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의_흔한_대학생_킹카의_짝사랑(1)
![[exo/카이] 반도의_흔한_대학생_킹카의_짝사랑(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4/5/3457273c44a9fa04062514fad67c5503.gif)
작가시점_
종인이는 ing중이야. 어떤 ing냐고? 그야 짝사랑 진행중이지. 사실 종인이는 고등학교때부터 쭉 좋아하던 고등학교선배가 있었어.
그 선배는 키가 작은데 비율이좋고 자신과 다르게 하얀피부에 순한 얼굴을 하고있지. 물론 얼굴도 조막한게 이목구비도 뚜렷하고.
종인이가 그 선배를 알게 된 계기가 언제였냐면, 바로 편의점에서 알게되었어. 사실 종인이는 성적은 좋은데 노는아이였거든.
그래서 가끔 친구들과 술을 마시기도하고 담배도 펴. 마침 근처에 편의점도있고하니, 종인이는 편의점으로 가. 물론 담배사러말이지.
편의점문을 열고나서 종인이는 자연스럽게 카운터쪽으로가서 에쎄를 하나 달라고해. 물론 교복도 당당히 입고말이야.
편의점알바생을 보니 키도작고 얼굴도 순하게생겨서 조금만 위협을 주면 줄것같이 생겼어. 그래서 종인이는 조금 더 낮은목소리로
에쎄 달라고 협박이 아닌 협박을해. 근데 이게 웬걸? 편의점알바생이 눈을 딱 뜨면서
"미자한테는 안파는데"
얘기하는거야. 평소 종인이의 무서운(?) 표정을 본 알바생들은 그냥 군소리없이 주는데 웬 꼬마같이 생긴애가 저런말하니 기가막히는거지.
"그냥 조용히말할때 에쎄 달라니까?"
"아, 미자한테는 안판다고. 이거 안보이니? 19세 미만한테는 술이랑 담배금지"
종인이는 황당할 따름이야. 물론 학생신분으로 술이랑 담배는 절대사면 안되는건 알지만, 요새는 다 뚫려서 쉽게 구하는데,
이 꼬마 알바생만 안주니깐 그렇지. 근데 가까이에서보니깐 얼굴도 예쁜게 자기 이상형이야. 또박또박 말도 잘하고. 왠지 슬슬 관심이 가기시작해.
"그럼 미자한테는 뭘파는데?"
장난끼가 다분한 종인이는 알바생한테 역으로 질문을해. 종인이는 알바생이 당황할 줄 알았는ㄷ...
"저기 츕파츕스나 하나 물고가렴 아가야"
라고 말하는 알바생의 한마디에 결국 웃음을 터트리고 마는 종인이지. 왠지 점점 관심이 커지는것같기도해.
그후부터 종인이는 그 편의점에 매일매일 도장찍으러가고있어. 물론 그 알바생이 있는 시간에만 가는거지.
쪼끄마한게 밤늦게 편의점알바하는데 불안하기도하고, 가끔씩 창고에 물건 옮기는거보면 귀엽기도하고 뭐... 쪼끄마한게...
자꾸 쪼끄마한게라고 얘기하다가 종인이는 뭔가 생각난듯이 편의점안으로 들어가.
그 알바생은 종인이의 얼굴은 보고는 "또왔니?" 라고 얘기하곤 쿨하게 무시해.
뭐, 처음에는 잘생긴 자기얼굴보고 덤덤한 알바생의 반응을 보다가 놀랐는데 이젠 익숙해졌는지 카운터로 가서 알바생한테 휴대폰를 건네.
그 알바생이 휴대폰을 보다가 "왜?" 라고하니
종인이는 그저 말없이 "찍어" 라고 대답해.
알바생이 "뭘 찍는데?"라고 말하면
그 역시 종인이는 "폰번호, 나 팔 떨어진다? 빨리찍어"
.
.
.
이렇게 서로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알바생이 귀찮았는지 쿨하게 전화번호를 넘겨
종인이는 씨익 웃더니 그대로 편의점을 나가버려.
그리고 나선 전화번호에다가 '쪼꼬미' 라고 저장을 해.
이게 아마도 지금의 흔한 대학생 킹카 짝사랑의 출발점이겠지?
어휴;; 이렇게 첫글을 싸질러놓고 이거 어쩌징;;
사실 현재편을 쓸려고했는데 아무래도 서로 남녀간의 썰은 차례대로 풀어나가는데
더 이해하기쉬울것같아서 이렇게 글 싸질러놓고 준짱맨은 휙휙 사라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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