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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잇비 전체글ll조회 672


하트어택 해석보고 그냥 대충 적어본거라 똥망글주의 

 

처음 쓰는거니 예쁘게 봐주세욬ㅋㅋㅋㅋ 

그냥 아무나 생각하셔도 되요 저는 준면이를 떠올리며...헿 

노래는 하트어택 생각하시면 되요 넣을라다가 저작권땜시 안 될까봐..포기 

 

 

 

 

HEART ATTACK 

 

 

 

 

 

 

 

머리가 띵하다.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심연 속에서 남자는 점점 멍해지는 머리를 부여잡았다. 

 

'힘들어' 

 

말을 하고 싶은데 입이 열어지질 않았다.  

굳게 닫혀버린 입속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가득 맴돌았다. 

어느샌가 남자의 크고 맑은 눈이 초점을 잃었다. 

남자는 더이상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이윽고 그의 귀도 점점 소리를 잃어갔다. 

 

'빛?' 

 

닫힌 입 속에서 하나의 단어가 물결처럼 퍼져나갔다. 

그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의 눈이 그 빛을 쫒아 움직였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그의 귀가 그 빛의 목소리를 찾으려 움직였다. 

점점 선명해지는 빛에 눈을 뗄수 없었다. 

이대로 놓치면 다시는 못 볼것같은 불안감이 온몸을 휘감았다. 

 

'설마 아니겠지' 

 

남자는 점점 사람의 형상을 띄는 빛을 향해 손을 뻗었다. 

 

'진짜 너는 아니겠지' 

 

떨리는 맘을 가다듬고 빛을 향해 손을 뻗었다. 

 

'가까워 너무 가까워' 

 

덜덜 떨리는 손끝으로 전해지는 긴장감에 남자는 자신의 심장이 요동치는 것을 느꼈다. 

 

'드디어' 

 

남자의 요동치던 심장이 빛에 손이 닿는 순간 편안히 가라앉았다. 

남자는 힘겹게 그 빛을 불렀다. 

하지만 열리지 않는 입술로는 역부족이었다. 

다시 한번 빛을 불러 보았지만 나오지 않았다. 

그의 초점을 잃은 눈에 눈물이 고였다.  

눈물이 흘러 내리다 그의 창백한 뺨위로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아' 

 

소리치며 불러보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다. 

 

"........아!" 

 

닫힌 입술 끝에 맴돌던 이름이 힘겹게 비집고 나오는 순간. 

그의 환한 미소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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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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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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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묘한...이거뭘까여.....ㅎ......잘봤어요!!!!ㅎㅎㅎ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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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잇비
어허허허휴ㅠㅠ댓글 감사합니다!!!ㅠㅠㅠ이런똥글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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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이ㅇ기묘하고 신비스러운 글은 뭐죠?감사해요작가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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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잇비
이똥글에 댓글 감사해요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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