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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 정처없는 불안함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 ...너 목에 이거 뭐야. "


올려다 본 윤기의 눈빛이 어둡게 가라앉아 있었다. 그 시선이 향한 끝이 제 목이란 걸 깨달은 여주가 급하게 손을 들어 목덜미를 가렸지만, 윤기가 그 손목을 잡아챘다.
잡힌 손목이 금세 아려올 만큼 윤기의 손에 힘이 들어가 있었다. 뚫어질 것처럼 저를 쳐다보는 윤기의 얼굴이 지독하게 차가웠다.



" 뭐야. 여주한테 왜 그래. "



가만히 둘을 지켜보던 호석이 머그잔을 내려놓고 말했다. 제 말이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 듯 윤기는 여전히 여주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호석이 의아하게 바라보자, 윤기는 살벌한 눈빛으로 시선을 맞춰왔다.



" ...무슨 일이야. "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호석이 다시 한 번 물었지만, 윤기는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은 눈빛으로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 사이에서 손목이 잡혀있던 여주가 아, 작은 신음을 내뱉자 호석의 미간이 좁혀졌다. 윤기에게 잡힌 여주의 손목이 힘에 짓눌려 벌겋게 부어오르고 있었다.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 손 놓고 말해. "



경고하듯 호석의 목소리도 깊게 낮아졌다.
그에 여주의 손목을 본 윤기가 깨듯 힘을 풀었다. 제 손목을 잡고 여주가 작은 신음을 흘렸다.
여주야. 괜찮아? 쇼파에 있던 호석이 일어나 성큼 여주에게로 다가왔다. 호석은 상태를 살피기 위해 뒤돌아있는 여주의 어깨를 잡고 제 쪽으로 돌리려던 순간, 윤기가 그 손을 내쳤다.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호석의 시선이 여주에게 닿기 전에, 윤기는 여주의 목덜미를 한 손으로 감쌌다. 그리곤 그대로 여주의 손을 이끌고 제 방으로 향했다.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 ... "



윤기의 침대에 걸터앉아 있는 여주의 발이 쉴새없이 움찔거렸다. 튀어야하나, 말아야하나. 미니 냉장고쪽에서 뭔가를 찾고 있는 윤기를 힐끔힐끔 바라보며 수없이 탈주계획을 세웠다가 포기했다가를 반복하고 있었다. 말없이 제 목덜미를 내려보다가 이를 빠득 갈곤 말 없이 냉장고쪽으로 간 윤기였다. 무사히 도망칠 기회는 지금밖에 없었다. 여주는 다시 한 번 윤기쪽을 힐끔 보곤 결심한 듯 발 뒤꿈치를 세웠다.



" 잠자코 있어. "



미친, 쟤는 눈이 등 뒤에도 달렸나. 여주는 살벌한 윤기의 목소리에 세운 뒤꿈치를 얌전히 내렸다. 아무래도 도망가긴 글른 것 같았다. 차라리 이 숨 막히는 상황에서 버티려면 뻔뻔해지는 게 낫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여주는 잔뜩 움츠린 어깨를 어색하게 펴고 방을 빙 둘러봤다. 입주날 열린 방문 틈 사이로 훔쳐봤던 윤기의 방 안까지 들어오게 된 건 처음이었다. 밖에서 대충 봤을 때는 역시 민윤기스럽게 인테리어는 1도 신경 쓰지 않은 무채색 소품들만 가득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들어와서 보니 그 소품들이 차분하게 적절한 곳에 잘 배치되어 있었다. 오히려 파스텔 톤으로 꾸며진 제 방보다 훨씬 정갈하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째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긴 했지만, 볼 수 있을 때 다 눈에 담아가자는 생각이 들었다. 윤기의 방은 금녀의 구역을 넘어서, 민윤기 제외 모든 인물들에게 금단의 구역이었으니까.
매일 서로의 방이 마치 자기 방인 것처럼 들락날락 거리는 태형.지민과 달리 윤기는 절대로 제 방에 누군가를 들이는 법이 없었다. 그건 오랜 친구인 호석도 마찬가지였다. 가끔 호석이 장난을 치며 방문 안까지 들이닥치면 잔뜩 얼굴이 구겨진 채 온 힘으로 밀어내는 윤기였다.
그래서 이 상황이 숨이 막히면서도 새삼 호기심이 솟구치는 여주였다. 뭘 숨겨놨길래 그렇게 문을 꼭꼭 걸어잠그는지 전부터 궁금했으니까.

여주는 제 상황도 잊은 채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윤기의 방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 때, 소름끼치게 차가운 무언가가 목에 닿았다.



" 가라앉혀. "



언제 다가왔는지 윤기가 제 목덜미에 미니 아이스팩을 갖다대고 있었다. 어어, 여주가 어색하게 답하며 그대로 아이스팩을 잡았다. 목에서부터 스며드는 차가운 기운이 등골까지 내려가는 것 같아서 소름이 돋았다. 눈을 질끈 감고있으려니, 손목이 부드럽게 잡혀왔다.



" 손목. 많이 아팠어? "



다정한 목소리를 향해 눈을 뜨니 윤기가 옆에 걸터앉아 제 손목을 살피고 있었다. 여주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지만, 윤기는 신경이 쓰이는 듯 코를 찡그리곤 냉찜질팩을 손목에 감쌌다. 여주는 가만히 그런 윤기를 바라봤다. 아까는 당장이라도 부서질 것 처럼 차갑더니 이렇게 또 말랑말랑해지면 어디에 적응을 해야하는지 혼란스러웠다.



" ...정호석이야? "



짧은 적막 속에서, 윤기가 여전히 손목에 시선을 꽂은 채 물었다.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호석의 이름에 여주가 무의식적으로 잡혀있는 손목을 제쪽으로 당겼다. 하지만 윤기가 다시 부드럽게 잡아당겨 그 손을 잡았다. 맞잡은 윤기의 손에서 뜨거운 온기가 느껴졌다.
맞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윤기의 낮은 음성에 여주는 대답않은 채 작게 숨을 뱉었다. 잡은 손에서 힘이 느껴졌다. 윤기가 고개를 들어올려 여주의 눈을 바라봤다. 순간 모든 걸 간파당할 것만 같아서 여주는 그 시선을 피했다. 항상 미심쩍을 때마다 제 눈을 뚫어져라 보며 애써 감춰둔 감정들을 캐치하던 윤기였다. 물론 그건 여주도 마찬가지였다. 별 것 아닌걸로 토라지고 싸워도 결국은 오해가 쌓여 감정을 감춰둔 쪽이 들키고 말았다. 함께한 세월이 만들어준 전리품같은 것이었다. 서로의 눈만 봐도 모든 걸 알 수 있는.



" 나 봐. "


윤기가 조심스럽게 여주의 턱끝을 들어올렸다. 기어코 마주한 윤기의 눈이 깊었다.



" ...사고같은 거야. "
" ... "
" 호석이는 잘못없어. "



제 물음에 수긍한 여주가 호석을 감싸는 듯 답하자 윤기의 속이 뒤틀렸다.



" 그게 어떻게 하면 사고가 될 수, "



속부터 끓어오르는 분노에 윤기가 따지듯 뱉다가 끝을 흐렸다. 어디에서 왜 생겼는지 모를 감정들이 제멋대로 머릿 속을 헤집어 놓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호석에게 달려가 캐묻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럴만한 명분이 없었다. 저에겐 여자친구가 있었고, 여주에겐 고작 친구일 뿐이었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넘볼 수 없는 영역. 윤기는 그걸 알았다. 설령 둘 중 하나가 진심이었다고 하더라도 제게 끼어들 권리같은 건 없었다.
그게 왠지 모르게 분해서 윤기는 입술을 깨물었다.



" 호석이한텐 비밀로 해주라. "
" ... "
" 걘 진짜 아무것도 몰라. "



제 손을 꽉 잡는 여주의 얼굴이 꽤 간절했다. 가슴이 꽉 답답해지는 기분에 윤기가 숨을 작게 뱉었다.
여주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호석의 이름이 불쾌했던 건 언제부터였을까. 윤기는 맞잡은 손을 내려다보며 정리되지 않은 감정들을 추스렸다.
하얗고 자그마한 여주의 손이 제 큰 손안에 꼭 들어와있었다. 새어나갈 틈 없이. 분명히 단단히 제 손에 있는데도 막연하게 두려움이 밀려왔다.
이런 당연한 순간들이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다.

윤기는 곁에 있는 걸 다시 확인하듯이 여주의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았다. 동그란 이마, 큰 눈, 예쁜 코. 느리게 여주의 얼굴을 훑던 윤기의 시선이 입술에서 멈췄다.
윤기가 모르는 지난 새벽을 말하듯 여주의 아랫입술이 볼록하게 부어 있었다. 공연히 머리가 지끈 아팠다. 연애를 할 때에도 차마 닿지 못한 곳에 다른 이의 흔적이 느껴지는 게 속 깊이 불쾌했다.
윤기는 다른 손으로 부은 입술을 매만지자, 여주가 따가운 듯 눈을 찡그렸다.



" ...호석이 좋아해? "



불안함이 정제되어 나온 말은 겨우 그따위의 물음이었다.
아직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앞으로 변할 지 모르는 그 마음에 대해 확실한 답을 듣고 싶었다.
제 질문에 눈을 동그랗게 뜬 여주의 눈가가 잠시 흔들렸다. 하지만 곧 고개를 내저었다.



" 그럴리가. "



아니,라는 답 대신 그럴 리가 없다는 모호한 대답이 돌아왔다. 윤기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여주는 무언갈 생각하는 듯 입술을 달싹이다 단호한 얼굴로 덧붙여 말했다.



" 호석이는 친구잖아. 친구로서는 좋아해.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 ...그럼 됐어. "



뭐가 됐다는 건지, 윤기는 제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다만 마주한 여주의 눈이 한치의 흔들림이 없다는 것. 그 안에선 제가 예감한 불안함의 싹은 보이지 않았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깊은 안도감이 들었다.
윤기는 제 말에 어리둥절하게 바라보는 여주의 얼굴을 쓸어내렸다. 오롯이 저만 바라보고 있는 여주를 다시 한 번 확인하듯이.

















# 너를 어떻게 미워하겠어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 어, 여주야.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 히익!!! "
" 태형이가 강아지 데리구 왔는데, "
" 나, 나 강아지 알러지 있어서!!!! "
"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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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 어. 여주야. 남준이형이 떡볶이 사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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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익!!! "
" ? "
" 나 떡볶이 알러지 있어!!! "
" 어?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도망)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 어. 여주야, 오늘 호석이,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 어, 나 호석이 알러지 있어서!! (도망) "



'텁'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제 방으로 달려가는 여주의 목덜미가 잡혔다.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 이거 놔!!놰럐걔!!!!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 ...너 뭐하냐. "



목덜미가 잡힌 채 발버둥치던 여주가 예상하지 못한 목소리에 고개를 올려다 보았다. 저보다 한참 위에서 남준이 이상하다는 듯 여주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 호석이 알러지? "



남준이 잡고 있던 목덜미를 놔주며 물었다. 여주는 겸연쩍은 얼굴로 핳,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그에 남준이 호석이 왜, 또 한 번 물었다.



" 아니, 오빠 언제 왔어요. 오늘 스터디 끝나고 바로 취캠 뒤풀이 간다더니. "
" 말 돌리는 거 봐라. "
" 으, 으언제 제가 말을 돌렸어요오. "
" 호석이 왜 피해.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 ...에??????? "



단숨에 정곡을 찌르는 남준의 물음에 여주가 흠칫 놀랐다. 이 인간은 왜 이렇게 또 눈치가 빨라. 여주는 주체없이 흔들리는 눈동자를 감출 길이 없었다.



" 피할 거면 눈치껏 피하던가. 너무 대놓고 피하니까 전부 알잖아. "
" ... "
" 이제 지민이 태형이도 알겠네. "
" 그, 그렇게 티나요? "
" ...그걸 네가 모르는 게 신기하다. "



남준은 피식 웃으면서 식탁의자에 앉았다. 제 자리에서 벙쪄있던 여주가 깨듯 쪼르르 달려가 남준의 맞은 편에 앉았다.
방금 씻은 듯 남준의 머리칼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남준은 목에 걸려있는 수건으로 물기를 털어내며 여주를 바라봤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여주가 물어왔다.



" 어떻게 티나요? 정확히 구체적으로 말해주세요. 서술형으로다가. "
" 너 요새 거실 나올 때마다 방문 살짝 열고 호석이 있나 확인하지? "
" 헐 "
" 호석이 있으면 문 닫고 안나오고. "
" ... "
" 맛있는 거 사와도 호석이 있으면 나와보지도 않잖아. 먹을 거 사오면 제일 먼저 튀어나와서 셋팅까지 하던 애가. "
" ... "
" 거실에 있다가도 호석이 나오면 또 후다닥 들어가고. 말도 안되는 이유 갖다대면서. 오늘은 뭐, 호석이 알러지? "



남준의 입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제 행적에 여주의 얼굴이 붉어졌다. 제 스스로도 유난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제 3자가 보기에도 이런 지랄발광이었을 줄이야.
그 날 이후 계속해서 호석을 피하던 여주였다. 그 얼굴만 봐도 지난 새벽의 장면들이 눈 앞을 스쳐지나가서 도저히 정상적으로 마주할 수가 없었다.
하루 이틀이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호석의 얼굴만 보면 심장이 요동을 쳐서 일주일 가까이 도망을 치고 있었다.
어째 이상한 기분이었다. 친구를 상대로 야릇한 충동에 사로잡힌 죄책감이 이렇게도 길게 이어지는 건지. 제 감정을 알 수가 없었다.

여주의 얼굴이 심각해지자 남준은 젖은 수건을 개켜두며 물었다.



"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


남준의 목소리가 퍽 다정해서 여주는 낱낱이 다 말하고 싶은 심정이 들었다. 아무리 혼자 들고 가야하는 비밀이라고는 해도, 매일 마주치는 얼굴 앞에서 속절없이 마음이 휘청이곤 했다. 그럴 때마다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상담이라도 받고 싶었다. 이게 대체 무슨 감정인지, 어떻게 수습해야 하는 건지 묻고 싶었다.
하지만 제 입으로 꺼내기엔 너무 민망한 일이었고, 얼떨결에 들킨 사람은 하필이면 윤기였다. 윤기는 제게 호석을 좋아하냐는 이상한 질문을 던지고는 아니라는 제 대답에 그럼 됐다는 식의 모호한 말을 끝으로 이 일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호석과 단 둘이 있을 순간에 처하면 저를 부르거나 먼저 데려가는 등 이상한 행동만 했다.
여주는 한숨을 뱉고 남준을 바라봤다. 특별한 해답은 나오지 않지만, 무슨 말이든 편하게 들어줄 사람. 남준은 한참이나 제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옆에서 자꾸만 징징대는 카톡은 신경쓰지도 않은 채. 여주는 결심한 듯 입을 열었다.



" 일이, 있긴 했는데요. "
" 응. "
" 약간 사고 같은 거여서...좀, 많이 이상한, 그런 사고같은 거. "
" 응. "
" 그게 저는 알고, 호석인 몰라요. 걔가 그 날 많이 취해가지고. "



처음으로 남에게 말하려니 말이 두서없이 튀어나왔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해서 말을 해야 할 지 알 수가 없었다. 여주가 한참을 입을 달싹이자, 그래서? 남준이 물었다.



" 근데 그 날 이후에 호석이 얼굴을 보는 게 되게 불편해요. "
" ... "
" 막 걔만 보면 그날이 떠올라서 머리가 지끈거리고. "
" 흠. "
" 이게 죄책감인지 뭔질 모르겠어요. 그래서 계속 피하게 돼요. "



구체적으로 남준에게 그 날의 기억을 말할 순 없었지만, 최대한 가감없이 제 감정을 끄집어냈다. 차라리 말하고 나니 속이 후련한 것 같았다.
아무도 이 문제를 해결해줄 순 없겠지만, 쉐하에서 제 솔직한 심정을 아는 이가 한 명은 있다는 게 심적으로 위로가 됐다.
생각에 빠진 듯 진중해진 남준이 잠깐의 적막 후 여주를 바라봤다.



" 그렇게 계속 피하면 달라질 게 있을까. "
" ...네? "
" 호석이만 보면 머리가 아프고 복잡해지는 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거야? "



남준이 영문 모를 말들을 건넸다. 의중을 알 수 없어서 여주의 고개가 기울어졌다.



" 내가 보기엔 갈수록 심해질 것 같은데. "
" 에? "
" 지금 너 얼굴만 봐도. "



남준은 입꼬리를 올리며 여주의 머리를 흩트렸다. 아, 쫌. 여주가 질색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엉망이 된 앞머리 사이사이로 남준의 얼굴이 들어왔다. 여주는 앞머리를 한 번에 넘기며 따지듯 물었다.



" 그게 뭔 소리에요. "
" 그건 네가 알아내야지. 나한테 물을 게 아니고. "



또 영문 모를 소릴 하며 남준이 핸드폰을 든 채 식탁을 벗어났다. 대체 무슨 소리인지 알 수가 없어서 여주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사이 뒤에서 현관문을 향해 걸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소리에 돌아보니 남준이 현관에서 신발을 신고 있었다.



" 어디 가요? "
" 취캠 뒤풀이. "
" 엥? "
" 스터디가 일찍 끝나서 잠깐 들른거야. "
" 근데 왜 씻어요. 차피 술마시러 가면서. "



여주의 물음에 남준이 잠깐 뜸을 들였다.



" 잘보이고 싶으니까. "
" ...????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요 오빠? "
" 아마. "



답한 남준의 얼굴이 해사했다. 바깥은 벌써 어둑어둑한데 그 얼굴만 유독 빛나는 것처럼. 사랑에 빠진 얼굴이 저런 건가, 여주는 신기했다.



" 들어오면 다 물어볼거에요. 각오해요. "
" 귀여운 경고네. 근데 어쩌지. 나 오늘 늦게 들어올 건데. "



대놓고 늦게 들어오겠다는 선언에 여주가 아연실색했다. 헐, 역시 으른. 여주의 말에 남준은 피식 웃곤 신발을 고쳐신었다.



" 그래서 말인데 오늘 호석이 네가 좀 챙겨줘. "
" ...네? "
" 호석이 오늘 공연 끝나고 회식까지 갔대.  "
" ... "
" 다른 애들은 집에 없고. 부탁할 사람이 여주뿐이네. "



갑작스러운 부탁에 원망스러운 듯 여주의 입꼬리가 점점 내려갔다. 아랑곳 않은 채 남준은 문고리를 잡았다.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 호석이, 부탁해. "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애꿎은 천장만 노려보던 여주가 핸드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벌써 두시에 가까워진 시각이었다.



" 망할... "



차라리 잠이라도 들었으면 좋겠는데, 잠이 오질 않았다. 아마도 오늘 낮에 태형이 사다준 아메리카노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 모양이었다. 망할 놈이 샷을 하나 빼달라고 했더니 잘못 알아듣고 한 샷을 추가한 바람에 세샷이 들어간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말았다. 카페인이 지나치게 잘 받는 여주는 그 덕에 피곤한데도 잠에 들 수가 없었다. 심장이 쿵쾅대는 게 밤이 되니 카페인이 몸 속을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것 같았다.
게다가 나가면서 직접 저에게 호석을 부탁한다고 한 남준의 말이 귓가에 계속해서 맴돌고 있었다. 집에 아무도 없으니 챙겨달라는 부탁을 도저히 무시할 수가 없었다.
공연을 다녀오면 파김치가 되는 호석이 또 뒤풀이에 간다는 게 그 와중에도 걱정되는 여주였다. 그 때 봤던 진상자식이 또 있다면. 머리가 지끈거렸다.

윤기에게 들어서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호석은 동아리에서 아낌없이 돈을 쓰는 모양이었다. 아무런 거리낌없이 호석의 카드를 놓고 가라고 했던 그 인간과, 무례한 말에도 아무런 제지가 없었던 다른 동아리 사람들이 그걸 증명해주고 있었다. 오늘도 동아리 사람들과 마시는 거라면, 틀림없이 호석이 전부 계산할 것이었다. 속에서 화가 부글부글 끓었다.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나 별반 다를 게 없는 인간들에게 환멸이 일었다.

고등학교 때도 전교회장이라는 명목으로 필요없는 지출이 잦던 호석이었다.
호석의 아버지가 중견기업 사장님이란 걸 알게 된 이후로는 아이들의 성화가 더 심해졌다. 교내 행사같은 게 열릴 때마다 이번엔 햄버거를 사달라느니, 피자를 사달라느니하는 투정에 가까운 요구가 늘어났다. 그에 호석이 음식을 사들고 오면 그에 대해서도 저렴한 브랜드를 골랐다며 이런 저런 트집을 잡기 일쑤였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호석은 해사한 얼굴로 다음번엔 더 좋은 걸로 준비하겠다며 웃었다. 그 곁에서 지켜보던 여주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갔다. 착해빠져서는 속상한 티도 내지 못하는 호석이 안타까웠으니까.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을 여주는 그때서야 배웠다. 아낌없이 잘해주면 더 많은 걸 바라는 아이들이 호석의 곁에는 너무나도 많았다.

' 버려지는 것보단 내가 좀 더 참는 게 나아. '

언젠가 어두운 얼굴로 그런 말을 했던 호석이, 여주의 가슴 한 켠에 내내 자리잡고 있었다. 단 한 번도 지친 내색을 하지 않던 호석이 유일하게 진심을 비추었던 그 날.


' 너도 민윤기 돌아오면 나 버릴 거잖아. '
 
다 안다는 듯 초연하게 뱉어오는 그 말에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하지 못한 자신이 지금까지도 원망스러웠다. 
그 날 이후 호석은 다시 전처럼 마냥 해맑고 밝은 아이로 돌아와 있었다. 그 전보다도 더 과할 만큼.
뒤늦게 후회스러워서 몇번이고 진지하게 대화를 시도해봤지만, 빈번히 장난으로 웃어넘기는 호석때문에 실패한 여주였다. 그게 아직도 마음에 걸렸다. 어쩌면 그 날 호석에게 다른 대답을 주었다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때문에.


여주는 창가로 고개를 돌렸다. 까만 밤하늘에 드문드문 별들이 반짝였다.
그 위에 걸려있는 초승달이 꼭 호석같았다. 항상 반짝반짝이며 방긋 웃고 있는 정호석.
아무래도 오늘은 호석이 괜찮은 지 제 눈으로 확인해야할 것 같았다. 여주는 문 소리가 들리면 방문을 살짝 열고 그 틈으로 호석이 괜찮은지 살펴볼 계획을 세웠다.

때마침 현관문 소리가 들렸다. 여주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방문을 살짝 열었다.
문 틈 사이로, 지친 걸음으로 현관에서 올라오는 호석이 보였다. 오늘도 많이 마신 듯 얼굴이 꽤 붉었다. 그 새끼가 멕였나, 여주는 이를 빠득 갈았다.
호석은 한번 빙 둘러보더니 쇼파에 쓰러지듯 앉았다. 온 몸에 힘이 풀린 듯 늘어진 채 기댄 호석은 한번 숨을 크게 내쉬었다가 이내 고요해졌다. 거실의 시계초침만 들리는 적막 속에서 여주는 문 틈사이로 호석을 살피며 발을 동동 굴렀다. 얼마 전 인터넷 기사에서 과음했다가 제대로 숨을 못쉬어서 죽을 뻔했다는 사람이 퍼뜩 떠올라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숨소리가 들리질 않으니 제대로 숨을 쉬는지 어쩐지 알 수가 없었다.

여주는 잠시 고개를 들어올려 호석을 보다가, 조심스레 문을 활짝 열었다. 그리곤 살금살금 호석에게로 다가갔다.
쇼파 등에 머리를 기댄 채 호석이 눈을 꼭 감고 있었다.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09 | 인스티즈


" ... "



예쁘게도 자네, 여주는 작게 혼잣말을 흘리며 가까이 귀를 갖다댔다. 새근새근 규칙적인 숨소리가 귓가를 간질였다.
숨소리가 고른 걸 보니 오늘은 만취할 정도로 마시진 않은 모양이었다. 지난번에 봤던 정국인가 하는 남자애가 챙겨줬을까. 여주는 안도했다.
하지만 이 상태로 잠드는 건 영 불편해보여서 여주는 제 방에서 담요와 베개를 챙겨왔다. 베개를 쇼파 끝에 두고 호석의 머리를 옮기기 위해 양 손으로 고개를 잡는데, 전해오는 온기가 뜨거워서 여주는 흠칫했다. 별안간 속이 울렁거려서 여주는 느리게 호석의 얼굴을 훑었다. 어쩐지 애달픈 듯한 기분이 들어서, 가만히 그 얼굴을 쓸어내렸다. 그 날 새벽과는 결이 다른 감정들이 가슴에 차오르는 것 같았다. 여주는 눈을 질끈 감은 채 숨을 뱉었다. 지금은 이런 잡념에 빠져들 타이밍이 아니었다.
여주는 조심스레 호석의 머리를 베개에 얹고, 틀어져서 불편해보이는 몸을 고쳐 잡았다. 그리곤 제 잡념을 몰아내듯이 그 위에 담요를 덮었다.

오랜만에 가까이 마주한 호석의 얼굴이 반가워서 여주는 쉽게 걸음을 떼지 못했다. 남준의 말마따나 언제고 피할 수 있는 얼굴이 아니었다. 잠깐 마주하지 않은 건데도 이렇게 마음이 애타는 걸 보면. 여주는 조만간 호석에게 장난처럼 사과를 건네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오늘은, 이렇게 잠깐 눈에 담아두고.
여주는 허리를 숙여 호석의 얼굴을 찬찬히 뜯어본 뒤 일어섰다. 조만간이 아니라, 내일 당장 사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탁'
그 때 일어서던 여주의 손목이 잡혔다. 



" ...여주야. "



호석이었다. 언제 잠에서 깬 건지 호석이 담요 사이로 손을 빼내 제 손목을 잡고 있었다.
놀란 여주가 호석을 향해 무언갈 말하기도 전에, 호석이 그 손목을 잡아 끌어 제 품으로 당겼다.
순식간에 호석의 품으로 쏟아진 여주는 온 몸이 굳었다. 시계의 초침소리만 들려오는 적막 속에서 제 심장소리가 온 지구를 흔드는 것처럼 뛰어왔다.



" 미안해. "



정신 차릴 틈도 없이 밀려들어오는 향과 품의 온기 너머 호석의 잠긴 목소리가 들려왔다.



" 내가 다 잘못했어. 그게 뭐든. "
 


호석의 어깨가 작게 떨려왔다.



" 그러니까 나 버리지마. "
" ... "
" 나 미워하지마. "



잠긴 호석의 목소리에서 절박함이 느껴졌다. 
착해빠진 정호석은 제가 피하는 이유를 전부 자신에게서 찾고 있었다. 가슴이 미어지게 아파서 여주는 호석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너를 어떻게 미워하겠어, 너를 어떻게 버릴 수 있겠어, 내가.

공연히 쏟아지는 눈물 속에서, 여주의 목 끝에 그런 말들이 맺혀왔다.



















*******************









호바...너 왜케...애잔해...제가 쓰면서도 넘나 애잔한 우리 호서기ㅠ

지난 화에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볼게요 :-)

오늘도 재미있게 읽어주셨길 바랍니다!




〈 암호닉 명단 > -12.26기준
연꽃 / 느낌표 / 흩어지게해 / 빙빙 / 티백 / 찰떡쿠키 / 한결 / 청포도 / 사탕 / 토마토 / 김김이 / 어남윤 / 하얀설탕 / 복숭아 / 사삼공 / 만두 / 어남석 / 수박바 / 콩나물 / 고앵이 / 흑슈가 / 참새쨍 / 블루 / 콩이 / 순 / 윤꼬꼬 / 키딩미 / 가든 / 뷰뱌 / 불면증 / 보금자리 / 푸름 / 딸기 / 해결 / 프리지아 / 무럭무럭 / 도리도리 / 유니 / 봄 / 해강 / 율무차 / 토미 / 싱글벙글 / 감자탕 / 서콩이 / 달빛주스 / 새싹이 / 1218 / 가지 / 여나 / 예그리나 / 소우주 / 댕댕 / 하꼬 / 밍밍이 / 솜사탕 / 쪼꼬


- 빠진 암호닉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12.26 이후로 댓글에서 신청해주신 암호닉은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8화에서 신청된 암호닉이 많아서, 오늘 9화까지 받고 다음 10화에서 정리된 명단을 들고 올게요!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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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흩어지게해 입니다 하하하 윤기야 어쩌냐 어엉?!!! 호석이 점마가 내 겟섬 공원에 들어와버렸다... 어쩌긴 어째 분발해야지 어남윤 큼큼... 거 여주 양반 호석이 잘 챙겨주고... 많이 예뻐해 줍쇼... 안 그러면 내가 들튀...!!! ㅎㅎㅎ 새벽에도 열 일하시는 작가님 사랑해요 쭈아아아압
4년 전
독자2
ㅅㄷ
4년 전
독자22
청포도 입니다!!!
아니ㅠㅠㅠㅠㅠ호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에 너무 애잔한거 아니냐구요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전 아무리 윤기가 저렇게 해도 전 어남석입니다ㅠㅠㅠㅠㅠ윤기야 후회공 가자ㅠㅠㅠㅠ여주가 호석이를 점점 남자로서 좋아했음 좋겠어요ㅠㅠㅠ그리고 고3 때 일도 얼른 다 알아챘음 좋겠어요ㅠㅠㅠㅠ다음편이 얼른 나왔으면ㅠㅠㅠ작가님 곁에 두고 글만 쓰게하고 싶다 증말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
ㅠㅠㅠㅠ작가님 아직 추가되진 않았지만 목칼석이에요 진짜 알림 뜨고 헐레벌떡 들어와서 읽었는데 진짜 심장 튀어나올 뻔 했어요 진짜 이 새벽에 읽으니 더 좋네요 (므-흣) 진짜 너무 행복해요 오늘 올라올 거 알고 제가 이 새벽까지 안 자고 있었나봐요 헝헝 너무 행복해요 아니 진짜ㅠㅠㅠㅠㅠㅠ 민윤기 레알 후회공 루트 아니냐며 막 이래 ㅠㅠㅠ 진짜 저는 강경어남석파입니다 저 정호석 주식 샀어요 작가님 ㅠㅠㅠ 오직 여주만 보는 직진+다정남 정호석 가즈아 ...
4년 전
독자4
흐어..호석이ㅠㅜㅜㅠ어떡해요..ㅠㅠㅠ너무 꼭 안아주고싶다ㅠㅠㅜㅠ윤기도 너무 안타까운데 호석이도 너무 챙겨주고싶어요ㅠㅠㅠㅠㅠ엉엉 정말 몸이 왜 한개인지 슬프네요 하...된다면 두명 다 사랑해주고싶은데ㅠㅠㅠ진짜 마음아프다 작가님 이렇게 빨리오시다니 몸상하게 너무 열심히 쓰시는건 아니겠죠?! 건강관리 잘하시구 다음편 선덕선덕 기다리구 있겠쯈다..암호닉 [둘다]로 남겨놨었는데ㅋㅋ다시 남기구가요 히 사랑함다
4년 전
독자5
으앗ㅠㅠㅠ선댓 놓쳤다유유유유
4년 전
독자45
작가님ㅠㅠㅠ
[뽀뽀]라고 신청했었는데 명단에 없어서 다시 올립니다ㅜㅠㅠㅠㅠ 우리 호석이 왜 이렇게 짠 해ㅠㅠㅠㅠ짐짜ㅠㅠㅠㅠㅠㅠ전 얾절 수 없는 강경호석파라....우리 호석이 꽃길만 거걷자...

4년 전
독자6
고앵이 입니다ㅠ 알림뜨자마자 왔어요 ㅠ 요즘 호석이가 많이 안쓰럽네요 ㅠ 달래줘야할 것 같아요 ㅠ역시 어남석!
4년 전
독자7
[복숭아]입니다! 오늘 작가님 글도 가슴이 간질간질하네용 ㅠㅠ
그리고 늘 드는 생각이었지만, 브금이랑 글이 너무 잘 어울려요 ㅠㅠ 찰떡 브금 때문에 몰입감이 더 높아진답니다 ㅠㅠ
우리 호석이 ㅠㅠㅠㅠㅠㅠ
오늘 글도 너무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4년 전
독자8
나도 놓쳤네ㅠㅠ 일단 읽고 다시 오게써여
4년 전
독자31
[보금자리] 자까니이이이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저는 어남석이요ㅠㅠㅠ이제 진짜 정했어요ㅠㅠㅠㅠㅠ 윤기는 후회하는 서브남주로 가요.....그리고 희주랑 헤어져야 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 아 근데 진짜 인간적으로 너무 좋은 거 아닙니까!!!! 이래도 되냐구요 자까님ㅠㅠ 알림만 뜨면 저 너무 행복해지는 거 알아요? 자까님 건강하셔야 해요
4년 전
독자9
미친
4년 전
독자10
아니누우누ㅜㅜ여기서끊기먀누ㅜㅜㅜㅜㅜㅜㅜㅜ호석아ㅠㅠㅠㅠ!!!!!!어!!!남!!!석!!!! 그래!!!바로!!!너!!!!!!임마!!!!!행복해라!!!!!!흐어어터터쿠큐ㅠㅠㅠ
4년 전
독자11
하 느낌표예요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전 아무래도 안되겠어요,,,, 호석이한테 감긴 것 같아요,,,, 왜 혼자 처연하고 섹시하고 해사하고 좋은거 다 해ㅠㅠㅠㅠㅠㅠ 어남석어남석!!!!!!!!
4년 전
독자12
와 작가님 ㅠㅠㅠㅠㅠ달빛주스입니다! 왜이렇게 아련한거예요 ㅠㅠㅠㅠ헝 이번편도 잘봤어요💜
4년 전
독자13
(댕누)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아아 호섣아ㅠㅠㅠㅠㅠㅠㅠㅠ 누가 널 버리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4
전 어남석입니다 (당당)
4년 전
독자15
한결이에요
여주야 빨리 호석이 응어리좀 풀어주고 달래조라 ㅠㅠㅠㅠㅠ 우리 댕댕이 ㅠ퓨퓨ㅠㅠㅠㅠㅠㅠ 답은 너뿐이야 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6
호박고구마입니다ㅜㅜㅜㅜㅜㅜ 오늘 안 올라오나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딱 올라오다니요..! 정말 사랑합니다ㅠㅠㅠㅠ 글 읽을 때마다 어남석이 되어가네욯ㅎㅎㅎㅎ
4년 전
독자17
댕댕입니다 작가님 여주 호석이 알러지 ㅋㅋㅋㅋㅋ빵터졌어요 호석이 애잔하게 여주가 피하니까 ㅜㅜㅜ 너무 슬프자나요 ㅜㅜ 호석이랑 여주 어떻게 알콩달콩 됐으면 좋겠어요 근데 쉽게 그렇게 되진않을거같기도 하구 암튼 호서기 좀 누가 달래줬으면 ㅜㅜ
4년 전
독자18
끄아아악 참새쨍입니다!! 지금까지 안자고 있었던 나 ,, 칭찬해 ㅠㅅㅠ 알람뜨자마자 달려왔어요오 ㅠㅠㅠㅠㅠ 호석이 너무 짠하네오,, 강경석파,, 나 울어 호석아,,
4년 전
독자19
콜라덕후입니다 아니 홉이는 무슨 이윤지도 모르고 자꾸만 자기를 피하는 여주한테 미안하다고 하는거자나요ㅠㅠㅠㅠ짠하다 짠해진쨔ㅠㅠㅠㅠㅜㅜ어남석가즈아!!!!!!!!!!못잃어,,,정호석,,,,,
4년 전
독자20
녹차맛콜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석아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내가 어남윤이라 더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1
다람쥐입니다ㅜㅠㅠㅠ지짜 호석이 ㅜㅜㅜ 엉엉 제 아픈 손가락이에요 증말여 ㅠㅠ 하 진짜 이건 어남홉 진짜 강경어남홉파 손들어요... ( 저 요 ! ) 여주야 그거 사랑이라구! 콩닥콩닥 거리는거 호석이에 대한 감정이 사랑으로 변한거라구! 하.. 작가님 오늘도 잘 읽구 갑니다,,,💜💜💜
4년 전
독자23
불면증임다 ,, ,,, 호서가 ,,,,, 너가 미안해할 게 안야ㅡ,,, 버리지도 않아 ,,, 여주가 어뜨케 너를 버려 안야 ,,,, , 하 안되겠다 쏘오주 한 병 까고 오겠슴다 ,,,
4년 전
독자24
토미인데여.... 아니 진짜 어남석이라니까요ㅠㅠㅠㅠㅠㅠ어남석ㅜㅠㅠㅠ 윤기 너는 자격박탈이야 여친도 있는게 호석이 질투하고 말이야..어????
4년 전
독자25
인간망개입니다ㅜㅠㅠㅠㅠ 안자고 있길 너무 잘해써요ㅠㅠㅠㅠ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어남석이길 바래요ㅠㅠㅠㅠ 잘 읽구 가요!!!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6
아 호석아 ㅠㅠㅜ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ㅠ아 김남준ㅠㅠㅠㅠㅠㅠㅠ너어는 정말 사랑한다ㅠㅠㅠㅠ윤기는...현실에선 사랑하지만 여기서만큼은..그냥 가만히.....(퍽 미안 윤기야.. 그래도 난 어남석이야,, 우리 호석이 착해빠져가지고 또 자기탓이야,, 빨리 여주가 자기 마음 알아채고 확실히 호석이로 노선 굳혀서 호석이 자존감이랑 호석이가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일깨워줬으면 좋겠다ㅠㅠㅠ 저는 연꽃임니다,,
4년 전
독자27
경이입니다ㅜㅜㅠㅠㅠㅠㅠㅠ 진짜 호석이 너무 애잔해서 어떡해퓨ㅠㅠㅠㅠㅠ 작가님 이번편도 잘 읽고 가요...💜
4년 전
독자28
하얀설탕입니다!!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홉이 넘 슬프자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가 피하니까 자기한테서 잘못찾구ㅠㅠㅠㅠ마음여린 호서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휴 그리구 윤기는ㅠㅠ아니 여자친구있으면서 그러기냐ㅠㅠㅠ진짜ㅜㅜㅜ윤기가 여주한테 하는 행동도 설레구..호석이도 설레지만...전 아직 어남윤입니다!!!윤기야 언능 돌아와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9
작가님 그거 아세요...?
제가 이 알람뜨는거 보려고 인티앱들어오면 상단바부터 봐요... 오늘도 어남석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0
[연어덮밥]입니다!!! 어흑어흑 작가님 이 야심한 시간에 ㅠㅠㅠㅠ 넘 감사합니다 ㅠㅠㅠㅜㅜㅜ 우리 호비 행복해게 해주세욥!!!!!!!! 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2
콩나물입니다ㅠㅠㅠㅠㅠ작가님 제발 어남석ㅠㅠㅠ버리지 말라고ㅠㅠㅠ진짜 어떡해ㅠㅠㅠㅠ제발 우리 호석이 버리지 마세요ㅠㅠㅠㅠㅜㅜㅜ저렇게 윤기 어?여자친구 이ㅛ는데 막 그러고ㅠㅠㅠㅠㅠ빨리 저렇게 피하는 거 알잖아ㅜㅜ남준이도 아는 걸 왜 몰라ㅜㅠㅠ이제 후회는 윤기만 하자...여주야ㅜㅠ호석이,놓지마ㅜㅜ
4년 전
독자33
내 심장을 후벼파는 빙고구마 당신...명필이야.,
4년 전
독자34
홉아 ㅠㅠㅠㅠㅠㅠ 넌 잘못한거 하나듀 없어 ㅠㅠㅠㅠㅠ 사랑만받아도 모자란 사랑둥이라구 ㅠㅠㅠㅠㅠㅠ 본인 스스로 너무 슬퍼지지마 ㅠ
4년 전
독자35
그먕입니다ㅏ,, 호석이,, 넘 안쓰러운 캐릭터 ㅠㅠ윤기는 안되요 작가님 어남홉이에요 어남홉,,
4년 전
독자36
호석아 너 안 버려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뭐라고 널 버리니... 힘들어하는 거 보니까 맘이 넘 아프다 난 아직도 못 고르겠다 정말 머리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셋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엔 셋 다 평온하길
4년 전
비회원193.204
초코마루에요ㅠㅠㅠ 자기전에 들어온건데 글 올라온거 보고 감동이었잖아요ㅠㅠ 여주가 피하는동안 속상했을 호석이 생각하니까 제가 다 슬프네요.. 얼른 오해풀자 어남정!!!!!
4년 전
독자37
호석이를 버리다니 ,,, 너가 어차피 남친 남편이야 ,,, 윤기는 후회공이나 해 ㅠㅠㅠ미안하다 윤기야 나는 강경호석파
4년 전
독자38
작가님ㅠㅠㅠㅠㅠ저 가든입니다!!ㅠㅠ 진짜 요즘 작가님 글 보는맛으로 살아요ㅠㅠ지금 이렇게 처연한 호석이가 그날 밤을 기억한다면...히힣..어남석은 벌써 행복합니다 그리고 윤기ㅠㅠㅠ우리 윤기는 이제 후회루트 타자...ㅠㅠㅠ작가님 진짜 새벽까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39
하꼬에요 ㅠㅠㅠ신알보자마자 떨려가지구 ㅠㅠ호다닥들어옴 ㅠㅠㅠ 아니 오늘도 정호석 왤캐 짠해 ㅜㅜㅜ이젠 어남홉아니고 목칼홉임...널 어캐버려 ㅠㅠㅠ 진짜 주변넘들 다 총쏴버릴가보다 ㅜㅜㅠㅠ 여주가 언능 위로해주ㅓ..
4년 전
독자40
보라빛입니다ㅠㅠㅠㅠㅠ
세상에ㅠㅠㅠㅠㅠㅠ호석ㅇ아 그렇게 처연하게 말하면 가슴이 미어지지ㅜㅜㅠㅠㅠㅠㅠㅠ 누가 널 버려ㅜㅜㅜㅜㅜㅜㅜㅠ일단 난 죽어도 대깨홉이야..아무도 못말려 아무도..

4년 전
독자41
저 방금 정주행했는데요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처음에는 어남윤을 외쳤었지만 지금은 어남석을 외치고 있는..암튼 어남석입니다 과연 호석이는 그날일을 기억할지ㅠㅠ 여주도 호석이 그만 피하고ㅠㅠ 윤기는 후회하자ㅠ
저 암호닉 [단무지] 신청합니다!

4년 전
독자42
[흑슈가]안녕하세요, 작가님 오늘 새벽에도 와주셨군요~작가님의 글 너무나도 많이 기다렸습니다!! 그 전화에서 윤기의 뜻밖의 발견..? 때문에 얼마나 마음 졸이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조마조마하고 있었는데, 윤기 다행히도 폭주는 하지 않았군요 그나저나 이번 여주는 읽다 보니 너무 답답해졌어요ㅠㅠ너무 바보 같은 거 아닙니까 아.. 대체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란 말이야 여주야..ㅠㅠ 여주 때문에 호석이가 너무 아파하고 전전긍긍하고 있잖아요 작가님..ㅠㅅㅠ 어남석파인 저는 오늘 마지막 호석이의 대사에 눈물이 찔끔 나버렸습니다..흐어어엉...
우리 호석이 좀 남자로 봐줘 여주야..ㅠㅠ 윤기는 탈락이야 땡 땡... 모텔,.. 오노... 말이 되질 않아.. 이번에도 윤기는 없자낫... 남준이도 여자친구가 생기는 건가요? 꺄아..><아.. 진짜 작가님의 글은 언제 봐도 이 여운이 여운이.. 가시질 않아요... 이번에 호석이가 잡아당기는 바람에 또 혹시나.. 하고 긴장하고 봤던 저.. 반성합니다.. 우리 호석이 너무 짠해서...내가 대체 무슨 생각을...흑흑... 다음 화도 너무 기대됩니다~새벽 감성에 작가님의 글까지... 행복 가득 충전하고 갑니다 ♥

4년 전
독자43
1004에요ㅠㅠ 오늘 또 어남석을 굳힙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남석이죠 어남석ㅠㅠ 오늘 호석이 너무 애잔보스ㅠ.. 마음아파요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44
콩이입니다...전 머리가.깨져도.어남석.입니다.ㅠㅅㅜ울 호석이..오늘은...모성애를 자극하는 편이었습니다...너무 애잔해서 눈물날뻔했어요ㅠㅠㅠㅠ글고...남준이가 굉장히 든든한 존재가ㅜ되었네요..뭔가 여주가 숨쉴 구멍이 생긴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4년 전
비회원254.84
강경 어남석
4년 전
비회원38.212
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ㅠ댕댕아
4년 전
비회원183.252
저번화에 [개브라고]신청했는데 없네요ㅜㅜㅜㅜ 다시 신청할게요 !! 이번 글도 너무 좋아요ㅜㅜㅠ 작가님 근데 어남석 맞죠 ? 이정도면 그냥 어남석 으로 기기!!
4년 전
독자46
작가님 몽이예요 아 오늘 초반에 윤기 보다가 아주아주 살짝 윤기도 좋구나..싶었는데 호석이 나오니까 역시 잘못된 생각이었다는게 확 느껴지네요ㅠㅠㅠㅜㅜㅠㅠ역시 어남석이죠
4년 전
독자47
[인절미명당]으로 신청할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호서ㅓㄱ아 마음이 아파ㅠㅠㅠㅠ
4년 전
독자48
작가님 어남윤이에요...........헝 호석이 왜케 슬퍼요 ㅠㅠㅠㅠㅠㅠㅠㅠ슬픈데 설레네요 ㅠㅠㅠㅠㅠㅠ그래도 저는 어남윤입니다 후회하고 돌아오는 윤기 보고시퍼여 ㅠㅠㅠㅠㅠ오늘도 잘 읽고가요 작가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4년 전
비회원210.75
[륜지]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작가님뮤ㅠㅜㅠ저 1화 부터 어남윤 밀었는데 8화,9화에서 호석이 한테 흔들렸어요ㅠㅜㅠㅜㅜ 하지만 그래도 어남윤!!!ㅠㅜ
4년 전
독자49
싱글벙글입니다!호석아ㅜㅜㅠㅠㅠㅠ마지막에 너무 마음 아프네요ㅠㅠㅠ
4년 전
독자50
제펍입니다 ㅠㅠ 호서가ㅜㅜㅜㅠㅠ 여주만나서 호서기가 자기만 좀 생각하게 됐으면 조켔어요ㅠㅠㅠㅠㅠㅠ 너무 맘아파ㅠㅠㅠㅠㅠㅠ 안우는데도 왜 우는거 같니ㅠㅠㅠㅠ
4년 전
독자51
[가지]입니다! 이상하게 오늘 다섯시에 눈이 떠지길래 내가 드디어 미쳤구나 싶었는데 아무래도 작가님 새로운 글 보라고 그런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 (그만) 하아아ㅏㅏ 융기 방 들어갈 때만 해도 아 오늘은 어남윤이구나 했는데 또 어남석으로 끝나버렸어요...... 호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를 어떻게 미워하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52
우리 호석이... 왜 이렇게 착하니... 바보야ㅠㅠㅠㅠ
와중에 사랑스럽고 안쓰럽고...
최근 이야기를 봤을 때 어남석이 될 확률이 높아 보여서 강경 어남석파는 매우 기분이 좋았었는데
오늘 이야기는 왠지 애매한 느낌을 주네요
진짜 끝까지 모를 이야기ㅠㅠ 으아아아 재밌어요 재밌다구요(´°̥̥̥̥̥̥̥̥ω°̥̥̥̥̥̥̥̥`)
여주랑 윤기 누가 친구 아니랄까 봐 본인 감정 제대로 인지 못 하는 게 똑같고...
어남석이었으면 좋겠으나 어남석이든 어남윤이든 부디 셋 다 행복해라!!!!!!
작가님 또 써주셔서 감사해요╰(*´︶`*)╯♡(봄이예요!)

4년 전
독자53
흐너어허러어ㅓ러허러어ㅓ허허허헐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석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
어남석 ㅠㅠㅠ 어남석 ㅠㅠㅠ 어남석 ㅠㅠㅠ

4년 전
독자54
암호닉 [솜구름] 신청합니다! 호석이 짠내나..ㅜㅜㅜㅜ어남윤이었는데 지금 완전 갈아탈 거 같아여 흡 잘 보구 갑니다
4년 전
비회원72.238
[진이]로 다시신청합니다!! 힝 내암호닉 빠졋엉 ㅠㅠ

우리호석이ㅠㅠㅠㅠ 왜 그이유를 너한테서찾아 진짜 맴찢이게ㅠㅠㅠ

윤기너는 계속그렇게후회하고있어주라 난아직 널 용서할수가없어 박희주를만나다니 여주가얼마나힘등까ㅠㅠㅠㅠ
오늘도 강경어남석파입니다

그나저나 연탄이안고잇는 호석이짤 심멎......

4년 전
비회원13.164
[루시아] 암호닉 신청합니다! 호석이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려서 ㅠㅠ 버리지 말라니 ㅠㅠㅜ 마음이 따끔따끔 합니다
4년 전
독자55
암호닉 [꾸욱]으로 신청합니다ㅠㅜㅜ악 대박ㅠㅠㅠ미워하는거 아니야아ㅠㅠㅠ흑흑 오늘도 감칠나게 끊으신 작가님 다음편 존붜하고 있겠습니다악
4년 전
독자56
8화에 월로 신청했었는데 이번 화에는 안해도되겠죠?
호석이 너무 짠내나고ㅠㅠㅠ 찌통이고한데ㅠㅠㅠㅠ 윤기가 너무 멋있으면 어떡하죠 저는 어쩔수없는 어남윤인가봐요 윤기야 그거 사랑이야 제발 돌아와(?)

4년 전
독자57
쪼꼬입니다ㅠㅠㅠㅠ호바ㅠㅠㅠㅠㅠ너무 안쓰럽고ㅠㅠㅠ빨리 여주가 호비에 대한 마음을 알아차리길!!ㅠㅠㅠㅠ
4년 전
독자58
흑흐규ㅠㅠㅠㅠㅠ호석이 ㅠㅠㅠㅠ 정말 ㅠㅠㅠㅠㅠㅠ 꽉 끌어안아주고싶네요 ㅠㅠㅠ
4년 전
독자59
[여름겨울]입니당
호석이 너무 마음아파요ㅠㅠㅠㅠ 진짜 어떻게 버릴 수가 있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행복길만 걸었으면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60
유니입니다! 호석이 진차 핳ㅎㅎㅎㅎ 점마 아침부터 사람 기분 좋게 하네! 어남석 오늘도 밀지만 윤기도 놓칠 수 없는데 어쩌죠? 윤기는 제가 들튀..
4년 전
독자61
솜사탕이에요 어남홉이지만...윤기가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둘 다 좋아............ 오늘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작가님!!
4년 전
독자62
[쭈]
선생님.... 미치도록 좋아요.... 아 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윤기가 여주 붙잡고 몰아갈 때 나도 민윤기 손목 붙잡고 짤짤 말하고 싶었어..... 니는 박희주랑 모텔 가짜나....😠....ㅜㅜㅜㅜㅜ근데 아싀져 자기랑 여주 관계에 수긍하면서 더 못 다가가는 고 아련함이 사람 미취게 하는 것... 여튼 민윤기 넘 좋고...... 이번에는 호석이랑 여주랑 끌어안고 있는 거 민윤기가 봤으면 좋겠고여... 민윤기 얼른 희주랑 헤어져... 너도 얼른 여주한테 허덕이란 말야....
이상... 총수물 처돌이 댓글이었슴다...

4년 전
독자63
[붕어빵]
흐어어어엉 호석이 너무 짠내나요ㅠ̑̈ㅠ̑̈ㅠ̑̈ 버리지마라달라니ㅠ̑̈ㅠ̑̈ㅠ̑̈ㅠ̑̈ㅠ̑̈호석이 생각만하면 넘 안쓰럽네요,,,,,,역시 저는 어남석입니다,,,,

4년 전
독자64
매생봉봉입니다아.. 이번편도 너무ㅠㅠㅠㅠ어남석 ㅠㅠㅠㅠ 애잔한 호석이 어케요오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65
어남윤 [사삼공]입니다ㅠㅠㅠㅠ
윤기야 그거야 ㅠㅠㅠㅠㅠ 박력 미추ㅏ벌이겠네ㅜㅠㅠㅠㅠ 완전 나쁜 남자 ㅠㅠㅠㅠㅠ 너 그런 감정확인 했으면 이제 희주랑 빨리 헤어져야 한다!!!! 여주한테 더 참견하고 싶으면 당장헤어지란 말이야!!!!! 제발 ㅠㅠㅠㅠ
싸늘하다 다정하다 아주 저는 미추ㅏ벌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호석이ㅠㅠㅠㅠ 짠해 미치겠어요 ㅠㅠㅠ 호석이는 진짜 그 기억을 잃었군요 ㅠㅠ 남준이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니 !! 그 스토리도 조금 나오려나요 ㅋㅋㅋ 어흑 설레요 ㅋㅋㅋ
작가님 진짜 빨리 돌아오셔서 너무 좋아요 ㅠ
다음 화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4년 전
독자67
전 어남윤이에요 작가님 어남윤!! 근데 세상에 확실한 건 없잖아요? 지금 약간 어남윤 52퍼에 어남석 48퍼 정도랄까 볼때마다 엎치락뒤치락이거든요ㅠㅠ 만약에 호석이랑 잘되더라도 희주는 꼭 망하게 해주세요ㅠㅠㅠ 아 윤기불쌍한데 윤기랑 잘괴면 호석이가 불쌍해... 아아악 ㅠㅠㅠㅠ
4년 전
독자68
작가님! 저도 [냥냥냥]이라고 신청했는데 빠진 것 같아요ㅠㅠ 오늘도 진짜 재밌게 봤습니당!!
4년 전
독자69
호석아 누가 널 버려...너처럼 이쁨만 받고 살아도 모자랄 아이가 왜 매번 자기를 버릴까 그렇게 두려워하고있는거야ㅜㅜㅜ호석아 내가 아낌없이 사랑해줄게❤️❤️❤️❤️
4년 전
독자70
자가니뮤ㅠㅠㅠㅠㅠ 어떡해여ㅠㅠㅜㅜㅜ 저 울었지내텨ㅠㅜㅜㅜ 이니 융기는 여자친구도 있으니께
호비ㅠㅠㅠㅠ 호비를 행복하게 해줍시다 우리ㅠㅜㅜㅜ
버리지 말리녀퓨ㅠ 사람을 어떻게 버리니 호서가ㅠㅜㅠㅜㅜ

4년 전
독자71
뉴뉴꼬로 신청했어용!! 흐헤햏
호석이 왜이리 맘이 아픈지ㅠㅠㅠㅠ흐어어어 그냥 여주랑 호석이랑 이어지게 해주세여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72
매생이에요! 앗쉬 맘아파..ㅠ 호석아ㅠ 여주가 잘못했네ㅠㅠㅠㅠㅠㅠㅠㅠ미안하니까 뽀뽀해!ㅠ뽀뽀해!그래도 전 대깨윤 어남윤입니다만.. 점점 마음이 바뀌려고 하네요.. 냥냥이 너 임마 보바처럼 머하는 짓이야ㅠ 자꾸 그럴거면 여친은 왜.... 너어는.. 진짜 그 나쁜뇬이랑 헤어지고 와도 용서 못해.. 하루빨리 헤어지고 여주 놓쳐서 후회나 해라..휴 그래도 돌아오면 받아주께............내가 여주할게..융기야.. 희주를 여주 앞에 소개시키지 않는 이상 전.. 어..남..윤..
4년 전
독자73
[허니몽]입니다. 호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호석이 신경쓰는거 보면 여주도 호석이라구요ㅠㅠㅠ
자기 버리지 말라는 말이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죠ㅠㅠㅠㅜㅜㅠ 여주 호석이랑 이어지게 해주세요ㅠㅠㅠ 대깨석!!!!!!!! 대깨석!!!!!!

4년 전
독자74
[루미]로 신청할게요 작가님 !!!
으아니 호석아ㅜㅜㅜㅜㅜㅠ호석이 너무 안타까워요ㅜㅜㅠ
여주가 빨리 호석이에 대한 마음을 알아차렸으면 좋겠어요 ㅠㅜㅜㅠ 윤기 후회하는 것도 좋지만ㅜㅜㅠ 저는 아무래도 어남석 .. ㅜㅜㅜ

4년 전
독자75
추가는 아직 안되어있지만 주야입니다ㅠㅠㅠㅠ 세상에 호석이 너무 착해서 짠하고 마음아파요ㅠㅠㅠ 나 버리지마 미워하지마 ㅠㅠㅠ 누가 호석이를 버리고 미워하겠니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76
윤꼬꼬입니다,, 아니 왜 이유를 호석이 스스로에게서 찾는거야,, 흐규ㅠㅠㅠㅠ 행복하게 해주세여 자까니뮤ㅠㅠㅠ
4년 전
독자77
[쥬스]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당!!!!!!진짜 매화가 진행될수록 너무 재밌네요ㅠㅠㅜ
4년 전
독자78
밤볼이에요 작가님!
도망가는 여주 짤 너무 ㅋㅋㅋㅋㅋㅋ귀여워요ㅠㅠㅜㅋㅋㅋㅋㅋㅋㅋ 호석이 정말 그 날 알을 잊은 건가요ㅠㅠ 전 당연히 배려해서 기억 못하는 척 하는 줄 알았어요ㅠㅠ 여주가 점점 호석이에게 미안한 감정, 혼란스러운 감정, 화다닥 놀라는 감정 등을 가지고 있는 게 너무 반갑고 좋아요! 이런 감정들 쌓이면서 사랑이 되는 거잖아요??? 그쵸????!! 제가 어남석이라 그래요 작가님,,,...ㅋㅋㅋㅋㅋ큐ㅠㅠ
아껴서 아껴서 읽었는데 다 읽어버리니까 너무 아쉽구요ㅜㅜㅜ 불건전한 전개 다음 화에도 있을 지 기대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작가님 좋은 글 이번 화도 너무 감사해요 잘 읽었습니다💜💜💜

4년 전
독자79
몬지입니다
진짜 오늘 하아 어남석인데 윤기도 맘 아프네 증말 진짜 그래도 마지막 호석이 레전드로 맘아파서 이건 진짜 호석이가 잘되는 거 봐야돼 ㅠ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 널 버리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80
보라돌이예여ㅠㅠㅠㅠㅠㅠ대깨윤은 오늘 울다 갑니다ㅜㅜㅜㅜ 언제 웃을수있으까여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호석이두 좋은데 ㅠㅠㅠㅜㅜ으엉 그래도 대깨윤
4년 전
독자81
암호닉 신청 [찌몬]가능할까요?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ㅠㅠㅠ! 게눈 감추듯 정주행 끝냈네요 ㅠㅠ!!! 진짜 너무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4년 전
독자88
어남석 무조건 어남석 대깨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82
하 호비 너무 애잔해요 ㅠㅠㅠㅠㅠ눈기듀 윤기지만 러석이 너무 ㅓ무 안타까움 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83
[피치플라워]로 신청할게요! 진짜 한 화 한 화 심장 부여잡고 보고 있어요ㅠㅠㅠㅠ 호석아 사랑해 진짜,,, 울 호석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나도 가져가,,, 어남댕 밀고 갑니다 사랑해요
4년 전
독자84
[고소미]로 저두 암호닉 신청할게요!!! 이번화 호석이 너무 아련한거 아니에여?ㅠㅠㅠㅠ 하지만 전 어남윤ㅠㅠㅠ 윤기야ㅠㅠㅠㅠ 빨리 돌아와ㅜㅠㅠㅠ
4년 전
독자85
[나나]로 신청할게요! 하 호석이 너무 짠하구,,, 근데 윤기도 포기할 수 없구...어쩌죠...??? 하... 버려질까봐 걱정하는 호석이 너무 안쓰러워요..ㅠㅠㅠㅠ 주지 않아도 흠뻑 받는 사랑 이젠 받았음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86
뚜루뚜루입니다!! 기다리고있었어요 작가님!!! 어남석이라 호석이가 빨리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이번 화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작가님 감사해요!!!
4년 전
독자87
사탕이에여 작가님 저 어떡해요 남준선ㅂㅐ...? 좋아하는 사람이 생ㄱ ㅕ..? 안희주 같은 빙이면 모가지를 비틀 것이야,,, 그리고 드디어 알았어요 제가 왜 대깨석 대깨석인지를요 그건 바로 이전 연애가 너무 구질구질하게 끝나 아직도 그 인간에게 연락이 온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여주야! 객관적인 시선으로 냉정하게 자긴 되고 넌 안된다는 사람은 그만 놓고 호석이 잡아아....!
4년 전
독자89
작가님 (베토디)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추천 받고 읽으러 왔는데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여주야 윤기보다는 호석이다ㅠㅠㅠㅠ
4년 전
비회원15.148
[꾸꾸] 입니당! 이래서 호석이 사랑해요... 보듬어주고 싶어...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90
소우주입니다!! 여주 마음 그거 사랑아닐까~?ㅠㅠㅠㅠㅠㅠ 호석이 너무 안쓰러워요ㅠㅠㅠㅠ 사람들한테 버려지는것보다 자신이 참는게 낫다는 호석이가 여주가 자신을 피하는걸 보고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지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어남홉입니다ㅠㅠㅠ작가님 항상 좋은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92
[프리지아]임다!!
여주야...그거 사랑이야......💕
호석아 널 어떻게 버려..그거 뭔데....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그런거 몰라 난 호석이 밖에 몰라...

4년 전
독자93
작가님!![미니미즈]로 신청했던것 같은데 빠졌는것 같아 다시 신청할께욥!!!
호석이ㅜㅜㅜ제발 행복하게 해주세요ㅜ
여주 감정이 호석이 좋아한다 말하자나요!!!ㅋㅋㅋ
뒤에 얘기 너무 궁금하네요!!
어남윤인지 어남석인지!

4년 전
비회원83.96
어남석!!!!!!!!!!!! 으앙아ㅏ아앙아아ㅏ아아아ㅏ아ㅏ으으으아아아아아아아앙앙아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호서기 첫사랑 너무 마음아프고... 오늘도 어남석을 빌어 봅니다,,,

4년 전
비회원77.4
작가님 글이 너무 재밌어서 9화까지 순식간에 읽어버렸어요! [봉주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9화까지 읽었는데 어남석 아닌가요!! 여주에게 다정한 호석이는 사랑입니다♡

4년 전
독자94
어!!!!!!!!!!!!!!!남!!!!!!!!!석!!!!!!!!!!!!!.!..!.!.!.!.!.!.!.!!,!!,!
4년 전
독자95
저번화에서 암호닉을 신청한 초코틴틴입니다 호석아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하 우리 호석이... 아근데 냥이도 장난아니네요 윤기... 빨리 너가 미련 남은 걸 인정하란말이야!!
4년 전
독자96
키딩미입니다!! 호서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맴아파ㅜㅜㅜㅠㅠ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97
눈꽃입니다!!!
진짜 호석이 너무 압도적으로 치고 올라오는 거 개인적으로 어남석파로써 뿌듯합니다!ㅋㅋㅋㅋ와중에 여주 호석이 대놓고 피하는 거 너무 귀여웠어욬ㅋㅋㅋ 지금은 어남석을 밀고 있지만 윤기가 또..언제 치고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앞으로 진짜 어떻게 전개될 지 너무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ㅎㅎㅎ잘봤어요!

4년 전
독자98
작가님 안녕하세요 처음 댓글 남겨봅니다!!
정주행 하고 오는 길이에요!! 어남석 밀어봅니다ㅠ̑̈ ㅜㅜ암호닉 [호롤롤로]로 신청할게요! 다음회도 기다려져요ㅠㅠ✨✨빨리 들고와주세요ㅜㅜ

4년 전
독자99
으휴 우리 호석이 안쓰러워서 우짜ㅠㅠ 빠른 시일 내로 여주랑 알콩달콩하면서 자존감 키우자ㅠㅠ아 그리고 준이 너무ㅋㅋㅋ취향 저격입니다...☆ 앗 저는 진진으로 신청한 독자예요🤭
4년 전
독자100
어남석... 여주랑 호석이 이제 행복하자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01
새싹이입니다!!!흐어 호바ㅠㅠㅠㅠㅠㅠ이번편 처음에 융기에서 흔들릴뻔했찌만...다시 호비에게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여주 너무귀여운거 아니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02
호서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어남석 ㅠㅠㅠㅠㅠ전 그냥 어남석인가뷰ㅏ요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03
[푸른밤] 저번 8화에서 암호닉 신청했는데 빠졌네요.. 얼른 넣어주셔요 현기증 나니까ㅜㅜ 아침에 나갈 준비하면서 읽고 방금 누워서 또 읽었어요 어쩜 읽으면 읽을 수록 좋은지ㅠㅠ 담 편도 기대합니다!!
4년 전
비회원212.59
연탄이콩이에요! 아직 등록은 안되어있지만..
아 미쳐버려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남홉!!!!!윤기도 마음 아프긴 하지만......그래도 호석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04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 [케라시스]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진짜... 호석이씬은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픈건지 모르겠네요..ㅠㅜㅠㅠㅠ
4년 전
독자105
[댕댕]입니다! 작가님 재밌는 글을 빨리 들고오셔서 감사해용💜 오늘 호석이 너무 아련처연청순미 넘치네요ㅠㅠ호석아ㅠㅠ빨리 여주랑 꽁냥꽁냥하는 모습 보고싶어요ㅠㅠ 역시 저는 어남석입니다ㅠㅠㅠ대깨석 어남석
4년 전
독자106
아직 리스트에는 없지만 마르살라입니다ㅠㅠㅠㅠ호석이에게 그동안 무슨 사연이 있었기에 저렇게 살아가는 걸까요ㅠㅠㅠㅠㅠ 마음이 너무 찡해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그리고 윤기 방에 들어가서 뭔가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아니 민윤기 빨리 아직 변함없는 여주 마음 알아차리고 잘되라ㅠㅠㅠㅠㅠㅠㅠ호석이 맴찢이지만 전 어남윤입니다ㅠㅠㅠㅠㅠㅠ민윤기 빨리 걔랑 헤어지고 여주 붙잡아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너무 잘봤어요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

4년 전
독자107
[아현]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작가님 제가 요즘 글잡에 오는 이유는 냥댕때문이에요ㅠㅠ 누구편 들기도 참 힘들게 둘다 짠해가지고선 ㅠㅠ 아직까진 어남석 어남윤 둘다 갈팡질팡해요징짜ㅠㅠ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작가님 글 오래오래 보고싶어요
4년 전
독자108
어남석.... 외칩니다 어남석.....
4년 전
독자109
세!!!! 상!!! 에!!!! 저 이 글 웨 이제야 읽어쒀요??!!!! 웨!!!!! why!!!!!!!!!! 당장 신알신 하고 암호닉 [예찬] 으로 신청하고갑니다 아직 다음화가 올라오지 않아서 너아ㅓ어아무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 흐어ㅓ우어ㅠㅠㅜㅜㅜ
4년 전
독자110
지금 정주행중이라 저번화에 암호닉 신청했는데 다시 여기에 신청할게요!
[두유망개]로 신청해요!
ㅠㅠㅠ 호석아ㅠㅠㅠㅠ 난 어남석 확정 ㅠㅠㅠㅠㅠㅠ 아 가슴아파 ㅠㅠㅠ 윤기 서사보다 호석이 서사가 더 가슴아프고 좋아하고 애달픈 게 호석이가 윤기보다 더 그런 것 같아요 젭알 어남석 ㅠㅠㅠㅠ

4년 전
독자111
[햄찌]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오늘 보기 시작했는데 이거 보느라 잠을 못자요ㅠㅠ결국 올라온거 다 보고 잡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아 진짜 너무 재밌어요 작가님 저는 어남석 밉니다 빨리 여주가 호석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알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다음화도 기다리겠습니다

4년 전
독자112
참여하고 싶어서 가입까지 했습니다 T-T
[댕냥쓰] 암호닉 신청합니다 !!
시두때도 없이 접속해서 어제 올라오자마자 읽고 계속 앓아누웟어요 엉엉

4년 전
독자113
하씨 호섯아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진짜 너무 마음아프다.... [호댕이] 신청합니다... 어남홉... 어남홉이 아니면 안됩니다
4년 전
독자114
안녕하세요 치킨타올입니다!
호석이 진짜 ㅠㅠㅠ 너 버리는 거 어니야 절대 안버려 ㅠㅠ 난 어남석 무조건 어남석이라구 ㅠㅠ 호석이 버리지마여 !!!!!

4년 전
독자115
[뚜꾸리]입니다 크헝 어남석 탑승했는데 난중가서 여주가 윤기한테 오지게 흔들릴 거 가튼ㄴ 느낌 ㅠㅠㅠㅠㅠ윤기 빨리 여주한테 돌아와 ...
4년 전
독자116
어남윤이었는데 흔들린다..하.. 정호석ㅠㅠㅠㅠ
4년 전
독자117
헉 이 글을 이제서야 보다니ㅠㅠ다시 1화부터 정주행하러 갈게요! 혹시 암호닉 신청 가능하면 [윈터베어]로 신청할 수 있을까요?
4년 전
독자118
암호닉 신청 가능할까요?? ㅜㅜ 쓰차 때문에 이제야 쓸 수 있어서 ㅜㅜ [엘라] 로 신청합니다 ㅠ 진짜 잘 보고 있어요!!
4년 전
독자119
암호닉 [삔다] 누락되어서 [우엉]으로 다시 신청합니다!!!
절대 어남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21
헐 작가님ㅜㅜㅠㅠㅠㅠ [제티]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진짜 전 대깨석이에요ㅜㅠㅠㅠㅠ다정함의 결정체 아닙니까ㅠㅠㅠㅠㅠ진짜 윤기한테 흔들리지 말아주세요ㅜ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22
[슙슙]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잘부탁드려요ㅜㅠㅠㅠㅠ
4년 전
독자132
와 전 어남석입니다ㅜㅠㅠㅠㅜㅠ 진짜 어떻게 안좋아할수가 있나요ㅠㅠㅠㅜㅠ 윤기 후회물 가요 우리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23
보라보라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호석이 왤케 짠내나요ㅠㅠ여주가 빨리 호석이 맘 알아줬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24
[희망세상]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작가님 진짜 선곡 센스 무엇ㅠㅠㅠㅠㅠ
아무튼 대깨석ㅠㅠㅠㅠㅠㅠ얼른 호석이랑 여주의 달달함을 보고싶어요ㅠㅠㅠㅠ여주야 너 그거 사랑이다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25
암호닉 [냥멍펀치] 신청합니다ㅜㅜㅜㅜㅜ 너무 재미써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아애ㅐ아아악
4년 전
독자126
[연꾹] 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대깨석 어남석.....호서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27
[각설탕] 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자까님~~~ 자까님 전 마음을 정했습니다 이건 어남윤입니다ㅠㅠㅠㅠ 어남윤!!!!! 미아내 호석아...... 이렇게 말해놓고 또 다음화에 바뀌는 거 아닐지 몰라도 지금은 어남윤!!
4년 전
독자128
이 좋은 글을 이제야 알았어요ㅠㅜㅜㅜ [리본]으로 신청할게요!!
4년 전
독자129
[고구마]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ㅠㅜ너무재미있어서 계속 보게 되네요ㅜㅠㅜㅠ사랑합니다
4년 전
비회원188.107
[미는]암호닉 신청합니다!
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호비 생각하면 맴이 아려요ㅠㅠㅠ어남석ㅠㅠ강경엄남석입니다ㅠㅠ

4년 전
독자130
[도리]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ㅠㅜ 진짜 몇년 동안 이용하면서 글잡에 댓글 처음 달아요 어제 처음 보고 다 읽었는데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글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4년 전
독자131
작가님..[냥댕쫑]으로 신청했는데 없기에 올립니다ㅠㅠ

호석아.정말..그게 가능하니이ㅠㅠㅠ???불가느으응이다....널..어떻게 미워해헤에래래햏

4년 전
비회원12.220
ㅠㅠㅠ이렇게 어남석으로 가겠군여 호석이 더 많이 풀어주세여 ㅠㅠ 저는 아마 서브병도 걸릴예정 ㅠㅠ
4년 전
비회원29.107
대깨석...울고 감니다ㅜㅜ
4년 전
독자133
방금 처음 글을 보고 정주행했는데 글이 너무 몰입도있고 재밌어요!관계도 집중해서 보게되고 그 상황에 제가 직접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어요!방학이라 너무 심심했던 일상에 생기를 불어준 기분입니당!
4년 전
비회원9.51
밍밍이입니다! 작가님... 윤기는 왜 저렇게 어물쩡거리는거에요ㅠㅠㅜㅜㅜㅠㅠ 윤기가 왜저러는지 좀 알려주세요ㅠㅜㅜㅠㅜㅠ
4년 전
독자134
오늘 정주행했는데 사람들의 추천에는
이유가 있어요ㅠㅠㅜㅠ으헝헝 너무 좋아요ㅠㅠ •᷄⌓•᷅ 암호닉 [토깽]으로 신청할게요ㅠㅠ!!!

4년 전
독자135
오ㅓ.. 작가님 ㅜㅜ 간만에 인티들어와서 처음부터 달렸어요 ㅠㅠㅠ 진짜 어떡해요 머리깰꺼같이 좋아여ㅠㅠㅠㅠㅠ 지금도 암호닉 받으신다면 [청보리청]으로 신청합니다아 ㅜㅜㅜㅜㅜㅜ
4년 전
독자136
[민초단]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와 작가님 지금 다 읽었는데 대박 넘 재밌어요... 다음화가 너무너무 기다려집니다... 다시한번 읽고와야게쒀요...💕
4년 전
독자13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호석이 행복하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 하도 깨서 머리 공구해야 할 판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버리지마에서 나 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38
어남호 따흐흑 꺼이꺼이..😞.. 흐그극😭.. 흐국뚜흐국뚜리😢.. 앙앙엉엉😫..주르륵..컹..꺼이꺼이..😞.. 흐그극😭.. 흐국뚜흐국뚜리 꺼이꺼이..😞.. 흐그극😭.. 흐국뚜흐국뚜리😢.. 앙앙엉엉😫..주르륵..컹..꺼이꺼이..😞.. 흐그극😭.. 흐국뚜흐국뚜리 꺼이꺼이..😞.. 흐그극😭.. 흐국뚜흐국뚜리😢.. 앙앙엉엉😫..주르륵..컹..꺼이꺼이..😞.. 흐그극😭.. 흐국뚜흐국뚜리 꺼이꺼이..😞.. 흐그극😭.. 흐국뚜흐국뚜리😢.. 앙앙엉엉😫..주르륵..컹..꺼이꺼이..😞.. 흐그극😭.. 흐국뚜흐국뚜리 어남호오.. ㅠㅠㅠㅠㅠㅠ 호석이 더이상 아프지도 힘들지도 말자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39
헐헝헐헝 ㅠㅠㅠㅠㅠ호석아 어떻게 널 버리니ㅠㅠㅠㅠ애잔하다 정말 ㅠㅠ호석이 자는 움짤 넘 좋습니다 흐흐><
4년 전
비회원22.173
아 세상에 호서가ㅠㅜㅠㅜㅠㅜㅠㅜㅜㅜㅜㅠㅜㅜㅜㅜ내가다 눈물이나오네 진짜ㅠㅜㅜㅜㅜㅠㅠㅡ그나저나 호서기 술멕인 새끼들이 누구야 당장 나오라그래 로 깨버릴랑께ㅠㅜㅜㅠ
4년 전
독자140
어남석... 끝은 호석이랑 해피엔딩으로 되게 해주세요
4년 전
독자141
와ㅜㅜㅜㅜㅜ 재밌다고 해서 읽으러 왔다가 정주행 중이에요ㅜㅜㅜ 작가님 필력 대박이시네요ㅜㅜㅜㅜㅜ 호석이가 행복해 졌으면 좋겠지만 아직 저는 어남윤!!!!ㅜㅜㅜ
4년 전
독자142
ㅠㅠㅠㅠㅜㅜㅠ 우리 호석이...!!
4년 전
독자143
하유 진짜 석아ㅜㅠㅜㅠㅜㅠ 호석아 진짜 너 아님 안된다 마음 아파라 ,,,,,,,
4년 전
비회원114.169
강경 어남석파 울어여...대깨석 어남석ㅠㅜㅜㅠ
4년 전
독자144
어으으으너어으어어어엉으어어어으어으너으으으으으응 제 심장 제 심 징 신 장 ㅜㅜㅜ 심 장 ㅠㅠㅠㅠㅠㅠㅠ 제 심장 떨어졌어요 아파요 ㅠㅠㅠㅠㅠ 호석이 처연해서 울어요 ㅜㅠㅜㅠㅜㅠ.ㅠㅜㅠㅜㅠㅜㅠ ㅠ ㅠㅠ ㅠ 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4년 전
독자145
우리 호석이 절대 안 버려 ㅠㅠㅠ 울지 마 ㅠㅠㅠ 엉어엉
3년 전
독자147
위 파트에서는 잘 들 덕분에 웃고 아래 파트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와서 귀 호강하며 읽었어요 작가님💜
처음 맞아보는 상황에 당황해서 허둥지둥하는 여주의 모습이 귀엽다가도, 모든 잘못을 저에게서 찾는 호석의 모습이 여주와 겹쳐 보여서 안타까운 이번 화인 것 같아요.

3년 전
독자148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자신과 닮은 구석이 있는 사람을 보면 참 애틋하다가도 안쓰럽고, 막 하나라도 챙겨주고 싶고 언제나 곁에 둬야 될 것 같죠ㅠㅠ 여주가 그 감정에서 다른 감정과 헷갈리지 않고 잘 결정했으면 좋겠다가도, 열심히 치열하게 방황하고 고민하고 오해하고 헛다리짚어서, 계속 작가님 글을 읽고 싶어요 저는 ㅠㅠ💜
3년 전
독자149
아 심장........
3년 전
독자150
아 ㅋㅋㅋㅋㅋㅋㅋ 짤이랑 글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보다가 웃었어요 호석이 너무 그러지마.. 맘아프잖아ㅠㅠㅠ 누가 너를 버린다고 그래ㅜㅜ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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