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엑소의 헬로베이비썰 (부제: 애기들이 애기를 키운다네(콧웃음))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6/9/869be2f92daf4e403eb1b79469023358.jpg)
엑소의 헬로베이비
" 아, 백현이형! 형이 내 요거트먹었지? "
" ㅇ..어? "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볕을 받으며 기분좋게 소파에 누워 티비를 보고있던 백현의 얼굴이
구겨지면서 당황함으로 물들었다. 아,맞다 그거 오세훈이 사온거였지..
" 어..그게.. "
" 야, 오세훈!! 너 내 노트북 쓰지 말라했지?! "
할렐루야. 찬열아 고마워 내가 나중에 버블티 사줄게! 백현은 이때다 싶어 세훈의 눈치를 보며 화장실로 쏙 들어갔고,
소리치며 방에서 나온 찬열은 다짜고짜 세훈의 머리에 딱밤을 때렸다.
" 노트북에 중요한 파일있어서 안된다니까 자꾸 왜해!? "
" 아, 게임하나 깐거가지고!! 노트북에 야동이 있는것도 아니고 왜이리 아껴? "
" 아오 이새끼가 "
찬열이 손을 들어 또 한번 머리를 때리려하자 세훈을 두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주저앉았고
그모습을 한심하게 지켜보던 종인은 한숨을 쉬며 백현이 누워있던 소파에 털썩 앉아 리모콘을 들고 티비채널을 돌렸다.
" 하여튼 오세훈 어려가지고.. "
종인아, 너도 성인된지 얼마 안됬어..
스케줄없는 한가한 오후, 엑소의 숙소는 여전히 시끌벅적 했다.
-
' 띵동 '
나란히 앉아 핸드폰게임을 하고있던 경수와 백현이 초인종 소리에 움찔했고, 백현은 팔꿈치로 경수의 팔을 툭툭 치며 말했다.
" 도경수, 나가봐 "
" 니가나가 개새야 "
" 설거지해줄게 "
" ... "
경수는 인상을 확 찌푸리며 하던 게임을 일시정지 시키며 터덜터덜 현관으로 걸어갔다.
아 최고기록이였는데..중요한순간이였는데..변백현 치사한새끼..밥에 소금뿌려버릴새끼
경수는 궁시렁대며 현관문을 활짝 열었고, 불만가득했던 경수의 표정이 눈앞의 우체통을 보자마자 풀려버렸다.
이게뭐지?
있어야할 사람이란것은 없고 달랑 작은 우체통이라니.
경수는 고개를 갸웃거리다 그 우체통을 들고 낑낑거리며 숙소안으로 들어왔고, 게임을 하고있던 백현이 경수를 보고 놀라 달려왔다.
" 이거뭐야? 팬이준거야? "
" 아니, 현관앞에 그냥 있던데? "
" 어? 그거 뭐야? "
목이말랐는지 물을 마시려고 냉장고문을 열던 준면도 우체통을 발견하고 경수와 백현이 있는곳으로 왔다.
백현은 퉁명스러운 표정으로 우체통을 몇번 걷어차다가 우체통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들어있던 편지를 꺼냈다.
" 편지도 있는데? "
" 뭐야, 그냥 팬이 준거아니야? "
" 펼쳐봐. 빨랑! "
머리를 모아 편지에 적힌 내용을 쭉읽던 셋은 읽자마자 멍한얼굴로 서로를 바라봤다.
" ....헐 "
" 대박 "
" 우와!!!!!!!!!! "
멍한얼굴로 있던 준면이 소리를 지르자 방안에 있던 멤버들이 깜짝놀라 나왔고, 경수가 편지를 건내자 모두 머리를 맞대어 읽기 시작하였다.
" ..우리아빠된거야? "
엑소의 헬로베이비
헬로베이비에 엑소, 당신들을 초대합니다! 아빠가 될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기전,
당신들의 베이비가 될 아기를 위해 아기자기한 숙소로 만들어주세요!
2013. 6.7 KBS
6명의 멤버들의 아기키우기, 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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