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다락방 - 첫사랑
안녕! 요즘 학교 생활이 너무 바빠서 글 쓸 시간이 잘 없어, 미안해 ㅠㅠ
민석쌤과의 러브러브한 이야기를 다들 많이 기다리고 있었을텐데...!
요즘은 민석쌤도 나도 많이 바쁘거든.
쌤은 고등학교 내신기간이라서 문제 낸다고 바쁘고, 나는 실습이다 뭐다해서 바쁘고.
그래도 연락도 자주하고, 얼굴도 틈틈이 보는 편이야!
평소 같았으면 내가 졸라서 민석쌤을 만나자고 했겠지만... 지금은 좀 상황이 달라...ㅎㅎ
민석쌤이 엄청나게 경계하고 있는 사람이 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달 전에, 내가 오리엔테이션에 갔던 이야기를 했었잖아? 그 간에... 참 많다면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난 별 생각이 없는데, 민석쌤이 너무 걱정을 많이 해서 말이야.
저번에 내가 말했잖아. 양홍석 선배라고, 우리 고등학교 전교회장이었던 오빠.
그 오빠가 알고보니까 두 학번 위 선배였는데... 입학식 뒷풀이에서
" 여주 누나! 홍석이 형 왔어요~ "
" 어? "
정신없이 술게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선배가 누구 손을 잡아 끌고 와서는 나한테 인사를 시키는데...
세상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완전 잘생긴 훈남이...
" 아... 어... 안녕, 여주야. 오랜만이네. "
ㅋㅋㅋㅋㅋ응 ㅋㅋㅋ 홍석 선배였어...! 고등학생 때도 되게 깔끔하고 순수하게 생겼었는데... 대학생때도 역시 훈남 포스 풀풀.
내가 민석쌤이란 엄청난 남자를 남자친구로 두고 있긴 하지만 홍석 선배도 뒤지지 않을 정도였지 ㅋㅋㅋㅋ
수줍수줍하게 와서는 인사를 건네는데 선배도 나를 기억한다는 생각에 뭔가 묘한거야 ㅋㅋㅋㅋ
나만 기억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얼떨떨하게 테이블에서 일어서서 인사를 하니까 갑자기 홍석 선배 손을 잡고 있던 다른 선배가 나를 홍석 선배 옆으로 밀더라고.
" 오랜만에 둘이 얘기 나눠요~ "
" 어... 저기... "
당황해서 우리 테이블 동기들 보고 있으니까 다들 눈치만 보곤 언니, 가서 얘기하다 와요~ 이러는거야...ㅎㅎㅎ
결국 홍석 선배랑 눈치 보다가 밖으로 나왔는데... 할 얘기가... 1도 없음...ㅋ
" ...어, 잘 지내셨어요? "
밤공기가 여전히 추워서 나도 모르게 오들오들 떨고 있었어. 할 말은 없고... 어색은 하고... 그 와중에 홍석 선배 보니까 고등학생 시절이 문득 떠오르기도 하고.
대체 몇 년이나 지났나 세어보니까... 무려 5년이나 지난거야 ㅋㅋㅋㅋㅋ 와, 5년... 새삼 놀랍더라고.
" 응. 여주는... 잘 지냈어? "
선배가 조심스럽게 묻길래 고개 끄덕이는데 선배 특유의 미소가 있거든? 훈남 미소를 발사하는거야 ㅋㅋㅋㅋ
열일곱의 내가 저기에 훅 갔었지... 물론! 지금은 김민석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ㅋㅋㅋㅋ 저런 미소에 홀릴리가.
" 네. 잘 지냈어요..하하... "
대체 왜 그 선배는 우리 둘이 얘기하라고 자리를 비켜준건지도 모르겠고 ㅋㅋㅋㅋㅋ
무슨 말을 해야할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불쑥 홍석 선배가 말을 꺼내는거야.
" 종인이가 그러더라고. 나 아는 학교 후배가 있다고. "
" ...어... "
오티 이후로는 연락한 적이 없어서 잠깐 잊고 있었던 김종인 선배의 존재...ㅎ 그 강렬한 인상의 남자를 내가 잊고 있었다니...ㅎ
홍석 선배가 말을 이었어.
" 이번 새내기면 나랑 직접적으로 인연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째 너도 나랑 같은 루트를 탔네. 좋은건지, 나쁜건지. "
홍석 선배가 농담조로 말을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진짜 옛기억이 새록새록.
그러게요, 좋은건가 나쁜건가... 스물둘인데 새내기... 그러다 혼자 속으로 결론을 내렸어 ㅋㅋㅋㅋㅋㅋ
좋은거라고. 만약 내가 홍석 선배처럼 대학을 자퇴하고 교대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김민석을 만날 수 있었을까?
그러면서 혼자 피식피식 웃고 있는데 갑자기 내 어깨 위에 뭐가 덮어지는 기분이 드는거야.
돌아보니까 홍석 선배가 자기 코트를 나한테 덮어준 거였어.
" 어... 안 이래도 돼요! 괜찮아요, 안 추워요! "
괜찮다면서 코트를 벗어서 주려는데 홍석 선배가 싱긋 웃으면서
" 그렇게 오들오들 떠는데, 안 춥다고? 나올 때부터 팔짱 끼고 덜덜 떨던데. "
하고 말하는거야... 그러고보니 홍석 선배 되게 세심한 남자였었지. 열일곱의 기억도 몽글몽글 피어오르는데, 그 와중에 불쑥 스물하나, 그리고 지금.
김민석을 만나고 있는 순간들의 기억들도 피어오르고.
" 남자친구도 있다며? "
" 네? "
어디서 저런 소리를 듣고 온건지 ㅋㅋㅋ 깜짝 놀라서 다시 돌아보니까 홍석 선배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웃더라.
어... 뭐지 ㅋㅋㅋㅋ 벌써 그까지 소문이 퍼진건가...ㅎ
" 종인이가 그러더라. "
" ...아...ㅎㅎ... "
참 많이도 말했구나 ㅋㅋㅋㅋ 김종인 선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무슨 얘기까지 한겨... 아니 뭐, 남자친구 있다는 얘기 해야 되는게 맞긴한데... 그 강렬한 기운을 뿜어내던 김종인 선배가 내 이야기를 홍석 선배한테 했을 생각을 하니까
뭔가 이상한거야 ㅋㅋㅋㅋㅋ 나한테 전혀 무관심할 것 같은 사람이었는데...
" 직장인이라면서? 대단하네, 서여주. "
" ...ㅎ... 아니... 대단할 것 까지야... "
" 주위 애들이 더 난리던데? "
" ...아뇨...아니에요... 그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민석쌤에 대한 화제로 전환되니까 나도 모르게 술술 말을 하기 시작했엌ㅋㅋㅋㅋㅋ
우리 민석쌤이 얼마나 대단하고... 얼마나 멋있고... 얼마나 잘생겼고...ㅎ....
왜 그런 주책을 무려 5년만에 만난 홍석선배한테 한건지는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첫사랑한테 현사랑을 말해주고 싶었다고 해야되나?
열일곱의 내가 양홍석을 동경하고 좋아했다면, 스물둘의 나는 김민석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는걸 알려주고 싶었는지도 모르지.
" 능력도 있고, 잘생기고, 인기도 많고... 진정한 위너네, 여주는. "
홍석 선배가 너털 웃음을 지으면서 말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입을 틀어막았어.
진짜로 이상한 감정에 휩싸여서 나도 모르게 팔불출 짓을...ㅎ
" 에휴~ 나도 자랑할 여자친구나 있었으면 좋겠다. "
" ...없어요? "
" 응, 없네. 내가 그렇게 별론가...? "
" 아니에요! 고등학생 때도 인기 되게 많았잖아요! "
" ...그랬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 선배 좀 능글맞아졌구나 ㅋㅋㅋ 예전에는 이런 말 하면 부끄러워하면서 자리 피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ㅎ
근데.. 그것보다 더 충격적인 말을...ㅎ 하더라고...ㅎ 홍석 선배가...ㅎ
" 서여주 너도 나 좋아했었잖아. "
" ...?! "
" 귀여웠는데, 그 때. "
아무렇지 않게 그 때를 말하는뎈ㅋㅋㅋㅋㅋ아니 잠만 ㅋㅋㅋㅋㅋ 나는 모르는 줄 알았다고! 나는...! 나는 모르는 줄 알았어!
당황해서 말이 꼬이더라 ㅋㅋㅋㅋㅋ 아, 아니. 그... 그, 좋아한.. 잠시만요, 그걸 어떻..아니, 이게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혼자... 주책이란 주책은 다 부렸다...★
홍석 선배는 그런 내 모습이 웃긴지 킬킬대고...ㅎ 하...ㅎ 나 혼자만의 풋풋한 감정인줄 알았는데... 아무도 모를 줄 알았는데...
당사자가 알고 있었어... ^^
" 내 앞에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눈도 못 마주쳤었잖아. "
" ...어..그니까.. 있잖아요, 뭔가 오해를... "
" 나도 눈치란건 있어, 여주야. "
" ... "
" ... "
" ...잊어줘요... "
뭔가 부끄럽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자랑한 것도 부끄럽고... 그 때 그 감정을 지금에서야 들켰다는걸 알아버린 것도 부끄럽고...ㅎ
나도 모르게 홍석 선배 코트를 벗었어 ㅋㅋㅋㅋㅋ 열기가 훅 올라오는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
" 왜, 귀여웠다니까. "
" ...아니, 그래도... "
" 지금 남자친구는 좋겠네. "
" ... "
" 그 때나 지금이나 너는 하나도 변한게 없어 보이거든. "
" ... "
" 나도 그 때 너한테 관심 좀 있었는데, 몰랐지? "
살풋 미소를 지으면서 묻는데... 부채질하던 손을 나도 모르게 멈췄어.
나한테 관심이 있었다고...? 우리 학교 제일 킹카.. 양홍석 선배가? 내가 잘못 들은건가 싶어서 눈을 꿈뻑꿈뻑 거리면서 선배를 보는데, 선배는 진심인건지
내가 벗은 코트를 들고는 자리에서 일어서더라고.
" 말 안하려고 했었는데. "
" ... "
" 말해버렸네. "
" ... "
" 그래서 종인이한테 남자친구 있다는 소리 듣기 전까지 조금 기대했었어. "
" ... "
" 그 때 그 감정, 다시 느낄 것 같아서. "
여전히 당황해서 선배를 보는데 선배는 자신의 속마음을 거침없이 얘기를 하더라고.
내가 알던 선배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다고 해야하나. 내가 좋아했던 열아홉의 부끄럼을 잘 탔지만 똑부러졌던 양홍석 선배에서...
뭔가, 훌쩍 커버린 어른의 모습으로 바뀐 것 같은?
" 근데 뭐, 오늘 들어보니까 내가 앞으로 코트 벗어줄 필요도 없겠다. "
" ...아... "
" 예쁘게 잘 사귀고 있는 커플, 방해할 생각 추호도 없으니까. "
" ... "
" 개강하면 밥 사줄게. 진짜 순수하게 고등학교 선후배,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밥 사주는거야. "
" ... "
" 혹시 아까 내가 한 말 마음에 담아두거나 그러면 안 된다? "
" ... "
" 내 딴엔 되게 솔직하게 다 털어버리려고 한 말이었거든. "
그러고는 홍석 선배가 내 어깨를 툭툭 치고는 들어가자, 나도 이제 추워. 하면서 코트를 주섬주섬 입었어.
얼떨떨한 기분. 짝사랑인 줄 알았던 첫사랑에게 이제서야 듣는 고백.
몇 년을 돌아돌아 들은 고백인데, 설레거나 이러진 않았어.
그냥... 응원하겠다는 홍석 선배의 말이 더 와닿았어.
" 빨리 가자. 애들이 괜히 의심할라. "
" ... "
" 얼른. "
시간이 지나 첫사랑은 추억이 되고.
" ...안 들어가? "
" 어...아, 잠시만요. 저 전화가 와서. "
" ...남자친구구나? 그래, 알았어. 난 들어가서 앉아 있으련다. 나이 먹으니까 이제 뼈마디가 시리네. "
내가 좋아했던 그 풋풋한 모습은, 조금은 능글맞은 모습으로 변하고.
" 저도 금방 들어갈게요! "
" 그래~ 방해 안 할테니까 얼른 전화받아! "
" ... "
시간이 지나고
[ 뒷풀이 아직도 해? ]
" ...걱정 안 한다면서요? 전화도 안 할거라더니. "
[ ...술 너무 많이 마셨으면 태우러 가려고 했지. ]
" 할 일도 많다면서요. 정리할 것도 많고. "
[ 다 끝냈어. 너 술 취해서 자고 있으면 내가 가야지, 누가 거기 가. ]
" 엄마도 있고~ 아빠도 있고~ 태형이도 있고~ "
[ 정작 내가 안 간다고 하면 섭섭해할 거잖아. ]
" ...ㅎ..들켰네...? 좀 있으면 마무리 할 것 같아요. "
[ 막차 타고 갈거야? ]
" ...태우러 와주면 좋죠. 얼굴도 보고. "
[ ...막차 탄다고 했어도 내가 간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
지금 내 옆에 있는 이 사랑은
[ 근데 주위가 조용하다? 밖에서 받고 있어? ]
" 아, 누구랑 얘기 좀 한다고 나와 있었어요. "
[ 감기 걸린다, 얼른 들어가. ]
추억이 되더라도
" 나 누구랑 얘기 했는지 안 궁금해요? "
[ ...사랑 고백만 아니면 돼. ]
" 오... 그러면 그렇게 심드렁해하면 안 될텐데? "
[ 뭐, 누가 너 좋대?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뭐야, 진짜야?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데리러 오면 말해줄게요. "
[ ...와...진짜야? 미치겠다. 서여주... ]
" ㅋㅋㅋㅋㅋ아니 뭐 오빠는 내가 인기쟁인줄 알아요? 그런거 아니니까 걱정말고, 좀 있다가 다시 전화할게요. "
[ ...걱정 되게 만들지, 자꾸. ]
" 으휴, 됐다니까요~ 누가 사랑 고백하면 뭐하나~ 내 옆에서 이렇게 단호박 먹은 남자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
[ ...으이구. ]
늘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 근데 진짜 누가 사랑 고백이라도 했어? ]
" ...힌트 줄까요? "
[ ...힌트? ]
항상 사랑할 수 있기를.
" 엇갈린 첫사랑이라고 해야하나... "
[ ...뭐? ]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
[ 첫사랑? 잠시만. ]
" ...아~ 동기들이 부른다! 나 들어갈게요! "
[ 여주야, 잠시만! ]
" 좀 있다 봐요! 뿅! "
언제나, 함께해요. 우리.
" ...으이구.. 김민석... "
설령 변하더라도
" 처음엔 시크한 줄 알았더니... "
그 변화가 나로부터 비롯된 것이길.
" 나도 참~ 홍석 선배 못지 않게 능글맞아졌다. "
나의 변화도 그대로부터 시작된 것이니.
전화가 끊긴 후 안달난 김민석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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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ㅓ야 ]
[ 서여주 ]
[ 술마셔? ]
[ 첫사랑? ]
[ 나보다 일곱살이나 어린데 ]
[ 벌써 첫사랑이 있어!? ]
[ 것도 엇갈린...? ]
[ 허... ]
[ 그래... ]
[ 이해할게... ]
[ 그래... ]
[ 그럴 수 있지... ]
[ 그러ㄹ 수 있어... ] 22 : 24
김민석의 변화는 이미 예전부터 시작되고 있었다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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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려 2주만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암ㄹ... 늘 말하는거지만 바빴어요... ㅜㅜㅜㅜㅜㅠㅠㅠ 죄송합니다...! 랜덤댓글 단다고 달았는데....!!!!!! 만족하셨을런지...☆★
오늘은 민석이 이야기ㅂ보다도 여러분이 그렇게 궁금하셨던 첫사랑이 등장합니다!! 두둥!!! 양홍석 선배!!!!!!!! 막 삼각관계 이런거 기대했겠지!?
하지만 김민석이 있는데 양홍석이 눈치 없이 끼어들어서 삼각관계 만드는건...! 정말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사랑은 이뤄지지 못할 때가 더 아름답다고 하잖아요? 첫사랑의 정의는 개인이 내리기 나름이겠지만... 아무래도 여주에겐 처음으로 많은 감정을 느꼈던 대상이었겠죠? ( 민석이가 첫사랑일 수도 있었지만...ㅎ ) 이뤄지지 못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는 첫사랑의 얘기가 주가 된 것 가탕요 ㅠㅠㅠ 연애하는 썰인데 ㅠㅠㅠ
하지만 여주는 이런 에피들을 바탕으로 성장해나간답니다!!!!!!과연 둘은 어떻게 될 것인가..두둥~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초반이랑 뭔가 민석이랑 여주 성격이 좀 바뀐 것 같지 않나요~? 사랑하면 닮는대잖아요!! ㅋㅋ )
연재텀이 많이 긴데도 꼬박꼬박 봐주시는 분들 사랑합니다! 오늘은 암호닉 분들만 댓글 달아드릴게요 >< 사랑해요~ (비회원에서 회원되신 분들 보일 때마다 괜시리 제가 뿌듯 ㅎ )
아. 그리고 브금은~ 뭔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첨부했어요!!! 다들 첫사랑의 기억에 퐁당쓰~ ...!!!!!
암호닉 더이상 받지 않습니다!
시우밍 / 문돌이 / 델리만쥬 / @고3 / 매력 / 뽀리 / 간장 / 핑쿠핑쿠 / 찝적이 / 시우슈 / 뜨뚜 / 유레베 / 체리 / 암행어사 / 도라에몽 / 뀨르릉 / 이과생 / 재간둥이 / 츄파츕스 / 종대찡찡이 / 슘슘 / 꾸꾸 / 소녀 / 뿜빠라삐 / 초코 / 시카고걸 / 슬리퍼 / 트윙귤 / 요거트 / 슈사자 / 열연/ 딸기요정 / 멜팅 / 모카 / 초무룩 / 약혼자 / 쥬즈 / 러블리 /힘찬이 / 익인1 / 버블 / SH / 너구리걸 / b아몬드d / 으하힝 / 됴랑 / 도동 / yjin / 시하 / 타앙슈욱 / 제이 / 뚜벅이 / 랴랴 / 스티치 / 밀면 / 낭군 / 셜록 / 요정 / 초코칩 / 부릉부릉 / 우울 / 레몬티 / 이연 / 우럭우럭 / 윰 / 시선 / 알람시계 / 이야핫 / 홍홍 / 이퓨리 / 샤넬 / 밍쏘쿠쿠 / 으니 / 촤핳 / 겨울 / 산딸기 / 방부제 / 황자도나롱 / 나랑드 / 봐봐 / 밍쏙 / 민석쌤 / 슈슈 / 됴롱 / 아쿠아♥ / 퓨어 / 흑심 / 칭칭 / 너는봄 / 0618 / 복숭 / 곶감 / 물리짱 / 슈얌 / 오덜트 / 섹시도발 / 와플집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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