시해버렸어 

 

바로 그순간! 

갑자기 숲에서 몇몇 은은한 작은 빛들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더니 마치 길을 안내하듯 일렬로 정렬됐어 

 

로즈는 헙! 하고 숨을 들이마셨다가 

천천히 안내하는듯한 빛들이 이끄는대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단다 

 

조금은.. 아니- 많이 숨이차다고 느낄때였을까, 마치 시간이 혼자 멈춰버린것처럼 차가워보이고 음침한 하지만 화려해보이는 고성이 보였어 

 

숲이 많이 어두워졌기에 로즈는 발걸음을 빨리해 그 고성으로 들어가기 위한 매우 커다란 문으로 향했단다 

 

로즈는 그 큰 문 앞에서 외쳤어 

 

"..아무도 안계신가요..? 이 문좀 열어주세요!" 

 

조용한 숲속에 로즈의 목소리만 울려퍼졌어 

공포감이 살짝 들어 그녀는 수수하게 몸을 떨었어 

 

그 순간 

 

그 크고 육중한 문이 열렸어 

로즈는 약간 뛰듯이 성문 안으로 들어갔지 

그리고는 성문이 "쾅!" 하고 혼자 닫히는것에 아까보다 공포를 느끼고 성으로 뛰어갔단다 

 

고성 안으로 들어가는 문을 밀어보니 열려있다는걸 알 수 있었기에 잠깐 멈칫, 하다 들어갔어 

로즈는 일직선으로 계속 이어진 복도를 지나 계단이 보여 한층 위로 올라갔지 

 

그런데 그때 로즈는 자신의 뒤로 무언가 '슥' 지나간걸 느껴 바로 뒤돌아보았어 

숲에서부터 무언가가 자신을 지켜보고있다고 느낀 로즈는 두려움에 심장이 빨리뛰는것같았단다 

 

로즈가 도망치듯 그대로 오른쪽 복도로 뛰어가다 복도가 둘로 갈라진걸 보고 발을 멈췄어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생각하던 찰나에 두 복도중에서 왼쪽 복도의 방에 불이 찰칵 켜졌지 

로즈는 생각할것도없이 그 방으로 걸어갔어 

 

그방 앞에 갔을때는... 방 안에는 아무도 없었어 

그저 난생처음보는 호화스러운 방 안에 샹들리에를 닮은 작은 조명이 밝게 비추고있을뿐.. 

 

"!" 

 

방에 발걸음을 들여놓고, 

또다시 누군가 지나가는 기분을 느낀 로즈는 놀라며 뒤돌았어 

방 문은 닫겨있었지... 

 

로즈는 수수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어 

 

"..당신은 누구죠..?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거 알고있어요..!" 

 

허공을 두리번거리며 큰 소리로 묻던 로즈는 슬금슬금 뒷걸을치다 뒤에 침대가 있다는것을 잊고는 침대에 자빠져버리고말았단다 

 

깜짝놀라 눈을 꼭 감는 순간 뒤에서 살포시 받아주는 느낌이 났지만 뒤를 돌아보면 또 없었어 

로즈는 아까보다 진정한 상태로 또다시 물었지 

 

"당신은 누구인거죠?.." 

 

조금의 침묵이 흐르다... 그 침묵을 깬건 남자의 목소리였어 

 

"너를 이 곳에 오게만든 장본인정도겠지" 

 

로즈는 허공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어디서 나는지 두리번거리다 '셀레리' 라는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멈칫했어 

 

'그래.. 나는 이곳에서는 로즈가 아닌 셀레리구나..' 

 

라고 생각하고는 그녀는 말을 이어나갔지 

 

"아아- 소문의 괴물님? 

그건 예상하고있었어요.. 당신은 누구죠? 이름은 뭐고.. 그러니까, 당신의 정체가 궁금하다는거예요" 

 

로즈는 그의 말을 기다렸어 

그리고는 곧 그의 목소리를 듣게됐지 

 

"일리야.. 벨랴코프 일리야. 

그리고 괴물이라고 할것까지는 없이 오히려 평범해보일거같다고 생각했는데말이야." 

 

일리야라....  

그의 이름을 중얼거리던 그녀가 그의 뒷말에 반응하며 또다시 물었어 

 

"평범하다면 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거죠? 지금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전혀 평범해보이지 않는걸요-" 

 

어차피 목소리는 자신을 계속 따라다닐거라 생각한 그녀는 로브를 벗어 침대에 올려두고는 방을 나와 복도 안쪽으로 더 걸어가기 시작했단다 

 

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뭔가 신비로워보이는 계단을 발견할때쯤 로즈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걸 알아챘어 

 

"이봐요-..? 일리야씨?" 

 

그의 이름을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 그에 로즈는 한숨을 쉬며 상관없다는듯 그 신비로움을 풍기는 계단으로 가까이 다가갔어 

 

그런데 그때 적막을 깨고 그가 다시 말했단다... 

 

 

//이상한데서 끊기...헤헹... 

안자고하니까 안그래도 응가인데 더 묵힌 응가같다.......엉엉....나 왜 똥쟁이세여ㅠㅠ? 왜 똥만연성하세여ㅠㅠㅠ? 

네, 다음 똥쟁이~ 

정들 잘자 다음에 더 큰 응가 싸질러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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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9.202
우왕!
9년 전
독자1
다음 글 기다릿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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