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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오삼 전체글ll조회 4677l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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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똑바로 쳐다보는 그 눈빛은 평소와 달랐어.

늘 사랑스럽다는 눈으로 나를 봐주던 사람이었는데.

 

" ... "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렸어. 익숙하지가 않았어. 무표정으로 나를 보는 민석쌤의 눈빛은...

 

" ...어쩐 일이야. "

 

계단을 천천히 오를 때까지 아무 말도 않다가 내 옆에서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며 묻길래 말을 꺼내려고 했는데...

목에서 뭐가 콱 걸린 것처럼 말이 쉽게 나오지 않더라.

 

" 그렇게 서있지 말고...들어와. "

 

민석쌤의 술냄새가 느껴질 정도로 나는 민석쌤이랑 가까이 있는데 왜 이렇게 멀게만 느껴지는지.

먼저 집으로 들어간 민석쌤 뒤를 따라 들어갔어.

어두컴컴한 집 안. 지금 민석쌤 속도 저렇게 타들어가고 있을지.

민석쌤이 거실 불을 켜고 소파에 앉았어. 몸을 가누기도 힘들 정도로 마신걸까. 그 때 친구들이랑 함께 술을 마셨을 때처럼 죽어라 마신걸까.

별별 생각을 다하고 쭈뼛거리며 민석쌤 옆에 앉았어.

고개를 돌려 민석쌤을 쳐다봤지만 민석쌤은 나를 볼 생각도 않더라.

 

" ... "

" ...오래 기다렸어...? "

 

쩍쩍 갈라진 목소리. 빨개진 두 볼.

감기 기운이 있다면서 술은 왜 마신걸까.

...몰라서 묻는게 아니었어. 그냥... 속상했어. 나때문에 민석쌤이 아픈데도 술까지 마시면서 잊으려고 노력하는게.

그런데도 내가 걱정되는지 갈라지는 목소리로 묻는 민석쌤에게

 

" ...오래 안 기다렸어요... "

 

더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았어.

 

" ... "

" ...아프다면서...요... "

 

억지로 울컥 올라오는 기분을 꾹꾹 누르고 민석쌤에게 물었어.

자꾸 민석쌤을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고개를 떨군 채로.

 

" ...민성이 언니한테... 들었어요. "

" ... "

" 아프다고... "

" ... "

" 근데... 왜 나 만난다고 그랬어요... 왜... 그 추운데서 나 기다렸어요... "

 

그리고 왜 나 때문에 속상해서 술을 마셔요. 왜.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어. 내가 민석쌤한테 왜라고 물을 자격이 있을까.

 

" ... "

" ...혼자... 오해해서... 미안해요. "

" ... "

" 아픈데... 힘든데... 내가 더 그렇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

 

민석쌤이 어떤 표정으로 듣는 지 알 수가 없었어.

그냥 고개를 숙인 채로 나 혼자 독백하듯 말을 이었어. 내 속에 있던 이야기. 여기까지 오면서 뒤죽박죽 얽혔던 속마음이 정리 돼서 나오는 것 같았어.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다.

 

" 늘 나만 힘들다고 투정부려서 미안하고 "

 

단 한 번도 내게 힘든 걸 내색 않았던 사람.

나는 늘 그래도 된다는 듯 투정만 부려왔는데. 나보다 나이가 많고 어른스럽다는 이유로 나만 투정부려 왔었다.

 

" 힘들 때 다독여주지 않는다고 혼자 속앓이해서 미안하고 "

 

왜 나는 민석쌤이 힘들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을까. 늘 나를 받아줘야만 한다고 생각했었다.

 

" 아픈 사람을 더 아프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

 

그 말을 끝으로 참아왔던 울음이 터졌어.

훌쩍거리고 싶지 않았는데 민석쌤의 넓은 집에선 내 울음소리밖에 들리지 않았어.

구차하고 미련스럽다는 걸 잘 아는데... 내가 잘못해서 찾아온 걸 아는데, 왜 내가 울고 있는지.

정작 울고싶은 건 내가 아니라 민석쌤일텐데.

 

" ...내가 다 미안해요... "

 

슥.

민석쌤이 일어서는 소리가 들렸어. 그래도 떨군 고개를 들 수는 없더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었는데.

 

" ...후. "

 

민석쌤이 한숨 쉬는 소리가 들리고 곧바로 내 눈 앞에 내 밑에서 나를 쳐다보는 민석쌤의 눈과 마주쳤어.

손에 휴지를 든 채로.

볼은 여전히 빨개서, 눈은 풀린 채로.

 

" ... "

" ...울지마... "

 

내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는 내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었어.

얼마나 추할까. 못나보일까.

눈물이 앞을 가려서 민석쌤의 표정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어. 방금 전처럼 딱딱한 표정을 짓고 있으려나.

민석쌤이 휴지로 내 볼을 꾹꾹 눌렀어.

술에 많이 취했는지 비틀거리는 손길로.

 

" 네가 울면... "

" ... "

" 술을 마셔도... "

" ... "

" 정신이 멀쩡해져. "

 

김민석.

나는 대체 널 어떤 표정으로 마주해야할까.

상처를 준 나에게 이렇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당신에게 나는 어떤 표정을 지어줘야할까.

 

" 이러면 또... "

" ... "

" 내가 더 미안해지잖아. "

" ... "

" 나도... "

 

민석쌤의 갈라지는 목소리.

헛기침을 하면서 목을 가다듬어도 갈라지는 목소리는 더 내 가슴을 후벼파고.

 

" ...미안해, 여주야. "

" ... "

" 너 그렇게 오해하게 만든거 나인데... "

" ... "

" 내가 힘든건 말해주지도 않았으면서... "

" ... "

" 무턱대고 너한테 힘들다고 한 거 진짜로... "

" ... "

" 미안해... "

 

이미 풀려버렸는데도 힘을 주며 또렷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눈은 나를 더 미안하게 만들고.

 

" ...미...안해. "

 

김민석도 내게 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말하고 있었어.

오늘은 내가 사과를 하려고 찾아온건데 정신도 멀쩡하지 않은 사람에게 이렇게 미안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니.

결국 꾹 참으려고 했던 눈물이 다시 터져나왔어.

내 눈물에 이 사람은 또 안절부절할텐데. 왜 자꾸 서여주 너는 김민석을 힘들게만 하니, 왜.

 

눈물범벅이 된 채로 내 앞에서 나를 올려다보고 있는 김민석을 끌어 안았어.

비틀거리면서 균형도 제대로 못 잡는 민석쌤의 목을 꽉.

나때문에 균형을 못 잡고, 이리도 비틀거리는 이 사람을.

자신의 짐으로도 힘든 이 사람에게, 나는 왜.

 

" ...울지마... "

 

풍기는 술냄새가 기분을 나쁘게 한다기 보단 코 끝을 시큰하게 만들었어.

어느 정도 마신거야. 어느 정도로... 발음을 또박또박 하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더 안타까웠어.

 

" 미안해하지도 말고... "

" ... "

" 너때문에 술 마신거 아니야... "

 

이 순간에도 나를 위로해주는 사람. 어떻게든 나의 미안함을 덜어주려는 사람.

 

" 그러니까... "

" ... "

" 예쁜 얼굴 망가지게 울지마... "

 

민석쌤이 내 뒷목을 끌어 안아서 쇼파에서 내려오게 됐어. 털썩 주저 앉아서 서로를 끌어 안고 있는데 자세가 불편하긴 커녕 이 상태로 계속 있고 싶었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다시 믿어주는 시간.

미안함이 들면서도 내 마음 속의 불안감이 해소되는 시간.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데도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

 

" ...힘들어서... 힘들어서 마신거야... "

" ... "

" 너한테 안 기대려고 마신건데... "

" ... "

 

민석쌤이 그 말을 끝으로 내 어깨에 자기 얼굴을 푹 묻었어.

뒷목을 끌어 안던 손이 스르르 풀리고 민석쌤이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라.

 

" ...기대니까 좋네... "

 

이제는 내가 그대의 쉴 곳이 되어주고

 

" ...혜정이 문제는 미안해... "

" ... "

" 내 일도 도와주느라... 내칠 수가 없어... 미안해... 정말로... "

" ... "

" 그래도 불안해 하지마... 나는 항상... "

 

점점 느려지는 말투, 색색대는 숨소리.

이제는 내가 그대에게 언제든지 품을 내어주며,

 

" ...네 옆에 있어... "

" ... "

" 투정부려도 되고... 기대도 돼... "

" ... "

" 대신... 나도... 이제 이렇게... "

 

태양이 열기를 뿜어대는 날, 그늘이 되어주고

 

" ...기댈래... "

 

영원히 그대의 편이 되어줄게요.

 

" ...미안해요... 내가... 내가 미안해요... "

 

다시 청승맞게 눈물을 흘렸어.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해 줄 수가 없었어. 술에 취해서 내게 처음으로 기댄 김민석에게 나는 어떤 말을 할 수 있었을까.

 

" ...나는, "

 

민석쌤이 천천히 내 어깨에 묻은 얼굴을 들더니 고개를 한 번 흔들고는 풀린 발음으로 말을 하더라.

 

" 사랑해... "

 

그러고는 아이처럼 헤헤 웃으면서 내 눈물을 자기 손으로 닦아주는 김민석을

나는 왜 당연하게 여겼을까.

 

" ...미안해 하지말라니까... "

" ... "

" 대신... "

" ... "

" 사랑한다고 해줘... "

" ... "

" 그럼 힘날거 같아... "

 

울음이 뒤범벅 된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개미만한 목소리로 말했어.

사랑한다. 나는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하질 못했는데 김민석은 이렇게 날 또 가르친다.

 

" ...사랑...해요. "

" ...그걸로... 됐어... 여주야아... "

 

그러고는 다시 내 어깨에 얼굴을 묻었어.

그 상태로 잠이 든건지 점점 숨소리가 일정해지더라.

눈물을 억지로 참고 민석쌤 등을 토닥토닥 두드렸어.

 

김민석, 그대는 언제나 이렇게 나를 사랑하는데.

 

 

 

 

 

 

 

정확히 한시간 반 후에 민석쌤이 깼어.

여전히 술냄새를 풍긴 채로. 민석쌤이 깰 동안 나는 이부자리도 깔아 놓고, 민석쌤 집 구석구석을 정리했어.

민성 언니가 이미 다 치워놓고 가서 더 치울 것도 없었지만.

그래서 냉장고에 있던 콩나물로 대충 해장국도 끓여놓고, 밥은 소화가 안 될 것 같아서 묽은 죽도 끓여놨어.

 민석쌤이 열이 있는지 짚어가면서, 술을 마셨으니까 약을 먹진 못하니 따뜻한 차도 끓여놓고.

그렇게 깨기 전까지 혼자 분주하게 움직이다 보니까 민석쌤이 일어났더라고.

 

" 아... "

 

머리가 아픈지 인상을 찌푸리면서 일어난 민석쌤이 두리번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보여서 물을 한 컵 떠서 갖다줬어.

 

" 아, 고마워. 여주ㅇ... 잠시만, 여주!? "

 

민석쌤이 컵을 다시 건네고는 깜짝 놀란 듯이 나를 쳐다봤어.

아니, 뭐야... 그 못 볼 거라도 본 표정은. 당황해서 왜...왜요? 하고 물으니 민석쌤이 뭔가 생각하는 표정을 짓더니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는거야.

 

" ...아... 아아. "

" ...? 혼자... 뭐해요? 아직도 열있나?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갛지? "

 

민석쌤의 이마를 짚으니까 민석쌤이 갑자기 흠칫해.

살짝 미열이 있긴한데...

 

" 아...아니야, 아무것도. 아 지금 몇시지? "

" 열한시 다 돼가요. "

" ... "

" 왜 그래요? "

 

자꾸 똥 마려운 강아지 마냥 안절부절하는 민석쌤이 왜 저러나 싶어서 물으니까 민석쌤 얼굴이 더 빨개졌어.

아니... 왜 이래? 술이 깨서 점점 더 열이 오르나?

정신이라도 차릴 겸 일어나서 끓여놨던 콩나물국이랑 죽을 테이블에 올려놓으니까 민석쌤이 어버버한 표정을 지었어.

 

" ...먹어요. "

" ... "

" 왜 멀뚱멀뚱 보기만 해요? 만든 사람 무안하게. 오빠 소화 안 될까봐 죽까지 끓였는데. 맛 없을까봐 그래요? "

" ...아..아니, 그게 아니라. "

" ... "

" 아...하... "

" ... "

" 내가 원래 술을 그렇게 마시는 사람이 아닌데. "

" ... "

" 지금은 좀 깼어요? 아직도 좀 취한 것 같은데. "

 

나는 민석쌤이 깨기 전에 혼자서 생각도 많이 하다 보니 민석쌤을 보고도 막 부끄럽거나 이러지 않았는데, 민석쌤은 아니었나봐.

술에 취해서 횡설수설 하던 모습이 다 기억났나봄...ㅎ

난 굉장히 감동적이었는데... 민석쌤은 아무래도 취중진담이 부끄러웠는지...

 

" ...하... "

 

민석쌤이 원래 속마음을 말할 때면 되게 부끄러워하거나 그러면서 말하긴 했었는데, 술을 마시고 말할 땐 되게 담담했었거든.

그래서 그렇게 담담하게 말했던 때를 다시 생각해보니까 자기는 되게 부끄러웠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불킥하시겠어요... 민석오빠...

 

" 빨리 먹어요. 아직도 아프고, 어지럽고 그래요? 내가 떠 먹여줘요? "

" ...아..아니, 내가 먹을게. 아, 근데 너 빨리 집에 가봐야 되는거 아니야? 차 태워줄게, 잠시만... "

 

그러곤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다시 휘청.

이것 봐... 아직도 술 덜 깼다니까.

내가 괜찮다고 앉아서 이거나 먹고 빨리 다시 자라니까 군말않고 털썩 자리에 앉아서 숟가락을 들었어.

그러곤 내 눈치를 흘금 보면서 콩나물국을 먹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 근데, 여주야. "

" 왜요? "

" ...나 진짜 술 너때문에 마신거 아니니까. "

" 아아, 알았어요. 괜찮아요. 우리 이제 오해 다 풀었잖아요. "

" ...괜찮아...? "

" 괜찮고 말고요. 빨리 먹어요. 국 식어요. "

" ... "

 

그렇게 잘 먹다간 다시 내 눈치를 보고는 큼큼, 헛기침을 하더니

 

 " ...저기... "

" ...또 왜요? "

" ...나 아까 너한테 기댈 때... 많이 무거웠지. "

 

...?

뭐야, 이 귀여움은 ㅋㅋㅋㅋ 아직 술이 덜 깨서 그런지 귀여운 짓을 마구마구 해주시는 우리의 김민석씨...

 

" 아뇨, 하나도 안 무거웠어요. 그러니까 마저 드세요. "

" ... "

" 아까 보니까 미열도 있던데... 몸살기운도 있죠? 너무 무리하지 마요. 술 마셔서 약은 못 먹을거고... 내가 차 끓여 놨는데 일단 그거라도... "

 

그렇게 민석쌤이 콩나물국을 다 먹고, 내가 끓인 차도 마시고. 난 좀 더 민석쌤 옆에 있고 싶었는데 쌤이 자꾸 늦었다고 부모님이 걱정하실거라면서 빨리 집에 가라는거야.

아직도 술이 덜깬건지... 알아서 갈건데. 너무하단 말이야... 아, 하긴 몸이 안 좋아서 쉬고 싶을텐데... 다음에 진짜 제대로 간호해야지.

민석쌤이 걱정된다면서 택시 타고 가는 거 보고 들어갈거라고 했는데... 계속 비틀거려서, 결국 내가 억지로 괜찮다고 안심시키고 혼자 택시타고 집에 왔어.

안 그래도 아픈 사람 혼자 두고와서 찜찜한데.

 

< 내가 죽 많이 끓여놨으니까 >

< 그거 먹고. >

< 아침에 일어나면 죽 먹고 꼭 약 먹어요. >

< 심하면 병원가서 주사 맞고. >

< 술 마시지 마요..ㅠㅠ 아픈데... > 23 : 11

 

[ ㅇㅡ으으ㅇ. 걱정하지ㅁㅏㄹ고 조심 ]

[ 머리 아팟ㅓ 나는 먼저 잘게. 미않ㅐ ]

[ 사랑해 ] 23 : 17

 

사랑한다는 건 또 어떻게 똑바로 쳤대...

괜히 흐뭇해지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갔어. 마음이 한결 홀가분해진 것 같았어.

민석쌤이 아직 아프지만... 그래도 우리의 오해는 풀었으니까. 아, 그런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민석쌤한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듣지를 못한거야.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내 면접이 다 끝나고 나서, 민석쌤이 다 낫고 나서 듣자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고 면접 준비를 했지.

마침 그날 밤에 학원 선생님이 빠진 면접 보강을 해준다고 해서 이틀 후에 학원을 갔어.

원래 다음 날에 민석쌤 집에 가서 간호를 할 생각이었는데... ㅠㅠ 민석쌤이 괜찮다고 완강하게 거부하길래.

대신 죽 싹싹 긁어 먹은 사진에다가 약 먹은 것까지 인증샷 남기고...ㅎㅎㅎ 으이구.

여튼 그렇게 학원 가는 길에

 

< 일어났어요? > 11 : 27

< 나 면접 준비하러 가요. >

 

라고 보냈는데... 답이 없어...ㅎ 그래 바쁘겠지... 바빠서 그런거야. 힘든 일이 있다고 했잖아. 여주야. 네가 이해해야지.

그렇게 생각하고 학원에 도착! 했는데... 그 순간부터 엄청 떨리기 시작하더라.

사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준비를 한다고는 했지만... 알잖아, 나 되게 많이 떨었던거.

 

" 아, 서여주. 왔어? 무슨 일 있었길래 저번엔 빠졌어? "

" 아... 그냥, 몸이 좀 안 좋아서요. "

" 긴장은 많이 풀렸고? "

" ...그게... 잘 모르겠어요. "

" 일단 저 교실에 들어가 있어라. 난 뭐 좀 준비해야 돼서. "

" ...선생님이 면접 봐주시는거 아니에요? "

" 아니, 오늘은 나도 할 일이 있어서 다른 선생님이 맡아주실거야. "

 

면접을 담당해주시는 선생님이 그렇게 말하곤 쿨하게 교무실로 들어가심...

당황해서 선생님 보고 있다가 일단 교실에 가 있으라고 하니... 빈 교실에 들어갔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테이블이 준비 되어 있길래 자리에 앉아서 내가 준비했던 자료 보면서 긴장감 가라 앉히고 있는데...

문이 열리고...

 

" ...헐. "

" 안녕. "

 

모두가 예상하는

 

" 오늘 면접 선생님은 나다. "

" ...어...아... "

" 잘 부탁해, 문과생. "

 

김민석이 등장.

이건 무슨 일이지...?!?!?!!!!??!?!?

 

 

 

 

 


김민석은 왜 아픈데 간호를 받지도 않고 여주를 자꾸 보내려고 했는가. txt

 

 

 

술 기운에 알딸딸한데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건 여주의 얼굴이고.

 

" ...어으... "

 

시간은 야심한데 몸은 으슬으슬하고.

 

" ... "

 

여주는 내가 깬 걸 보자마자 눈을 깜빡이면서 웃는다. 순간... 왜 여주가 여기있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생각해보니...

 

" ... "

 

술에 취해서 여주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횡설수설 말했던 내용이 떠오른다. 아, 미친. 김민석. 술 마시고 그게 무슨 진상이냐.

 

너무 힘들고 지쳐서, 누구에게 위로를 받을 수가 없을 것 같아 혼자 진탕 퍼마신 술이었다. 계단을 올라오면서 보였던 여주 얼굴이 문득 떠올랐다.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었다. 밉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보고 싶었고, 안아주고 싶었다. 복잡 미묘한 감정이었다. 처음에 어쩌자고 그렇게 여주한테 쌀쌀맞게 대한건지. 그러고선 또 오글거리는 말이나 잔뜩 뱉어내서 여주를 울리질 않나... 너도 참 답 없다, 김민석. 술 좀 끊어라.

 

" ...혼자 뭐해요? "

 

여주의 얼굴을 보자 좀 전의 기억에 훅 달아오른다. 부끄럽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가장 나를 미치게 만드는 것은...

 

" ... "

 

여주야, 자꾸 쳐다보지마. 지금은 밤이고, 여기는 내 집이고... 나는 술까지 마셔서... 지금 자제를...못...해.

 

아. 김민석, 미친 새끼야... 정신 좀 차려라, 진짜. 빨리 집에 보내든가 해야지, 이러다가 무슨 일 나면 난 책임 못 져.

 

 

 

 

 

 

 

 

 

 

 


 

더보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늦..었죠..ㅎㅎㅎㅎ 하.. 죄송해요... 제가 요즘 진짜 바빠서... 막 평일에 올 틈이 없었어요...ㅠㅅㅠ 죄송해요 ㅠㅠㅠㅠㅠ 그래도 물리쌤 썰은 계속 꾸준히 연재될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용!!!!!!!!!!!

 

제가 저번편 답글을 아예 못 달았는데... 너무너무 죄송해요.. 진짜 답댓 달 시간도 없을만큼 바빠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쿠아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민석이와 여주 모두를 이해해주시는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뿐 ㅠㅠㅠㅠ여주나 민석이 둘 중에 한 명이 엄청 욕을 먹었다면 저의 쿠크도 깨졌을거에요... 전 둘을 매우매우 아끼거든요... 심지어 여주=여러분 이니까 여러분이 여주를 아껴주시면... 전 너무 행복 ㅎㅎㅎㅎㅎㅎㅎㅎ

 

드디어 두 사람이 화해를 했슴다!! 왠지 모르게 여주는 조금 더 성숙해진 것 같은데 ㅎㅎㅎㅎㅎㅎ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또 끊을 타이밍을 놓쳐서... 저렇게 올려버렸슴닿ㅎㅎㅎㅎㅎㅎㅎㅎ 마지막에 민석이가 등ㅈㅇ!!! 다음 시간엔 달달한 이야기가 마구마구 쏟아질...까요?ㅎ

 

화이트데이에 올리고 싶었는데 지금 오는 새벽의 작가...☆ 용서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xt부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이도 남자! 음마낀 남자! 이제 스물아홉!!!!!!! 스토리상 민석인 벌써 스물아홉임다 여러분... 늙지ㅏㅁ ㄴ늙지않아써... 오빠..사랑해..어엉ㅇ

 

브금은 첫부분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올렸는디 ㅋㅋㅋㅋㅋㅋㅋ 전체적 분위기랑 어울리는진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잘 들어주셨으면!!!

브금은 성시경 - 너는 나의 봄이다 입니다 (민석아 너는 나의 봄이ㅑㅇ!!!!! 사랑한다 김민석!!!!ㅡㄱ악끄꾸아아아까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가 매우 피곤해서 제정신이 아닙니다. 대신 오늘은 사죄의 뜻으로 랜덤 댓글 달게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ㅠㅠ

 

아 그리고 저번편 초록글이었더라구요...? 난 왜 몰랐지 ㅠㅠㅠㅠ 그만큼 물리쌤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ㅇㅏ서 자까는 그저 웁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독방 추천 목록, 정주행한다는 댓글... 제겐 정말 크나큰 힘입니다!

 

연재텀 안 길어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누군가에겐 이 글이 활력소가 될 수도 있으니!

 

 

 

 

시우밍 / 문돌이 / 델리만쥬 / @고3 / 매력 / 뽀리 / 간장 / 핑쿠핑쿠 / 찝적이 / 시우슈 / 뜨뚜 / 유레베 / 체리 / 암행어사 / 도라에몽 / 뀨르릉 / 이과생 / 재간둥이 / 츄파츕스 / 종대찡찡이 / 슘슘 / 꾸꾸 / 소녀 / 뿜빠라삐 / 초코 / 시카고걸 / 슬리퍼 / 트윙귤 / 요거트 / 슈사자 / 열연/ 딸기요정 / 멜팅 / 모카 / 초무룩 / 약혼자 / 쥬즈 / 러블리 /힘찬이 / 익인1 / 버블 / SH / 너구리걸 / b아몬드d / 으하힝 / 됴랑 / 도동 / yjin / 시하 / 타앙슈욱 / 제이 / 뚜벅이 / 랴랴 / 스티치 / 밀면 / 낭군 / 셜록 / 요정 / 초코칩 / 부릉부릉 / 우울 / 레몬티 / 이연 / 우럭우럭 / 윰 / 시선 / 알람시계 / 이야핫 / 홍홍 / 이퓨리 / 샤넬 / 밍쏘쿠쿠 / 으니 / 촤핳 / 겨울 / 산딸기 / 방부제 / 황자도나롱 / 나랑드 / 봐봐 / 밍쏙 / 민석쌤 / 슈슈 / 됴롱 / 아쿠아♥ / 퓨어 / 흑심 / 칭칭 / 너는봄 / 0618 / 복숭 / 곶감 / 물리짱 / 슈얌 / 오덜트 / 섹시도발

 

늦어서 죄송합니다 암호닉 분들 ㅠㅠㅠ

암호닉 더이상 받지 않아요 ㅠ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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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칭칭
9년 전
독자11
안녕하세요 작가님 칭칭입니다!!ㅎㅎㅎ오늘도 역시나 우리 물리쌤은 달달하네요 술에 취해도ㅎㅎ여주는 확실히 믿음이 더 단단해지고 사랑이 확실해졌지만 민석이는..점점 귀여워지네요ㅋㅋㅋ학원에서 서로 눈짓만으로도 설레고 좋아하던 두 사람이 이제는 정말 어른으로서 서로를 사랑하고 있네요..ㅎㅎ앞으로도 변함없는 아니 더 자라고 커지는 사랑을 느낄수 있겠죠?ㅎㅎ그럼 작가님!!!일요일도 잘 마무리 하시고 즐거운 주말보내시고 활기찬 새 한주를 맞이하세요!!감사합니다!!
9년 전
육오삼
오랜만입니다!! (전적으로 작가 탓 ㅋㅋㅋㅋㅋ) 민석이 ㅋㅋㅋㅋㅋ 점점 귀여워지고있죠... 초반엔 나름 상남자, 카리스마남 느낌이었는데 ㅎㅎㅎㅎㅎㅎ 그러게용 정말 어느 순간부터 두 사람의 연애가 학원물 로맨스에서 평범한 성인 남녀의 로맨스로 넘어가면서... 정말 다른 느낌의 연애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둘이 헤어지지 않는다면...엄청난 사랑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ㅎㅎㅎㅎㅎㅎㅎㅎ 싶기도 합니당 ㅎㅎㅎㅎㅎㅎㅎ 칭칭님도 오늘 하루 기분 좋게 보내시고~ 기분좋게 한 주 맞이하시길 ㅎㅎ
9년 전
독자2
아쿠아♥..헐 작가님..일찍오셨어요 와아.......생일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허헝헝...제가 지금 졸린 눈으로 더보기만 보고 내용은 안 읽었는데.....허어허엏어 작가님 진짜 감동.. 캡쳐해 놓을거에요 으앙 글에 대한 제 소감은 내일 제출하겠습니다ㅋㅋㅋㅋ 지짜 감동..자까님 더럽; THE LOVE!
9년 전
육오삼
ㅎㅎㅎㅎㅎㅎㅎ넹넹 댓글 기대하고 있을게용!!!!! 아쿠아님 생일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제때 못 축하해서 아쉽다는...ㅁ7)
9년 전
독자34
이거죠, 김민석은 솔직한 남자. 표출을 진작에 했어야 하는건데, 어른이라고 숨기고만 있고, 혼자 풀어나가려고만 하고 그러면 속이 문드러져요 헝헝. 연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믿음을 잃지 않으려면 대화가 제격이죠 으앙 진짜 노래 들으면서 글 읽는데 혼자 아침부터 청승맞게 울 뻔 했어요.. 노래가 막 어후 민석이 마음을 대변 해주는 것 같은 멜로디라서ㅠㅠ 근데 술 취한 민석이 궁금해지네요, 저만 그런가요 흐흐. 여주 마냥 어리게만 보였었는데, 이런 문제도 겪으면서 한층 더 성숙한 사람이 된 것 같아 제가 더 뿌듯합니다. 사람은 힘든 일을 겪어야만 성숙해지는 게 현실에서도 항상 아쉬울 따름이에요. 그래도, 더욱 엮이지 않고 깔끔하게 여기서 정리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으아 뭐랄까 작가님, 민석이 좀 긴장 풀어도 되는데 하하.. 나이 먹어서 조절하기 힘들텐데요 우리 민석이 민석아, 그냥! 근데 작가님 없으실거라고 했었잖아요ㅠㅠ 그래서 김민석은 계속 절제하는 남자인가요? 번외에서도 없으실 건가요? 헝헝 저처럼 기다리는 독자들이 많을텐데요,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흐흐. 오늘도 긴 글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항상 새벽에 제가 갈 즈음 올려 놓으시고.. 저는 그럼 또 그 다음 날 이렇게 댓글을 달겠지요? 그래도 다 읽어보시니 제가 더욱 감사할 따름이에요 :)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오늘도 작가님 짱 ♥
9년 전
육오삼
저번에 한번 불맠씬 직전까지 나온 적 있는데...ㅠㅠ 아무래도 제가 불맠을 쓰질 못해서 모르게썽요...ㅠㅠ 일단 두사람의 그런...(?) 상황들은 직전에서 다 끊을지도...몰라여...ㅎ...
9년 전
독자3
만쥬! 작가님 ㅠㅠ 보고싶었어요 ㅠㅠ 이번편은 민석이 여주 뿐만아니라 읽고잇 만쥬까지 성숙해진 기분 ㅠㅠ 오늘 명언 난리 나네요 니가 울면 술을 마셔도 정신이 멀쩡해져....Ha... 어레스트 어레스트!!! 심장아 나대지마!!! 그리고 설마 햇는데 설마가 사람잡네여..... 역시 민석이도 건장한 사내인걸..^^ 그럴수있죠 ㅎㅎ
9년 전
육오삼
만쥬님 ㅋㅋㅋㅋㅋㅋ 명언 ㅋㅋㅋㅋㅋ 이런 느낌 좋아하시는군용 ㅎㅎㅎㅎㅎ 맞아요 민석이도 남잔데...ㅎㅎ 집에 빨리 아ㄴ 보내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누가알겠어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유 부끄러워랗ㅎㅎㅎㅎ
9년 전
독자4
ㅎㅎ니이릴ㄹㅎㅎㅎㅎㅎㅎㅎ으흐흐흫ㅎㄹㅎㅎㅎㅎㅎㅎㅎㅎ그런 이유였구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오해 풀려서 좋다
9년 전
독자5
자제하지뫄1111!!!!!!!!!!!!!!사람은 왜자제를하는걸까요 그런자제는 필요없어 밍쏙아^^...ㅎr자까님 오늘도 이렇게 꿀잼으로써놓으시면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흓읏ᆞ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이 겁나 귀엽네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3
근데 작가님 이제 암호닉은 받지않으시죠?ㅠㅠㅠ
9년 전
육오삼
원래 더이상 추가 암호닉은 받지 않을 생각이어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제가 늦게 왔으니까... ㅎ.... 독자님만 받을게여...ㅎ
9년 전
독자24
헐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제 뽀뽀받으thㅔ여!!!!거부는없어요ㅠㅠㅜ진짜ㅠㅠㅠㅠ작가님 1004세요?ㅠㅠㅠㅠㅠㅠ아진짜 사랑해요 아응ᆞ그와으ㅏ으그어ㅜ우ㅠㅠㅠㅠㅠ암호닉[와플집사장]으로 신청할게요!!!사랑해요징차...♡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슘슘
9년 전
독자15
아 댓글 쓰다가 닫ㄱ ㅣ눌렀어요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실 전 오늘 하루종일 많이 슬펐어요ㅠㅠㅠ 자꾸 눈물이 나고ㅠㅠㅠㅠ 그래서 결국 친구 만나서 엄청 먹었어요... 근데 또 이렇게 글을 읽으니 슬퍼집니다ㅠㅠㅠ 아실지 모르겠는데.. 저번에 눈치 채신거 같으니까 하는 말인데 오늘 제 글 속 주인공들이 헤어졌어요..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오늘 저의 슬픈 마음의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ㅎㅏ하.. 그래도 이렇게 힘든 타이밍에 뿅 하고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여주랑 민석이가 화해를 했지만 왜 자꾸 마음ㅇ ㅣ슬픈지 모르겠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늘 아프지 말고 힘내요!!! 바쁘더라도 꼭 건강 잘 챙기고 끼니 잘 챙기셔야해요! 아셨죠?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9년 전
육오삼
네..! 어떤 글인지 잘 압니다... 저도 봤어요!!!! 음 참 현실적이기도 하면서, 믿기지 않는...? 많은 여운을 준 것 같아요 ㅠㅠ 근데 슘슘님이 슬프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원래 글 분위기는 작가 심리상태를 조금 따라가는 것 같기도 해요 ㅠㅠㅠ 아님 쓰면서 작가 심리에 영향을 준다거나 ㅠㅠㅠㅠ 제 글이 잠시나마라도 슬픈 기분을 덜었다면... ㅠㅠㅠㅠㅠ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퍼하지마세요 ㅠㅠ 무슨 일이 있든 간에 앞으로 슘슘님은 슬퍼한 만큼 더 좋고 행복한 일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 슘슘님도 아프지말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9년 전
독자7
어휴ㅠㅠㅠㅠ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그래 숨기려 들지말고 대화로 풀어나가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 오랜만에 오셔도 따스히 반겨드리는 저는 자까님의 수니..! 빠수니 포 유..!
예.. 안냐세요 민석쌤ㅠㅠㅠㅠ 문과생이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여기 문과생 이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휴 노래 너무 좋네요 역시 성시경..! 경수가 불러주면 어떨까요.....(심쿵사)(사망)(싸늘)

9년 전
육오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엑소야! 보고 있냐!! 너만 바순희 있는거 아니야!! 나도 나를 사랑해주는 팬분이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제가 너무 기뻐서 그랬어용 ㅎㅎㅎㅎㅎ 그러게요.. 와.. 진짜 경수가 불렀으면 ㄹㅇ ㅇ<-< 일상생활 불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님 알라븅 경ㅇ수한ㅌㅔ 불러달라고 꿈에서 한 번 물어볼게요 ㅠㅠ
9년 전
독자8
찝적이
9년 전
독자9
ㅎㅅㅎ 노늘 광대 퍽!!!!발!!!!! 역시 울희 작가밈은 밀당은 너무 잘 하세여ㅠㅠㅠㅠ엉엉 또 예쁘게 푸렀쟈나 민소쿠 귀엽쟈나 여주 떠 바내쨔나 근데 알고보니 민소쿠 자제했던 거쨔나 지제하지 않아도 되었었는데 ㅇㅅaㅇ///~~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혜정이 고기지배는 하여간..흥흥... 이 둘이 다시 엄청 잘ㄹ 되서 자헹이에여 좋다ㅏㅏ!!!♥♥♥♥ 오늘도 잘 보고 가여 혜정이 너어어어ㅓ!!!! 찝적거리지마아아ㅏㅏ!!!
9년 전
육오삼
ㅋㅋㅋㅋ찝적이님 마지막에 ㅋㅋㅋㅋㅋㅋ ㅎㅖ정아.. 언제까지 나올거냐.. 좀 들어가라 ㅂㄷㅂㄷ ㅋㅋㅋㅋ 정작 쓰고 있는 사람은 전데요...ㅎㅎ 그죸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이 자제 안했으면...ㅇㅅㅁ ㅋㅋㅋㅋㅋㅋ 불맠 나올 기세!!! 꺄햣! 아니.. 우리 독자님들은 그런거 원하시려나...*-_-* 부끄러워랑 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30
ㅎㅅㅎ 당연한겁니다 저만 원하는게 필시 아니었을 겁니다 그런 것들은 사랑받아마땅하죠 늦은 새벽이었는데 글 쓰시느라 모 상하신 건 아니져? ㅠㅠㅠ사랑해용 ♥♥
9년 전
독자10
나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희 학교에도 젊은 체육쌤이 오셧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한번 꼬셔볼까여?에헿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육오삼
네...? ㅇㅣ러다 글잡담에 체육쌤썰 올라오는거 아닌지!!1 (두근!)
9년 전
독자12
어흑....술취해도 하 왤캐 멋있...이렇게 멋있어도 될일..?ㅠㅠㅠㅠㅠㅠㅠㅎㅏㅠㅠㅠㅠㅅ..심장이 아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육오삼
심장 아프면 병원가셔야 됩니다... 아프지 마세요.. 괜히 미안해지자나여...ㅎ
9년 전
독자13
드디어!!! 화해를했네요ㅠㅠㅠㅠ 진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문과생ㅠㅠㅠㅠㅠㅠ 제가 한번 그 문과생 해보겠습니다ㅠㅠㅠ
9년 전
독자14
작가님!!!제가 얼마나기다렸는줄아세요?ㅠㅠㅠㅠ그래도 잘 되서 다행이네용ㅠㅠㅜㅠ담편도기대할게용~~♡
9년 전
육오삼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여...ㅠㅠㅠㅠㅠ 작가가 많이 반성 중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담편...! 빨리 돌아오도록 노력할게요!! 댓글 고맙습니다 독자님~~
9년 전
독자27
ㅎㅎㅎㅎ감샤합니당ㅎㅎㅎ
9년 전
독자16
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화해해서 정말 다행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면접담당해주는 민석쌤은 또 어떤 모습일까 정말 궁금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도 기다릴게용^^
9년 전
독자17
초무룩이에요!!!!
민석이랑 여주랑 잘되서다행이네요!!!아진짜잘못되는줄알고ㅠㅠㅠㅠㅠ민석아ㅠㅠㅠㅠ면접벌때민석이랑ㅎㅎㅎ기대되네요

9년 전
육오삼
초무룩님~~~ 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잘못될 일이 있을까요...?ㅎ ... 과연!!! ㅋㅋㅋㅋ (맨날 의미심장한척 쩌는 육오삼ㅎ) 과연 면접연습은 어떻게 될 것인지...!두둥!! 빨리 돌아오도록 노력할게여 ㅠㅠㅠ
9년 전
독자18
물리짱!!♥^♥
9년 전
독자19
봄같은 남자 민석아!!!! 어우 이번 편에서 둘이 제대로 다시 사랑이 불타오른 것 같아서 좋아요ㅠㅠㅠ 둘 다 힘든 상황에서 서로 이해해주려고 하고 기댈 수 있게 해주는 모습이 아주 바람직하고 이뻐요 ㅠㅠㅠㅠㅠ 음마낀 모슴도 아주 바람직했는데..ㅎ 덜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줬네요.. 그냥 보내다니!!! 아주 장해요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안녕, 이라고 인사해주는 민석이 설레요ㅠㅠ작가님 ㅠㅠㅠㅠ
오늘 사탕을 못 받았지만 물리썰로 제 당분운 채워진 것 같아요ㅠㅠㅠ

9년 전
육오삼
물리짱님~~ 맞아요. 한번의 시련을 통해서 서로 이해하고 그렇게 사랑을 키워가고 하는ㄱㅓ죠!!!!!!!!! 음마꼈을 때 덥쳤으면...아익후.. 우리 독자님들 오늘 밤 못자옇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안녕, 이라고 인사하면 물리짱님이 설레시려나...(ㅎ..ㅈㅅ) ㅋㅋㅋㅋㅋㅋ 와... 사탕 저도 받고 싶네여 크흡... 먹으면 이만 썩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석쌤으로 당분이 채워졌ㄷㅏ니..전 독자님들ㅇ 댓글에 당분이 채우ㅓ지는 기분 ♡
9년 전
독자20
요거트에요 !!! 항상 잘 보구 갑니다아 다음편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
9년 전
육오삼
네! 요거트님!! 아...요거트님 암호닉 보니까 요거트 먹고싶다..(하..ㄴㅏ레기..ㅎ)
9년 전
독자21
ㅋㅋㅋㅋㅋㅋㅋ결국민석이도본능이였닼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육오삼
남자는 본능이죠 (찡긋) 물론 여자도
9년 전
독자22
봐봐에여!!!! 꺄!!!!!취중진담ㅜㅜㅜㅜㅜ 취중진담죠아여ㅠㅠㅠ 깨고나서의 부끄러워하는 모습도ㅠㅠㅠㅠㅠ 둘이 다시 풀렸으니 다시 알콩달콩하는 모습도 기대되구요ㅠㅠㅠㅠ 사실2일전생일이였다는건 안비밀ㅎㅎㅎ(속닥속닥) 축하받고싶...다는거아닙니다!!아니에여!!!(뭐래) 이게아니지!! 천천히 오셔도 기다릴께요!!!>< 담편도 기대하게씁니당♥
9년 전
육오삼
봐봐님~~~ 우선 생일 축하 드렸습니다..(?) 엄청난 비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틀전에 생일이었다니 ㅠㅠ 그 때 돌아왔음 제대로 축하해줄 수 있었을텐데... 아쉬우ㅓ요 ㅠㅠ 괜히 죄송하다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봐봐님 천천히 와도... 기다려준다니..ㅎ 혹시 천사...? 줌연이만 천사인줄 알았더니..봐봐님도 천사였어!!!!!!!!!!!( 다시한번 생일축하해요 ㅎㅎ)
9년 전
비회원39.166
뚜벅이에요 오랜만이에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늦어서 죄송합니다 핑계아닌 핑계를 대자면 제가 고삼이라서...흑..... 그나저나 둘이 잘 풀려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노래덕분에 더 막 아련아련해진다고 해야하나 아 뭐라하지...이게 바로 이과생의 한계인가봅니다ㅠㅠㅠㅠ쨋든 이번편 분위기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제스타일ㅠㅠ 취중진담이 노래 덕분에 더 막 네 막..어.... 더 와닿았어요! 어 이게 아닌데...... 연재텀이 느려져도 괜찮아요 작가님 저도 대학 붙기전까진 때맞춰서 제때 찾아뵙지 못할거같은데 작가님 연재텀이 느리다고 불평하는건 예의가 아니죠! 오히려 자주 찾아뵙지 못할 저를 작가님이 내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헿헿
9년 전
독자25
초코♡ 자까님 글은 늘 새벽새벽해서 제 새벽감성이 새벽새벽하고 올라와여 그래서 그닥...내 맘에 다그닥 다그닥 (몹시 식상) 밍쏙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흐 난 왜 이 커플 미안하다고 하는게 왜이리 맴찢ㅜㅜㅜ 사랑한다고 해 커플은 미안하다는 말 하는거 아니래쏘...근데 난 미안하다고라도 하고싶네여 (모쏠의 한탄) 실상 연애고픔은 없으면서 글만 보면 왜 외로운지...☆ 암튼 요즘 쌤이 ㅇㅅㅁ 넘치네여 ㅎ 고맙게...ㅎ 음란마귀는 마음속에 있져 제발 한번쯤은 외출 해 줬으면 좋겠는뎈ㅋㅋㅋ큐ㅠㅠㅠㅠ 밍쏙쌤이 앉아 있으면 더 떨릴듯 나라면 막 덜ㄷ덜덜덜ㄹ더러덜덜덜ㄷㄷ덜ㅓㄹ덜 할텐데ㅋㅋㅋㅋㅋㅋ하 새학기 죽겠어여 징챠! 종일 앉아 있는다고 허리 아파영 8-8 이따 한참 간만에 놀러 나가야 되는데 이거 원 허리가 아파서리... 자까님은 안아프도록 스트레칭이랑 휴식 잘 하셔요8ㅁ8 오늘도 설렘글 감사함당 사룽♡사룽♥
9년 전
독자26
시우슈) 민석아 나는 너의 바로 그! 남자다움이 마음에 든단다^^ 못참겠으면 덤벼주면 안돼...? 상대해준다니까^^......? 괜히 그렇게 자제한다고 힘 쓸 필요가 없어요!~~
9년 전
독자28
오메ㅠㅠㅠㅜㅜ작가님오랜만이옝!!!!!!!!!!!!!!!!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민석어ㅐ이렇게귀여운거야.....그나저나 여즈할 오해풀어서다행이다ㅜㅜㅜㅜㅜㅜ흐스흐구ㅜㅜㅜㅜㅜ너무슬프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물리쌤진짜너무재밌러여재스타일한100화까지했으면좋겧닼ㅋㅋㅋㅋㅋㅋ사랑해여작가님♥♥오늘김민삭복근깐가생각난다...ㅎ
9년 전
비회원179.210
버블입니다 오랜만이예요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글잡에 들어오질 못했다가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물리쌤글이 딱 보여서 못 봤던 글등도 보고왔어요!! 민석쌤이랑 여주가 다시 화해해서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ㅠㅍ퓨ㅠㅠ민석쌤은 술을 먹어도 설레ㅠㅠㅠㅠㅠㅠ아 그러고 민석쌤 여주랑 무슨 일 일어나도 괜찮은데...(ㅇㅅㅁ) 브금이랑 글 분위기도 잘 어울려요ㅠㅠㅠㅠㅠㅠ설레ㅠㅠㅠㅠㅠㅠ이글이 저에게 활력소가 돼요ㅠㅠㅠㅠㅠ콘서트 못간 마음을 치유ㅠㅠㅠ오늘편도 진짜 설레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작가님!!
9년 전
비회원224.94
뽀리왔어요!!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ㅠㅠ 물리쌤 기다렸어여ㅜㅜ...
이번 편에서 민석이랑 화해해서 다행이에여.. 그래서 결혼은 언제쯤..ㅎㅎㅎ///ㅜㅜㅠㅠ
그리고 김민석씨!!!! 술취했는데 이렇게 멋있으면 반칙 아닌가여!!!!!!!!! 자까님 내꺼 아닌가여!!!!!!!!!! ㅇ<-<ㅋㅋㅋㅋ
하.. 물리쌤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여 징쨔..ㅜㅜ 너무 좋쟈나..ㅠㅠㅠㅠ 사랑..♥︎
작가님ㅜㅜ 아프지 마시고 바쁘시다 했는데 화이팅 하세여!!*옷* 싸랑해여~~♥︎♥︎♥︎

9년 전
독자29
민석쌤이 빨리 집에 보낸이유가 있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이 저렇게 귀여워도 되나여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 달달해요ㅠㅠ와나 감동!
잘 읽고갑니당!다음편도 기다려요~

9년 전
독자31
슈얌이예요!!/작가님 잘지내셨어요?~글올라오니까 좋네요 ㅎㅎ 이번편보면서 다행이다라고 느꼈어요 ㅠㅠ 오해를 취중진담으로 푸니까 서로 솔직하게 얘기한것같아요 ! 둘이 이제 정말 행복했으면 ..ㅎㅎ 비록 사탕은 못받았지만 ㅠㅠ..!!이전편보면서 사탕받은 느낌이네요~
9년 전
독자32
와ㅠㅜㅠㅜ둘이풀려서다행이에요ㅜㅠㅜ
9년 전
독자33
아ㅠㅠㅠㅠ이제야오해가 풀렸네요ㅠㅠㅠ다행이다 술ㅟ한 민석찌가 기댈 때 저도 살짝눈물날 뻔 했어요ㅜㅠ그리고 김민석 왜자꾸 집에보낼려해ㅜㅜ복근을 보자....복근을......
9년 전
독자35
서로 오해가 잘 풀려서 다행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눙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6
끅 섹시도발이에요...!!!! 이건 추천해야하는 글이야...!!!! 무조건 추천!!!!!!!!!!!!! 민석이와 여주가 오해를 풀고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에요ㅠㅠㅠㅠㅠ 특히! 면접실(?)에서 문!과!생! 이라고 존댓말까지하며 불러줬을땐!!!!! 큽.. 어레스트..!!!!! 이십대 후반이 되어가지고 풋풋하고 사랑스러운게 ㅠㅠㅠㅠ 마냥 ㅠㅠㅠㅠㅠ.... 부럽네요......ㅠㅜㅜㅜㅠ..ㅋㅋㅋ......ㅋㅋ큐ㅠㅜㅠㅠㅠ txt에섴ㅌㅌㅌㅋㅋㅋ 민석오빠.. 남자구나...?!ㅋㅋㅋ 우리 민석여주 커플은 언제쭘 불마크를 달 수 있을지?! 없을라나...ㅌㅋㅋㅋㅋ 작가님 재밌게 잘봤어요! 다음편도 열심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하트)
9년 전
독자37
마지막 민석이 속마음 너무 귀여워욖ㅋㅋㅋㅋㅋㅋㅋ 면접실에서 민석이랑 면접연습 하고 면접부면 여주도 안떨리겠죠??!!
9년 전
비회원132.172
안녕하세요 아이번편 너무 감동이었어요 시경아저씨 목소리가 더해져서 그런지ㅠㅠㅠㅠㅠ엄청 울었어요ㅠㅡㅠ 아잌근데 마지막 대사가 왜이리 웃긴지ㅋㅋㅋㅋ 아김민석미친새끼야ㅋㅋㅋㅋㅋ너무 리얼해요 왠지 민석이의 표정이 상상돼서 더 웃기네요ㅋㅋㅋㅋ아무튼 오늘도 베리굿!입니당^♡^
9년 전
독자38
b아몬드d이에요ㅜㅜㅜㅜㅜ둘이 잘 풀려서 다행이요ㅠㅠㅠㅠ마지막에 숨긴글에 민석이 너무 귀여요 ㅠㅠㅠㅠ
9년 전
독자39
우울이에요!!!
와우 민석이 그래 남자지 남자였어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0
그래도 다시 화해해서 다행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이 너무 좋다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 ~~~~!!!!
9년 전
독자41
열연!
안녕하세요 작가님 열연이에요 ㅎㅎ ㅠㅠㅠ 민석쌤은 술 취해도 제 스타일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민석이 얼굴이랑 매치가 너무 잘 되서 볼때마다 설레요!! 변함없이 이쁜 사랑 계속 했음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월요일이지만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트

9년 전
독자42
됴롱
취한민석이 꾸욥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물아홉이 저래도 되여ㅠㅠㅠㅠㅠㅠ? 29개월 아닌가여ㅠㅠㅠㅠㅠㅠㅠ 왜자꾸집에보내려고해...ㅎ
마지막에 잘부탁해 문과생에서 심!쿵!해써여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3
체리!
우리 민석잏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파도 남자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가 잘 풀려서 다행이예여! 잘보고갑ㄴㄴ당

9년 전
독자44
종대찡찡이 입니다.
작가님 진짜 죄송해요 ㅠㅠㅠ제가 너무 늦게 봤어요 ㅠㅠㅠㅠ사실 요즘 하고있는 일이 너무 바빠서....그래도 최대한 노력하면서 작가님 글 보고 있어요!! 정말 감사해요 이런글 써주셔서..비록 제가 댓글을 길고 빠르게 는 못하지만,,최대한 노력하면서 쓸려고 할께요 사랑해요 하트

9년 전
독자45
ㅎㅎㅎㅎㅎ그런거였니민석아ㅎㅎㅎ
9년 전
독자46
민석이는 갈수록 귀여워지는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ㅣㅣㅣ♥
9년 전
독자47
슈사자에요!!!!!!!!!!너무늦게봤어요ㅠㅠㅠㅠㅠㅠㅠ어헝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술먹은민석이감사합니다....흫........하지만자제하는민석이는 옳지않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마한가득...어쩌지.....
9년 전
독자48
ㅠㅠㅠ드디어 오해가 풀렸다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ㅋㅋㅋㅋㅋㅋ민석이ㅠㅠㅠㅠ문과생오랜만에듣네요ㅠㅠㅍ
9년 전
독자50
츄파츕스 !! ....아 잠깐만여 ㅠㅠㅠㅠㅠ눈물좀 닦구요 ㅎㅎㅎ 저 슬퍼서 울뻔했어요 눈물그렁그렁 ㅠㅠㅠㅠㅠ 이 둘이 화해하는장면 왜이렇게 짠한지ㅠㅠㅠ 그나저나.... 민석쌤이 면접관이라뇨..?? 시작하기도 전에 그럼 심장마비로 저 사망하는데 그럼 민석쌤이 저 책임지나요 ..? ㅎ (죄송해요) ㅠㅠ그리고 여주....집에 왜 빨리 보냈됴? (제 사심ㅎㅎㅎㅎ) 찡찡퓨ㅠㅠㅠㅠㅠ .
9년 전
독자51
ㅋㅋㅋㅋㅋㅋㅋ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화해라니ㅠㅠㅠㅠㅠ남자친구가 면접쌤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휴...근데 민덕띠...남자...헤헤헤헤헤헤헤ㅔ헤헤헤헤헤헿❤️
8년 전
독자52
애기야 애기..ㅠㅠ 어른이여도 애기야 ㅠㅠㅠ민석ㅠㅠㅠ
8년 전
독자53
아 진자 미쳤다 머무 좋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 눈물나려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민석아 진짜 너 아 ㅠㅠ ㅠ 욕나오래해요 어떡해 너무 좋아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54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물리쌤 민석이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으아 이제부터 정주행 합니다!!! 정주행기기기기기기ㅣ 뿌에에에에엥
8년 전
독자55
민석는 진짜 갈 수록 귀여워지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끄러워하는거 넘 귀여워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6
ㅋㅋㅋㅋ민석이도 남자였다^^;ㅋㅋㅋㅋㅋ그나저나 면접 기대되요 두근두근>.<
8년 전
독자57
앟 민석이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금방 분위기 좋아져서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 작가님 항상 감사해요 여러므로ㅠㅠ
8년 전
독자58
민석이 속마음이 참...ㅎㅎㅎㅎㅎ 감동적이다가 갑자기 귀여워지면ㅠㅠㅠㅠㅠㅠㅠㅠ 아휴ㅠㅠㅠㅠㅠㅠㅠ 더 좋아 민석아ㅠㅠㅠㅠ
8년 전
독자59
펑펑울었네요ㅠㅠㅠ민석이의마음을알게되서다행이에요
8년 전
독자60
오랜만에 민석이가 문과생이라고 불러주는거보니가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쌤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1
캬 세상에 앞에 편때문에 콩닥콩닥하고 봤는데 잘 풀ㄹ렸네요퓨효요효히죠효 민석쌤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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