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Ver. 나 변백현은 대한민국 고등학생답게 오늘도 하루하루를 빽빽하게 보내고있다 작곡도하고 공부에도 소홀히하지않으며. 아, 나한테는 사랑하는 사람이있다 그사람도 나도 둘다 남자. 그사람과 나는 나이차이가 많이난다 그사람은 30대를 바라보고있는 27살 사회인. 나는 아직 20대도 안된 그저 18살 고등학생. 우리둘은 어딜가도 항상 붙어다녔고 남들의 시선따위 의식하지않았었다. 당연히 권태기 따위는 생각하지않은채로 지내왔던 지난날들. 그 날들이 내겐 후회로 남아있다. 언젠가는 돌아오겠지 그사람은. 난 그저 그사람을 믿으며 원래 내자리에서 더 성실히 임하는것뿐. 내자리에서 항상하던것처럼 작곡도하고 공부도하고 버릇인 일기도 꼬박꼬박쓰고. 그사람은 오늘도 내가 미운건지 핑계를 대고 혼내고 꾸짖으려 트집을 잡는다. 그런 그의 모습을 이제 더이상 보고싶지않다 나도 이제 너무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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