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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독자님들!!]
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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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이
우유향
비루한 작품에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합니다 ㅜㅜ
[ EXO / 루한 X 민석 ]
바짝 마른 가지와.... 생기없는 이파리가.... 우거진 나무숲...
숲의.. 한 가운데.... 우뚝 솟은 회색 탑에는 ...빨간머리의 늑대가 잠들어 있었죠....
한 밤 중 보름달이 솟으면 ...늑대가 깨어나... 탑을 뜨거운 열기로 물들인답니다...
때때로 늑대에게 잡아먹힌... 한 소년의 비명소리와 함께 말이죠...
하아..하아...후우...
거친 숨소리와 함께 탑의 벽면에는 거친숨을 내뱉으면서 뛰어가는 작은 소년의 모습이 비춰진다..
그 소년은 항상 뒤를 주시하면서 탑을 달리곤했다...
종인이가.. 죽었다...
나를 구하려다가..죽고야 말았다....
애초에 종인이의 말처럼...이 탑에 오는게 아니였어....
- 종인아, 저기 탑에는 뭐가있을까?
- 뭐.. 소문에 의하면 ... 보름달이 뜨는 날 밤에는 늑대소리가 들리우면서 살인늑대가 깨어난다고 하던데
- ㅅ,살인늑대..? 에이~ 설마 그런게 있겠어?
- 민석이형..무서운거야?
- ㅇ,아니! 그런게 있을리가 없잖아..!!
- 그래그래..
- 뭐야..못믿는다는 눈치다?
- 글쎄?
- 우씨..김종인!!! 하나도 안무섭다고!!
- 그래그래..
- 이씨..!! 저 탑에 같이가..!! 난 하나도 안무섭다는걸 증명하겠어..!!
- ...그러면서 나랑 왜 같이 가는건데?ㅋ
- ..ㅇ,인증해줄려고!!
- 그래..같이 가주지 뭐
건장한 소년 두명이 탑 주위에 보이기 시작했다..
한 소년은 피부가 하얗고 눈알을 굴리며 주위 상황을 파악하려고했고,
그리고 다른 한 소년은 피부 하얀 소년과는 대비되게..구릿빛 피부를 띄고있었다..
무서우면 안가도되.. 누가무섭데?! 상황파악이야!!
민석은 누가봐도 다리가 사시나무처럼 떨렸지만... 그놈의 자존심이 뭔지..
하지만 그때.. 겁쟁이가 되더라도..나는 그 탑에는 가지 말았어야했다.
그러지않았더라면.. 그러지 않았더라면..!!
소년은 뛰던 도중 어두운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문을 걸어 잠그고는, 문에 스르륵- 기대 앉아 머리를 쥐어뜯었다..
ㅈ, 종인아..... 흐흑...
눈물을 흘리면서 종인의 마지막 모습만이 민석의 눈앞에 아른아른거린다..
종인과 민석이 탑에 들어가, 커다란 거실만 바라보다
거실만 확인하고 가자는 종인의 말에, 민석은 다 살펴보고 가야한다면서 때를썼다
위층부터 수색하자는 민석의 말에 종인은 한숨을 내뱉으면서 그냥 가자
라고 말을 꺼냈고, 민석은 자기 자신을 깔본다는 느낌이 강했는지 무조건 보고 가겠다고 땡깡을 부렸다
결국, 종인은 민석의 말처럼 같이 탑을 위층 부터 수색하기로했다..
계단을 통해서 천천히 걸어가던 종인과 민석은 어디선가 들려우는 짐승의 소리에 눈을 마주치면서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짐승의 소리에 종인과 민석은 긴장을 하면서 주위를 살폈다.
아무리 봐도 짐승의 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찾지 못한 민석은 겁에 질려있었다..
크르르르...하는 소리와 함께 위에있던 샹들리에에서 무엇인가가 내려와 착지해서 두발로 서있었다.. 사람이였다..
붉은 머릿결에, 새카만 눈동자..필시 사람이였다..
사람이다..!! 라는 민석의 말소리와 함께.. 그 사람의 눈동자는 민석에게로 돌려졌고
오로지 민석만을 바라보고있었다..
저기, 그쪽은 이곳에 어떻게 있는거죠?
라는 종인의 말에 그 사람의 눈길은 잠시 종인으로 갔다가 민석에게 다시 돌려지면서 입이 때졌다.
내 이름은 저기가 아닌 루한이다.. 아아..,루한이시구나..
라는 민석의 말에 루한의 시선은 민석의 입술에 향해있었다..
그럼 루한, 당신은 왜 이곳에 있는거죠..?
라는 종인의 말에 루한은 누가봐도 반할것만 같은 미소를 지으면서
이 탑의 주인이야
라고 말을 했다..
그 말을 듣는 종인과 민석의 표정은 갑자기 싹- 굳어지면서 그를 주시하면서 계단에서 천천히 내려갔다..
그 모습에 루한은 미소를 지우고는 말을 꺼냈다..
그 누구도 내 성에서 발을 들여서는 안되..
상황은 순식간에 펼쳐졌다..
루한은 그대로 민석에게로 돌진했고, 그것을 눈치챈 종인은 재빨리 민석을 감싸안았다...
종인이 민석을 감싸자마자, 종인의 등에는 루한의 손이 박혀있었다..
루한의 손이..종인의 등을 관통한것이다..
종인은 민석을 바라보며...
도망쳐..민석이형..
이라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돌려 준비해온 칼로 관통한 루한의 손을 찔렀다..
루한은 소리를 지르며, 종인의 등에서 자신의 손을 꺼내 손을 감쌌다.
그 사이 민석을 밀친 종인은 민석에게 얼른가라면서 소리쳤고..
그 말에 민석은..벌벌 떨면서 계단을 빨리 내려가기 시작했다..
뚜벅- 뚜벅- 뚜벅..
기대어 앉아 있던 문뒤로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종인이 일까..그 루한이라일까....
아니..분명 루한이라는 자일것이다..
종인은..분명..
생각하기도 싫은 기억이 민석의 머릿속을 헤집어 놨다..
민석은 머리를 흔들고.. 방안을 둘러보았다.. 방안의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달빛으로 방안의 구조물들이 보이기 시작햇고..
문에 기대어 있던 등을 때고는 방안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책장위에 올려져 있는 단도를 본 민석은, 재빨리 그 단도를 잡은 뒤 문 옆에 있는 옷장속에 숨었다..
여차하면 찌르고 도망갈참이였다..
덜컹-덜컹-
이란 소리가 문에서 들려왔다..
루한이 그를 찾은것이다..
민석은 숨을 들이키면서 나오는 눈물을 소매로 닦았다..
여기 있는거지..민석아?
하는 소리와 함께 걸어잠긴 문고리가 루한의 손에 의해 돌아갔지만 열리지 않았다..
민석은 루한의 목소리에 단도를 쥔 손을 더 꽉- 줬다..
- 민석아.. 난 술래잡기를 제일 좋아해
- .....
- 민석이는 나랑 지금 술래잡기 하는거지..?
- .....
- 난 민석이 잡으면 죽이지 않을꺼야..
- .....
- 난 그냥 잡아서 벌을 줄뿐이야.. 그러니까 나한테 잡히면 안되 민석아..알겠지??
라는 소리를 끝으로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문짝이 뜯겨저 나간 소리가 들렸다..
그가 문을 부수고 들어왔다..
루한은 방안을 슥- 훑터보더니.. 곧바로 옷장으로 다가갔다.
옷장 앞에선 루한은 씨익- 웃더니
![[EXO/루한X민석] 꼭꼭숨어라 민석이가 보인다 上 (이번편은 불 없어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6/5/a658a72ddadc4a48511cf3366e81f4a6.gif)
- 꼭 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꼭 꼭 숨어라 민석이가 보인다..
+ ) 下 편에서는 불마크 달고올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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