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맛주의)
민석와 너징은 아주 절친한 10년지기 동네친구야. 서로 집안끼리도 친하고 너징엄마가 맛있는 반찬하면 너징을 시켜서 민석이네로 전해주기도 해. 민석은 아주 깔금쟁이 반면에 너징은 완전 건어물녀야. 지저분해 치울생각을 안해. 그렇게 엄마가 잔소리를 해도 치워놔도 너징만 집에 들어오면 어질러저. 민석은 그걸 보고는 혀를 쯧쯧차
"이가시나야 좀 치우고 살아."
"아 너까지 잔소리야. 아바바바-안들린다,"
"..하여튼가. 너 그렇게 안치우고 살면 남자 평생 안생긴다?"
"흥! 나 이번에 과미팅 가기로 했거든?"
"..뭐?!언제"
"내-일"
민석의 안색이 급격히 안좋아져. '야.그러고 있지말고 나 팩하는 것좀 도와주..야!' 민석은 너징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집으로 가버려. '씨..싫다면 싫다고할것이지 무시할건 뭐람' 너징은 흥얼거리며 내일 잘보일려고 오이팩을 하고는 남은 오이를 씹어먹으려 콧노래를 흥얼거려. 민석의 마음을 모른채. 집으로 돌아온 민석은 애꿎은 이불을 발로 삥빵 차. '아이씨..' 벌써부터 질투가 나 징어가 밉기도 하고 도대체 누가 주선 한거야…!
<다음날 과 미팅 당일>
'오-오징어 너 좀 이쁘다?' '헤헤. 진짜? 다행이다' 친구가 이쁘다는 말에 내심 좋아했는데 어디서 '하나도 안이쁘고만' 라는 말이 들려서 쳐다보니 다름아니고 민석이 있는거야. '내가 너한테 뭘 바라냐.칫' 이러면 너징은 친구랑 과미팅 장소를 가
하하호호 호구조사 하고 짝수라 짝만들고있었는데 유독 징어에게만 관심을 가지는 남자가있었어. 너징도 나쁘지않고해서 이야기를 계속 하고있었는데 문자가와 ' 너네 어머님 병원가셨데' 너징은 놀라가지고 민석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엄마가?' [빨리 나와 기다리고있어] '어?어! 알았어' '저기..징어씨 무슨일 생겼어요?' '네?아. 죄송해요 일이 생겨서 먼저 가볼께요!!!' 하면서 구두신는게 어색한 너징은 이상한 자태로 뛰어나가. 밖에는 민석이가 자전거에 기대있어 너징은 민석을 발견하자마자 '김민석! 어떻게 됀거야' '일단 타' 군말 없이 탄 너징은 급 페달을 밝는 민석에 중심을 못잡고 민석의 옷깃을 쥐어잡아. '갑자기 출발하면 어떻해 놀랐잖아!' '꽉잡기나해 멍청아' 너징도 불안하니깐 민석의 허리에 양팔을 둘러 민석은 자기도 모르게 속마음이 나와
"아- 좋다"
"뭐?"
"아.아니야"
"근데 우리엄마 진짜 어떻게 됀거여!!"
"그게.."
"심하게 다치셨어?"
너징은 진짜 울랑말랑이야
"사실 뻥이야"
..응 뻥..뭐? 뻐-엉?!!이 새키가!!야! 멈춰!'
'어!야!! 위험해. 알았어 알았어"
집근처에 도착한 민석이 멈추자마자 너징은 정말 뒤도 안돌아보고 집을 향해가. 민석은 가버리는 너징의 팔을 거칠개 잡아 돌려. 울고있는 너징을 보며 민석은 당황해 '야..왜울어' '넌 내가 눈에 가싯거리지?응?!흐..뭐만하면 이상하다.하지말라 으어엉!!' 못내 질투심에 나온 말들이 징어에게 상처를 줬나. 미안한 마음이 드는 민석이야. '이젠 남자 만나는것까지 태클이야!흐어엉' '아..씨. 너 남자 만나지마' '으씨잉! 왜에!!으엉!'
"질투난다고"
"흐윽. !?"
"그렇게 질질짜면 시집못가는데-"
"씨!너!"
"에휴- 안되겠다.우리 오징어 나라도 데려가야지"
"..."
"바보야. 내가 너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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