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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카그라스 증후군(Capgras syndrome) | 인스티즈


[비정상회담] 카그라스 증후군(Capgras syndrome) | 인스티즈
















※ BGM 과 함께 스크롤을 천천히 내려서 감상해주세요











카그라스 증후군(Capgras syndrome)






카그라스 증후군 이란?

자신의 친구나 배우자 또는 주변인들이 완전히 똑같은 모습으로 분장한

전혀 다른 사람으로 바꿔치기 되었다고 믿는 증상이다.

심지어 과거의 자기 자신조차 자신과 닮은 다른 누군가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당신 누구야..꺼져!!"



"딸, 담당의사 일리야 선생님 이야. 왜그러니 대체..!"



"엄마 나 이사람 몰라. 당장 나가라 그래 당장..!!!"



미친사람처럼 소리지르는 여자를 제압하는 병실내 사람들과



뒤에서 지켜보는 간호사들은 항상 수군거리기 일쑤였다.






"미친ㄴ이다"

"사고 당했다더니 머리가 어떻게됐는가보다"

"잘생긴 의사선생님에게 관심 받으려고 저러는거다"




등등 여자를 향한 시선은 곱지않았다.




이런일이 일주일에 몇번, 벌써 1달을 훌쩍넘기고



이를 버티다 참지못해 병실 사람들의 항의로




결국 여자는 결국 1인실로 거의 강제로 쫓겨나다 시피 옮겨졌다.





지쳐 잠이든 그녀에게 신경 안정제를 처방 해주어 안정을 취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얼굴이 편하게 생기가 돌아 자는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한숨을 돌리는 그녀의 어머니





"얘가 요즘 다니엘이라는 사람만 찾아요"




"다니엘이요?"




"다니엘 린데만 이라는 이름을 계속 부르고 찾는데, 왜저러는지..."




"정상 어머니, 정상이가 아버지가 사고 당한걸 직접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라고 들었는데..."



"네, 맞아요..그이가 차에서 자살을...흑.."




"죄송합니다.."




고개를 숙이며 말없이 차트를 쳐다보고 다시 말을 이어나가는 일리야



"아무래도 그 사고 때문에 정신적인 피해와 후유증 때문에 많이 예민해졌을거라고 판단됩니다."



"자세한건 좀더 신경 검사와 심리 치료를 해봐야 정확한 결과가 나올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무슨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아닙니다...선생님이 제 딸을 이렇게 신경쓰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드려요.."



"선생님. 그리고 제가 집안에 일이 생겨서 오늘은 제 딸을 간호를 할수가 없는데...불안해서 혼자 놔둘수가 없

네요.."




"저하고 담당 간호사가 수시로 둘러볼테니 그건 걱정하지 마십시요."




"..죄송하고 감사해서 어떡해야할지.그럼 선생님만 믿고..."




"정상이는 걱정하지 마시고 잘 다녀오세요. 어머님"




창문 난간엔 노을때문에 하얀 안개꽃이 붉게 물들어 그렇게 날은 저물어갔다




*************************




늦은 밤, 이제 거의 새벽시간의 1인 병실은 6인병실과 다르게


삼끼 식사를 전해주거나 회진돌때 빼고는 사람의 왕래가 거의 찾아 볼수가 없다.


그만큼 조용하다 못해 고요했다.






-드륵




누군가 병실안을 들어오는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그녀를 향해 다가갔다.




"정상. 일어나요"



"음..."




나긋한 목소리가 그녀의 귀를 파고들며


무거운 눈꺼풀을 천천히 떴다.





"다니엘...!"



"쉿-! 누가 듣겠어요"





그녀는 금방이라도 울듯 눈물을 그렁거렸다.





"다니엘 보고싶었어요. 왜 이제서야 온거에요.."



"미안해요. 단둘이 있는 시간이 많이 없어서, 정상을 만날시간이 없었어요 "




눈물이 한방울 툭 볼위를 흐르자 눈물을 부드럽게 거두는 손길이 그녀의 볼에 닿았다.




그리고 천천히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얼마 남지 않았어요..단둘이 있는 날이"





한겹한겹 그녀의 옷을 벗겨내어 하얀 살을 머금고 가슴을 부드럽게 애무 하자





"ㅎ..아.."





움찔거리는 그녀의 몸을 부서질듯 꽉 껴안는 그





그리고 작게 중얼거렸다.







"너의 어머님 방금 내가 죽이고 왔거든"







"다 끝났어.이제..."







"너만 내 곁으로 오면되는거야 정상 큭..."









이순간 그녀는 쾌락과 행복에 취해 중얼 거리는 그의 말을 들을수 없다.








구름에 가려진 달빛이 창문에 거울처럼 반사되어 비친 그는




















[비정상회담] 카그라스 증후군(Capgras syndrome) | 인스티즈






다니엘이 아닌 일리야였기 때문이지.











******************************







# 요약줄거리 #


사실 너정은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었던게 아니라 약물 중독에의한 심각한 환각상태였다는것

일리야가 너정이 입원하는 그 순간 첫눈에 반하지만

하지만 너정은 정신적인 고통으로 그 누구도 마음도 없었고,

괴로워하는 너정이 안쓰러워 신경안정제가 아닌 프로포폴을 몰래 투여한다.

근데 너정이 일리야를 인식하지 못하고 새로운 인격 다니엘로 인지하게 되어 일리야는 이점을 이용해,

너정의 어머니가 집에 잠시 가는날이면 매일 약을 투여하며 밤마다 너정을 찾아와  마음과 생각을 공유한다.

여기서 잠깐, 왜 도입부분에는 그녀가 일리야를 처음 봤다고 한것일까.


그야 당연하지. 이둘은 애초에 만난적이 없다.


일리야는 낮에 그녀가 잠든틈을타 프로포폴을 투여하고 밤에 그녀가 자신을 다니엘로 인지하는

그 시간대에만 만났기 때문에, 초입부분에서 너정은 그의 만남과는 처음이다.


그는 처음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넘어 집착과 병으로 발전되어 너정의 어머니를 방해꾼,장애물로 인지해서 죽인다.



너정은 영원히 새로운 인격체 다니엘이 일리야라는걸 전혀 모른채



약물중독으로 평생을 살게된다. 




* 붉게 물든 하얀 안개꽃: 살해된 어머니의 죽음 *







결국 카그라스 증후군의 가면을 가장한 일리야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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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다 읽고 나서 일랴 표정 소름돋아요 ㅠㅠㅠㅠㅠ 워ㅓㅠㅠㅠㅠ... 내용 장난 아니네요 ㅠㅠㅠㅠㅠ 잙 읽었습니다! ♡
9년 전
미카엘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9년 전
비회원15.87
와....진짜 소름돋게 글 잘쓴다...금손정!!
글 잘읽었어요!!

8년 전
미카엘라
허걱 비정님 ㅠㅠ읽어주셔서 감사해용
8년 전
비회원245.230
오오 소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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