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세시일분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온앤오프 성찬 엑소
세시일분 전체글ll조회 868l 1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EXO/세훈수호민석] 장미의 그림자 03 | 인스티즈

[EXO/세훈수호민석] 장미의 그림자 03 | 인스티즈

[EXO/세훈수호민석] 장미의 그림자 03 | 인스티즈



장미의 그림자
세시일분
03. 고여진 인연






"우리 어디로 가요 누나."


발이 아프다 유리조각이 박힌지 오래다. 내손을 잡고 그냥 걸어가는 누나의 뒷모습이 뭔가 초라해보였다. 나를 구해준 은인인데도 그렇게 느껴진다.
오랫동안 달려서 그런지 발부근이 뻐근하다. 꼬질꼬질한 신발이 계속 눈에 밟힌다. 눈은 내리는 그 겨울에 누나는 갑작스레 찾아와서 나를 구해주었다.
하지만 누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다부지지못했다. 나를 구해준것도 정의감이 아닌 동질감에서 오는 동정심이였으니.
날 잡고 뚜벅뚜벅 걷던 누나가 우뚝 섰다.



"너. 이름이 뭐야."

"세훈이요. 오세훈."



누나 이제 우리 어떡해요... 누나 저사람들이 쫓아와서 해코지 하려면 어쩌려고 그랬어요, 발을 동동거리자 누나는 춥지, 들어가자. 하고 내 질문들을 싸그리 무시한다.
손을 보니 누나의 손이 덜덜 떨리는것을 알수있었다. 기껏해야 나보다 세네살 많아 보이는 누나가 순간 고맙기도 하고 안쓰럽기도해 손을 꽉 쥐었다.
흐으, 어떡해 진짜.. 누나가 집앞에서 열쇠를 찾다가 바닥에 앉아서 울어버린다. 누나, 미안해요..미안해요... 하고 중얼거리자 누나가 아직 놓지 않는 손을 꽉 쥔다.
세훈아. 누나가 그다지 너가 기댈만한 사람이 아니야. 그렇게 누나는 울면서 말했다. 그래도 괜찮아요. 누나한테 항상 감사해요.
아직 우리 둘다 미성년자인데 어떡해, 나는 이제 겨우 고 이 들어가는데... 나 혼자 가지고 튄돈으로 근근히 살아가는데 내가 무슨 깡으로 너를 데리고 왔는지..
그렇게 한풀이를 하던 누나는 가만히 손을 쥐고 등을 토닥이던 나를 보고 배시시 웃는다.


"그래도 사람목숨보다 중요한게 뭐있어...안그래?"






***





"세..세훈아!"



세훈이는 차가 다가오자 눈을 치켜뜨며 뒤를 돌았다. 안그래도 차가운눈동자가 더욱더 차가워 졌다. 오랜시간동안 밖에서 서있었던것같다. 그의 두볼과 귀가 시뻘겋다.
내가 분명히 카톡을 보냈었던것 같은데 못받았나? 세훈이가 왜 저렇게 서있지. 동동거리며 준면씨에게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했다.
세훈이의 눈은 나를 훑다가 준면씨에게로 향했다. 나지막히 중얼거리는 입술은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의 눈빛으로 봐서는 절대로 기뻐서 중얼거리는것 아닌것같았다.
준면씨는 그런 세훈이를 빤히 쳐다보다가 싱긋웃었다. 그렇게 웃자 세훈이는 더 짜증이 났는지 성큼성큼 다가와 내 쪽의 차문을 열었다.
다가오는 세훈이 때문에 준면씨의 얼굴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세훈이를 보면서부터 준면씨 특유의 따스함이 확실히 덜해진것같았다.
차문을 열자 들어오는 차가운공기에 몸을 떨었다. 차안은 히터를 켜두어서 그런지 나른했는데. 세훈이가 내손을 잡아끈다.



[EXO/세훈수호민석] 장미의 그림자 03 | 인스티즈




"누나. 나와."






***






"세훈아, 세훈아!"


뭐하는거야, 하고 세훈이의 손을 다시 끌었다. 하지만 무표정인 세훈이는 막무가내로 나를 끌었다.
항상 내말이 옳다 받아준 세훈이 이렇게 나오니 기분이 이상했다. 옆에 있는 준면씨를 보니 준면씨도 몹시 당황한 눈치였다.
누구..세요?하고 입모양으로만 중얼거리는 그를 보고 남동생이라고 둘러댔다. 그러자 세훈이가 더욱 화난지 더 거칠게 끌었다. 나와, 나오라고.
왜이렇게 막무가내야. 죄송합니다, 연신 준면씨에게 폐를 끼친것같아 중얼거렸고 준면씨는 남매사이가 보기 좋네요. 연락하세요! 하고 웃는다.
또각또각 힐이 바닥에 닿고 세훈이 품으로 들어왔다. 엔진 키는 소리가 들리더니 준면씨가 가는 것같아서 고개를 돌려 인사하려고 하는데 세훈이가 꽉 잡고 놓아주지않는다.
세훈아 뭐하는 짓이야. 놔. 하고 강압적으로 이야기를 해도 세훈이는 놓아주지 않는다. 놓으라고, 하고 손을 탁쳐내자 이미 준면씨는 간지 오래다.


"너 지금까지 안자고 뭐하는 짓이야? 재밌니?"


세훈이는 그런 나를 보더니 움찔한다. 아마도 눈과 볼이 부어오르고 몰골이 말이 아니라서 그런가보다.
세훈이의 눈동자가 차가워지고 뜨거워지길 반복했다. 준면씨와는 다르게 세훈이는 감정이 솔직하다. 눈에 다드러나. 세훈이가 어려서 그런지 더더욱 그렇다.
세훈이는 하아, 하고 한숨을 쉬더니 손을 이끌고 우리둘만의 자취방으로 들어간다. 세훈이의 손이 덜덜 떨리는것이 여기까지 느껴진다.
세훈아. 누나 이제 괜찮아 하고 조용히 말하자 세훈이 냅다 울부짖는다.



"왜! 전화는 안받아! 나 미치는거 보고싶어? 누나 왜그래 얼굴은 또! 사람 죽는꼴 보고싶어?"



미안해 세훈아. 나만 생각했어..미안해 하고 중얼거리자 세훈이 눈에 맺힌 눈물을 삼킨다. 세훈이는 너무 여리다.
세훈이는 내볼을 어루만지며 이거 일하느라 그런것이냐며, 당장 일 그만하라고 울먹인다. 누나, 누나는 내 생각 왜안해.
세훈이의 울먹이는 두눈은 벌겋게 익은지 오래다. 하지만 눈물을 흘리진 않았다. 세훈이는 볼을 어루만지다가 손을 발견했다.
손은 또 왜이래, 하여튼 내생각 하나도 안해요 ㅇㅇㅇ. 하고 준면씨가 붙혀준 밴드 하나하나 다시 꼼꼼히 눌려준다. 뜬 부분이 있는지, 아니면 공기방울이 있는지.
세훈이와 준면씨의 손놀림은 다르다. 준면씨가 차분하면서도 꼼꼼하면 세훈이의 손길은 서투르면서도 순박하다.
세훈이가 그렇게 나를 어루만지다가 안심이 되었는지 꼭 껴안아준다. 세훈이는 지금만큼은 그 여린 초등학교 육학년, 맞던 시기로 돌아가 있었다.



"누나 어디에도 가지마요. 알았어?"

"알았어. 세훈아."

"누나 내가 미안해요."

"나도 미안해."


그렇게 우리는 서로 미안하다며 꼭 껴안고 있었고 세훈이는 감기에 걸린듯 훌쩍댔다. 몇시간 동안이나 밖에 있었던거야. 사람 진짜 걱정되게.
세훈이가 쿨쩍대며 더 세게 껴안는다. 세훈이의 몸안은 뜨거웠다. 세훈이는 매우 뜨거웠다. 그렇게 서로를 계속 안았다.



***



[EXO/세훈수호민석] 장미의 그림자 03 | 인스티즈





준면은 턱을 쓸었다. 솔직히 이해가 안된다. 어째서 저여자가 여기에서 술집 바텐더나 하고있는거지? 아니 그여자가 맞긴 맞는건가?
준면은 기억을 되짚어본다. 분명 해외유학갔다고 전해들었는데, 해외유학이 아닌건가? 준면은 혼란스러웠다.
그 여자의 얼굴과 비슷한 말투, 그리고 어물쩡거리는 그 태도 까지. 다 똑같아. 그럼 그 분이 거짓말을 하신다는 건가? 이해가 안되는 준면은 얼굴을 찌푸린다.
뭔가 의심쩍은게 한둘이 아니다. 중간에 주소를 바꾼다던지, 아버지 잘못했어요라는 말도안되는 중얼거림 등등.
그리고 그 남자.
준면은 핸드폰에 찍힌 번호를 보았다. 이름은 ㅇㅇㅇ라고 정직하게 적혀져있었다.
이걸 그 분에게 알려드려야할까, 생각을 해보았지만 자꾸 그 여자가 죄송하다고 받을 사람이 없는 사과를 되풀이한것이 생각나서 그만두었다.
괜한 오지랖은 부리지 않는것이 좋다. 그것이 준면이 살아오면서 느낀점 중에 하나다.
하지만 그녀는 뭔가 달랐기 때문에 만남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내 이름은 준면이야. 준면이라고."



준면의 머리속에는 자꾸 자기 이름을 박아넣는 과거의 자신의 모습과 그저 듣기만 하는 그녀가 보여 지끈대는 머리를 감쌌다.


***


세훈이는 그렇게 나를 꼭 껴안더니 지치고 머리가 깨진다며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그니까 적당히좀 하지. 뭔가 새근거리는 세훈이가 안쓰러워 머리를 쓸었다.
이제 나도 자야지. 일은 당분간 못갈것같다. 오늘은 매우 복잡한 일이 많이 뒤섞인것같아. 뒤에서 새근거리는 세훈이를 가만히 보다가 잠을 청하다 반복한다.
어렸을때 세훈이도 이렇게 나한테 한번씩 화를 낼때마다 안아줌으로 끝내였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하면서. 사실상 내가 잘못한것이라도.
세훈이는 아기같았다. 아기가 엄마와 떨어지고 낯선사람과 함께 적응이 안되어 우는것처럼, 세훈이도 미친듯이 보채었다.
전에 중학교 이학년인가, 일학년때도 이런적이 있었다. 세훈이는 그때 다른 또래 아이들처럼 괜한 객기나 자존심을 부리지않았고 네네, 하며 순종적인 태도만 보였다.
그 때 나는 아르바이트 직 구하느라 늦게 들어오다 골목길에서 뒤에서 따라오는 사람이 느껴져 뛰다가 넘어져 무릎이 까졌다.
뒤의 사람은 그때다 하며 다가왔고, 이제 강간당하고 인생 망하겠네,라고 생각하자마자 우연으로 근처 슈퍼에서 세제사던 세훈이가 나를 발견하고 그 스토커를 물씬 패줬다.
항상 양처럼 온순하고 말도 잘안하던 세훈이가 그때만큼은 광기가 서려있었다. 오죽하면 그사람이 의식이 없는데도 때리는것을 내가 말렸을까.
세훈이는 그렇게 미친듯이 그 사람의 얼굴, 몸, 온곳 구석구석을 미치도록 패주었다. 그러다 내가 말리는 소리에 점차 정신을 차리고 나를 바라보았다.



"누나 제정신이야? 여자가 왜, 허 진짜 아! 놔요!"



하고 신경질을 부리는데, 색다른 세훈이의 모습에 떨려서 어쩔줄을 몰랐다. 사람이 갑자기 화를 내면 정신이 멍해지는것 있지않나. 그 때 그랬다.
하여튼 진짜 자기 생각 하나도 안하지. 사람이, 사람이 어떻게 그래요? 하고 계속 소리를 냅다 지르는데 색다른 세훈이의 모습에 너무 당황해했었다.
아니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맞은 사람이 끄으, 하고 일어나려하자 세훈은 아직도 분이 안가셨는지 그 사람의 손을 밟았다. 시발, 작게 욕을 중얼거리면서.
그러고선 우리집안으로 같이들어가서 문을 잠갔다. 내손을 꼭쥔 세훈이의 악력은 아직도 기억한다.
나는 세훈이 답지않은 모습에 어버버거리면서 세훈이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런 나의 눈동자를 주시하던 세훈은 하아...하고 한숨을 쉬었다.
쉬는순간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누나는 내가 누나를. 어떻게.




"허...누나..."




하고 우는데 전의 광기서린 눈동자와는 다른 얼굴이였다. 누나, 누나는 어쩌려고 그래요, 하면서 펑펑우는데 그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발만 동동그렸다.
세훈이의 입술에서 누나,누나 하고 여러번 진해졌다 흐려졌다. 세훈이는 그렇게 나의 옷깃을 잡으며 울었다.
세훈이는 내가 그를 그 가정에서 끌고나온 후로 자기가 기댈사람이 나밖에 없었을텐데, 내가 좀더 생각을 할걸.
세훈이를 안고 미안하다고 연신 중얼거렸다. 그렇게 세훈이의 중이때 모습을 추억하다가 잠이 들었다. 노론노론, 도롱도롱.


***



[EXO/세훈수호민석] 장미의 그림자 03 | 인스티즈







"씨발. 너년이 그랬지."



아무것도 없는 암흑에서 나지막히 중년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 아버지. 귀를 틀어막았다. 살고싶다. 손이 부들부들떨린다.
눈에는 주체없는 눈물이 흐르고 숨은 턱턱막힌다. 나도 살고싶어요. 제발, 이지옥에서 저를 꺼내주세요 아저씨.
아저씨,아저씨,아저씨, 그렇게 무색한 단어를 내뱉는다. 아저씨는 나의 유일한 희망. 아저씨가 나 구출해줄거죠? 응. ㅇㅇ야, 아저씨가 꼭.
아저씨가 알려준 노래를 불렀다. 아저씨가 돌아올거야. 아저씨라는 단어가 목 근처에 다가와 부유한다.



[나비야 나비야 이리날아오너라.]
[호랑나비 흰나비 이리날아오너라.]


그는 나의 나비일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는순간 코에 넘실대는 그의 숨결이 느껴졌다. 아저씨다. 눈을 뜨고 귀를 열었다.
아저씨의 웃는 얼굴, 아저씨의 웃을때 처지는 눈동자와 넓게 벌려지는 입동굴. 개구장이 같은 그 모습에 울음을 터트렸다.
아저씨, 아저씨. 왜 나 두고갔어요 나 아저씨 너무 보고싶었는데.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자 아저씨가 미안해. 하고 다시 웃는다.
그 모습에 안정이 되어 아저씨에게 안겼다. 하지만 팔에 느끼는 촉감은 아저씨가 아닌 아버지였다.
아버지가 입이 볼에 찢어지도록 웃어제꼈다.


***


"헉."


요즘따라 과거 꿈을 자주꾼다. 싫다. 이런 내가. 기분이 매우 찝찝하다. 몸을 움직이려고 하자 세훈이가 껴안고있었다. 으, 좀 비켜봐.
덥다. 너무 덥다. 무겁고 더운 공기가 몸을 감쌌다. 세훈이가 옆에서 숨을 색색 내쉰다. 세훈이의 얼굴을 보니 벌겋게 익은게 감기에 걸린게 틀림없었다.
그러니까 괜한 고집부리지 말지. 눈을 흘겼다. 세훈이가 그걸 느꼈는지 눈을 뜨고 배시시 웃는다. 누나, 나 오늘 학교 못갈것같아.
이거 너 일부로 그런거지. 하고 타박을 주자 세훈이 또다시 웃는다. 세훈이는 웃을때 평상시의 차가운 인상이 자연스레 녹아든다.
일어나려고 하자 세훈이 붙잡는다. 나 너무 춥다며 보채었다. 나는 쪄죽을거같아. 징그러 저리가. 하고 손을 휙휙젓자 세훈이 상처받은 표정을 하며 놓아준다.
세훈이 저거 저렇게 밝게 행동해도 지금 엄청나게 아플것이다. 열이 장난이 아니였으니. 일어나서 죽 끓일 준비를 하고 세훈이네 학교에 전화를 했다.
고삼이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아니면 학교자체가 그런것에 괜찮게 구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전화를 하자 알겠다며 세훈이 나으면 다시 연락하라는 말만 했다.



"너희 학교 존나 이상하네. 우리때는 엄청 뭘해도 나오라고 지랄이던데."

"누나. 오늘 우리 뭐해요?"

"하긴 뭘해. 그냥 누워있어."

"싫은데. 나 오늘 놀아줘요. 공부 그동안 열심히 했잖아."



뭘 놀아줘야 놀아줘는. 우리가 초딩도 아니고. 하고 중얼거려도 세훈이는 생글생글 웃는 낯을 거두지않았다. 저렇게 열이 펄펄 끓으면서 무슨 놀이야.
세훈이를 빤히 바라보자 세훈이는 다시 환하게 눈을 꺾으며 웃었다. 그러다가 끙끙대고 기침을 해댔다. 당황한 표정이였다. 내가 말했지, 무슨 놀이야 놀이는.
세훈이는 끙, 하고 소리를 한 번 더 내더니 이불속으로 꽁꽁 들어가 꾸물댔다. 그러니까 마치 한마리 애벌레 같았다.
얼굴만 쏙 내놓고 누나누나 거리는 모습이 매우 우스꽝스러워 웃었더니 세훈이가 뭐,뭘웃어! 하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러곤 자신도 우스웠는지 웃는다.
그렇게 실실 웃어대는 세훈이를 보다가 평소에는 연락 하나도 안오던 핸드폰에 카톡 알람표시가 떴다. 아, 준면씨구나.
우리 둘다 그 카톡을 보내온 사람이 준면씨라는것을 알아챘다. 세훈이 배실대던 웃음을 싹 거두었다. 세훈이 특유의 차가운 이목구비가 도드라져 보였다.



[ㅇㅇ씨, 오늘 점심 안먹었으면 같이 할래요? 저 밥 좀사줘요.]





***



이제 삼화네요~ㅎㅎㅎ 저 생각해보니까 20작에 안끝날듯....분량조절이 잘안되네요ㅠㅠㅠㅠㅠ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으허어허엏뉴ㅠㅠㅠㅠㅠ
암호닉 :  구금님 ^*^ 힣힣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ㅎㅎ!!!

이런 글은 어떠세요?

 
독자1
구금입니다!!작가님도새해복많이받으세요ㅎㅎㅎㅎ세훈이랑여주과거얘기가나왔네요ㅜㅜ
9년 전
세시일분
넹ㅋㅋㅋ세훈이가 여주 바라기가 될예졍..ㅁ7ㅁ8 댓글 달아주ㅏ서 고마워여 구금님!!ㅎㅎㅎ
9년 전
독자2
준면이 데이트 신청 하는건가.. 설레서 어떡해요ㅜㅜ
9년 전
세시일분
저는 독자님 댓글알람 보고 설렜어여
9년 전
독자3
우와아아아아ㅏ세훈이 박력..헠헠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석이는 언제 나오나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 퓨후05.05 00:01
      
      
      
엑소 [EXO/세훈수호민석] 장미의 그림자 06 세시일분 06.19 17:56
엑소 [EXO/세훈수호민석] 장미의 그림자 05 세시일분 06.19 17:54
비정상회담 나는 또찐다.삼일을 소비했지만.포기하지않는다.너정들은 선택만해라.(2)151 세시일분 03.07 12:18
비정상회담 나는 찐다.이틀을 소비했지만.포기하지않는다.너정들은 선택만해라.(1)174 세시일분 03.04 17:17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세시일분 03.01 05:16
엑소 [EXO/세훈수호민석] 장미의 그림자 035 세시일분 02.23 13:49
엑소 [EXO/세훈수호민석] 장미의 그림자 025 세시일분 02.18 10:48
엑소 [EXO/세훈수호민석] 장미의 그림자 013 세시일분 02.17 08:36
엑소 [EXO/세훈수호민석] 장미의 그림자 007 세시일분 02.17 08:32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1 세시일분 02.09 07:51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2 세시일분 02.08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