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 Prologue (가제)
"..이게, 우연이였을까- 과연?"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르는게 느껴졌다.
"왜, 몰랐어?"
"알았을리가..없잖아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하나같이 이상한 점 투성인데, 왜 몰랐을까. 왜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
꽉 말아쥔 흰 손, 당황했다는걸 여지 없이 보여주는 흔들리는 눈동자.
예상과 한치의 어긋남도 없는 그의 행동에 웃음이 나왔다.
"생각해봐-. 그 날 우리가 공원에서 처음 만났던 거, 그리고 그 다음엔 클럽에서 만났지? 또 그 다음엔 레스토랑에서 만났구. 그리고 오늘은 여기서."
"..이게, 우연이였을까- 과연?"
여전히 흔들리는 눈동자와 우리가 함께 한 날을 회상하는 듯 앙다문 입술.
귀여워.
"왜, 몰랐어?"
"알았을리가..없잖아요."
작공 |
사실 이렇게 올리려고 한 글이 아닌데, 오늘 구독료가 무료여서 프롤로그로 먼저 올립니다. 곧 다시 찾아뵐게요. 주인공은 엑소 한국인 멤버, 그 중에서도 이름에 N이 들어가는 멤버로 할 생각이예요. 투표 부탁드려요. 씬 있을 경우 '강불'일 예정이며 싫어하시는 분을 위해 불마크 없는 글도 따로 올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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