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오늘 원래 오는 날 아닌데 왔어요!
칭찬해주세요~♥
전 항상 글쓸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빙의 !해주시고 그럼 시작할게요,
나의 S. 파트너 _full title : 나의 sex partner |
오늘 정말 되는 일 없다고 생각하며 입술을 한번 꾹 깨물은 너가 눈을 잠깐 감았다가 다시 떠. 그리곤 몸을 돌려 크리스와 마주보고 서.
아무말없이 무표정하게 널 바라보기만 하는 크리스지만 표정이 아까와는 전혀 달라. 아니,표정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다르다고나 할까?
원래 무표정한 표정을 잘 짓고있는 크리스기에 아까는 다른 감정이 느껴지지않았다면, 지금은 뭔가를 억지로 참고있는 듯한 느낌이야.
그런 크리스의 심정을 알면서도 너는 모른척하며 크리스에게 나가보겠습니다,라는 말만 해. 그리곤 너가 다시 팀장실의 문앞으로 다가가 문고리를 잡으려는 순간 너의 팔목을 잡아 다시 뒤로 돌려세우는 크리스야.
어느정도 손에 힘이들어간 크리스의 압력에 너가 아. 하고 작게 탄성어린 신음을 내뱉어. 그 소릴 들었음이 분명한데도 여전히 손목을 잡고 놓아줄생각이 전혀 없어보이는 크리스가 다른 한손으로 너의 턱을 들어올려 자신을 바라보게 만들어.
그리곤 너에게 나에게 할말이 그것밖에 없나?,하고 말해오는 크리스야.
그런 크리스의 말에 크리스를 향해 무슨 말씀을 해야하죠,제가? 라고 대답하는 너야. 너의 대답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미간을 잠깐 찌푸리던 크리스가 됬어,나가봐. 라고 말하며 너의 손목을 놓곤 자신의 책상을 향해 걸어가.
자신의 책상에 앉은 크리스가 여전히 문앞에 서있는 널 보며 3초안에 안나가면 여기서 하고싶다는걸로 알지. 라고 말해. 크리스에게 짧게 목례를 하듯 인사를 한 너가 문을 열고 그렇게 팀장실을 벗어나.
크리스가 널 그렇게 쉽게 보내준것에대해 의아함을 가지면서 말이야.
"몸은 어때?"
너가 너의 부서실 안으로 들어가자 너의 책상 바로 옆 책상에 위치한 박찬열이 고갤 들어 널 쳐다봐.
아까 팀장실에서 크리스와의 신경전아닌 신경전에 진이 어느정도 빠진 너가 손을 가로저으며 괜찮다는 식의 리액션을 취해. 쳐져있는 널 보고 아파서 쳐진거라고 오해한 박찬열이 책상에 앉으려던 너의 손목을 끌어 밖으로 데리고나와.
힘이 없는 상태인 넌 그저 박찬열이 끌고가는 데로 끌려갈 수 밖에 없었어.
그렇게 박찬열이 널 데려온 곳은 회사옥상이야.
널 옥상에 배치된 테라스에 앉히며 정확히 어디가 아픈거냐고 걱정스런 눈길로 너에게 물어오는 박찬열에게 그냥,허리가 좀 아프네. 라고 대답하며 너가 나무로 만들어진 긴 탁자위에 팔을 올려 너의 턱을 받쳐. 바람을 느끼며 조용히 눈을 감고있던 너가 갑작스럽게 들려온 박찬열의 목소리에 눈을 떠.
"키스해도 되?" -라는.
둘밖에 없다지만 누군가가 언제라도 들어올 수있는 옥상에서 키스를해도되나고 묻는 박찬열을 향해 눈을 동그랗게 떠보이던 너가 안되,회사야. 라고 대답하며 몸을 일으켜. 그런 너의 거절에도 여전히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 있던 박찬열이 어느새 자리에서 일어나 너를 뒤에서 안아와.
피곤해 어딘가에 기대고싶었던 찰나 너의 등뒤로 느껴지는 따스한 체온에 너가 눈을 감으며 몸을 뒤로 기대. 너의 마음을 아는지 편하게 너가 기댈 수 있게 해주던 박찬열이 무방비하게 드러난 너의 목덜미에 짧게 입을 맞춰.
그리곤 키스마크,아직까지 안지워졌네? 라고 말하며 자신이 새겼던 키스마크가 있는 너의 목덜미를 손으로 쓱 쓰는 박찬열이야. 아무생각없이 박찬열의 손을 방치하고있던 너가 문득 솟구치는 생각에 눈을 뜨며 몸을 황급히 일으켜.
"...." 갑작스레 기대던 몸을 일으켜 옷을 정리하는 널 아무런 말없이 응시하던 박찬열이 옷정리를 끝낸 너가 박찬열을 향해 돌아보자 그제서야 입을 떼곤 말해와. 누구야?-라고.
박찬열의 반응에 크리스에 이어 박찬열에게까지 키스마크를 걸린것을 깨달은 너야. 잠깐 입술을 깨물었던것을 바로 풀며 눈웃음을 지어 뭘?하고 대답한 너가 너가새긴 키스마크도 못알아봐? 라고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해.
"OOO." 그런 너에게 목소리를 한층 더 내리깔며 너의 이름을 부르는 박찬열이야.
박찬열의 부름에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는 너지만 속은 그렇지않아. 어제일을 계기로 박찬열이 화나면 무서워진단걸 어느정도 깨닫게 된 상태였으니까.
"어제부터 진짜 나 화나게할래,너?" -라고 너에게 어느정도 위압적인 태도를 취해오며 널 옥상의 한쪽 켠의 벽으로 밀치는 박찬열이야.
그리곤 어떤새끼랑 한건데,어젠? 하고 너에게 말을 해오며 너의 턱을 쥐어. 키스할듯 말듯 가까이 다가온 자세의 박찬열이 너의 턱을 길다란 손가락으로 들어올림과 동시에 뒤에서 들리는 소리에 너와 박찬열의 몸이 굳어.
"저희 회사,사내연애 금지인거 아십니까?" 이라는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
크리스의 등장에 말이야.
크리스의 등장에 입을 꾹 다문채 너를 잠깐 바라보던 박찬열이 너의 앞에서 비켜서. 너또한 벽에 밀쳐진탓에 흐트러진 옷무새를 다듬으며 크리스를 향해 고갤 돌려.
계속 널 쳐다보고있었던건지 너가 고갤 돌림과 동시에 바로 눈이 맞춰버리는 너와 크리스야. 아까 팀장실에서보다 더 굳어버린 크리스의 표정에 너가 눈을 질끈 감았다가 다시 떠. 그런 너와 박찬열을 가만히 쳐다보기만 하던 크리스가 할말있으니,들어오세요. 라고 말하며 문을 열고 다시 나가. 너와 박찬열또한 크리스를 따라서 옥상을 벗어났고.
"오늘 하루는 일찍 퇴근하셔도 좋습니다." 부서안으로 나란히 들어온 너와 박찬열,크리스를 보곤 잠깐 놀라는가 싶던 직원들이 크리스의 말에 탄성어린 소릴 내.
큰 프로젝트를 구상중인 너를 포함한 모든 팀원들은 집을 최근들어 일찍 가본적이 별로없었거든.
그런 직원들을 향해 미소를 지어보이던 크리스가 미소를 거두곤 박찬열을 향해 고갤 살짝 돌려 말해,
"퇴근하세요" -라고.
크리스의 말에 짧게 목례를 해보인 박찬열이 자신의 책상으로가 가방안에 몇가지의 서류를 집어넣곤 가방을 들어올려.
너또한 멀뚱히 크리스의 옆에있다 너를 지나쳐 부실을 빠져나가는 직원들을 보곤 짐을 챙기기위해 너의 책상을 향해 가려는 포즈를 취해. 그순간 너에게 전 OO씨에게 퇴근해도 좋다고 말한적없습니다만? 하고 말하며 입꼬릴 올리며 미소를 짓는 크리스야.
크리스의 말에 너가 네? 하고 얼빠진 대답을 하고 말아. 이게 무슨 소리야,하는 심정으로.
널 기다리는 건지 짐을 챙기고 가방까지 든상태에서 아직까지 부실을 벗어나지 않은 박찬열을 쳐다본 크리스가 박찬열에게 다시 한번 말해. 퇴근안합니까? 라고.
크리스의 말에 OO씨와 오늘 약속이.. 하고 너와 있지도 않은 약속을 만들어내며 대답하는 박찬열의 말을 자르는 크리스야.
"오늘 OOO씨는 야근입니다." 그러니 먼저 퇴근하시죠. 라고 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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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선 회사에서의 씬이..... 부끄.
맞다,우리 황쯔타오 직업 뭐로하죠??ㅠㅠㅠ
고민.
타오는 무술잘하니까 경호원,보디가드 이런것도 생각하고 있고 그냥 일반적인 것도 생각하고있긴한데...ㅠㅠ
아무튼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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