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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남매 병맛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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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휴대폰 모두 이상으로 제대로 썼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배열이나 긴 텀이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성 다름 주의. 재미없음 주의. 나이 다름 주의)

  〈o:p>〈/o:p>

김진환. 송윤형. 김지원. 000=김한빈.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우리는 전생에 분명 웬수 지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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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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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일곱 남매, 전쟁의 서막 <사라진 라면의 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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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00가보다 엿 같은 상황을 봤나 샹!!!"




〈v:sha[ikon] 여덟 남매 병맛 대란, 하나(시리즈물) | 인스티즈〈/w:wrap>〈/v:imagedata>〈/v:shape>

 

나니? 왜 가만히 방에 앉아 있는 나님 디스 질? 어이가

집 나가 상실한 이 상황, 대체 뭣 때문인지 쓸데없이 밥 축내는 식충 1

목소리에 윗집에서 신고라도 들어올 판임, 입에다청 테이프라도 붙여야 하나

"으아아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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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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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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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소리친 나님과 윤형오빠. 오랜만에 통했어, 베이붸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충 1의 폭주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음, 겁나 이건 오랜만에 보는

식충 1의 깊은 빡침 모습, 당장 찍어 진환오빠에게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먼저 떠올라

동영상 촬영 버튼을 누르자 신명 나게 폰에서 들려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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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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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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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kon] 여덟 남매 병맛 대란, 하나(시리즈물) | 인스티즈   〈o:p>〈/o:p>

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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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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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청/v:imagedata>〈/v:shape>

내 라면 시발!!!!!! 진짜 방에 들어갔다 나오자마자

누가 다 처먹고 남은 잔해물만 남겼냐고!!!!!!!"




[ikon] 여덟 남매 병맛 대란, 하나(시리즈물) | 인스티즈

    ? 이건 비상사태. 진돗개멍멍이 하나 발령 사태 감임 ㅇㅇ

고작 라면 하나 없어진 거 가지고 호들갑이야 라고 말하기엔 우리 집에서

라면은 읽는 이들에게 쉽게 설명 하자면 치킨. 병맛 일곱 남매에게

치킨 보다 중요한 것이 삼 분만에 간편하고 포만감 넘치게 먹을 수 있는

라면임. 치킨 보다 라면이라는 말에 이해가 안 가시는 분들, 우리 집 치킨 집 함

유 가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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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충 1의 충격적인 사태 설명에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윤형오빠와

개빈이, 찬우가 뛰쳐나옴. 존나 집에 불났다!! 해도 지네 챙길 거 다 챙기고

나빼고 나올 놈들이 이럴 때만 빨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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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미친 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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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범인은 꼭 잡아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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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회 김동혁 어디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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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아까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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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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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세상에 까발리게 될 일 하는 놈들이 나님의 생각으로는 제일

한심하다고 생각함, 근데 그것들이 구준회 김동혁 ㅇㅇ, 내 혈육이라는 자체가

한심스러운 두 놈임. 여전히 발악 중인 식충 1에게 개빈이는 어느새 라면을

끓여주고 있는 모습에 안쓰러움과 동시에 참 바람직한 생각이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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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건드리는 건 우리 모두를 건드리는 것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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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빠 오늘 나랑 찰떡궁합, 유후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우리 둘의 눈빛을 읽었는지 다가오는 식충 1과 별 생각 없어

보이는 찬우를 데리고 우선 식탁에 착석함. 이때 진짜 G20 정상회담 분위기였음.

주제는 <라면을 처먹고 튄 괘씸한 새끼 둘을 어떻게 응징 하느냐>

근데 이런 일이 한 두번 있었던 게 아니기 때문에 그때마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머리에서 생각나는 게 정말 넷다 도저히 없는 거임, 그래서 이번엔 그냥 넘어가자하려던

순간에 조용히 라면 끓이던 가장 가까운 혈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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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 여덟 남매 병맛 대란, 하나(시리즈물)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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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회 이번에 엄마 몰래 용량 개 큰 하드 샀는데 어제 보니까

벌써 삼분의 일을 썼더라. 근데 준회는 동혁이랑 방을 같이 쓰지

...이게 무슨 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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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이 말이 뭘 뜻 하는지, 아마 알거라 생각함. 나란 여자처럼 합법적

이십 세도 아니고 혈기왕성 십..세의 첫 달을 맞이한 놈이 하드에 담아 놓을

자료들은 뭐, 뻔한 거 아니겠어? 밤에만 보게 된 다는 그런, 볼 때 꼭 옆에 휴지

있어야 하는 그런 자료들 밖에 없겠지ㅋㅋㅋ. 그때 식충 1 지원오빠 표정이란 정말

잊을 수가 없음, 안 그래도 우리 집에서 제일 먹성 좋고 라면이랑 결혼까지 약속한

놈이 김지원인데 하아필 얘를 건드려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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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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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hapetype id="_x0000_t75" stroked="f" filled="f" path="m@4@5l@4@11@9@11@9@5xe" o:preferrelative="t" o:spt="75" coordsize="21600,21600">〈v:stroke joinstyle="miter">〈v:formulas>〈v:f eqn="if lineDrawn pixelLineWidth 0">〈v:f eqn="sum @0 1 0">〈v:f eqn="sum 0 0 @1">〈v:f eqn="prod @2 1 2">〈v:f eqn="prod @3 21600 pixelWidth">〈v:f eqn="prod @3 21600 pixelHeight">〈v:f eqn="sum @0 0 1">〈v:f eqn="prod @6 1 2">〈v:f eqn="prod @7 21600 pixelWidth">〈v:f eqn="sum @8 21600 0">〈v:f eqn="prod @7 21600 pixelHeight">〈v:f eqn="sum @10 21600 0">〈/v:f>〈/v:f>〈/v:f>〈/v:f>〈/v:f>〈/v:f>〈/v:f>〈/v:f>〈/v:f>〈/v:f>〈/v:f>〈/v:f>〈/v:formulas>〈v:path o:connecttype="rect" gradientshapeok="t" o:extrusionok="f">〈o:lock aspectratio="t" v:ext="edit">〈/o:lock>〈/v:path>〈/v:stroke>〈/v:shapetype>〈v:shape id="_x325864560" style="width: 425.2pt; height: 265.77pt; v-text-anchor: top;" type="#_x0000_t75">〈v:imagedata o:title="EMB00001c8c3669" src="file:///C:UsersXXXJ~1AppDataLocalTempHncBinDataEMB00001c8c3669.jpg">〈w:wrap type="topAndBottom">〈/w:wrap>〈/v:imagedata>〈/v:shape>

동혁이한테 문자 넣어라, 지금 한 시간 동안꼭 꼭 숨어 있으라고

한 시간 뒤에 존나 발에 불나게 뛰어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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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맞다. 하드 지금 방에서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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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와서 ##00이한테 넘겨

   



은근 행동파 찬우가 빠르게 찾아 넘겨준 하드를 들고 나는 컴퓨터에

앉았음. 아무래도 라면 섭취 후 식충 1은 육상 잘하는 윤형오빠랑 머리 좋은

개빈이를 데리고 런닝맨 이라도 찍으려는 속셈인 가봄. 엄마 무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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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PC서열이라는 게 존재하는데 뛰는 놈이 동혁이, 나는 놈이 찬우,

윤형오빠, 그 위에 준회, 지원오빠임. 나랑 개빈이랑은 그냥 방관함, 머리

좋은 쌍둥이 예예, 서로 굉장한 동지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이 ㄴㄴ했음.

폴더를 열자마자 역시나 했음, 수학 경시대회 예비 문제며 고쓰리

강의 정리 폴더. 이름 바꿔 놓는 건 뭐, 당연한 일이지.

식충 1과 식탁에 앉아 있는 두 사람 그리고 내 몫까지 라면을 끓이는

수고를 감행하신 개빈이가 따로 우리 그릇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옴

  〈o:p>〈/o:p>

어머 이건 대박이야, 겁나 그대로 박제해 버리고 싶은 맛이랄까

상상 안 되면 라면스프에 우리 집 김치 국물 + 청양고추 3+ 다시다

아주 조금 넣고 끓이면 비스무리한 맛이 탄생 될 거임.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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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라면을 먹으면서 폴더를 열었는데 역시나 비밀번호

곧바로 라면 흡입 중인 막내를 호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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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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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말 잘 듣는 막내도 이번만큼은 조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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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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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냉이가 돈이 궁하지 않나 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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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너 삼 초 안에 안 오면 너 어제 통금시간 어기고

지원오빠랑 술 처먹고 들어온 거 엄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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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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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충 1과 막내의 목에 라면이 휘감기는 소리와 함께 우사인 볼트 안녕한

속도로 막내가 방으로 뛰쳐 들어옴^-^ 라면을 버리고 이렇게 뛰어 들어

온 거 보니 술이 맛나긴 했나 봄, 우리 막냉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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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준회 책장에서 원피스 2기 아무거나 하나랑

진환오빠 책장에서 제일 두꺼운 책 하나 들고 온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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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막냉이 궁둥이를 툭 툭 쳐주자마자 정말 곧바로 찾아 들고 왔음

오늘 밤에 상으로 맥주나 사줘야 겠엉, . 수고했다고 막냉이를 방 밖으로

내보내고 개빈에게 우선 만화책을 넘김. 이번 사건 이외에도 유용하게 쓰인

우리만의 방법인 책으로 암호풀기는 의외로 쉬움ㅋㅋㅋㅋ 근데 내 생각으로

우리 혈육들은 절대 못 품. 이건 장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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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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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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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에게는 비밀인 이 방법으로 푸니 서로 같은 번호가 나옴

그럼 이건 백퍼 구준회 or 김동혁이 설정 해 논 비밀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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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 여덟 남매 병맛 대란, 하나(시리즈물) | 인스티즈

    - 이중 암호설치

에베베베베 약 오르지? 흐베베엥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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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시발  〈o:p>〈/o:p>

야동에 이렇게 이중 암호 설치하는 놈들은 우리 집에서 드물다만

아무래도 두 놈이 같이 쓰는 하드이기 때문에 분명 장르가 다양해서 이중

암호까지 걸어놨나 봄. 근데 이 치밀함은 이중 암호 설치하는 데까지만

적용하지 비번은 그닥 치밀하지 않음. 왜냐면 처음 암호가 어려우니 못 풀 줄 알고

당연히 뒤에는 지네 생일 합쳐 놈, 우리 집 안은 원래 허점투성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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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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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맥주 족발 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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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잖아, 치맥이나 먹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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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가 풀리자마자 굉장히 다양하고 엄청난 파일들이 쏟아져 내림.

듣도 보도 못한 영상들에 대체 이 자식들은 어떤 방법으로 다운 받았는지가

급 궁금해지는 순간 이였음. 우리는 하이파이브로 약간의 기쁨을 만끽하며

이제부터 시작인 식충 1의 복수에 가담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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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hapetype id="_x0000_t75" stroked="f" filled="f" path="m@4@5l@4@11@9@11@9@5xe" o:preferrelative="t" o:spt="75" coordsize="21600,21600">〈v:stroke joinstyle="miter">〈v:formulas>〈v:f eqn="if lineDrawn pixelLineWidth 0">〈v:f eqn="sum @0 1 0">〈v:f eqn="sum 0 0 @1">〈v:f eqn="prod @2 1 2">〈v:f eqn="prod @3 21600 pixelWidth">〈v:f eqn="prod @3 21600 pixelHeight">〈v:f eqn="sum @0 0 1">〈v:f eqn="prod @6 1 2">〈v:f eqn="prod @7 21600 pixelWidth">〈v:f eqn="sum @8 21600 0">〈v:f eqn="prod @7 21600 pixelHeight">〈v:f eqn="sum @10 21600 0">〈/v:f>〈/v:f>〈/v:f>〈/v:f>〈/v:f>〈/v:f>〈/v:f>〈/v:f>〈/v:f>〈/v:f>〈/v:f>〈/v:f>〈/v:formulas>〈v:path o:connecttype="rect" gradientshapeok="t" o:extrusionok="f">〈o:lock aspectratio="t" v:ext="edit">〈/o:lock>〈/v:path>〈/v:stroke>〈/v:shapetype>〈v:shape id="_x326038160" style="width: 263.8pt; height: 306.53pt; v-text-anchor: top;" type="#_x0000_t75">〈v:imagedata o:title="EMB00001c8c366b" src="file:///C:UsersXXXJ~1AppDataLocalTempHncBinDataEMB00001c8c366b.jpg">〈w:wrap type="topAndBottom">〈/w:wrap>〈/v:imagedata>〈/v:shape>

개빈아 잘 숨겨라, 준회 눈치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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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컴퓨터 작업을 끝내고 옷을 입자마자 윤형오빠는 벌써 진환오빠한테

전화 해 놓은 상태였음, 막냉이까지 챙겨 출발한 차는 정말 전속력으로 도로를 누비기 시작함. 분명 한 시간 동안 이것들은

PC방을 제외한 곳을 쏘다니며 도망다니고 있음을 안 우리는 우선

우리 편을 섭외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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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 여덟 남매 병맛 대란, 하나(시리즈물) | 인스티즈


[ikon] 여덟 남매 병맛 대란, 하나(시리즈물)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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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산만한 카톡의 결과가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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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해보고 싶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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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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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엌!!!!!! 아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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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튀어?!!! 막냉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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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형!!! 준회 형 벌써 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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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잡어!!!! 저 새끼 잡으면 내가 오 만원 뿌린다, 시발!!!”



"으어어?@!!! 나 오마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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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돈도 없으면서 지랄 마, ##00아!!!

그렇게 뛰어가지마 넘어져!!! 막냉아 누나 잡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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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면 오빠 덕에 동혁이는 포획성공, 근데 아비귀한 그 자체였음.

오만원에 눈이 먼 날 잡으러 다닌 진환오빠.. ㅈㅅ... 미안해.. 돈이 필요했어ㅋㅋㅋ

, 준회는 결국 식충 1이 잡아냄. 집념의 식충 1!!! 김지원 장하다!!

  〈o:p>〈/o:p>

정말 그 날 집 안 상황을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 웃겼음,

우선 끌려온 두 사람에게 우리 식충 1님이 하신 첫 마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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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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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엎드려뻗쳐도 아니고 머리 박으라고 그랬음,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면

안되겠다 싶어서 휴대폰 찾는데 곧바로 막냉이가 화질 좋은 카메라 들고

내 옆으로 오더니 동영상 촬영을 시작하는 거임, 조용조용 행동파여도

우리 집 남매 막냉이가 맞긴 한가봄. 우선 막냉이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고

나는 옆에서 계속 지켜보고 진환오빠도 소파에서 둘을 방관함. 정말 식충 1

진지진지 열매 과다섭취한 모습 오랜만이라서 신기방기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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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먹고 튈 거면, 하나 더 끓이고 튀던 가

아님, 잡히질 말던 가. 어떻게 생각하냐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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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hapetype id="_x0000_t75" stroked="f" filled="f" path="m@4@5l@4@11@9@11@9@5xe" o:preferrelative="t" o:spt="75" coordsize="21600,21600">〈v:stroke joinstyle="miter">〈v:formulas>〈v:f eqn="if lineDrawn pixelLineWidth 0">〈v:f eqn="sum @0 1 0">〈v:f eqn="sum 0 0 @1">〈v:f eqn="prod @2 1 2">〈v:f eqn="prod @3 21600 pixelWidth">〈v:f eqn="prod @3 21600 pixelHeight">〈v:f eqn="sum @0 0 1">〈v:f eqn="prod @6 1 2">〈v:f eqn="prod @7 21600 pixelWidth">〈v:f eqn="sum @8 21600 0">〈v:f eqn="prod @7 21600 pixelHeight">〈v:f eqn="sum @10 21600 0">〈/v:f>〈/v:f>〈/v:f>〈/v:f>〈/v:f>〈/v:f>〈/v:f>〈/v:f>〈/v:f>〈/v:f>〈/v:f>〈/v:f>〈/v:formulas>〈v:path o:connecttype="rect" gradientshapeok="t" o:extrusionok="f">〈o:lock aspectratio="t" v:ext="edit">〈/o:lock>〈/v:path>〈/v:stroke>〈/v:shapetype>〈v:shape id="_x326404584" style="width: 284.27pt; height: 190.44pt; v-text-anchor: top;" type="#_x0000_t75">〈v:imagedata o:title="EMB00001c8c3675" src="file:///C:UsersXXXJ~1AppDataLocalTempHncBinDataEMB00001c8c3675.gif">〈w:wrap type="topAndBottom">〈/w:wrap>〈/v:imagedata>〈/v:shape>

죽을 죄 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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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회가 먼저 튀자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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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없는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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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이가 매를 막 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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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동 수고, 개빈아 치맥이나 땡기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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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hapetype id="_x0000_t75" stroked="f" filled="f" path="m@4@5l@4@11@9@11@9@5xe" o:preferrelative="t" o:spt="75" coordsize="21600,21600">〈v:stroke joinstyle="miter">〈v:formulas>〈v:f eqn="if lineDrawn pixelLineWidth 0">〈v:f eqn="sum @0 1 0">〈v:f eqn="sum 0 0 @1">〈v:f eqn="prod @2 1 2">〈v:f eqn="prod @3 21600 pixelWidth">〈v:f eqn="prod @3 21600 pixelHeight">〈v:f eqn="sum @0 0 1">〈v:f eqn="prod @6 1 2">〈v:f eqn="prod @7 21600 pixelWidth">〈v:f eqn="sum @8 21600 0">〈v:f eqn="prod @7 21600 pixelHeight">〈v:f eqn="sum @10 21600 0">〈/v:f>〈/v:f>〈/v:f>〈/v:f>〈/v:f>〈/v:f>〈/v:f>〈/v:f>〈/v:f>〈/v:f>〈/v:f>〈/v:f>〈/v:formulas>〈v:path o:connecttype="rect" gradientshapeok="t" o:extrusionok="f">〈o:lock aspectratio="t" v:ext="edit">〈/o:lock>〈/v:path>〈/v:stroke>〈/v:shapetype>〈v:shape id="_x326410344" style="width: 237.8pt; height: 291.42pt; v-text-anchor: top;" type="#_x0000_t75">〈v:imagedata o:title="EMB00001c8c3676" src="file:///C:UsersXXXJ~1AppDataLocalTempHncBinDataEMB00001c8c3676.gif">〈w:wrap type="topAndBottom">〈/w:wrap>〈/v:imagedata>〈/v:shape>

오빠도 델 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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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이후로도 라면 먹고 튄 사건들은 수도 없이

많이 발생했지만 내 기억에는 이 날이 최고였음, 식충 1 지원오빠는

이 날 이후로 절대 라면을 끓이고 다 먹을 때까지 절대 자리를 뜨지 않았고,

준회랑 동동이는 약 두 달간 지원오빠 명령으로 일곱 남매의 라면 셔틀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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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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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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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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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여자였어 - , - 00이 없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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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일곱 남매 그야말로 대가족임, 그리고 우리

집 안에 아부지를 제외하고 개 같은 남자 여섯이나 득실대는 곳이기에

거실에서 다 같이 TV를 볼 때도 장난아님.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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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힐러 한단 말이야 리모콘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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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 이 기지배야!! 그냥 펀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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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막냉아 귤이나 가져와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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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해, 귀찮아

〈v:shapetype id="_x0000_t75" stroked="f" filled="f" path="m@4@5l@4@11@9@11@9@5xe" o:preferrelative="t" o:spt="75" coordsize="21600,21600">  〈v:stroke joinstyle="miter">  〈v:formulas>  〈v:f eqn="if lineDrawn pixelLineWidth 0">  〈v:f eqn="sum @0 1 0">  〈v:f eqn="sum 0 0 @1">  〈v:f eqn="prod @2 1 2">  〈v:f eqn="prod @3 21600 pixelWidth">  〈v:f eqn="prod @3 21600 pixelHeight">  〈v:f eqn="sum @0 0 1">  〈v:f eqn="prod @6 1 2">  〈v:f eqn="prod @7 21600 pixelWidth">  〈v:f eqn="sum @8 21600 0">  〈v:f eqn="prod @7 21600 pixelHeight">  〈v:f eqn="sum @10 21600 0">  〈/v:f>〈/v:f>〈/v:f>〈/v:f>〈/v:f>〈/v:f>〈/v:f>〈/v:f>〈/v:f>〈/v:f>〈/v:f>〈/v:f>〈/v:formulas>  〈v:path o:connecttype="rect" gradientshapeok="t" o:extrusionok="f">  〈o:lock aspectratio="t" v:ext="edit"> 〈/o:lock>〈/v:path>〈/v:stroke>〈/v:shapetype>〈v:shape id="_x326430200" style="width: 244.31pt; height: 360.52pt; v-text-anchor: top;" type="#_x0000_t75">〈v:imagedata o:title="EMB00001c8c3677" src="file:///C:UsersXXXJ~1AppDataLocalTempHncBinDataEMB00001c8c3677.gif">〈w:wrap type="topAndBottom">〈/w:wrap>〈/v:imagedata>〈/v:shape>

〈v:shape style="width: 244.31pt; height: 360.52pt; v-text-anchor: top;" type="#_x0000_t75">〈v:imagedata o:title="EMB00001c8c3677" src="file:///C:UsersXXXJ~1AppDataLocalTempHncBinDataEMB00001c8c3677.gif">〈w:wrap type="topAndBottom">〈/w:wrap>〈/v:imagedata>〈/v:shape>   

어쭈? 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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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든 참... 산만하기 그지없고 제대로 돌아가지가 않음.

힐러 방송하기 딱 오 분 전 나님은 여자이기 때문에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있음. 그 지원군을 믿고 막 울어재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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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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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 울어. 야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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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환이 형!!! 얘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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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새끼가 울렸어!! 00아 울지마, 힐러 봐. 힐러

몇 분 안 남았네? 힐러 보자- 야 송윤형 너 폰으로 보던 가,

한 시간 뒤에 재방 봐. 새끼야 할 짓이 없어서 동생을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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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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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 여덟 남매 병맛 대란, 하나(시리즈물)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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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hapetype id="_x0000_t75" stroked="f" filled="f" path="m@4@5l@4@11@9@11@9@5xe" o:preferrelative="t" o:spt="75" coordsize="21600,21600">〈v:stroke joinstyle="miter">〈v:formulas>〈v:f eqn="if lineDrawn pixelLineWidth 0">〈v:f eqn="sum @0 1 0">〈v:f eqn="sum 0 0 @1">〈v:f eqn="prod @2 1 2">〈v:f eqn="prod @3 21600 pixelWidth">〈v:f eqn="prod @3 21600 pixelHeight">〈v:f eqn="sum @0 0 1">〈v:f eqn="prod @6 1 2">〈v:f eqn="prod @7 21600 pixelWidth">〈v:f eqn="sum @8 21600 0">〈v:f eqn="prod @7 21600 pixelHeight">〈v:f eqn="sum @10 21600 0">〈/v:f>〈/v:f>〈/v:f>〈/v:f>〈/v:f>〈/v:f>〈/v:f>〈/v:f>〈/v:f>〈/v:f>〈/v:f>〈/v:f>〈/v:formulas>〈v:path o:connecttype="rect" gradientshapeok="t" o:extrusionok="f">〈o:lock aspectratio="t" v:ext="edit">〈/o:lock>〈/v:path>〈/v:stroke>〈/v:shapetype>〈v:shape id="_x326443560" style="width: 354.6pt; height: 237.39pt; v-text-anchor: top;" type="#_x0000_t75">〈v:imagedata o:title="EMB00001c8c3678" src="file:///C:UsersXXXJ~1AppDataLocalTempHncBinDataEMB00001c8c3678.jpg">〈w:wrap type="topAndBottom">〈/w:wrap>〈/v:imagedata>〈/v:shape>

이봐 이봐, 제일 정상적인 진환오빠는 내 편이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지만 날렵한 다리로 윤형오빠를 밀어낸

진환오빠는 친히 KBS2를 틀고 내 손에 리모컨을 쥐어줌, 그리고 내가

막 눈물 닦자 귤 가져오던 한빈이가 꼭 안아 주는 거

흐흫 가끔 여자라는 게 좋을 때가 있음.

  〈o:p>〈/o:p>

  〈o:p>〈/o:p>

그래서 결국 힐러를 틀고 윤형오빠는 그래도 미안했는지 내가

소파에 앉아있으니까 밑에 앉아서 드라마 보느라 정신 팔린

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함. 우리 일곱 남매는 좀 다르게 한 명도

드라마를 싫어하는 인간이 없어 다 같이 초 집중 하고 보는데

  〈o:p>〈/o:p>

  〈o:p>〈/o:p>

〈v:shapetype id="_x0000_t75" stroked="f" filled="f" path="m@4@5l@4@11@9@11@9@5xe" o:preferrelative="t" o:spt="75" coordsize="21600,21600">〈v:stroke joinstyle="miter">〈v:formulas>〈v:f eqn="if lineDrawn pixelLineWidth 0">〈v:f eqn="sum @0 1 0">〈v:f eqn="sum 0 0 @1">〈v:f eqn="prod @2 1 2">〈v:f eqn="prod @3 21600 pixelWidth">〈v:f eqn="prod @3 21600 pixelHeight">〈v:f eqn="sum @0 0 1">〈v:f eqn="prod @6 1 2">〈v:f eqn="prod @7 21600 pixelWidth">〈v:f eqn="sum @8 21600 0">〈v:f eqn="prod @7 21600 pixelHeight">〈v:f eqn="sum @10 21600 0">〈/v:f>〈/v:f>〈/v:f>〈/v:f>〈/v:f>〈/v:f>〈/v:f>〈/v:f>〈/v:f>〈/v:f>〈/v:f>〈/v:f>〈/v:formulas>〈v:path o:connecttype="rect" gradientshapeok="t" o:extrusionok="f">〈o:lock aspectratio="t" v:ext="edit">〈/o:lock>〈/v:path>〈/v:stroke>〈/v:shapetype>〈v:shape id="_x326449400" style="width: 352.26pt; height: 213.44pt; v-text-anchor: top;" type="#_x0000_t75">〈v:imagedata o:title="EMB00001c8c3679" src="file:///C:UsersXXXJ~1AppDataLocalTempHncBinDataEMB00001c8c3679.gif">〈w:wrap type="topAndBottom">〈/w:wrap>〈/v:imagedata>〈/v:sh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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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핳하하하하핳 뭐지 이거, 왜 갑자기 막 17세 되는 거?!!

근데 왜 난 아무렇지 않은 거지?!! 원래 이런 거 나오면 음,

어머어머 어떡해!! 꺄아아아 이래야 하는데. 7명 모두 솔로인 이 집안,

굉장히 무덤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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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짜증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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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해야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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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냉아 넌 아직 이런 거 보면 안돼,

가서 우유나 따라 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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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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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한빈군 이렇게 지는 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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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빈군 결국 냉장고에서 우유 꺼내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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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드라마 보다가 진짜 막냉이 한마디에

소파에 앉아있던 진환오빠랑 나랑 준회 빵 터짐ㅋㅋㅋ

그러게 왜 건들건들 했어 개빈아..ㅋㅋㅋㅋㅋ 우리 막냉이는 무시무시

하고 개빈이는 본 전도 못 찾고 쭈구려 앉았음, 그렇게 드라마 끝나고

안녕하세요 기다리고 있는데 동동이가 휴대폰 만지작 거리다 대형사고

하나 침 ㅇㅇ 그때 내가 누나지만 정말 정신 못 차리고 달려들 뻔

근데 정신을 차린 이유는 우리 막냉이의 속마음 때문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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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걔, 지창욱보다 내가 낫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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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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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막냉이는 원래 욕 같은 거 하는 애기 아닌데 저도 모르게

진심이 튀어 나왔나 보오, 막냉이 한 마디에 싸했던 공기가 급 뜨거워지고

지원오빠를 비롯한 우리 다섯은 겁나게 쳐 웃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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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미친 놈이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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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냉이가 달라졌어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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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 여덟 남매 병맛 대란, 하나(시리즈물)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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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냉이한테 뭐 시키지마ㅋㅋㅋㅋ 미친놈 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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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토화 된 거실 분위기에 동혁이는 혼자 쓸쓸하게 방으로 들어가 버렸음

근데 우리는 풀어줄 생각이 ㄴㄴ, 그냥 지금 이 타임에 족발 하나 시키면

알아서 기어 나올 거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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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안은 원래부터 먹는 것에 단순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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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이가 없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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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회야 지원이 불러와, 밥 먹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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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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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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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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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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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단답단답.

여자 없는 집 안은 생각보다 무뚝뚝함, 물론 준회랑 지원오빠라

그런 것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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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남매, 전쟁의 서막 <사라진 라면의 행방>

+ 보너스 the end-


.

.

.


똑똑똑..?

저 왔습니다 이프온리는 어디에 버리고 왔냐구요?

심각한 슬럼프에 하나도 못 썼습니다. 더 늦게 올

예정이였지만 기다려주시는 독자님들께 너무 죄송하고

오늘이 제 생일인데 뜻 밖에 어느 분께서 댓글을 다다다

올려주셔 이렇게 활기찬 병맛 하 나 들고 왔습니다.

어제 그 댓글 분 감사드리며 연재는 늦지만 절대 

연중이 아닙니다. 또 다시 단편으로 찾아오겠지만 꾸준히

써 완결 낼 예정이니 걱정 마세용


+ 여덟남매의 병맛 대란은 끝이 아닙니다.

시리즈 물로 간간히 찾아뵐 예정이니 아쉬움음 노노!


암호닉 분들 정말 사랑하구요 전 혼자 케잌 초에

불 붙이러 사라지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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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앆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더럽 The Love❤❤❤❤❤ 귀여워 미치겠네욬 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 나올때 또만나요!!!!
9년 전
xxxDelight
으엌ㅋㅋㅋ감사해용♡ 다음에 어떤 글을 들고 올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작업해야 겠네요♥♥♥♥
9년 전
비회원113.200
라면을 저렇게 죠아하다니.. 김지원 이름 식충1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치환이 안 되여.. ##00으로 뜹니당 제 폰만 그런건가여.. 그냥 아예 치환버튼이 없아쟜어여
9년 전
xxxDelight
수정 되었습니다! 글 재밌게 읽어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92.18
홀 꿀잼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저 중간에 카톡 글씨체기 뭔가용??
9년 전
xxxDelight
거승체외계어 입니다!^-^
9년 전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요 빨리오세용작가님!♥
9년 전
독자3
준회
9년 전
독자4
자까님 오랜만엥여ㅜㅜㅜ왜 제가 이걸 못 본걸까여ㅜㅜㅜㅜㅜ아 근데 진ㅁ자 겁나 재미있네요ㅜㅜㅜㅜㅜ구르잼 꾸르잼 라면으로 인해 아이들은 많은 것을 잃었군요..하하하하흐흫ㅅ..! 아 그런데 애들 너무 웃기네요 짱 재미임ㅅ어용 추천누르고 가레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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