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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215
1

이제 블레어는 몸을 거의 추스르고.. 리에를 데리고 집으로 퇴원하겠지요. 그리고 바쁜 하루하루의 연속일거야 정말 밥, 뒷 처리, 낮잠 패턴의 순환만 했으면 됐었던 리야의 신생아 시절과는 달리 딸 리에는 너무 까다로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야는 새벽에 깬다는 그 자체가 없었는데 계속 새벽에 깨고 재우면 깨고 재우면 또 깨고 블레어가 아주 죽을 노릇임 안 그래도 말랐는데 더 말라가 너무 힘들어서 ㅠㅠㅠㅠㅠㅠ 일리야는 그런 블레어 보고 맴찢.. 그래서 생각 하겠져 ㅇㅇ 우리 이쁜 부인을 위해서라도 내가 조금 고생을 해야겠그나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생각을 한 이후로 새벽에 리에가 깨서 막 빽- 울기 전, 그니까 블레어가 깨기전에 자기가 파다닥 일어나서 얼른 리에 달래고 재우고 ㅋㅋㅋㅋㅋㅋ아침에 저혈압 있는 블레어가 으어어 하면서 알람 끄고 일어나려고 하면 또 자기가 벌떡 일어나섴 그런 블레어 다시 침대에 뉘이고는 '어어-. 레어, 더 자. 옳지 옳지.. 조금만 더 자자 아가.' 하면서 다독다독 거리고 자기가 블레어가 아침에 할 일을 다 하는거져 음, 리야 밥 차려주기 라던가, 리야 도시락 싸주기 라던가 리야 준비물 챙겨주기 라던가 다 리야네요, 아니면 리에 기저귀 확인 이라던가 등등등.. 이렇게 아침에 바삐 움직이고 나니 자기 아침 차려먹을 시간이 없어서 결국 아침도 못 먹고 헐레벌떡 옷 입고 리야 데리고 나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셔틀버스 태워줘야 하니까ㅠㅠㅠㅠㅠ 일리야 넌 사랑이야 (애잔) 일리야가 나가고 한 두 시간이 지나서야 블레어가 막 머리 짚으면서 리야 유치원 보내야지.. 벽에 기대서 중얼거리는데 읭? 리야 없음. 일리야도 없고! 뭐지! 하면서 동공지진 일으키고 시간을 보는데 10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레어 식겁해서 리야 도시락 챙겨 갔는지 식기세척기에 가서 보니까 도시락을 싸간건지 일리야가 싸줬었던 건지 도시락이 없어 ㅠㅠㅠㅠㅠㅠ 블레어 너무 미안해서 발 동동동 구르고 ㅠㅠㅠㅠㅠㅠㅠ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그때 마침 리에가 깨서 리에를 달래주러 방에 들어갈거야..그리고 나중에 일리야 퇴근 시간이 되었을 때! 그 날 아침부터 생 난리치고 예전 같으면 완전 여유롭게 도착했던 회사를 거의 지각 직전에 뛰어가고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난 탓인지 완전 피곤에 쩔어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블레어가 바로 쪼르르 달려가서 일리야에게 폭삭 안기겠져. '으잉 미안해, 나 너무 잠 들었었나봐. 힘들었지? 어떻게 볼 홀쭉해진 거 봐 안 피곤해? 응? 미안해 미안해..' 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마, 코, 볼, 입 차례로 쪽쪽 거리면서 애교ㅋ폭ㅋ발 일리야는 그런 블레어 보면서 모든 피로가 사르르 녹는 기분이겠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애교부리는 블레어가 너무 귀엽고.. 네 그래서 바로 블레어 안아든채로 밥도 안 먹고 안방으로 직행 ㄱㄱ 아빠가 퇴근한 소리를 듣고 아빠에게 인사를 하려고 했던 리야는 그 광경을 차례로 지켜보며 혀를 끌끌 내차고 리에의 방에 들어가서 문 잠궈 버리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아기 침대에 키가 안되니까. 낮은 의자에 올라가서 자기보고 배냇짓으로 방긋방긋 웃는 리에의 손 꼭 잡아주면서 말을 걸꺼야. '리에, 우리 엄마 아빠는 맨날 신혼인 것 같아. 그렇게 생각하지?' 이렇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행여나 쪽쪽 거리는 소리가 리에네 방 안까지 들릴세라 책장에서 아무 동화책이나 뽑아와서 큰 소리로 리에에게 읽어줘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부터 저런 소리 듣지 말라는 식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블레어가 리에를 놓고 리야, 리에, 블레어, 일리야 이렇게 4명이서 시부모님들이 저녁이나 같이 먹자고 초대를 하셔서 시댁에 간거야! 블레어는 아직 많이 움직이면 안되니까.. 밥 준비 하려면 귀찮았을 텐데 잘됐당 ㅎㅎ 하면서 리에 안고 리야 손 잡고 일리야 옆에 달고(?) 가겠지 시댁으로 ㅎㅎ 들어가자마자 '어머님, 아버님, 저희 왔어요~' 라고 완전 사글사글한 며느리라는 타이틀에 걸 맞게 방글방글 웃으면서 말 하면은 시 어머니 시 아버지가 얼른 한달음에 달려와서 '어이구-. 우리 새아가 왔어? 어구어구,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지? 어유어유 리에 우리한테 줘. 넌 쉬고 남편한테 시켜야지 왜 네가 아이를 안고 오니. 아직 힘들면서. 응? 아이구 우리 새아가 이리 앉자. 리야도 얼른 이리오고 응응-.' 이러시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리야는 안챙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나도..귀한 외동아들인데여.. 일리야는 이제는 뭐 그러려니 하면서 내 몸 내가 챙겨야지 ㅎㅎ...ㅠㅠ 라고 생각을 하면서 집 안에 들어설거야. 식탁에는 진짜 상다리 부러질 만큼 반찬과 음식들이 그득그득한데 딱 반 갈라서 좌쪽에는 출산 후에 몸에 좋은 음식, 보양 음식 같은거 쫙 차려져있고 우쪽에는 정ㅋ력에 좋은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레어는 어마어마한 음식들의 양을 보고 놀라면서 '어머니, 왜 이렇게 많이 하셨어요-.' 하면서도 되게 좋아라 하겠지. 시어머니는 그런 블레어 보면서 엉덩이 툭툭 치시면서 오구오구 하시며 좋은 음식 자기 아들 안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조건 1순위 블레어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순위 리야한테만 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잔) 시아버지는 막 잘 먹는 블레어 보면서 흐뭇흐뭇 하게 보다가 얼마 안 드시고 일어나실 것 같다. 블레어는 그런 시아버지 바라보면서 '아버님, 더 안드세요?(걱정)' 이렇게 말하면 옆에 계시던 시어머니가 놔둬라. 하고 시크하겤ㅋㅋㅋㅋ 블레어 밥 위에 반찬이나 더 올려주실거야. 그래도 블레어가 왜 저러시지 ㅠㅠ 하고 시아버지가 발걸음 옮기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그제야 이유를 알겠지.. 시아버지가 밥도 다 안드시고 자리에서 일어난 이유는 리에 보려고 ㅠㅠㅠㅠㅠㅠ 나중에 전부 거실에 있을 때는 안아볼 기회가 별로 없으니 ㅠㅠㅠㅠㅠ 그때라도 보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에 누워있는 곳에 가서 정말 흐뭇하게 안아주시면서 리에 귀여워 해주실 것 같다. 물론 자기 첫 손자 리야도 너무너무 이쁘지만, 둘째도 너무 이쁘거든 새아가 닮아서 ㅇㅇ..막 다른 식구들 밥 먹고 있을 때 한 참을 그렇게 바라보면서 이뻐해주다 이제 식구들 밥 다먹으면 리에 데리고 거실로 가겠지..과일 먹고 막 웃고 떠들고 이야기 하다가도 블레어가 어! 제가 커피 타 올게요! 라고 일어나자마자 시어머니가 블레어 얼른 눌러서 앉히고 옆에 있는 일리야 툭툭 치면서 '네가 타와 커피.' 하고 손 짓으로 부엌 가리키셨으면 좋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시절 그 복수 시어머니가 다 해주시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리야는 어이없으면서도 아무 말 않고 일어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오겠지 커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댁 영고 일리야와 사랑받는 블레어 ^_^








3


일리야는 회사에서 되게 차가움, 정말.. 사원들이 별로 안 좋아하는 상사져 너무 까다롭고, 출근도 너무 빨리하고 (눈치 보이게) 인상도 매섭고 무섭고, 말 수도 별로 없음 말을 해도 정말 딱딱하게 함 쟈갸울 만큼.. 근데 일리야가 며칠 간 육아휴직으로 쉬고 왔을 때 점심시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서에 점심 먹으라는 벨 소리가 울리니까 원래라면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서 '자, 각자 제 시간안에 밥 드시고 오세요.' 라고 말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아휴직 갔다 왔잖아여 .. 그 휴식기간의 말투가 몸에 베인거지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박수 짝짝 치면서 '자-. 우리 아가들 이제 맘마 먹으러 갈까요?' 라고 말 했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서 일시 정적 되고 일리야는 자기가 말해놓고 정색하고 그대로 혼자 나가버렸으면 좋겠네 맘마 먹으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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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ㅠㅜㅠ 기다렸어요 ㅠㅜㅠ 오늘도 짱입니다. 다같이 맘마나 먹으러 가요ㅠㅜ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맘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고 일리야ㅋㅋㅋㅋㅋㅋ 시아버님도 너무 귀여우셔요!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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