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엑소] 루한이 너징학교에 전학온썰5

"오 오징어네집 전보다 넓어진듯? 

 

"헐 그러게 리모델링이라도 했냐? 

 

 

에휴 저것들은 아까부터 저러고있어;;그나저나 같이딸려온 중국인전학생은 암만봐도 여자같단말이야.오똑한코에,하얀피부에,쌍커풀진 큰눈까지.아마도 전에학교에서 예쁨받았을거같아. 

 

"저기. 이름이뭐야?" 

 

징어가 조심스럽게 그에게 이름을물어봐.그러자 그얇은손가락으로 명찰을 가르켜. 

 

"루한이야" 

 

"어....응 이름예쁘네.루한" 

 

"남자보고 예쁘다는 말하는거 아니야" 

 

ㅇ예상외로 완전성격은 단호박같다.애네들은 어쩌자고 무리에 이런애를 끼운거야.그것도 말도안통하는 중국인을.아니다,말은 잘하네. 

 

"오늘 수학쪽지시험봄 ㅇㅇ 

 

그러고선 자신있게 너징앞에 종이를보여주는 김조닌ㅋㅋ 

어디보자...총스무개중 7개정답...병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김종인 ㅋㅋㅋㅋㅋ이것도 점수라곸ㅋㅋㅋㅋㅋㅋ" 

 

"핰ㅋㅋㅋㅋㅋ나오늘 엄마한테 죽겠닼ㅋㅋㅋ" 

 

이난리중에 전학생루한은 조용히 엄마다리하고 앉아있어.그렇게 하니까 더여자같다,야 하고효연이가 웃으면서 농담을날리자,루한이 정색하면서"나 남자야 그러니까 그런말하지마"좀 어색한발음이였긴 하지만,단호한어투였어.효연이는 농담삼아 건넨말인데,저렇게대꾸하는걸로봐선 콤플렉슨가봐. 

 

 

아 미안하다고....농담인데 진짜왜그래? 

 

그말에루한이 좀당황했나봨ㅋㅋ눈을막 미안하다는듯이 깜빡거리는데 귀여워죽는줄;;; 

 

 

"야근데 너는한국말 왜이렇게 잘해??어디서 배웠어??" 

 

"그냥 한국에유학오기전에 집에서 과외했어" 

 

와...나도 그런과외쌤있으면 과외받고싶다...생각하는 너징...사실 너징의국어점수는 형편없어 제일최고점수가 87점이였나...어릴때부터 국어가쉽다는걸 너징은 이해가안됬었어.물론 같은언어쪽인 영어도말이야. 

 

 

"김루한 발음짱짱맨" 

 

"짱짱맨? 그게뭐야??" 

 

왘ㅋㅋ어느새 효연이랑 종인이가 별명도붙여줬엌ㅋㅋㅋ한국어를 한국인같이 찰지게해서 김루한이랰ㅋㅋㅋㅋ센스쩐다 

 

 

"아 배고파,야 오징어 음식내놔라" 

 

"여기 우리집이거든?" 

 

"그러니깐,빨리 새친구도 왔는데 어때" 

 

내가 전학생앞이라 참는다진짜..그냄새나는 발꾸락으로 어딜만지고난리야 진짜,김종인 안씻고다니나?? 

 

"뭐줄까? 아이스크림있는데" 

 

"어 난 제일비싼걸로" 

 

"징어야~난 쭈쭈바 

 

지집도아니면서 뻔뻔하긴,마침 냉동고에 어제사다논 녹차콘이보여 ㅋㅋㅋ김종인은 초딩입맛이라서 녹차맛같은 쓴맛을싫어해 ㅋㅋ어휴..이게 10년동안 몸만컸나.. 

 

"루한,너는 뭐먹을래? 

 

"어....난 괜차나.. 

 

 

역시 루한도 중국인인가봐 ㅋㅋㅋ발음이 군데군데 새.냉동고에서 쭈쭈바랑 하드,녹차콘을 꺼낸너징은 회심의미소를 지어 ㅋㅋ 

 

"야 김종인~콘이다 콘ㅋ 

 

김종인은 보기완다르게 군것질완전 좋아함 ㅋ그래서 신난얼굴로 콘을받아들었지.물론 시선은 전학생에게 고정한채로말이야 

 

"그래서?어디 출신이야? 

 

"중국 베이징" 

 

베이징이라고?그말을들은 순간문득 몇년전 중국여행을 갔을때 아빠가해주신 말이떠올랐어.베이징에서 나고자란사람들은 보통 현부라던데...뭐 중국은 워낙 빈부격차가 크니깐 

 

 

"징어야,나 화장실좀 쓸게" 

"ㅇㅇㅇ써" 

 

효연이가 꽤급했는지 화장실로 뛰어들어간다음 김종인은 그렇게 먹어데니까 저러지..란표정으로 콘을한입크게 베어물어 

 

"아 진짜!!!!오징어 씨발년아!!존나 그렇다고 녹차콘을 주면어떡하냐고 씨발!!" 

 

옷을갈아입기위해 네방에들어간 너징은 광대가승천할듯이 미소를지어.아 물론 웃으면안돼지.지금이순간 나는 안성기빰치는 배우라고. 

 

 

"어진짜?.....아 몰랐어 미안해,종인아" 

 

"다음부턴 너한테절대 부탁안해" 

 

중요한건 최대한 몰랐다는표정으로 불쌍하게 눈을내리깔아야되 ㅋㅋㅋ그래야지 김종인은 반응이오거든.10년넘게알다보니 생긴요령이야 ㅋㅋㅋ 

 

 

"다음부터 녹차콘같은거 절대사지마.맛없어" 

 

"알았어 미안해"" 

 

는무슨 ㅋㅋㅋ내가 녹차콘먹겠다는데 지가뭔상관이야 ㅋㅋㅋ 

 

 

"야 김효연,빨리나와라" 

 

"알았어 조금만" 

 

 

 

 

둘은 여전히 시간이가도 남매같아...종인이와는 8살때부터 친구였고,효연이는 종인이랑같이 발레학원다니다가 만난발레학원 원장님딸이야.처음봤을때랑 지금이랑 아주똑같이생겼어 ㅋㅋㅋ 

 

 

"징어야... 

 

옆에앉아있던 루한이 너징의 어깨를톡톡 치면서말을걸어왔어. 

 

"응?왜?" 

 

"이거뭐야??" 

 

하면서 루한의손에들려진것은 바로3년전에 아는언니의 신분증을 빌려서샀던 십구금딱지가붙은 ㄱㅇ동인지였어.... 

 

 

 

 

"그거......... 

 

 

 

그때생각했지,내과거시절은 참으로 아름다웠구나.

[독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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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엌ㅋㅋㅋㅋ어떠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민망함이몰려온다

[독자4]

헐ㅋㅋㅋㅋㅋㅋㅋㅋ루한아그거열면안됙ㅋㅋㅋㅋ

[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7]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루한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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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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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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