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징은 올해로 열 여덞이 되는 파릇 파릇한 고등학교 2학년 생이고, 내가 앞으로 소개할 친구가 한 명있는데 이름은 김종인 이고 나이는 같아
그리고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엑소? EXO? 라는 그룹에서 메인 댄서로 활동중 이지
사실 너징이랑 종인이는 음악 하나로 친해지게 됬는데 그렇게 친구가 된 지도 벌써 10년 남짓 되었어
근데 요즘에 종인이가 정규 앨범 낼 것 같다고 난리를 치더니 이번에 늑대와 미녀 라는 곡으로 완전 대박을 쳤지 뭐야..
그래서 요즘에는 얼굴은 커녕 전화도 제대로 못했는데, 바로 그저께 너징에게 카톡 하나가 종인이 한테서 온거야 1위 했다고
그 카톡을 보자마자 너 징은 소리를 질렀고.. 그 덕에 엄마한테 등짝 한대를 후려 맞아야 했어.
너징은 엄마한테 후려 맞은 등짝에 인상을 찌푸리며 종인이한테 전화를 걸었더니 평소에도 눈물이 많다면 많은 종인이가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전화를 받는 거 있지,
그래서 너징은 푸하하 웃음을 터트리며 축하 하다고 인사를 건넸더니 지도 웃긴지 웃으면서 막 고맙다고 이야기 해
그렇게 이야기가 대충 끝나고 다음날 학교에 등교하자 마자 너징에게 다가와 종인이와 연락을 했냐는 수정이의 말에 어깨만 들썩이며 장난치듯 이야기 하니까
맥이 빠진다는 듯이 자기 자리로 걸어 들어가는 수정이야, 그래서 너징은그런 가보다 하고 자리에 앉아서 다음 시간 준비하는데, 갑자기 애들이 막 소리를 지르는 거야
그래서 너징은 뭐지? 하고 고개를 옆으로 돌렸는데, 글쎄 언제 온 건지 여자애들 소리에 주요인인 김종인이 너징 어깨에 자기 머리를 얹어 놓고 막 웃어
" ...안 보고 싶었냐, 나 완전 힘들었는데 "
" .......보고싶었....겠지? "
" 뭐? "
푸스스 웃음을 터트린 종인이 너징 어깨에 여전히 머리를 얹고서 부비적 거리니까 간지러운 너징이 막 종인이 밀어내려고 손을 막 뻗는데
그런 너징의 손을 피하다가 결국에는 종인이가 너징의 어깨에서 떨어지더니 자기 얼굴을 막 가려,
너 징은 딱 봐도 잘 붓는 애가 어제 그렇게 울어 댔으니 눈이 퉁퉁 부었겠구나 싶어서 푸하하 웃다가 어디 봐 하며 종인이 손을 막 떨어 뜨리려고 해
그런 너징의 행동에 종인이는 막 당황하면서 하지말라 그러고, 하지만 질 수없던 너징은 기여코 종인이의 손을 떼고 얼마나 운 건지 엄청 부어버린 종인이의 눈을 보고 안쓰럽다는 생각을 해
" .....축하해, 김종인 "
" ............... "
" .......오늘도, 3교시만 하고 가겠지만.. "
" ............... "
" 학교 나오니까 이쁘네 우리 종인이 "
너징의 말에 얼굴이 막 붉어져서 더 웃겼다는 건 비밀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EXO종인/징어] 내 친구는 엑소에 김종인이래요 썰 111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0/3/503af51d61ac2e69fb26f20da774bbd2.png)
평범남을 원했던 블라인드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