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x현우/기웅x주원] Paradise

*은밀하게 위대하게 내용과 전혀 상관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수현x현우/기웅x주원] Paradise 

 

 

근데...아저씨는 몇살이예요? 

동구..헤에..헤..아저씨 아냐. 

그럼,형.형은 몇살이예요? 

동구는..스..스물 넷이다! 

대학은 졸업했구요? 

동..동구가 그렇게 궁금하냐아? 

그야.... 

 

 

"어이,동무." 

"아씨,깜짝이야!갑자기 부르면 어떡해!애떨어지게" 

"떨어질 애는 있간?" 

 

큭큭 비웃으며 기타를 내려놓는 해랑을 보며 류환은 고개를 저었다.합격도 못하면서 그놈의 오디션은 끈질기게도 보네. 

 

"동무는 이미 임무실패나 마찬가지야. 하찮은 오디션인가 뭔션인가도 합격 못하고.." 

"하찮은 거라니!얼마나 힘든 줄 알간?앙?" 

 

열이 뻗친 듯, 기타를 꺼내들어 시끄럽게 치기는 하는데..이 미친새끼,지금이 몇신줄알고.동네 사람들 다 깨우려고 환장한건가? 

 

"아,알았네.거 내가 말실수한것이네 그만 씻고 그냥 자라,어?" 

"인민의 락을 단단히 보여주려고 했는데..나도 피곤하니까 그만하는거야." 

 

마지못해,내심 류환이 말려줘서 망정이지-사실 해랑도 동네 사람들이 저 놈의 기타 부셔버린다고 다시 한번 달려오는건 죽어도싫었기에, 화장실로 들어가는 해랑의 뒷모습을 보고 류환은 한심하단 표정을 지었다.어째 리해랑,저 아 새끼는 남조선에 오고나서 더 병신같아졌어. 

 

"바보새끼가 똥싸고 물도 안내렸간?!" 

 

 

..아차차.물 내린다는걸 깜빡하고. 

나도 뭐,남 말할것 없이 병신같아진건 똑같다. 

 

 

이게 모두 그 남조선 간나새끼때문이다.고 쪼그만 꼬맹이 한 마리때문에 5446부대 오성조 조장 원류환이..이상해지고 있다. 

 

 

*

[꿍]

전혀 상관없진 않네요..ㅋㅋ

[독자1]

수현 현우 기웅주원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눙무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이 시급합니다 ㅠㅠ 재밌을거 가타여~

[독자2]

기웅주원이라니... 기웅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